지금도 50여 년 전과 다름없이 돈암동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골롬반 수도원. 가난한 달동네 소년은 그 수도원의 커다란 파란 대문을 들어서면 마치 레테의 강을 건넌 듯 이상스러울 정도로 가슴이 뛰었다. 시원하게 펼쳐진 마당에 들어선 순간,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소년에게는 그곳이 바로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이었던 것이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가 있는 돈암동 달동네에서 살았다. 지금은 재개발 바람을 타고 콘크리트 덩어리인 아파트 숲으로 모습이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를 지경이지만, 당시 돈암초등학교 주변은 내 손바닥 눈금을 들여다보듯이 훤한 곳이었다. 겨울날 눈이라도 내리면 그 좁은 달동네 비탈길은 미끄러운 눈썰매장이 되곤 했다. 동네 할머니들과 아주머니들은 그러잖아도 미끄러운 길을 걸어다니지도 못 하게 한다고 얼음지치기를 못 하게 했다. 연탄 부지깽이까지 들고나와 말리고는 했지만, 별다른 놀잇거리가 없었던 내 또래 아이들은 동네 어른들의 눈치를 보면서 비탈길이 반들반들해질 때까지 썰매 타기 놀이를 즐겼다. 그것도 지치면 하얀 연탄재를 가루처럼 깨서 눈 위에 뿌려놓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어느 인심 좋은 할머니라도 만나면 고쟁
건강 새벽 4시만 되면 알람 시계처럼 잠에서 깬다. 무릎이 아프고 혈액순환이 안 되니 저절로 눈이 떠진다. 비가 오려나 보다. 내 나이가 몇 살인데 이렇게 오른쪽이 콕콕 쑤시고 아플까? 벌써 할머니가 되었나 보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비가 내리면 온몸이 쑤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내 심정이 그러하다. 조금이라도 일찍 운동했다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일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리고, 부탁한다고 다 들어주지 말고 못 한다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나고 후회하는 인간의 습성은 과연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그러면 거절도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을 때. 승낙하고 전전긍긍 앓지 말고 가감 없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으면 나의 건강에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때 말이다. 이제부터는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여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이 없다. 지금 나를 되돌아보니 무리한 과로와 스트레스를 받으니, 몸을 망치게 된다. 지금 내 상태에서 운동에 집중하여 백 세 인생 자녀 고생시키지 말고 살아야 한다. 요즘은 삶의 나이가 의료의 발달로 늘어나 건강한 몸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내가 갖고 있는 욕심도 조금 버리고 놀아야겠다. 근데 그게 가능할까? 삶은 어떻게
포천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포천시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포천시는 포천시의 고유한 지역 특성과 정체성이 반영된 참신하고 독창적인 도시브랜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특히, 지자체의 일방적인 도시브랜드 개발이 아닌 공모전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포천의 특성과 매력, 정체성, 도시 비전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독창적인 문구(띄어쓰기 제외 10자 이내)’며, 포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나 1인당 1건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전자우편(pcjy2018@korea.kr) 또는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으로 가능하며, 포천시 홈페이지(www.pocheon.go.kr)에서 신청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 후 내부 심사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총 400만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석화)이 100만 원 상당 이불 27채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협재단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포천신협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불을 전달했다. 정석화 포천신협 이사장은 “급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포천신용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 실천해주신 나눔 덕분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신협은 매년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이동면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참가했으며, 장암리 소재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배추로 10kg 포기김치 120박스(약 500포기)를 담갔다. 지도자들은 이후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박영수 이동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나눔에 함께 동참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통해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연식 이동면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회원분들께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산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허청회 행정관이 지난 10일 자로 사의를 표하자마자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 국회에 입성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허 전 행정관은 12일 기자에게 보내온 문자에서 "11월 10일 자로 정든 대통령실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 생활을 마무리하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헌신적인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의 용산 대통령 비서실 생활을 회고했다. 허청회는 또 "저를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과 그분들의 은혜와 조언 잊지 않고 살겠다.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약속한다"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실 허청회 드림"이라고 썼다.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겠다는 각오다. 12일 본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허청회는 "당분간은 지역의 어르신들께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게 순서인 것 같다"며 "모두 저에게 하실 말씀이 많다고 하신다. 우선은 포천과 가평의 선후배들을 많이 만나겠다"고 말했다. 허청회는 1970년생 올해 쉰셋이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 임직원은 지난 7일, 10일 이틀간 포천시 관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농가와 영중면의 일손 부족한 농가 등 두 농장을 방문해 사과 수확 일손 돕기를 했다. 특히, 10일 방문한 영중면의 한 사과농가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진 가운데 일손마저 부족해 수확 시기를 놓쳐서 도움을 요청해 왔는데, 공사 직원들이 이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사과 수확을 도왔다. 