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43번 국도와 포천동 어룡1통 '개성인삼조합' 사거리는 오전 11시경부터 1시간가량 내린 강수량 32.5㎜ 비로 인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호우라고 볼 수 없는 수치의 강수량으로 도로가 침수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도로는 웬만한 비로 침수되는 장소가 아닌 것은 인근 주민이나 통행하는 운전자 등은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이번 장마철에 계속된 호우로 어룡리 방향에서 내려온 토사나 검불이 우수관 내부를 막아 정상적 역할을 못해 역류한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청 담당 팀장은 "우기 이전에 배수구 정비작업을 했다. 어룡리 위쪽에 성토작업을 하고 있어 빗물과 풀이 같이 쓸려 배수구로 유입돼 제구실을 못했다"며 "작년에 조사를 마치고 물받이를 더 촘촘히 하려고 7월에 공사발주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근 주민 A모 씨는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설명으로 늦장 행정이 면피 되지 않는다. 상습 지역이면 진작에 조사하고 우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했으면 이런 위험 상황이 초래되지 않았을 것이라 본다"며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전형적인 늦장 행정이다. 야간에 발생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라
7월 25일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제14대 이주석 지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중앙회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 지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 많은 내외빈 인사와 포천시지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및 내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등록증 교부,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주석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즐거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노인회를 사랑하는 모든 분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노력하여 뼈를 깎는 마음으로 잘하는 부분은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은 도려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던 "▲분담금 문제에 따른 국회의원, 포천시, 시의회 등과 적극적인 협조와 해결 방안 요청 ▲지회의 홈페이지 제작과 활용으로 투명한 회계 공개 ▲관내 기업과 연결한 일자리 창출 ▲ 컴퓨터 사용법, 파크골프 등 교육 운동 프로그램 지원 및 활성화 ▲포천시지회 사무실 주차장 확장 착공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참석 회원에게 호소했다. 백 시장은 "도의원을 지낸 역량과 덕망 있는 분으로 307개 경로당과 9개 노인대학 및 노
설운동 '옛 6공병여단'에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둘러싼 포천시와 선단동 주민의 찬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서씨' 포천종중에서 '드론사 창설 절대 반대'를 표명하고 나서 합동참모본부 계획에 예기치 않은 장애물로 부각되고 있다. '대구 서씨' 포천종중에서는 종중이 소유했던 부대 안의 징발 토지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반환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중의 한 관계자는 "6공병여단 문제로 소문이 무성해 지난해 11월부터 법무법인의 법적 검토를 받은 상태였다"며 "1954년 강제 징발된 토지 13만㎡(약 4만평)를 포함해 3차례에 걸친 총 26만㎡(약 8만평)의 토지와 관련해 징발될 당시 부대 사용 목적이 종료되어, 이 땅에 대한 수용 환매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대 안에 여단장 관사와 군 체육시설 등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거로 알고 있다. 주변에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조상 분묘도 여러 기가 있다. 이런 시설부터 원소유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제적으로 징발해 수십 년간 사용하고 난 후 부대가 없어지면 수용 전 토지소유자에게 환매
지난 22일 선단 2통(통장 채수정)은 부녀회원과 함께 마을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선원경로당'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건강식으로 음식 대접을 했다. 윤종애 선단동장,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 등 많은 인사들이 방문해 어르신 건강을 기원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채수정 선단 2통장은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어르신을 자주 모시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무더위로 힘드신 어르신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으니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올해 유난히도 더위가 심하다고 하니 충분하게 물도 많이 드셔야 한다"며 "앞으로는 지구촌 곳곳에서 홍수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틈날 때마다 집안이든 밖에서든 운동은 꼭 하시라"고 당부했다. 김광열 조합장은 "식사가 보약입니다. 빼먹지 마시고 꼭 식사하셔야 한다"며 "항상 건강하셔야 한다"고 일일이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다. 경로당 입구의 낙후된 공간에는 '선단 2통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명칭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공원은 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해 학생, 주민 등이 쉼터와 놀이터로 자주 찾는 장소이다.
