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6시, 관내 청소대행업체를 방문하면서 올해 첫 민생 행보에 나섰다. 백 시장은 매년 관례적으로 이뤄지는 해맞이 행사 대신,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청소 행정의 현장을 찾은 것. 이번 방문은 2024년 1월 1일부터 청소대행업체 및 청소 권역이 전면 개편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묵묵히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협조를 부탁하는 한편, 안전 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현재 4개의 대행업체 소속 105명의 환경미화원이 구역별로 종량제봉투, 음식물, 대형폐기물 등 생활폐기물의 수집 및 운반을 전담하고 있다.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29일 의장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한은숙 적십자봉사회 포천시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난구호, 맞춤지원, 안전교육, 지역보건활동 등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포천시의회는 12월 1일부터 실시하는 ‘2024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알리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서과석 의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이 우리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오늘 전달된 특별회비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주둔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위원장 연제창)’는 29일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며 특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드론작전사령부 추가 배치 의혹 및 6군단 부지반환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제창 위원장, 임종훈 부위원장, 김현규 의원, 손세화 의원,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으로 구성돼 지난해 10월 출범한 특별위원회는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별위원회는 제1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발의를 시작으로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결사 반대 성명서 발표’, '드론작전사령부 배치 관련 기자회견 추진’, ‘국방부·포천시 상생협의체 참석’ 등을 진행했다. 결국 4차례에 걸친 상생협의체의 논의를 통해 12월 18일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6군단 부지반환이 결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향후 포천시는 6군단 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6군단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연제창 위원장은 “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2023년 산림청과 함께하는 산림정책분야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 포천시청 산림과장,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주·임업인이 받는 각종 규제와 산림경영에 대한 차별등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임업인이 농업분야와의 차별 없이 공평하게 지원받아 안정적으로 임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 및 개선하여, 사유림 경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산림정책분야 애로사항의 개선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 행동하여 포천에서 임업에 종사하는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신일 예비후보가 28일 개인의 안위보다 시민을 우선해야 한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선민후사 시대정신'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하겠다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했다. 권신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정통보수가 키운 인재인 본인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날 권 후보는 "포천·가평에 KTX-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지역특성과 부합된 “K-방산, K-푸드, K-관광”을 통해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포천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한 총선 후보자는 허청회 예비후보와 권신일 예비후보 두 사람으로 늘었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이 26일 백영현 시장이 발표한 '구 6군단 부지반환 관련 기자 회견문'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명서를 냈다. 백 시장의 기자 회견문에는 그동안 부지 반환을 위해 노력한 주역(主役)들인 시민의 노고는 단 한 줄도 들어있지 않은 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 연 부의장은 6군단 부지 반환의 진정한 주역은 시장도 지역 정치인도 아닌 포천 시민이라면서, 백 시장은 2021년 12월 겨울 1개월간 이른 아침에 수많은 포천시민과 단체들이 엄동설한(嚴冬雪寒)에 거리로 나와 6군단 부지 반환을 외친 역사적 사실을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편집자 주] [성명서 전문] 6군단 부지 반환의 주역(主役)은 시민이다 지난 18일 민·관·군으로 구성된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상생협의체’ 제4차 회의에서 6군단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에 반환하기로 했다. 반세기 넘게 시의 중심부를 군에게 내줬던 지난날의 설움이 해소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서 이번 결정에 대해 그 누구보다 격하게 환영하는 바이다. 물론, 부지 반환 결정에 따라 향후 시에 주어진 과제 역시 만만치 않다. ‘기부 대 양여’ 방식에 필요한 약 2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 그리고 개발에