영중면 소재 농장주는 “가을철 큰 일교차와 잦은 비로 인한 사과 작황의 피해가 크고, 근래들어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농가 일손이 긴급히 필요한 차에 사과 수확이 막막했는데, 공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올 해 기상 악화와 갑작스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윤국, 최춘식과 가상대결에서 43.8%대 32.0%로 11.8% 앞서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불과 5개월여 앞둔 현시점에서 보수의 텃밭이라는 포천·가평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포천·가평 지역은 '경기도의 TK'로 불리듯이 국민의힘이 전통적으로 우세한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차이가 불과 0.6~0.9% 포인트 차이로 박빙이어서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렸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당 지도부 전원이 유세에 참여해 모든 당력을 쏟아부으며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했지만, 그 결과 17.15%라는 대차로 민주당에 패해 충격을 던졌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치러진 이 선거에서 국민의 힘은 대패했고, 총선 전망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 역시 당선 이후 1년 반이 넘도록 줄곧 30%대에서 회복 기미가 없고, 이에 '와이프와 자식 빼고는 모든 것을 바꾸자'는 취지로 출범한 인요한의 혁신위원회는 절박한 마음으로 PK와 TK 지역의 3선 이상 국회의원들과 윤핵관들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9일 포천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제21회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제21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등으로 대외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포천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위상을 높이는데 모범적으로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제도다 고용인원, 자기자본비율, 매출 증가율 등을 집계해 점수를 부여하는 정량평가와, 공적조서 및 기업현황 등을 통한 심사위원들의 정성평가를 통해 각 산업부문별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중소기업대상 수상 업체는 섬유 부문 주식회사 하도에프엔씨, 가구 부문 ㈜가구원, 식품 부문 강동퓨어푸드, 금속 부문 우주테크, 기타 부문 주식회사 태강리싸이텍이 선정됐다. 섬유산업부문 대상인 주식회사 하도에프엔씨는 1994년 설립됐으며,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지역 행사와 기부 활동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가구산업부문 대상인 ㈜가구원은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거실장 등 생활 가구를 제조하는 업체다. 포천시 대표 기업지원 시책인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 소공인가구지
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박현배)는 8일 농촌 환경정화를 위해 소흘읍 이가팔리 농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했다. 이날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에는 농협 포천시지부 직원 20여 명과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직원 등 약 40여명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합동으로 폐비닐 수거작업을 실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박윤경 포턴시지부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댐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농협이 지속적인 캠페인 확대를 통해 포천시 소재 농촌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일 포천시 청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종석)와 포천시 청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포천시청년센터 김성민 센터장과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상임팀장이 함께했다. 협약식에서는 조기치료와 사회활동을 위한 자원이 필요한 포천시 청년 및 조기정신증 질환자에게 심리상담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포천시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포천시 청년센터 김성민 센터장과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상임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천시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청년센터는 청년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퍼스널컬러, 플로리스트 체험, 토익, 부동산 경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창업 준비를 하고 있는 포천시 청년에게 포천청년 키움옷장, 창업사무실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포천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지
영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영북우체국 일원에서 ‘2023년 영북면 꿀단지 문화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주민축제다. 축제 기획단계부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참여해 주민과 지역공동체, 상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서는 주민협의체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는 체험존과 먹거리존이 있으며, 직접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을 수 있는 배달존도 운영한다. 배달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먹기 쉽게 테이블, 의자, 식기 등을 비치하고 영북면 배달 업체 전화번호도 함께 제공해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 상권도 함께 살리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영북면 지역 동아리들의 공연과 초대가수의 공연, 클럽꿀단지(DJ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기갑여단의 지원으로 군장비(전차, 장갑차, 기타장비 등) 전시존이 마련되고 장병들이 직접 참여하는 슈퍼스타Y 장기자랑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명 또한 군장병과 함께 한다는 취지인 ‘together Army’로 잡았다. 영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인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오는 15일까지 포천시 내 거소하거나 주사무소를 둔 자를 대상으로 ‘관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동의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관리하며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마을에 재투자해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키우는 주민자조조직이다. 관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관인1+센터 내 ▲마을북카페 ▲생활문화센터 ▲공방 ▲건강지원센터 ▲주민공유공간 등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설립동의자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인면 각 마을회관에 비치된 안내문을 읽고 신청서를 작성해 관인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관인면 관인로 17-1)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조합 설립동의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 및 사업계획(안), 임원선출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한편, 관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에 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안전하게 사이좋게’ 인형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게 사이좋게’ 인형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어린이집 원생 및 유치원생 1,0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 요령을 알려주고 장애인식개선 내용도 함께 담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인형극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포천시는 앞으로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50가구를 대상으로 일동 복지 플랫폼 특화사업 중 하나인 ‘희망드림’ 백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이 기탁한 후원금 200만 원으로 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15여 명이 100포기의 백김치를 담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삼여 민간위원장은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인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일동면의 특성을 고려해 김장김치가 아닌 덜 자극적이고 소화가 잘되는 백김치를 담갔다”며, “마음이 담긴 백김치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