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 선생 숭모사업회(회장 박낙영) 회원 등 20여 명은 1월 1일 오전 10시 청성역사공원 내 면암 동상 앞에서 '면암 117주년 참배식'을 가지며 선생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마음을 새롭게 다졌다.
면암은 1833년 12월 5일 포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나 위정척사운동 등을 벌이며 의병을 일으켜 일본에 항거하다가 체포되어 1907년 1월 1일 74세의 일기로 일본 쓰시마국 이즈하라에서 병사했다. 그는 포천 출신의 애국자로 널리 추앙받는 분이다.
이날 면암 최익현 선생의 117주년 기일에는 면암 숭모사업회의 박낙영 회장과 변건주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병찬 유림회 전교, 양호식 전 회장, 윤충식 도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광식 전 시의원, 최홍화, 류왕현, 임상호, 이천희 태사모 회장 등 20여 명의 회원이 참배식에 나와 면암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면암 최익현 숭모사업회는 오는 1월 17일 포천문화원에서 임기가 마치는 박낙영 회장의 뒤를 잇는 새 회장과 이취임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