허청회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힌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 14인과 함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공동선언문에 서약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선언문’ 서약에 참여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 14인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허청회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권오현(서울 중구 성동구 갑), 김기흥(인천 연수구 을), 김보현(경기 김포시 갑), 김성용(서울 송파구 병), 김인규(부산 서구 동구),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구), 신재경(인천 남동구 을), 이동석(충북 충주시), 이병훈(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 이승환(서울 중랑구 을), 이창진(부산 연제구), 전지현(경기 구리시), 최지우(충북 제천시 단양군) 등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저희부터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명시하였으며 한동훈 전 장관의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 직후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하여 한 비대위원장 측과 다른 교감 없이 자발적으로 공동선언을 준비했다. 허청회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입법부의 정당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 태봉공원 지점이 12월 22일 개점식을 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개점식은 백영현 시장과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포천시의장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각계각층의 단체장들, 그리고 소흘농협 조합원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태봉공원 지점은 개점식에 앞서 12월 1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태봉공원 지점의 전신인 연봉우 지점은 지난 1993년 7월 연봉우 지소로 개소했다. 이 연봉우 지소가 2002년 7월 연봉우 지소 지점으로 승격했고, 2005년 12월에 소흘읍 송우리 505-17번지로 연봉우 지점으로 이전했다가, 이번에 태봉공원 옆 소흘읍 솔모루로 117번지로 재이전하면서 새 지점 명칭을 '소흘농협 태봉공원 지점'으로 변경했다. 연봉우 지점은 2014년에 고객 만족 우수사업소, 2015년에는 NH 손해보험 우수사업소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 1000억 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소흘농협 지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영업점이었다. 태봉공원 지점은 1층 412.69㎡, 2층 53.3㎡로 총 465.99㎡의 넓은 면적에 기존 은행과는 차별
"제 퇴임 선물로 포천시민들께 따뜻한 음악 선물을 하고 떠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박윤경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은 지난 12월 15일 군내면 다온컨벤션에서 열린 자신의 퇴임식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렇게 퇴임 소회를 털어놓았다. 농협에 입사한 지 39년, 또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으로 발령 나서 근무한지 만 3년 만에 정년을 맞아 평생 몸담았던 농협을 올해 말로 떠나는 박 지부장. 그는 퇴임 마지막 선물로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포천사랑 7080 콘서트'를 반월아트홀에서 개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포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물하고 떠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윤경 지부장은 퇴임 전 포천을 위해서, 또 포천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여러 날에 걸쳐 깊은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농협 중앙본부에 올해 예산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무작정 담당자를 찾아갔다. 본사에 남아 있는 예산을 포천으로 가져와 포천 시민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난색을 보이던 예산 담당 임원은 박 지부장의 끈질긴 설득에 마침내 4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포천시지부에 보내주기로 했다. 그것이 10
창수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계만)는 지난 22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해 창수면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 10여 종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500여 평의 ‘사랑의 텃밭’에서 직접 가꾸고 수확한 감자와 들깨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위원들이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직접 참여해 수확한 쌀은 그 정성과 의미가 더욱 크다. 김계만 창수면 주민자치회장은 “모든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창수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수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랑의 온기 더하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제1기 주민자치회 활동을 마무리한다.
