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 거주하고 있는 필자 김은성은 현재 본지에 '미국 대륙횡단 여행기'를 절찬리에 연재 중인 작가다. 그가 수년 전, 한 달 이상을 자동차로 미 대륙을 횡단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사진과 함께 담백한 글로 써내려간 여행기는 현재 코로나로 해외 여행을 꿈도 못 꾸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위안과 함께 대리만족을 주고 있다. 본지는 필자에게 2회 정도 남은 '미국 대륙횡단 여행기'를 잠시 중단하고, 2020년 봄 지구를 뒤덮어 버린 팬데믹과 백신 개발 이후 미국 사회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대한 글을 요청했다. 평생 의료계에서 근무해온 그의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피부에 와닿는 '백신 접종 이후 미국 이야기'에서 그는 "어두운 터널 속에서 빛의 속도로 세상에 나와준 백신이 우리에게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되돌려주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년간 미국의 코비드 사망자 수는 제주도 인구와 비슷한 60여만 명, 인구 대비해서 남한 인구로 계산한다면 대한민국에서 10만 명이 사망한 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숫자다. (미국 인구 3억, 남한 인구 5천만에 비례) 코비드로 순직한 간호사(RN)의 숫자도 400명에 달한다. 그 밖의 의료인들의
포천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는 지난 23일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20명은 낡은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노부부의 가정을 방문하여 누수가 되고 있는 지붕의 방수작업과 벽지 도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거환경개선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비가 올 때마다 지붕에서 빗물이 스며들어 불안했다. 고령으로 질병까지 있어 지붕 수리를 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포천사랑나눔회 대표 김승진 회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중증장애인 가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이 힘을 모아 꾸준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포천사랑나눔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사랑나눔회는 2010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지난해 소흘읍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학생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촌면은 지난 21일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는 실버카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거동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내촌면 주민과 기업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했으며, 나눔 실천은 이장협의회와 보장협의체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나눔실천에 함께한 이장협의회는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실버카 안전사용방법을 안내했다. 김용길 이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버카가 든든한 발걸음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모 내촌면장은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실버카 나눔에 협조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촌면 모든 어르신들이 우리의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잘 모시며,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 제1회 한국생활개선회 포천시연합회 읍면동 과제연찬 교육을 진행한다. 회별 25명씩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염색실에서 천연재료를 사용한 에코기법의 염색스카프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운동 교육도 병행한다. 포천시생활개선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에코백 활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농산물 부산물 태우지 않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제연찬 교육으로 농촌사회에 작은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최근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선언에 발맞춰 병행 실시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5월 한달 간 경기도 관리 광역도로 도로명판 24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설치구간은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이 잦은 교차로 중 신규 개통 1개 구간(동서로)과 기존 관리 5개 구간(삼육사로·전영로·청신로·청창로·화합로)이다. 도로명판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시점, 종점 및 교차로 등에 설치하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 운영에 따라 관내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관리에 나섰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은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상승, 일평균 확진환자수 증가 추세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포천농협하나로마트, 일동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출입자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하기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개인위생관리 및 지속적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준수에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신 현장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서 국내 243개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포천시는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탈석탄 금고 선언을 비롯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3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차를 공급하는 등 온실가스 발생의 주원인인 화석연료 투자를 지양하고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해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숲과 물의 도시이며, 세계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구가 친환경적인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
