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야? 꽃 정원이야?” 포천 도로변 교량 난간에 핀 꽃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신읍동 시내를 걷거나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변 교량 난간에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다. 이는 포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구도심 재생 및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시작한 교량 난간 화분 설치사업으로, 포천대교, 반월교, 한내교 등 5개 교량의 철제 난간에 각각 다른 색상과 분위기의 화분을 1km가량 집중 설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신읍동 교량 난간의 꽃은 자동관수 시스템으로 싱싱한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으며, 포천대교와 반월교는 난간 상단에 화분 고정틀을 설치해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세심하게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 교량 난간의 꽃을 감상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화분은 여름 장마 전까지 유지하며, 오는 가을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경찰서와 함께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방화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시민과 민원실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토지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특이민원인에 대한 진정·중재반, 사전고지반, 영상촬영반, 신고반, 적극 대응반으로 편성하여, 실제 안심 비상벨 작동과 경찰관 출동 등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포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되어있는 안심 비상벨 시연을 통해 특이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특이민원인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하여 더욱 더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14개 읍면동 민원실에 포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6월 한 달 동안 14개 읍면동별 자체적인 특이민원인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천시 영북면 주민들에 감동을 선사하는 도시락이 화제다. 도시락의 이름은 ‘작은행복나눔도시락’. 매주 지역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특별한 도시락이다. ‘배부르고 마음부른’ 도시락 미담의 중심에 유봉숙 부녀회장(59)이 있다. 유 회장은 10여 년을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의 곁에서 함께해왔다. 저소득층 반찬 나눔, 홀몸 어르신 생일잔치와 식사 나눔, 김장 나눔, 주거 취약계층 집 청소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리에는 항상 그가 있다. 유 회장이 가장 마음을 두는 대상은 ‘홀몸 어르신’이다. 여기에는 10년 전 작고한 남편 김광선 씨의 영향이 컸다. 김광선 씨는 영북지역 방범 대장으로 십수 년을 봉사해 왔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에 관심이 깊었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떠오른다고 했다. 유봉숙 회장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부부는 일심동체로 주변 어르신들을 돌아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려움이 닥쳤다. 남편 김광선 씨가 갑작스러운 백혈병 발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 괴로움으로 한동안 삶을 포기하듯 지내다 문득, 남편의 못 다 이룬 꿈을 떠올렸다. “영북면 토박이였던 그 사람에게 봉사는 사명이었다. 건강하기만 했다면 계속 지역을
영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선호)는 지난 2일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반찬봉사 활동을 펼쳤다. 영중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20명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절여 겉절이와 불고기, 오징어젓갈 등 맛깔스런 반찬을 만들어 관내 어르신 60가정에 손수 전달했다. 조선호 부녀회장은 “아프고 힘든 홀몸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이 조금이나마 행복을 드리고, 앞으로 다가올 더운 여름을 이겨낼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를 실천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중면 새마을부녀회는 환경정화활동, 밑반찬 후원, 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정다운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실시됐으며,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와 지역주민 20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헌혈 참가자에게는 헌혈증서 발급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념품 외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혈액부족 상황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명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소흘읍은 오는 7일부터 자원관리도우미 10명을 상시 배치하여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관내 공동주택 22개소, 재활용 동네마당 1개소,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27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폐기물을 분리 및 선별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방법 등을 계도 및 홍보한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그 시작은 쓰레기 배출량 감소이고 쓰레기 배출량 감소의 시작은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이다.”라며 “자원관리도우미 상시 배치로 깨끗한 소흘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은 최근 1회용품 사용 증가로 급증한 재활용 폐기물의 배출단계에 분리‧선별하는 인력을 지원하여 재활용폐기물 적체 방지 및 재활용품 품질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총 60명을 선발해 14개 읍면동에 배치 활동할 예정이다.