일동면 전윤숙 주무관은 통합사례관리사다. 통합사례관리란 여러 어려움을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민간의 서비스를 연결하고, 상담하며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이 일에는 따뜻한 가슴도 필요하지만, 철저한 판단력 역시 필수입니다”라며 대상자들의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이 되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윤숙 주무관은 올해 말 정년 퇴임한다. 2009년 통합사례관리사로 포천시에 들어온 이후 올해까지 만 14년을 조금 넘게 이 일을 해왔다. 일동면 행정복지센터에는 2018년에 왔다. 이곳에서만도 벌써 5년째 일을 했다. 전 주무관은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다. 공무원들은 정년이 60세이지만, 전 주무관은 무기계약직으로 정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었다. 이제 그 연장 기간까지도 모두 끝나 내년 1월부터는 일동면에서 더는 일을 할 수 없다. 그는 몹시 아쉽고, 또 안타깝다. 그렇지만 기회만 된다면 무보수라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는 일동면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주로 주거환경 개선에 관한 일을 해왔다. 코로나 시기인 2~3년은 빼더라도 한 달에 한 번은 주거활동 개선 사업을 꾸준히 해왔
관인노인복지센터에서는 12월 22일 관인농협 2층 교육장에서 봉사자 및 후원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봉사자·후원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봉사자·후원자 한마음대회'는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동행을 한 봉사원 및 후원자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활동영상 시청 후 표창 및 축사,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어르신들에 대한 난방비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그동안 십시일반 후원해 준 후원금과 익명의 후원자의 기부로 난방유 1드럼씩 84가구 총22,680,000원과 연탄 9가구 총 3,600장 2,880,000원을 전달하여 조금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표창은 어르신들의 품위있는 노후를 위해 후원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온 분들에게 시상하였으며 봉사자 부문에서는 유명길, 손재분, 이선우 봉사원이 후원자 부문에서는 이수철, 정학본(지장산막국수), 유봉숙(바위식당) 후원자에게 수여했다. 2부 행사로는 봉사자와 후원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박재경 관인노인대학장(전 관인농협 조합장)의 색소폰 공연은 참여자들의 심금을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성탄절을 앞둔 12월 22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경래)와 연계하여 포천시 관인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 어르신 가정을 찾아 노후화된 보일러 교체를 통해 취약 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보일러의 잦은 고장으로 추운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는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실시한 봉사활동은 고령의 돌봄 대상 어르신이 관인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 담당자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지원을 받은 관인면에 거주하는 신 모(88세) 어르신은 “예년보다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데다 보일러까지 자주 고장이 나서 기나긴 겨울을 보낼 생각에 아주 난감했었는데, 이렇게 ‘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때 '농업인 행복콜센터'가 있어서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 돌봄 어르신과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원 발굴 및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포천시
'조국에의 향수 속에서' 그 후 내가 철학자이신 연세대학교 김형석 교수님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교수님의 저서 '조국에의 향수 속에서'라는 에세이를 읽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새파란 청춘이었던 나는 그저 교수님이 처음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겪은 생소한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별 어려움 없이 책장을 넘겼는데, 하와이에 도착해서 배가 고파 음식을 시키려고 음식점에 들어가셨단다. 메뉴판을 봐도 아는 것이 없어서 그냥 파인애플 망고 레이를 시켰더니 밥이 아니고 온통 과일만 나왔더라는 이야기였다. 그 당시 가난한 대한민국에서는 파인애플이나 망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시기니까 당연한 이야기였다. 벌써 50년도 넘은 아득한 시절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교수직에서 물러나신 노철학자님은 아직도 103세라는 연세에도 글을 쓰시고, 가끔 후세들에게 본받을 만한 말씀을 해주시니 얼마나 존경스러운지 모른다. 1920년에 태어나셔서,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을 지나 신생 대한민국이 70년 동안 성장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겪어오신 산 역사의 증인이시자 새로운 시대의 정신적 지주이셨던 김형석 철학자님! 17세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연을 직접 들었고, 광복 후 학교 선배인
권신일 예비후보가 21일 개성인삼조합 인근 옛 제록스 사업장(포천시 호국로 1431)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서과석 포천시의장, 서장원 전 포천시장, 홍성훈 전 포천시의장, 박종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포천 지지자들과 가평에서 온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권 후보의 선거 공약인 K-포천위원회에 참여하는 교수들과 특히, K-방산 사업에 참여할 한화그룹 에어로페이스 전략부문 장세진 커뮤니케이션실장 등 대기업 임원들도 함께 자리를 해 권신일 예비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멀리 서울에서 현대차 그룹 임원님도 참석하셨고, 포천 지역에서는 상상푸드 이한수 대표 등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하셨다"며 이날 초대 손님은 최대한 기업인을 중심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가 되자 이날 사회를 맡은 박헌규 선거사무장의 진행에 따라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박 선거사무장은 "오늘은 정상적인 개소식이나 현판식이 아니다. 그래서 선거법상 권신일 예비후보가 옥외에서 말씀을 드릴 수 없기에 사무실에서 차담을 갖겠다"고 하자 참석자들은 모두 선거사무소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권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