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과 평화와는 거리가 먼 고난의 역사, 우리 조상들은 마냥 좌절하지 않았다. 인내와 지혜로 간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웃음과 해학으로 희망을 찾았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공자 말씀이 있다. "옛것을 익혀서 새것을 안다면, 스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뜻이다. 우리 조상의 대부분인 일반 서민들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들의 삶은 대체로 안정과 평화, 행복과 풍요와는 거리가 멀었다. 끊임없는 외침과 내전, 부정부패와 빈곤, 가혹한 신분제 등은 어둠과도 같았다. 그래서 좌절과 체념의 질곡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고난의 역사에 마냥 좌절하고 체념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 인내, 끈기, 지혜로 간난과 위기를 잘 극복했으며, 웃음과 달관, 해학으로 칠흑 같은 삶을 살아내고 극복했다, 함께하는 정으로 슬픔과 간난을 견디고, 희망을 찾으며 승화시켰다. 그 결과가 현재의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조상들의 강인한 얼과 긍정적인 정서는 지금도 우리 DNA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감동적이고 가슴 먹먹한 조상들의 모습과 얼과 정서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 절망적 상황을 넘어 삶을 승화시킨 위대한 조상들 남기신 업적, 행적을 굳이 따져 평가하여 위대함, 존경스러움을 논하지 않더라도 삶 자체가 순교자와 철학자적 삶을 사신 분들이 있다. 조선 시대에 걸출한 관료, 실학자, 유학자였던 분들이 정쟁(정치에서의 싸움), 당쟁(당파를 이루어 서로 싸우는 일)에서 미움을 사거나 패하여, 또는 종교적 믿음(천주교 등) 등의 이유로 십수 년의 가혹한 유배형을 받아 극한적 삶을 산 분들의 순교자적인 삶을 말하려 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추사 김정희 선생, 형제지간인 손암 정약전과 동생 다산 정약용 선생 등 세 분이다. 위대한 업적은 알려져 있으나, 그들의 파란만장한 서사적 삶을 소상히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 듯싶다. # 추사 김정희 추사 김정희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화가다. 그런데 선생이 제주도와 함경도 북청에서 11년 동안의 긴 유배 생활을 한 사실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다. 유배 이유는 이글에서 밝히지 않는다. 선생은 절망적인 기나긴 유배 기간의 질곡 속에서 우리 역사 최고의 서체인 ‘추사체’를 완성하였고, 불후의 명작인 ‘세한도’를 남겼다. 또한 실사구시, 경세치용의 실학자, 금석학자로서의 연구 업적과 예술성 높은 시, 서. 화 작품은 우리에게 자긍심을 심어준다. 기나긴 유배 기간의 한계 상황을 뛰어넘어 삶을 승화하는 순교자적인 모습, '아이 그림과도 같이 기교를 뺀 서체’로 본 예술혼, 철학자적 풍모는 너무도 경외스럽다. 엄혹한 삶의 질곡, 천형 같은 운명을 극복하고 또 넘어서는 위대한 삶은 우리에게 영원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 다산 정약용 다산 정약용은 조선 정조 때의 관료로서 개혁적이고 창의적인 업적, 또 행정가로서 탁월한 실적, 면모가 널리 알려져 있다. 선생은 그를 아끼던 조선 최고의 개혁적이고 실용적인 군주, 정조가 세상을 뜨자, 바로 18년간의 기나긴 유배형에 처한다. 본인의 천주교에 대한 종교적 신념과 정약전 등 형제 모두가 천주교 신념을 갖는다는 이유, 당쟁 속에서의 시기 질투, 정조에 대한 반감 등으로 인한 형벌이라 해석된다. 다산은 유배 중에 조선의 실상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관료 경험과 개혁적인 생각을 집대성하여 위대한 학문적 업적을 남긴다. 바로 정치·경제·사회·사상 등을 아우르는 ‘경세유표’, ‘흠흠신서’, ‘목민심서’라는 위대한 저서이다. 행정가이자 유학자이자 실학자로서 선생의 삶과 업적은 긴 유배 생활 중 불후의 문화유산을 남기며 더욱 혁혁하게 빛난다. # 손암 정약전 영화 ‘자산어보’를 아십니까? 2021년 제작된 이준익 감독, 설경구 주연의 영화로 백상예술대상 수상, 청룡영화상 5관왕에 등극하였다. 조선 시대 실학자이자 어류학자인 손암 정약전의 유배 생활을 다루었다. 선생은 16년 동안 흑산도 유배 생활을 하며 사망할 때까지 근해의 수산물을 조사, 채집하여 어류·패류·해금·충수류 등으로 분류하고 155종의 수산물의 이름과 분포, 형태, 습속을 기록하였다. 그 책이 바로 어류학서 3권 1책의 방대한 ‘자산어보’이다. 정약전 선생은 믿음의 신앙으로 유배 형벌의 슬픔과 억울함을 견디었고, ‘자산어보’라는 위대한 저서로 승화시키었다. 조선 후기의 천재라 불리는 ‘정약현, 약전, 약종, 약용 등 정 씨 4형제’는 모두 천주 신앙에 대한 신념을 가졌다. 셋째인 ‘정약종’은 자신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천주 신앙을 위해 피 흘린 순교자이다. 영화의 주인공 둘째 ‘정약전’은 유배 중 ‘자산어보’를 저술했다. 넷째 ‘정약용’은 앞에서 기술한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이다. 그리고 큰형 ‘정약현’은 부인이 ‘이벽 성조’의 누이이고, 최초의 세례자 ‘이승훈’의 부인이 누이이다. 형제 모두가 천주교와의 깊은 인연 등으로 박해받은 희생자이다. 가난과 신분의 굴레, 놀이로 달래던 서민들 가난과 신분제도, 폭압적 정치는 평민들과 하층민 등 기층민중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였다. 체념과 좌절, 간난의 질곡에서 헤어나는 게 힘들었다. 이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풍자로 카타르시스를 준 놀이가 있다. 안동의 하회탈춤과 양주별산대놀이 등 전통적 탈춤은 탈을 쓴 광대가 양반 등 기득권층의 허례허식과 모순을 비판하고, 서민들의 삶을 유쾌하게 풍자한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활달하고 기력이 왕성한 광대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비정상적 인물로 등장하는 양반 등을 자유분방한 말과 몸짓으로 속 시원하게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비속어와 재담, 언어유희, 음담패설 등을 거리낌 없이 구사하여 양반 등이 스스로 무식함을 드러내게 하는데, 웃음을 유발하고 풍자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그리고 대부분 평민과 노비 등 천민으로 구성된 관람객은 엄혹한 신분제, 가난, 부정부패로 응어리진 가슴을 시원하게 털어낸다. 탈놀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한국 전통 사회의 구조와 가치관,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공동체적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탈놀이는 신라에서 시작되어 조선 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개최되었다가 인조 때에 폐지되었다. 유학을 숭상하던 사대부들이 놀이 내용이 유학 정신에 어긋나고, 사회 최하층의 광대가 출연하고 연출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것이 근본 원인이다. 우리 조상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기층민중의 체념적 삶을 어루만져 달래고, 웃음을 선사한 놀이가 탈놀이이다. 절망적 삶에서 인내와 끈기로 희망을 찾다 생명을 보존하고 재산을 지켜야만 하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 국권 침탈, 한국전쟁’ 시에는 인내와 끈기, 지혜로 삶을 살아야만 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와 같은 속담을 주문 삼아 외치며 살아왔다. 