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월 12일(수) 정월대보름을 맞아 포천시 소재 ‘효담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수목원은 매년 명절을 전후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며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위문은 올해 유난히 길어지는 겨울 한파에 시설의 환경을 살펴 포근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국립수목원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온풍기를 구입하여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정월대보름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인 만큼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기쁨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 이번에도 마음을 모아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립수목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2월 11일 다온컨벤션에서 ‘학습하는 포천 문화! 다(多)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포천형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 연구를 위한 연구위원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포천교육연구소'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천교육연구소는 포천 관내 교원을 중심으로 교육전문가의 자문과 지원을 통해 포천형 교육 혁신모델 정립을 위해 포천형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을 연구하여 다(多)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하는 연구ㆍ학습공동체로 지난해 12월 초 포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유ㆍ초ㆍ중ㆍ고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명의 연구위원과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 및 포천시청소년재단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위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지난 1차 협의회 결과 나눔, 연구소의 비전 설계 및 추진 방향 이해를 위한 활동 나눔, 연구소 로드맵 제안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2부는 분과별 연구 주제 협의와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부연구위원이‘연구 방법의 기본과 이해’를 주제로 포천의 특성에 맞는 연구를 위한 양적, 질적 연구방법의 기본적 이해 지원에 중점을 두어 특강을 운영했다. 특히 포천교육연구소의 장ㆍ단기적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면서 연구위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기존의 연구회를 넘어서는 새로운 연구의 장을 개척해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학교문화로 확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재진 교육장은“이번 워크숍은 연구위원의 역량 강화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모델 개발 및 정책 제안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이 살아나는 학습하는 포천 문화 형성으로 지역 교육력 제고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한국예총 포천지회(회장 황의출)는 2025년 제9기 포천예술대학 전문가 과정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8기 포천예술대학 수강생들은 총 32주 교육을 마치고 전시, 공연, 전국 공모전인 ‘제60회 경기도미술대전’, ‘제42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에 출품하여 특선, 입선 등 좋은 성과가 있었다. 성악반은 합창페스티벌, 포천아트밸리 공연, 연극반, 나눔공연, 한국화, 사진아카데미, 현대문인화반 전시, 오케스트라 합주반은 수료식에 멋진 연주로 제8기 포천예술대학을 마쳤다. 올해 2025년 제9기를 맞이하는 포천예술대학은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강의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한국화 강사는 현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와 아세아 국제 미술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만진 교수가 맡았고, 현대문화은 대한민국 신 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대상을 수상한 현 포천미술협회 백두현 지부장, 연극 강사는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극단 한내 극작가 및 배우이자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 중인 고아라 교수가 지도한다. 성악은 동덕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하고 서울영레이디스싱어즈 단원으로 활동하는 박세라 교수가 맡았고, 한국무용은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졸업하고 현 늘푸른 어린이무용단 대표인 전풀잎 교수가 강의한다. 포천예술대학 프로그램 중 인기 있는 사진 강좌는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고 양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사진 강사로 활동하는 전동백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오케스트라 합주는 포천반월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이며 진아트뮤직 트럼펫 강사로 활동중인 MS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인 이병철 교수가 맡았다. 포천예총 황의출 회장은 제9기 상반기 전문가 과정 교육에 포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며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많은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제9기 포천예술대학 수강생들에게는 포천예총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 및 전국 공모전에 출품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포천예술대학 모집 기간은 2월 13일(목)- 3월 12일(수)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상반기 교육은 3월 17일(월)-7월 18일(금)까지 총17주 교육을 진행한다. 예술대학 신청접수는 전화 031-531-8181이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지역 내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뭉쳐야 산다’의 사업 일환으로 2025년 1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주제 ‘나를 찾는 여행 – 힐링극장’ 프로그램을 10회기 진행한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1인 청장년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연극 치료 전문강사가 각자의 문제 상황과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여,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갈등을 해소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으로 진행하며, 현재 3회기를 실시했다. 3회기(2월 7일) 참여자 중 한 분은 “목이 다 쉬었어요. 집에만 있으면 대화를 안 해서 목소리를 낼 일이 없어서 그런가봐요”라며 종료 후 소감을 나누며 웃음을 보였다. 