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태사모 '제7회 취약계층 자녀 장학금 마련 바자회' 개최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포천천 5일장터 일대에서 열려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는 오는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처님이 오신 날을 기념하는 물골연등행사가 열리는 포천천 5일장터 일대에서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태사모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데, 태사모 회원 30여 명은 성공적인 모금 행사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나와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태사모 이천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바자회 TF팀'을 결성했고, 여러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행사 준비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작년처럼 사흘 동안 하지 않고 이틀 동안만 바자회를 하므로 작년보다 장학금 모금액이 줄 수 있겠지만, 회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올해 목표를 2000만 원으로 상향하자고 뜻을 모았다. 회원들의 고생과 수고가 더욱 크겠지만, 그만큼 더 큰 보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6회 대회 때는 3일 동안 바자회를 했는데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금에 동참했고, 처음에 계획했던 목표치를 훨씬 초과해  최종으로 1700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모금한 장학금은 5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 가산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포천시 관내의 취약계층 자녀 초·중·고생 20명을 선정해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함께 오신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태사모 관계자들은 행사 후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태사모의 장학금 모금 바자회는 매년 지역 기업체들과 단체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도 많은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일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5백여만 원을 모금했고, 물품 후원도 다양하게 협찬받았다. 

 

현재까지 협찬받은 물품은 주방세제 40박스, 두부, 줄넘기, 쓰레받기 세트, 쿨피스, 유산균, 슬러시 통, 콩나물, 계란, 순대, 인절미 찹쌀 60kg, 냉동고, 가래떡 쌀 60kg, 베게, 배낭, 양말, 클 겔 파스, 마스크 500개, 표고버섯 가루 30개, 몽베르 등산의류, 우리 밀 찐빵 20박스, 반찬통, 사과 깡패 20박스(30개), 열무, 쇼핑 가방, 어묵, 린ㄴ자이 화장품(마스크팩), 효자손 50개, 잠자리채 20개, 텀블러 3개, 연두부 300팩, 벽걸이 에어컨 1대, 떡볶이 떡 100kg, 허브아일랜드 입장 티켓 300장, 마스크팩 70개, 갈비탕 30팩 등이다.

 

태사모는 '태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이루어, 모두 함께 나누자'라는 말의 첫 글자로 만든 이름. 2014년 첫 모임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태사모가 후원한 쌀은 3억 5천만 원에 달하고, 생필품 후원은 1억 원이 넘는다. 그동안 태사모가 후원한 사람은 2천여 명에 달한다. 

 

후원 문의는 010-9925-9103 이천희 회장에게 연락하면 되고, 후원 계좌는 농협 355-0047-4734-43 '태사모봉사회' 계좌로 보내면 된다. 후원금과 물품 전액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