그래서 이 속담이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조상들은 마냥 슬퍼하고 좌절할 수만은 없었다. 한 줄기 빛, 한 올의 지푸라기라도 움켜잡아야 했다. 그래서 청록파 시인 박두진은 ‘해야’라는 시에서“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앳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라고 노래했다. 그리고 소설 ‘상록수’ 작가 ‘심훈’은 해방이 될 그날을 염원하는 시에서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 중략 -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할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라고 울부짖었다. 한편, 음악가 현제명은 일제 강점기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을 때인 1931년에 ‘희망의 나라로’에서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 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산천경개 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의 나라로 -중략-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 찬 곳 희망의 나라로’라고 직설적으로 소망을 노래한다. 조상들은 가혹한 시련을 인내와 끈기, 지혜로 극복하며 희망을 찾으며 처절한 삶을 살아왔다. 함께 하기에 덜 어렵고 덜 슬펐던 삶 우리나라에서 어떤 사람이나 사물, 인연 있는 대상에 대한 애착, 애정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를 ‘정나미 떨어진다’라고 말한다. 오래 함께한 사이에 쌓인 신뢰(?)와 사랑을 ‘미운 정 고운 정’이라 말한다. 또 외롭고 어려울 때 우리는‘이웃사촌이 좋다’라고 한다. ‘나’와 ‘동네의 이웃’을 끈끈하게 연결하는 게 ‘정’이다. 그래서 ‘정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고, 그 말을 위안 삼아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조상들의 어렵고 힘든 삶을 덜 어렵게 하고 한 줄기 희망을 준 게 ‘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라는 아리랑의 노랫말,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중략-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와 같은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구에 흐르는 정서의 실체도 함께하는 ‘미운 정 고운 정’이라는 생각이다. 이 미운 정 고운 정이 있었기에 우리는 덜 외롭고 덜 슬프고 덜 힘들었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이 12월 8일 OBS경인TV가 주최한 ‘지방자치 30주년 특집,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OBS경인TV 본사 스튜디오(부천시 오정구)에서 개최되었으며, 김학균 OBS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수상은 OBS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최초로 시도한 평가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OBS는 이번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도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한편, 방송사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모니터링했다. 윤충식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행정 난맥상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포천 지역을 비롯한 경기 북부의 균형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질의로 피감기관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큰 책무가 감시와 견제인 것은 맞지만, 단순히 잘못된 점을 찾아 찌르고, 파헤치고, 예산을 삭감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행감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숙고하는 과정이다. 이번 감사에서 문제 제기한 질의 역시 질타가 목적이 아니라,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잘해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하며 “이 상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준 직원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또한, 늦깎이 결혼과 육아 이야기를 언급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 윤 의원은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과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든든한 의원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의양포 카네기 봉사회(회장 정진성)가 포천시에 기부한 연탄 3,000장을 지난 12월 5일 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지승룡·민간위원장 김해경)와 이동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가 함께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취약계층 10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는데, 큰 도움을 받아 마음이 놓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승룡 이동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와 봉사를 함께 실천해 주신 의양포 카네기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의 따뜻한 나눔이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이동면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7일 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나눔회는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2,000장(가구당 200장)과 라면·김 1박스를 전달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김승진 사랑나눔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5일 김준영 포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자녀 김창민(대들보 농장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준영 회장은 “경기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올해도 기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김준영 회장님과 자녀 김창민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이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일동면분회(이하, 일동면 노인회)는 지난 5일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제10·11대 이영조 분회장이 이임하고, 제12대 고해수 분회장이 새롭게 취임하며 일동면분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분회장, 일동면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이임·취임 분회장을 축하했다. 