김상진 관장은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업인 ‘뭉쳐야 산다’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산을 지원받아 포천시와 협력하여 관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고립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 지원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현편, 복지관은 참여자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 연극치료와 더불어 버킷리스트 작성 및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준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하 포천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바뀌었다. 과거 낙후된 시설과 좁은 부지가 사라지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고 안전한 터미널이 조성되었다. 포천시는 기존의 터미널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포천 중심에 위치한 거점 교통 시설로, 오랜 시간 노후화된 건축물과 열악한 인프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역점사업으로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을 추진해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함으로써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포천버스터미널은 지난 1월 20일 개통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은 이용객 친화적으로 설계되었으며, 대합실에는 냉난방시설이 갖춰지고 자연광이 들어와 항상 쾌적하다. 이용객들은 설치된 LED 모니터로 터미널에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은 매표소와 승차권 자동발매기(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이 어려운 경우 호출벨을 누르면 도우미를 통해 발권할 수 있다. 터미널 설계에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성을 고려하고, 점자 안내판, 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앞으로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추후 매점 및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입점될 예정이며, 정보검색코너와 수화물 보관소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승객이 머무는 대합실에는 포천을 알리는 포천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터미널 외부에는 잔디광장과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벤치와 정자,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포천버스터미널은 상·하행선 두 개로 나뉘어 운행된다. 상행선의 주요 노선은 동서울, 경부, 의정부, 인천공항이며, 하행선은 와수리, 동송, 운천, 신철원이다. 노선버스는 3000번, 3001번, 3002번, 7600번이 있으며 각각 상행선, 하행선을 오가며 상시 운행된다. 3000번 버스는 동서울에서 출발해 포천을 거쳐 신북, 양문, 운천, 강포리, 신철원까지 운행한다. 3001번 버스는 각각 의정부, 동송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하고, 3002번은 동서울, 와수리에서 출발해 포천을 경유한다. 7600번은 동송,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포천을 왕복한다. 포천버스터미널의 첫 차는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7600번 버스로,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본 성인 요금에서 청소년은 30%, 어린이는 5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은 포천의 관문이자 첫인상이다.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를 보장하고 동시에 안전한 쉼터이자 공원 기능을 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버스터미널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객 편의 증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원)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포천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은 포천시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방법과 전문 농업 기술을 교육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농촌 생활·귀농 정책사업, 영농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속 가능한 농장디자인 ▲농업 기초 기술-흙 관리, 밭작물 과채류 재배, 고추 재배 기술 ▲현장 우수농가 견학, 농촌 체험마을 투숙 등으로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포천 시민 또는 인근 시군에 거주하면서 포천시로의 귀농을 희망하는 시(군)민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수료 결과는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교육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인과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다양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기초 영농 기술교육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pocheon.go.kr/agro/index.do)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교육팀(☎031-538-3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포천 관인봉사회는 지난 10일 관인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보름맞이 부럼 및 만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관인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만두, 부럼, 식혜, 떡국떡을 홀몸 어르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유해순 회장은 “봉사를 늘 우선으로 생각하고 동참하는 적십자 회원들께 감사하다.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헌일 관인면장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인봉사회 봉사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관인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따뜻하고 정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포천 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한다. 