정규직에 치이고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우면서도 그들이 버틸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정규직이 되어 신분 보장되는 안정된 일터에서 그들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에 가입하여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삶, 공정한 경쟁 아래 패배하더라도 깨끗이 승복하고 승자를 축하해 줄 수 있는 삶, 상대적 약자인 또 다른 비정규직 젊은이에게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해줄 수 있는 삶, 파이를 키워 공평하게 나누는 정의로운 삶을 희망하는 것이다. 만 18세가 되면 선거권을 갖는 상황에서 20대는 어린 나이인가? 20대는 틴에이저가 아니다. 틴에이저는 말 그대로 13(thirteen)부터 19(nineteen)까지의 나이로 숫자 뒤에 teen이 붙어서 명명된 이름이다. 보통 우리는 10대라고 하는데 20대는 개개인이 하나하나가 완벽한 성인으로서 대학생이던가 아니면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사회의 일익을 충분히 담당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다. 요즘, 그 20대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공부해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다 겪어야 하는 전쟁이라든가 극심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5월 18일 12:23경 포천시 농협에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할머니를 의심스럽게 여긴 농협직원의 신고로 다액의 현금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는 “카드사 직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개인통장에 있는 돈을 출금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놓으라”는 전화를 받고, 1차로 10:40경 포천시 창수면 소재 우체국에서 950만원을 인출하고. 2차로 12:01경 신북면 소재 농협에서 1450만원을 인출한 상태였다. 이에 고령의 피해자가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을 의심스럽게 여긴 농협직원이 핫라인으로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순간의 착각으로 피해가 클 뻔한 상황이었는데 피해를 막아줘서 감사합니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천경찰서장은 “핫라인을 통해 피해를 방지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범죄피해를 받지 않도록 선제적 피해예방과 범죄조직 검거를 통해 안전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다액의 현금 인출이나 언동이 의심스러울때는 신고하도록 협조를 요청하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혜경)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대체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아이권리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연차·병가 사용과 법정교육 참석 등으로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혜경 센터장은 “아동학대 없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대체교사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대체교사의 업무능력 및 자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산면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현영식)는 지난 20일 가산초등학교, 정교초등학교, 경복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소년 보호 활동인 ‘친구야 사랑해’ 캠페인을 펼쳤다. 친구야 사랑해 캠페인은 아이유, 강다니엘, 우주소녀 등 10대 청소년 선호가수의 신규 발매 음반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7가지 실천 서약을 담아 청소년들에게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영식 회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친구야 사랑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청소년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백운계곡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 이종진 이사장,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송상국 포천시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백운계곡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 대표관광지인 포천 백운계곡은 지난해 불법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청정계곡으로 발돋움한 관광명소로, 다가오는 행락철에 대비해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백운계곡 활성화를 위해 시 뿐만 아니라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에서도 개방 화장실 이정표 안내, 청결한 환경과 시설, 상가 화장실 개방, 친절한 안내 등 백운계곡이 올 여름 해외여행 대체 휴가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백운계곡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백운계곡 관광지 확대지정 및 조성계획(14만8천㎡→24만8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내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호)는 지난 18일 ‘사랑의 알뜰 바자회’ 수익금으로 쌀 100포를 구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4일 열린 ‘사랑의 알뜰 바자회’에서는 부녀회에서 손수 만든 쑥개떡을 비롯해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내촌면 새마을부녀회는 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10kg) 100포를 구입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게 전달했다. 조순호 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솔선수범 나서서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과 단체, 기업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모 내촌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신건강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초기상담 시 주요문제에 ‘안전(학대, 폭력, 방임 등)’과 ‘정신건강’의 두가지 영역이 포함된 고난도 사례의 경우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포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이융 센터장을 초빙해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자녀의 품행장애(폭력 등)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망상과 집착으로 인한 사례관리자의 소진 문제 등에 대한 적절한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업무담당자는 “사례관리 실천현장에서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의 정확한 증상 파악이 어렵고, 많은 시행착오와 소진을 겪게 된다.”라며 “회의를 통해 제시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분기별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최근 ‘2021년도 경기도 기업 SOS 대상’에서 대상 기관에 선정되었다. 2020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2021년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단체장 주관 기업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경기도와 협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를 적극적으로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내 직원 휴게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경기도가 추구하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현에도 동참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업애로 해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포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이 입증되었으며 이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경과원과 포천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봤다. 시는 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공모 1차 심사에 통과했으며 2차 심사 및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