선단동 통장협의회(채수장)은 지난 13일 설운동 한 식당에서 '옛 6 공병여단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마을 통장 중 13명 통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채 통장협의회장은 "드론사령부의 선단동 주둔에 대해 가감 없이 마을을 대표해 통장 모두 의견을 말해 달라"며 "논의 이후에 무기명으로 찬반 투표해 플래카드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발의자인 채수정 협의회장을 제외한 12명이 투표해 9명 찬성으로 '드론작전사령부 선단동 창설'에 절대 반대하는 1차 방안으로 플래카드 설치를 결정했다. 선단IC, 옛 6 공병여단 앞, 대진대 앞 등 17개 장소에 걸려 있다. 각자 발언에 나선 통장들은 드론부대 창설 전에 주민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민 의사를 묻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대찬성한다고 발표한 최춘식 국회의원을 성토하는 분위기로 험하게 시작됐다. A 통장은 "설운동에 살지 않는 사람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주민의 기본 권리를 짓밟은 행동이 입법하는 의원이 할 일이냐"며 "의원과 시는 찬성하고 거주민이 반대하는 모양새가 세입자가 주인행세 하는 꼴이라 너무 부끄럽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다른 B
지난 9일 선단동 동교3통(통장 이용흠)은 마을 어르신 70여 명을 모시고 '이동폭포갈비'에서 건강 기원과 화합의 경로 잔치를 가졌다. 해마다 초복 등 각종 행사를 마을 경로당이나 속초 등 먼 거리 장소에서 진행해 피로감이 쌓여 가까운 포천의 먹거리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김창배 전(前) 통장의 개그맨 뺨치는 익살스러운 사회로 어르신 웃음꽃 만발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용흠 통장은 "초복도 있어 무더위에 장거리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마련했다"며 "올여름 무더위가 심하다고 하니 특히 건강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운영 노인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마을회에서 경로잔치를 마련해 정말 고맙다"며 "이렇게 좋은 날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옥분 부녀회장은 "하루하루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하셔야 한다"며 "항상 웃으며 즐거운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건강을 기원했다.
시민 제보에 따라 지난 1일 밤(토요일) 취재한 일동면 화대리 666-13번지에 위치한 리조트 건물에서는 반주음향과 함께 연신 노랫소리가 주변으로 퍼지고 있었다. 인근에 사는 A씨는 "부모님이 주무시는 중에 늦은 시간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깨 다시 잠을 못 주무셔 신경이 예민해 짜증은 물론이고 두통 증세가 있어 건강이 걱정된다"며 "관계기관에 민원을 냈지만, 해결책이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수입리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한동안 엄청 소음이 심해 파출소에 신고도 했었다. 요즘 좀 나아지기는 한 것 같다"며 "하천 점용 때부터 문제가 있어 공무원도 힘들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말에는 잠자리에 들은 고요한 시간에 정적을 깨트리는 노랫소리에 주변에 사는 마을 주민들이 잠 못 들어 해 힘들어한다고 사업주에게 여러 차례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다. 주민들이 일동파출소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서 당부했지만, 그때뿐이었다고 한다. 파출소 한 관계자는 "여러 차례 민원신고가 있었던 것은 맞다. 현장에 즉시 출동해 사업주에게 먼저 시정 요구 때 바로 조치하면 다른 구제 방법이 없다"며 "민원인에게 행정기관에 신고해 소음측정으로 규정 이상이 나오면
드론전략사랑부 포천 창설 반대가 아니라 왜 도시발전 중심지 설운동이냐가 문제 시 외곽에 위치해야 인구 유입과 경제적 효과 있어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국회의원은 유권자의 의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리인이며, 자율적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여 공익을 지향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게임체인저'로 드론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정복하려 했던 북한과 대치국면에 있는 현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핵심 전력인 드론부대는 꼭 필요합니다. 시급한 창설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이 밝힌 바와 같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해왔습니다. 이중 하나인 포천시 설운동 옛 6공병여단으로 드론작전사령부가 확정돼 9월 1일 창설됩니다. 지역의 대변인이자 국익의 수탁자 역할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전략적으로 선정해 포천에 들어오는 국방정책에 공감하는 포천시민의 지성을 믿습니다. 하지만 포천 발전의 중심지인 설운동에 입지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본격적인 부대 운영에는 시간이 있는 만큼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포천시에