이영조 전임 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간 분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고해수 신임 분회장은 “이영조 전임 분회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합심하여 일동면분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의지를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월 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재)포천시청소년재단 전국청소년드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초·중학교 드론축구팀, 150여 명의 선수단 및 지도자가 참가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포천 지역 7개 팀(내촌초·일동중·영북중·포천중·동남중·오성·한음)과 광주·구미·충주·인천·서산·남양주·인제 등 타 지역 9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규모의 대회 위상을 확인했다. 선수들은 경기에서 전략·집중력·협동·정밀 조종 기술을 발휘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드론이 골대를 정확히 통과하는 장면을 통해 드론축구만의 역동성과 매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대한드론축구협회 포천지부 공식 심판진의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됐으며,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참가팀 안내, 등록 검수, 안전관리, 경기 운영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해 대회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 기술 기반 스포츠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도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달 포천시가 잦은 폭설과 상습 결빙으로 차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신북면 금동리~동두천 예래원(일명 '새목고개') 양방향 통행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에는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는 내용을 고시하면서 주민 반발이 일어났다. 주민들의 통행 도로로 이용하는 '새목고개' 지역 통제 기간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6일까지로 3개여 월에 달한다. 이에 주민들이 통제 고시 등 현안 내용을 신북면에 주민 설명회를 요구하면서 지난 12월 2일 금동 1리 주민 30여 명이 회관에 모였다. 설명회 전, 주민들은 "고갯길을 막으면 6㎞를 돌아가야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금동 1리 주민 의사는 전혀 묻지 않고, 설명회도 없이 갑자기 막겠다는 행정 편의는 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다"라며 "안전을 위해 무조건 막는다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통행할 수 있는지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행정기관이 해야 할 일이 아니냐?"며 격하게 성토했다. 이어 주민 A모 씨는 "포천 시내에 있는 보도블록은 멀쩡해 보이던데 뭔 이유로 뜯어내고 잘만 바꾸더라.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도 인도를 만들기도 하면서 주민 생활에서 꼭 필요한 이 도로에는 쓸 돈이 없냐?"며 "도로는 사용하라고 만든 것 아니냐? '통제만이 상책'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열변을 토하자, 주민들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곧이어, 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도착했다. 면장은 "이 길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관광객 등이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기 때문에 시에서 통행 제한 결정하게 됐다"며 "다른 도로와 달리 이 도로는 경사면이 심하고 피안구도 많지 않아 시에서 운영하는 제설차 운영 자체가 안된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는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경찰서와 협의해 통행 제한을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주민 B모 씨는 "올해는 못 했지만, 내년 봄에 결빙이 나지 않도록 염소 분사 장치를 해준다든가, 염화칼슘을 1년에 10톤 정도 지원하는데 20톤 정도 해주면 수시로 뿌릴 수 있다. 대안을 가지고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C모 씨는 "눈이 왔을 때 일시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주민들도 충분히 이해한다. 눈이 올는지, 안 올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3개월씩 막는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 아니냐?"며 "긴급한 상황 발생 시에는 돌아가면 20분이나 더 걸린다. 미리미리 얼지 않게 작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요구했다. 한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위험이 1~2월보다 12월이 더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당일 내린 눈 또는 비가 영하권 날씨 속에서 결빙이 지속돼 당일과 함께 5일 동안은 미끄럼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주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목고개'는 국도도 지방도도 아니지만 금동리 주민의 일상 통행로이다. 시에서는 최소한 주민들이 건의한 염소 분사 장치 설치는 가능한 방안이다. 또는 도로 열선 설치 추진 방안은 물론 중장적으로는 관통 도로 사업의 절대 필요성이 보이는 곳이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약 30일 쯤 지난 때였다. 5급 신입 사무관 교육에서 특강을 하게 되었는데, 이를 보다 기자가 인상 깊었던 장면이 하나 있었다. 승진 인사를 할 떄, 후보자가 여러 명 있으면 누구를 승진시키고 누구는 보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 대단히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사용했던 방법을 소개하는 장면이 있다. 이 대통령은 승진 후보자들이 있으면, 임명권자는 한 사람 한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승진 후보자들끼리는 다 잘알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으니, 그들에게 점수를 매기게 해서 승진 여부를 결정하게 하니, 뒷말이 안나오더라고 한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에서 기자는 이런 생각도 하게 되었다. 승진을 위한 더하기인 가점은 동료가 점수를 주게 하고, 그들의 밑에서 일하던 사람들에게는 이 사람은 승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사람에 대한 점수인 부점은 부하 직원들이 하게 하면 완벽하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왜냐하면, 어떤 공직자가 어떤 자리에 올라가서 해내는 일은 결코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다. 