㈜선화테크(대표이사 박중화)는 지난 3일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중화 대표는 “주위의 관심 덕에 회사가 성장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찾다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기부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포천시의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내촌면에 위치한 ㈜선화테크는 정밀금형설계제작, 철재케이스제작 및 정밀판금 등 1차 금속 제조업으로 자판기, ATM, 복사기, 자동 손소독제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은 지난 2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영웅시대 회원은 “노래로 큰 힘을 주는 임영웅 씨 고향 아동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임영웅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포천시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 해였다. 이번 기탁으로 포천시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5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난 5월 포천시와의 희망나눔연결운동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안 회장은 “박윤국 시장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포천시의 취약계층 지원이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 물품을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장학금과 컴퓨터를 기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더욱 내실 있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10명의 아동들에게 12개월 간 매월 5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2명의 아동에게 100만 원 상담의 컴퓨터를 전달한 바 있다.
포천시는 지난 1일 체납실태조사반 교육을 시작으로 2021년 체납실태조사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2021년 조사대상자는 2만3천여 명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체납실태조사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전화 독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안내와 복지연계 등 배려와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체납실태조사사업은 6개월간 운영되는 사업으로, 납세자의 납세의식 고취와 체납자의 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징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체납실태조사반은 지난해 3만5천여 체납자에 대해 7,700여 명에게 약 22억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였고, 체납세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8명에 대하여는 복지연계를 통해 근본적인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3일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영북면 소재의 ㈜세종몰(대표 신형석)을 방문했다. ㈜세종몰(대표 신형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고로모 분필’을 생산하던 일본 ㈜하고로모문구의 기술과 시설을 인수받아 탄산분필 및 문구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탄산형광분필은 뛰어난 가시성과 높은 경제성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과 ISO 등 각종 인증까지 획득해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박윤국 시장, 손세화 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하였으며, 제품 소개 및 공장 신축 이전에 따른 건의사항 대한 간담회와 공장제조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신형석 대표는 “처음 시장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메이드 인 코리아’ 태그를 붙여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라며, “미국 아마존에서도 분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적인 종합 문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대표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표한다. 포천에 이렇게 훌륭한 기업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세종몰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포천시는 지난 3일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영북점)’과 ‘카네이션하우스’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수동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작업장은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에서 위탁 운영하며, 지역기업과 연계해 어르신에게 적합한 부업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증대는 물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장과 같은 공간에서 있는 카네이션하우스는 사회참여 등 관계망 형성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각종 건강·여가·소일거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친목도모 공간이다. 이종범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데 역량을 총동원하여 노인복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신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계남)는 지난 2일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포천농협 신북지점에 모여 거동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약 2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장들은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이웃들이 사용했던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과 담요 등을 수거 후 이동세탁차량에서 깨끗하게 세탁해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최계남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개인 위생과 청결이 중요한 지금 이불빨래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보탬이 되어 기쁘다. 상쾌한 마음으로 여름을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북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치와 떡 나누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농철 사과꽃따기 봉사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이웃에게 시기에 맞는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선단동은 지난 2일 자작2통 마을안길 제초 작업과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자작2통 주민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자작리교회, 군부대 등 마을 안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잡풀을 제거하고,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정세원 자작2통장(선단동통장협의회 사무국장)은 “아침부터 마을 주민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원활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 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작2통 양청웅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노인화 활동이 크게 제한받고 있다. 활동이 가능한 범위 내에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작동․선단동․동교동․설운동 등 총 16개 마을에서는 매년 봄, 가을마다 통장, 노인회원 등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주변 도로변 제초 작업 및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구, 민간위원장 이덕순)와 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들을 방문해 이불 빨래․배달 봉사를 펼쳐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불 빨래․배달 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인근 빨래방에서 세탁해 전달하는 봉사로, 2019년 포천시 세탁업소와 협약을 맺어 추진되어왔다. 세탁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주니 마음이 편하다.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민간위원장 이덕순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이불 빨래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깨끗해진 이불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구 가산면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취약계층 위생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산면 이영구 면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취약계층 위생관리에 힘쓰겠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