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지난 2월 15일 군장병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드론작전사령부 드봉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2025년 군장병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부대 및 군장병봉사단 별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군장병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하여 2월 15일~3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드론작전사령부의 드봉봉사단 관계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 안내 및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담보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상해보험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드봉봉사단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지역적인 특성 상 많은 군부대가 주둔해 있는 만큼 민․군이 협력하여 발전적인 방향으로 군장병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 군장병 자원봉사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3월 19일(수요일) 22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22기 포천문예대학'을 개강하면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포천문인협회는 문학을 사랑하고 작가를 꿈꾸는 포천시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문인을 발굴하여 포천 문단의 발전과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포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포천문예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2번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가를 꿈꾸는 역량 있는 포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포천인문도시의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포천문예대학은 포천 시민이나 포천에서 직장을 다니는 등의 연고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사는 '소설 창작, '시 창작', '수필 창작'에 김성렬 대진대 명예교수, 김순진 고려대 미래교육원 시창작과정 교수, 한혜경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를 초빙하였고, 특강에는 '동농 이해조 선생'으로 이병찬 동농 이해조기념사업회 회장을 초빙하였다.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3월 19일에 개강하여 16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으면 포천문인협회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비도 50% 감면해준다. 학기 중에 문학기행도 예정되어 있으며 수강생 및 포천문인협회 회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수료식이 끝난 후에는 수강생작품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2025 제22기 포천문예대학 수강 및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인협회 김해선 사무국장(010-2535-8809)이나 서영석 회장(010-3734-8476)에게 문의하면 된다.
· 신북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14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 읍면동 체육회장 및 포천시 의원, 신북면 체육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상회 회장이 이임하고 정태연 회장이 취임했다. 정태연 신임 회장은 "이임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북면민의 하나 된 마음과 성원에 힘입어 체육회장으로 취임해 막중함을 느낀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체육인으로 할 일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북면 이장 협의회 및 각 단체 등과 소통 속에 면민과 호흡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신북면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회가 신뢰와 화합으로 뭉치는 길에 앞장서 연구하고 행동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김상회 이임 회장은 "2016년 신북면 체육회장으로 취임해 7, 8, 9대를 맡아 오면서 신북면민과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하나 되는 체육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또한 포천시 읍면동 체육회 연합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신 읍면동 체육회장과 체육인들이 있어 고맙고 행복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신임 정태연 회장을 중심으로 신북면 체육회가 혼연일체로 더욱 내실 있는 성과와 성장을 면민과 함께 이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근 회장은 "이임하는 김상회 회장께서 체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신북면 체육회장과 포천시 읍면동 체육회 연합회장을 맡아 잘 이끌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 시절 시 체육회 횡령 사고 수습은 물론 재정 기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정태연 회장은 2021년부터 포천시 궁도협회장으로 취임해 어룡동에 궁도인의 숙원사업인 궁도장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신북면은 포천에서 두 번째 널은 지역으로 면 체육회장으로 면민의 화합과 체육 진흥에 노력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백영현 시장은 "9년이라는 긴 재임 동안 많은 성과와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한 김상회 이임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정태연 회장은 탁월한 러더쉽과 열정을 가진 분으로 체육회원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곧 복지라는 늘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 정책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임 김상회 회장은 신북면에서 태진건설을 경영하면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자비를 들여 개그맨 김학래, 가수 도시아이들 등 연예인들을 초청해 공연하는 등 시와 면에 큰 기여로 인정받은 체육인이었다. 신임 정태연 회장도 정연건설을 운영하면서 포천시 궁도협회장을 맡을 만큼 체육에 기여하는 남다른 열정으로 신북면민과 모든 체육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아베마리야 선수와 정주미 선수가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바이애슬론 여자계주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 선수는 2월 7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사격 실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계주 4x6k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베마리야 선수와 정주미 선수는 포천시 일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9년 포천시청 바이애슬론 여자팀 창단 멤버로 입단한 후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포천시를 알린 바 있다. 이번 은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은메달 획득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두 선수를 축하한다. 앞으로도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으며, 우수한 선수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은 "지난해 제10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포천시 선수들이 주축이 된 경기도 바이애슬론 선수단이 20년 만에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며 "이번에 정주미, 아베마리야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정주미 선수는 음지에서 선행을 하는 '원조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 손녀 딸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재단법인 동천장학회(이사장 강용범) 2025 장학금 수여식이 2월 13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 단체장, 본 장학회 임원, 장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5년 동천장학회 장학금은 관내 대학교 총장과 중·고등학교장 및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대학교 재학생 2명, 대학교 진학생 7명, 고등학교 재학생 64명과 고등학교 진학생 14명 총 87명을 선발하여 총 5,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용범 이사장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진학과 학업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훗날 지역을 빛내는 커다란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또"동천장학회를 더욱 내실 있는 모범적인 장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천장학회는 지난 2003년도에 고 동천 강수동 초대 이사장이 우리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금 10억 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장학회로 발전했으며, 2009년도부터 2대 이사장으로 강용범 이사장이 추대되어 고인의 지역 사회봉사에 대한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 있다. 