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 추산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 실시

'다정다감(多情多感) 학부모-자녀 마음 이어가기'를 주제로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공립 단설 추산유치원(원장 장영실)에서는 5월 17일 ‘다정다감(多情多感) 학부모-자녀 마음 이어가기’를 주제로 학부모 참여 수업을 실시했다.

 

학부모 참여수업에서는 지혜 쑥쑥 북(book) 체험활동과 튼튼 체육활동을 실시하여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자녀의 마음을 공감 및 교감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북 체험활동에서는 자연탐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바다'와 '숲'을 테마로 하여 관련 그림책을 읽고 유아의 호기심을 확장하였다.

 

'바다' 활동에서는 해양생물 그림책을 살펴본 뒤 해저터널을 통과하고 바다낚시 놀이를 부모님과 함께 해보고 해양생물 꾸미기 활동을 실시하여 유아가 바다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숲' 활동에서는 새소리가 들리는 숲을 테마로 한 교실에서 나무가 우리 생활에 주는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을 읽어본 뒤 목공 재료를 활용하여 부모님과 '나무그네' 만들기 활동으로 연계하여 자연물을 직접 조작하며 자연물이 주는 편안함을 느껴보았다.

 

'마음버스여행'에서는 가족의 사랑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학부모가 자녀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자녀의 마음을 살펴보았다.

 

'튼튼체육활동'은 학부모-자녀가 신체를 움직이며 몸풀기 체조, 큰 공 굴리기, 3인 협동 자전거 릴레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체육 활동을 실시하여 몸과 마음이 튼튼해질 수 있었다.

 

유아들은 “부모님이랑 같이 한 낚시놀이가 재밌었어요!" 또는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든 나무그네가 너무 소중해요”라고 하며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애정을 표현할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소감을 밝혔다.

 

장영실 원장은 “유아들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날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참여수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유치원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자녀가 함께 교감하며 마음을 이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