포천 행복콜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보행 장애인과 관련 법에 의한 보행성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 행복콜을 정식 운행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교통수단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이 교통약자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천 도시공사와 협력해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에 대해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 서비스 통합 운영을 통해 시군별로 상이한 운영시간, 운행 요금 등을 통일화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 수도과는 시민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 환경 구축을 위한 '상수도 블록시스템 관망 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년 개최된 포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본 예산으로 계상된 용역비 7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 포천시는 2020년부터 총 380여억 원을 투입해 한국수자원공사 위탁 사업자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블록 구축 유지관리 시스템 전체 공정 포함)을 추진해 2025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상수도 관망 시설과 관련해 △블록 시설물 설치 장소 및 수량 관리에 따른 인력 부족 △정기 및 수시 점검으로 시스템 및 관망 설비 안정성 확보 △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유수율 제고 등을 위한 유지보수의 필요성을 사유로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포천시의회 K모 의원은 "상식과 논리에 부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우선 7억 원의 산출 금액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자료가 없으며 분명치 않다"며 "원래 용역 관리 인원 2명이 있었는데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관리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면 그 위치에 걸맞은 직원을 채용해 최상의 급여를 제공해도 7억이면 최소 7년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문 장비가 필요하면 고가라도 구입해 써야 한다. 시는 관리 용역 내역으로 2025년부터 3년간 23억 원이 필요하다고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K 의원은 "계속해 이렇게 외부 용역으로 관리를 한다면 시는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남는 것은 없다. 결국 우리시는 기술 습득,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자체적으로 운용 못 하는 초라한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상식으로 계산해도 바보 같은 발상이다"라며 "중장기적 물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직 충원과 설비를 구입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 옳다"라고 삭감 사유를 밝혔다. 시민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공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삶에 중요한 부분이다. 최상의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도 단기적인 땜질식 사업 추진과 운영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데도 시는 2025년 2월 1회 추경 때 지난해 계상한 예산 7억 원 그대로 편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자체 운영 경우와 타시군 용역비의 산출 내역 등을 들은 바도 없고 자료를 본적도 없다"며 "시에서 필요한 부분만 강조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타시군을 벤치마킹해서 시에 필요한 과업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비교 산출했다"고 밝혔다. 제보자 A모 씨는 "용역 사업의 관계자가 시 고위 공무원을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용역비가 과다 계상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고주장했다. 물은 생명의 뿌리이다. 물 관리가 무엇보다 깨끗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2025년 1월부터 포천시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신규 인센티브인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인센티브제도는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 기준 자원봉사 누적 1,0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중에서, 포천 관내 500시간 이상 활동이 포함된 자원봉사자 본인인 경우에 지원받는 간병비 지원 제도로써 예산 소진 전까지 1인당 최대 48만원까지 지원비가 제공된다. 간병인 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pcv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식 센터장은 “이번 신규 인센티브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우수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포천시의 우수자원봉사자들을 예우하고, 그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적극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협동조합의 가장 큰 가치는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포천시민햇빛조합)을 창립한 계기는 석탄발전소를 반대했던 시민들이 기후 위기를 이겨내려는 마음에서 탄소중립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결의에 찬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좀 더 깊은 환경운동의 발판이 되어 올곧은 결심이 되었습니다. 인간이 전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에너지의 주원료는 석탄, 석유, LNG 등 화석이고, 이를 태울 때 나오는 탄소는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힙니다. 전 세계는 화석연료로 만든 에너지를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포천시민햇빛조합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620명 조합원이 출자한 1억 6천만 원으로 포천체육관 지붕에 300kW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작년 6월 21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여 발생한 당기순이익은 다가올 3월 8일(토) 제4차 대의원 총회에서 첫 출자배당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영업이익은 조합원님의 참여와 활동을 존중하여 활동 포인트로 지급합니다. 정관에는 순수익의 10% 이상을 에너지 취약 가구 지원 등 공익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 사용하여 시민의 경제적 이익등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포천햇빛조합 목표는 공공부지에 700kW를 더 건설하여 1MW 이상 태양광발전 회사 운영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공공부지에 계속 세우기 위해서는 자본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원님과의 약속과 조합 목적에 충실히 하고자 이사회에서 출자배당을 첫 번째로 준비하였습니다. 두 번째 조합원 포인트 제도는 조합 가입을 권유한 조합원은 10,000포인트, 정기총회에서 사업 계획과 예결산 승인 등 의결에 참여한 대의원 30,000포인트, 조합원 교육에 참여하면 5,000포인트, 각종 캠페인 및 행사 참여시 3,000포인트를 다음 달에 현금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조합원님의 넓은 참여가 존중되고 조합이 포천시 탄소중립에 중심이 될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됩니다. 그러나 고민도 있습니다. 시민이 운영하는 조합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공부도 하고 선배 조합 운영자들께 여쭈어가며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발기인들이 희생하며 이사를 맡아 서로 어려움을 이어가고 있으나 앞으로는 새로운 전문가도 경영에 참여해야 조합의 장래를 밝게 할 수 있습니다. 