동천장학회 장학금은 2004년도부터 지급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22회를 맞이하였으며,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총 1,185명에게 8억 7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천장학회의 모든 업무는 포천문화원에서 위탁받아 처리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 면암중앙도서관은 오는 3월 11일부터 학부모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 독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자녀를 위한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매주 목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책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방법을 익히고, 자녀가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 또한, 과정을 이수하면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엄마가 먼저 배우는 영어 그림책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먼저 영어 그림책을 학습하고, 자녀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을 유도하는 과정이다. 매주 화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12권의 영어 원서를 읽고 자녀의 영어 학습 방법을 배운다. 두 과정 모두 오는 20일부터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서를 즐기는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독서를 중심으로 한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 도서관은 오는 3월 12일부터 관내 12~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데이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북 스타트 데이 책 놀이 프로그램은 북스타트 활동가와 함께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읽고,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도록 돕는 북 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양육자가 상호 교감하며 영유아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월을 제외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포천시도서관 5개소(소흘, 선단, 면암 중앙, 일동, 영북)에서 운영된다.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해당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들이 어릴 적부터 책과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책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인문 도시 포천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도서관은 포천시에 주소를 둔 생후 3~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위기 이웃 발굴과 지원 활동에 참여할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집중 모집한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위기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지역 봉사자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면 위촉장이 수여되며, 위기 이웃을 발견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거나 복지 관련 정보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을 통해 복지 인적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창수면 분회(회장 강수경)는 지난 13일 창수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 지회장, 15개 리 노인회장 및 총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계 결산보고, 임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 논의,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에서는 각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에 필수적인 재정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수경 분회장은 “2025년에도 창수면 노인회가 화합하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추진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13일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소매판매지수, 체감경기지수 같은 각종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훨씬 더 심각한 상황 속에 처해있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해법이 절실한 요즘”이라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포천시장의 지난 1월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을 두고 경기부양 의지를 찾을 수 없는 참담한 수준이라며, 집행부의 태만하고 무책임한 대응과 맹탕에 허점투성이 대책을 마련한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연제창 의원은 지역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등의 세부 요건이 한 달 사이 계속 바뀌는 일관성 없는 사업계획과 종이상품권 구입 시 캐시백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시장이 제시한 민생안정대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상시 인센티브 상향, 캐시백 지급 등 상품권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추진하면서 협의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면서 “민생안정대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위해 충분한 여유가 있었음에도 이번 임시회에 해당 조례 개정안은 상정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조례 개정 없이 진행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지역상품권 예산 자체가 법령에 근거 없는 불법 예산이라면서, 집행부가 의회에 불법을 강요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집행부의 거수기가 되라는 뜻인지 강한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연제창 의원은‘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을 포함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조속히 재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연제창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 연제창 부의장입니다. 민생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소매판매지수, 체감경기지수 같은 각종 경제지표는 말할 것도 없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설 대목이 지났음에도,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만성적인 경기 부진과 탄핵 정국의 장기화, 그리고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경기회복 전망도 부정적입니다. 침체된 내수 속에 반등의 모멘텀을 찾아야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해법이 절실합니다. 우리 포천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께서는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역상품권으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게 대책의 핵심입니다. 대책 마련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급하게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이번 달로 앞당겼습니다. 그러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시장의 다짐과는 달리, 집행부가 만들어 온 민생안정대책의 민낯은 경기부양 의지를 찾을 수 없는 참담한 수준입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지역 내 격차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는 각계의 우려에도 집행부는 아무 해명도 없이, 대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많을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 가진 자들을 위한 대책, 목적도, 대상도 불분명한 대책으로는 결코 시민의 동의를 구할 수 없습니다. 대책의 실효성도 문제지만, 손바닥 뒤집듯 하는 영혼 없는 제도 설계와 불법 행정은 더 큰 문제입니다. 시장께서는 ▲신년 기자간담회 당시 지역 상품권 인센티브를 최대 20%까지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의회 보고에서는 10% 인센티브에 5%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말을 바꿨다가 정작 ▲이번 추경에는 10% 캐시백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처럼 한 달 사이에 대책의 세부 내용이 계속해서 바뀝니다. 