그 사람 밑에 있는 사람들이 다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들인 것이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어떤 잘된 일이 있으면, 가장 상급자에게만 칭찬과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 다반사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 상당히 많은 경우 리더 본인은 칭찬을 받지만 그 밑의 직원들은 불만이 쌓이기도 한다. 그런 불만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가 아니라, 실패로 판정이 날 경우 두드러진다. 잘못된 리더는 그러한 실패를 자기 부하에게 전가하고 자신은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공직사회나, 좀 사이즈가 커진 조직이 있는 기업들 중 잘못된 리더를 가진 조직이 경직화되고, 소위 우리가 말하는 '복지부동'의 자세에 들어가게 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포천시에도 '적극행정'이라는 말을 더 자주 듣게 된다. 실제로 '적극행정'을 하는 공무원들이 많이 생겨서 칭찬을 듣는 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적극행정을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칭찬받을 행위인가를 묻고 싶다. 국민과 시민의 일을 대신하는 선출직과 임명직 공무원은 당연히 적극 행정을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적극행정을 했다고 칭찬하고 상을 준다는 것은 복지부동하고 있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 아닌가? 복지부동하는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리더는 일이 잘못되었을 때 책임을 지고 그 앞을 막아주는 사람이다. 힘있는 높은 사람이 그 힘을 가지고 외압을 막아줄 때에야 아랫 사람들이 비로소 땅에 붙였던 배를 떼고 일어나 적극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책임질테니, 너희는 맡은 일만 열심히 해"라고 하는 뚝심있는 지도자를 포천은 언제 가져볼 수 있을까?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12월 5일 포천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포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김길주 국민의힘 사무국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 포천시체육회 정종근 회장,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 조용춘 회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센터 이사, 자원봉사자, 군 장병,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포천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책임감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2025년도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도지사상 및 인증패, 포천시장상, 포천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교육장상,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등 총 60여 명의 자원봉사 유공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는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는 2026년도 자원봉사수첩이 제공되었으며, 향후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2월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대표 및 읍면동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구상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2023년 12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조치로 남북 간 경제 교류와 상호 보완성 증대를 통한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지역 등 17개 시군을 특구 조성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의 경우, 8개 시군이 그 대상에 포함된다. 포천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2025년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11개월간 진행해 자체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번 구상안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포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농업을 결합한 융합형 특구 조성을 기본 전략으로 남북교류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기능할 수 있도록 특구를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국전쟁의 격전지이자 현재도 군사적 긴장감이 존재하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포천을 기점으로 육로 기반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남북 평화경제공동체 실현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준비된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특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월 4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며 지역사회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의 미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바라본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총 8개 팀이 참가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굴·발표했다. 인권·복지 분야에서는 △포천형 장학금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신경·정신 질환 청소년 지원제도 마련,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상시 배치 확대, △청소년 귀갓길 안심 가로등 설치 등이 제안됐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길거리 흡연부스 설치가 제시되었으며, 교육·진로 분야에서는 포천 청소년 내일배움카드 활성화를 통한 직업교육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주말 체험 버스 운영과 청소년 예술프로그램 지원 확대가 제안됐다. 