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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도로변 교량 난간 꽃 장관

 

 

“도로야? 꽃 정원이야?”

 

포천 도로변 교량 난간에 핀 꽃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신읍동 시내를 걷거나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변 교량 난간에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다.

 

이는 포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구도심 재생 및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시작한 교량 난간 화분 설치사업으로, 포천대교, 반월교, 한내교 등 5개 교량의 철제 난간에 각각 다른 색상과 분위기의 화분을 1km가량 집중 설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신읍동 교량 난간의 꽃은 자동관수 시스템으로 싱싱한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으며, 포천대교와 반월교는 난간 상단에 화분 고정틀을 설치해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세심하게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 교량 난간의 꽃을 감상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화분은 여름 장마 전까지 유지하며, 오는 가을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