지난 8일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슬로건의 일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학교 교정에서 주요 초청 인사와 동문 및 일동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추진위 사무국장 경과보고,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 80주년 타임캡슐 개봉과 100주년 캡슐 봉인, 기념행사 순 등으로 진행됐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유태종 추진위원장은 "일동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7월 12일 일동 보통학교로로 개교 후 수많은 역경을 딛고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지켜오며 1만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이번 기념행사로 학교 발전은 물론 앞으로 동문과 면민이 더욱 화합해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철호 교장은 "일동초가 개교한 지 100주년이라는 의미를 더해 일동과 함께 걸어온 길을 되새기며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 학교답게 졸업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중추적인 역할과 공헌을 해 왔다"며 "포천시도 교육지원을 통해 품격있는 인문 도시, 꿈을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
포천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업체, 소상공인, 시민에게 부담이 되거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 개선하기 위해 '2023년 민생규제 혁신 공모'를 했다. 총 11건의 대상 과제를 선정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9일 8명의 공모과제 우수 공무원을 발표했다. 기업지원과 김선미 주무관이 영예의 최우수상를 받았다. 과제명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자격 완화'로 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돼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천시는 행안부 지정 '인구 감소 관심 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 사업을 실시할 수 없었다. 지역의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감소 지역 지정과 관심 지역 확대를 건의해 중소기업 및 농촌에 불균형적인 외국인 근로자 노동력을 원활하게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우수상에는 세정과 김인엽 팀장과 환경관리과 이제우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 팀장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특례 체류자격 기회 확대' 과제로 인력난이 심각한 광업(석재)은 법령상 외국인 근로자 고용 특례 업종으로 H2(방문취업) 비자 소지자만 고용이 가능했다. 체류자격 제한을 완화해 E9(비전문 취업) 비자 소지자까지 포함되도록 개선 방안을
드론작전사령부 창설부대가 포천에 들어온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나자, 이제 와서 집행부나 시의회가 야단법석을 떠는 모습이 꼴불견이다.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느니, 성명를 발표한다느니 하는 모습도 가관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 속담처럼 포천의 정치인이나 지도자라는 이들의 행동이 어쩌면 이렇게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닮은 꼴인지 신기할 정도다. 4월 27일 최춘식 국회의원과 드론부대 창설 준비단장과 면담 때 공식으로 확인한 내용에는 드론사령부 여러 후보지 중 포천 '옛 6공병여단'이 포함됐었다. 또 5월 23일 건설업체들 사이에서는 이미 옛 6공병여단에서 드론부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여러 번에 걸쳐 포천시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었다. 이렇게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주둔'이라는 징후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었는데도, 시는 결국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참담한 통지서를 받았다. 이제 와서 한탄해 본들 누워서 침 뱉기다. 본지에서도 수차례 보도를 했다. 그런데 포천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이때라도 사전 성명을 발표하고 포천시와 시민들이 의지로 자위적 집단 행동을 최소한 한 번쯤이라도 했다면 국방부의 의도를 파악하고 더 빠른 대처 방안을 강