포천시민햇빛조합의 1MW 건설목표에는 조합원님들의 출자금 증액과 함께 조합원 가입자 확대도 중요합니다. 며칠 전 조합 활동에 적극적이던 조합원님께서 큰 금액을 증자하셨습니다. 같이 사시는 부모님께서는 현재 증자 금액에 두 배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셨다 합니다. 자신에게는 큰돈이지만 우리 포천시민햇빛조합을 믿는다는 말씀에 더 큰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조합에 가입하시고 선뜻 증자하시는 모든 분께 이사회는 협동조합 법을 지켜가며 투명한 운영을 약속드립니다. 조합원님께서 포천시민햇빛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신뢰로 보답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부족한 부분까지도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포천시민햇빛조합에 희망이 되겠습니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7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5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및 포천시의 예술인, 시민, 활동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추진될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이하 <포도당>) ▲경기예술지원사업 <포천 모든예술31>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등 3개 주요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각 사업의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지원사업 운영지침을 안내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중 ‘포도당’ 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예술 ▲청년예술 ▲생활문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4개의 지원 분야로 운영된다. 소개된 각 사업은 2월 중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에 공고될 예정이다. 공모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사업팀(☎031-535-3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예술인은 “지원사업의 행정 사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재단의 노력 덕분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의 문화와 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184회 임시회 대비 집행부와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종훈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장애인과 등 8개 부서의 담당 부서장 등 관계자들과 총 18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남부노인복지관 및 청년취창업센터 통합건립,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선정 및 사업추진계획, 38선 안보공원 조성사업,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 개최, EBS AI 공공학습센터 운영, 2025년도 빈집정비사업 등이다. 특히, 포천천 수변공원 조성,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적극 반영하여,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 조성을 당부했다. 또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추진에 있어서 중복 사업은 아닌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한 계획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허투루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2025년도는 포천시가 더욱 발전을 거듭하여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오로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제184회 임시회가 다가오는 13일(목)부터 26일(수)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와 조례 및 예산 등의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포천시와 포천 덱스터가 온라인 디지털무역업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월 10일 밝혔다. 포천 덱스터는 지난해 12월 포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력해 구축 및 개소한 경기북부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다. 관련 업무 지원을 위한 인력 구성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에 나섰으며, 디지털 무역 상담, 디지털 마케팅 교육,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수출지원 플랫폼(buykorea) 상품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제품 사진 촬영 및 편집, 기본적인 사진 보정(5장) 서비스와 수출지원 플랫폼(buykorea) 상품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는 덱스터 공식 누리집(https://gpdexte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촬영이 진행된다. 제품 촬영을 희망하는 기업은 최대 5개의 제품을 포천비즈니스센터 내 포천 덱스터로 직접 가져오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제품을 택배로 발송해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덱스터 누리집(gpdexter.kr)을 통한 예약 신청 후 유선 또는 전자우편으로 택배 발송 정보를 포천 덱스터에 전달하면 된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 덱스터(☎070-7711-1316)로 문의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인 기업체와 소공인 기업체까지 어려움 없이 무역에 나설 수 있는 디지털무역시대가 열린 것이다. 포천의 기업들이 제약 없이 해외 수출을 위한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 덱스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난 2월 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군내권역(군내면, 신북면, 포천동, 선단동) 학부모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군내권역 간담회는 일동, 소흘, 영중권역에 이어 진행된 마지막 권역별 간담회로, 지역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포천시의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관계자, 군내면, 신북면, 포천동, 선단동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포천시 교육정책에 대해 설명 듣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학부모들은 “포천시 내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창업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등하교가 어려운 지역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방과 후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총 4개 권역 간담회를 통해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포천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총 네 차례의 권역별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