발표는 팀별로 준비한 발표자료를 화면에 띄워 진행했으며,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참석해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조언을 전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을 향후 포천시 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포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포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포천교육지원청·포천시 34개 학교는 지난 12월 3일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시설을 시가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시설을 유휴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시설(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의 적극적인 개방, 개방 시설에 대한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학교 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학교가 공동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학사 일정 관리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 문을 열어주신 34개교 교장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고, 주민과 학교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시설 개방과 관련된 민원 사항에 공동 대응하는 등 학교시설 개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참빛그룹은 지난 12월 2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참빛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참빛그룹(회장 이호웅)이 주최한 행사로, 포천 관내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총 15명에게 1,0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참밸리컨트리클럽 이한일 대표이사, 정준섭 이사, 학부모 등 약 30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빛그룹은 2014년부터 12년간 포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한일 참밸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포천 지역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 큰 꿈에 도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참빛그룹이 오랜 기간 변함없이 포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도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과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가 함께 준비한 ‘접경지 경기북부 물부족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가 지난 12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도시개발과 산업육성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는 경기북부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며 물 수급과 수자원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경기북부 주민들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왔음에도 각종 중첩규제와 인프라 제약으로 물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한탄강댐의 잠재 용수원 활용 검토와 함께 계절적 용수전용댐 등 새로운 수자원 확보 전략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임진강·북한강 등 공유하천은 단순한 수자원 공급원을 넘어 안보를 기반으로 한 전략 자산이다. 유역 단위 물관리와 접경지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지원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풀어가겠다”고 개회 인사를 했다.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홍수의 반복과 접경지 특수성을 고려할 때 경기북부 물부족 문제는 기술적 처방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유역 단위 통합 물관리와 물안보 중심의 정책 전환이 절실하며, 중첩규제로 제약을 받는 수자원 인프라 문제도 함께 풀어가야 한다. 대진대학교는 학문과 연구를 기반으로 접경지역의 현실에 밀착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지역사회 및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부식 단국대학교 교수와 권현한 세종대학교 교수는 발제를 맡아 물부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강부식 단국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와 접경지 유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재이용수 기반 신규 공급원 확충 ▲유역기반 분산형 저류·함양 시스템 구축 ▲광역계통 및 유역연계 강화 ▲한탄강댐 및 기존 댐의 보완적 활용 등 수원 다변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특히 접경지 유역을 하나의 통합 관리 단위로 보고, 재이용수와 기존 댐, 신규 인프라를 연계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제안했다. 권현한 세종대학교 교수는 임진강 홍수위험, 군사·환경 규제, 산업용·생활용 수요 증가 등 경기북부의 복합적인 여건을 설명하고 ▲군사 규제 완화와 연계한 수자원 인프라 조정 ▲아미천댐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 체계 재정비 ▲접경지 공유하천 공동조사 및 물관리 체계 구축 ▲스마트 워터 그리드 도입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공유하천 특성과 안보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통합적 물관리 체계가 구축되어야만 접경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지역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은 오경두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오규창 한국하천협회 회장, 안재현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장미정 경기도 수자원본부 지방행정 사무관, 도기봉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계획부장,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광역상수도 확충, 수자원 재이용 확대, 접경지 공유하천 공동관리, 군사·환경 규제와 수자원 정책의 연계, 유역 단위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책·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폐회 발언에서 “가뭄 장기화,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 패턴 변화, 제한된 수자원 인프라는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이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포천·연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물부족 문제를 국가균형발전의 중대한 국책 과제로 격상시키고, 관련 법·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석환 총장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물부족 문제는 수자원 확보를 넘어 물안보, 지역안보,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과제이다. 대진대학교는 앞으로도 국회·전문학회·지자체·공공기관과 협력해 접경지 수자원 정책 연구와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