선단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모 씨는 "일 년에도 몇 번은 부부가 함께 금동리 '하늘 아래 치유의 숲'이 너무 좋아 방문한다"며 "동두천에서 넘어가는 이 길로 가면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도로가 협소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앞이 보이지 않아 너무 위험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얼마 전에도 마을 후배가 이곳을 방문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해 치료받은 사실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 도로는 광암, 신북 간 지방도 379호선으로 추정된다. 예전부터 경기도에서 관리해 오다가 동두천 구간이 동(洞)구간으로 돼 있어 도에서는 동두천시가 도로를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방도의 여건에 맞지 않아 지방도 폐지 용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 주체가 경기도인지 동두천시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도로를 이용해 '치유의 숲'이나 '어메이징파크'를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내리막길 운전자는 계속 브레이크를 밟으며 가고, 오르막길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아 무성한 나무숲으로 시야가 가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보이지도 않는 안내 표지판도 무용지물이다. 교행이 어려운 길로 도로 중간 몇 군데에 피할 수 부분은 있으나 비포장이고 팬
포천시노인회는 지난 6월 9일 찬조금 유용 및 횡령 의혹에 따른 내부 분란의 책임을 지고 김수동 지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공석이 된 지회장 선출을 위해 오는 7월 10일을 선거일로 확정했다. 제13대 포천시지회장 선거에 관한 사항은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이용근, 손칠만, 박경문, 장경순 회장, 박광조, 김만수 학장 등 6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 일정은 △공고(6월 26일) △입후보 등록 마감(6월 30일) △선거운동(7월 9일)으로 진행된다. 분회장, 학장, 노인회장 등 총 317여 명의 투표로 다득표자가 당선 확정된다. 이번 선거는 이영주 지회 직무대행과 이주석 전 소흘노인대학장이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영주 출마예정자는 "먼저 포천시 지회의 문제로 시민과 회원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직무대행으로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 재발 방지대책 및 개선안을 마련해 회원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지회를 함께 만드는 데 힘쓰자는 여러 분회장을 비롯한 회장님의 당부에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이 된다면 각 경로당에서 지회에 납부하는 연 24만원 회비 인
포천시는 지난 5월부터 전국 최초 유기한 민원 처리 RPA(로봇 사용업무 과정 자동처리 기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인허가 등 복합민원에 대해 대행업체를 통한 위임 접수로 본인의 민원 처리현황 확인의 어려움으로 민원인 불만이 날로 커지는 실정이었다. 기존 알림시스템을 보완 확대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여 본인의 휴대전화기로 언제 어디서나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처리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처리 전(全) 과정을 단계별로 카톡(문자) 발송해 알려준다. 5월 말까지 1천 400여 건의 알림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허가담당관 업무인 개발행위허가, 공장설립 허가, 농지전용허가, 농지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와 일자리경제과 업무인 전기사업 인허가 등 4종에 대한 허가 민원은 '기간 만료일 도래 전 사전알림 및 필요 기간 연장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전에는 새올시스템으로 개발행위 허가 등 특정 민원에 국한된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1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에 대한 전 과정 진행의 상세 사항 확인이 가능하게 돼 알권리 충족은 물론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운영
지난 19일 선단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회장 이애주)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로 '원데이 꽃꽂이 프로그램'을 가졌다. 선단동 16개 통에서 참여를 원하는 25명의 노인을 선정해 '하늘 꽃(소흘읍 소재) 김신진 대표의 지도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여한 선단 1통 지영례씨는 "노인이 돼 향기 나는 꽃을 만지며 꽃바구니를 만드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며 "참여한 많은 사람과 함께 해 활력을 돼 찾는 마음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포천시 네 잎 클로버 사업비 3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단동 독거노인 51명에 대해 2회에 걸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꽃을 만지고 다듬는 과정에서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해 뇌의 활동을 높이고 정성스럽게 꽃바구니를 만들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잠시라도 삶의 가치와 존재의 감사를 느끼는 시간이 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적 재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애주 위원장은 "누구나 꽃을 좋아한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해 이번에 꽃을 주제로 환경이 비슷한 분들을 모시고 사회적, 정서적 교감을 가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