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대통령 탄핵 소추가 각하, 기각 또는 인용 중 어떠한 결정이 나더라도 정서적으로 국가가 반으로 나뉘어졌다고 볼 수 있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다. 국민 분열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는 오로지 적법성과 정당성, 원칙성에 따라 판단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지 87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소추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했다. 한 권한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에서 첫째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과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국익 확보'를 말했다. 두 번째로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며, 서로 입장과 생각은 달라도 '위'로, 앞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밝히며 '여야와 정부가 달라져야 하며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합리와 상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시대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 심판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본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문화 공간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포천시 가산면 선마로 223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휴(休)카페 ‘상상놀이터 0924’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2,245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티룸,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정보검색대, 보드게임 공간 등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체 동아리 구성 및 운영,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영현 이사장은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아동·청소년 휴(休)카페가 돌봄·교육·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아 기쁘다. 앞으로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도 더 많은 휴카페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 및 청소년 휴(休)카페 ‘상상놀이터 0924’는 포천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031-540-6612)로 연락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포천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5년 포천 맛앤멋 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4월 1일 밝혔다. 포천 ‘맛앤멋 음식점’은 포천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현재까지 총 43개소가 지정돼 있다. 지정 업소는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업소는 △ 맛과 메뉴 △ 영업환경 △ 위생관리 등 4가지 부문 총 22개 항목을 평가받으며, 가점을 포함해 85점 이상을 획득하면 ‘맛앤멋 음식점’으로 지정된다. 선정 결과는 1차 서류 심사와 전문 평가단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6월 중 각 업소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 업소에는 지정서 및 현판 수여, 혜택(인센티브) 지원, 포천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식품위생과(☎031-538-3607) 방문 또는 팩스(031-538-3685), 전자우편(ymh89@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의 맛과 멋을 대표할 음식점을 발굴하고 널리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2024년 실적)에서 포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 북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의 4대 부문인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 활동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 △ 감사자료 데이터화 △ 자체 감사 및 자기진단 강화를 통한 자치사무 감사 공백 선제적 대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이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힘써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회장 유해순)는 지난 3월 31일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직접 육개장과 나물 등 반찬을 정성껏 조리, 포장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유해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관인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관인봉사회는 명절맞이 나눔행사, 마을 대청소, 지역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 문화 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8일(목) 오후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5년 첫 기획 공연 ‘지브리 & 디즈니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바이올린 김회진, 피아노 김경민, 색소폰 조세형, 뮤지컬 배우 김수와 김성식이 출연해 친숙한 음악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명작들의 OST로 구성되며, 2부에서는 「인어공주」, 「겨울왕국2」, 「코코」 등 디즈니 대표작들의 감동적인 곡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R석 4만 원, S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과 포천 문화 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031-535-3612, 3602로 전화하면 된다.
송우 꿈나무어린이집이 지난 3월 31일 소흘읍 송우리 태봉 푸르지오파크몬드 아파트 단지 내로 이전해 개원식을 개최했다. 송우 꿈나무어린이집은 기존 전원 우정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던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신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넓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이전했다. 개원식은 시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커팅식, 어린이집 둘러보기(라운딩), 학부모 차담회, 급식 지도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생활 공간을, 교직원에게는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학부모 차담회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아이들을 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 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인근 태봉공원에는 곧 개관을 앞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이 조성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 놀이, 문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어린이집과의 연계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안준수)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상표 출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특허청과 경기도에서 공동 지원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호, 브랜드 등을 상표권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IP(지식재산) 기초교육, 전문가의 상담 및 컨설팅, 권리화까지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신청하면 유사한 선등록 상표가 있거나 식별력이 낮은 상표 등록 거절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충분한 컨설팅을 통해 상표 출원 후 등록 거절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특허법률사무소 소속의 변리사로부터 상표 출원 지원을 받으며 온라인 IP(지식재산) 기초교육 2시간을 이수하면 기업분담금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상표 출원을 완료한 소상공인을 위한 후속지원으로 보유한 레시피에 대한 특허와 디자인 출원도 지원한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면 지원 가능하며,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에 직접 방문, 전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예산 소진시까지 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국립DMZ자생식물원 내에 자생하고 있는 모데미풀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개화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학계에서는 1속 1종이며 특산식물인 모데미풀을 한반도를 대표하는 식물로 손꼽는다. 고산의 습한 조건에서 생육하는 모데미풀은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현지외 보전에 필요한 증식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국립DMZ자생식물원에는 현재 모데미풀 외에도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노루귀가 모두 개화한 상태이다. 이들은 춘계단명식물(Spring ephemeral plant)에 속하는 식물군으로서, 이른 봄 눈이 녹는 시기부터 나무들이 개엽을 시작하는 시기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생육 과정을 마친다. 춘계단명식물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식물들은 토양 질소의 대량 용탈이 발생하는 이른 봄철에 토양으로부터 질소를 흡수하여 보존하고, 또한 흡수하여 동화된 질소를 다시 토양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작용은 이후 생장을 시작하는 다른 식물들이 사용할 질소의 공급원으로 기능하여 산림의 생산성에 뚜렷한 영향을 준다. DMZ자생식물원에서 춘계단명식물들을 관찰
포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군 오폭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과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청받는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원금은 포천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50만 원과 경기도가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100만 원으로 구성되며, 신청 대상자는 두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미 포천시에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100만 원)을 지원받은 경우 추가 신청은 불가하지만,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기존 지원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포천시 재난기본소득(50만 원)은 2025년 3월 6일 이전부터 공고일까지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3월 6일 사고 당일 이동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었으나, 공고일 기준 포천시 내 다른 읍면동으로 전출한 주민에게 지급된다.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지난 6일 사고 당일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까지 경기도에 계속해서 거주해야 한다. 두 지원금 모두 등록외국인과 재외동포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주말 포함) 가능하다. 오는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는 이동작은도서관, 도평리 도리돌문화교류센터, 연곡1리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