지역상품권의 소비 진작 효과와는 별개로, 타 지역주민이 포천시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종이상품권은 캐시백 혜택을 받지도 못하는데, 이런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딱히 대안도 없습니다. 애초에 정교한 사업계획 없이 등 떠밀 듯 억지로 급조한 대책이란 방증(傍證)입니다. ‘민생안정대책’의 불법성도 따져봐야 합니다. 상시 인센티브 상향, 캐시백 지급 등 상품권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추진하면서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명목상 위원 구성은 되어 있으나, 협의회 규정 자체가 이미 사문화(死文化)된 지 오래입니다. 또한, 시장께서는 지역상품권 캐시백 지급 등을 위해 서둘러 조례를 정비하겠다고 했지만 개정안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시장님을 포함해 경제환경국, 일자리경제과는 뭘 하고 있었습니까. 말로는 민생의 절박함을 호소하면서 조례 하나 제때 개정도 못합니까. 심각한 직무태만이자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일 간의 입법예고 기간 때문에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지 못했다고 변명하지만,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입법예고 기간을 얼마든지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례 개정을 하겠다고 약속한 게 언제입니까. 이미 충분한 여유가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집행부의 한없이 무능한 행정에 조례 개정은 고사하고 이번 추경에 편성한 지역상품권 예산 자체가 법령에 근거 없는 불법 예산이 돼버렸습니다. 이번 추경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포인트 추경임을 감안하면, 추경 예산의 명분 자체가 없어진 것입니다. 참으로 한심합니다. 시장께서는 스스로를 ‘행정의 낙후성을 바꿀 지방행정전문가’라 하셨는데, 이런 설익은 행정이 전문가의 행정, 무실역행(務實力行)의 행정입니까? 아울러, 집행부는 또다시, 조례와 예산 심의권을 가진 의회를 심각하게 모독했습니다. 불법 예산을 버젓이 추경안에 편성해 놓고 의회 심의를 요구하는 뻔뻔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집행부가 의회에 불법을 강요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저 집행부의 거수기가 되라는 뜻입니까. 이번 일은 민생 안정과 경기부양을 바라는 포천시민을 기만한 대(對)시민 사기이자, 집행부의 무능함을 만천하에 드러낸 부끄러운 행정입니다. 백번을 양보해도 이런 위법한 예산은 절대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경제활성화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집행부의 태만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오히려 민생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습니다. 집행부의 소위 ‘민생안정대책’이라는 것도 맹탕에 허점투성이 대책입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실패가 뻔한 대책을 강행하는 것입니까? ‘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을 포함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조속히 재검토할 것을 요구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아무리 밤이 깊어도 새벽은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위기가 엄혹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위기 극복의 경험과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민생 회복의 물꼬를 트는 정책 개발, 그리고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은 13일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우리 포천시는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도시로, 줄곧 중앙정부를 향해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요구해 왔다”라며 “정작 우리 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에게 정당한 예우를 다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의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을 살펴보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라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의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면제 시간 확대 및 국가유공자 우선주차 구역 설치 촉구 등을 제안했다. 서과석 의원은 포천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면제 시간이 인근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평균 수준 이하로 이를 상향 조정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국가보훈부가 2년 전부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면서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라며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서과석 의원은 우리 포천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확실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서과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첫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오늘 저는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포천시는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줄곧 중앙정부를 향해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게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본 의원은 우리가 국가를 향해 보상을 당당히 요구하려면, 우선 우리 스스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게 정당한 예우를 다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포천시의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을 살펴보고,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면제 시간 확대를 제안합니다. 여러분,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시간이 ‘1시간’에 불과한 지자체입니다. 반면, 타 시군은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2시간, 심지어 전액 면제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볼 때, 포천시가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면제 시간을 유지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여 국가유공자 예우 수준을 도 평균 수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둘째,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촉구합니다. 국가보훈부는 2년 전부터 전국 지자체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협조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포천시는 이에 대한 명확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주차 면적 부족과 부지 협소 등의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 시가 의지를 가지고 검토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시장님께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중앙정부를 향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요구하려면, 우리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게 정당한 보상과 예우를 다해야 합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확실한 ‘포천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본 의원이 제안한 사안들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요청드리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 3,000장을 전달했다고 2월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포천시 헌혈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버스를 활용한 민관 단체헌혈을 추진하며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1만 원권씩 지급된다. 또한,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 교환권 등의 기념품도 추가 제공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장려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보건소는 고령층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2월 12일 밝혔다. 지난해 포천시에서 신규 발생한 결핵 환자 119명 중 72명(6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결핵 조기 검진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X-ray) 촬영을 포함한 결핵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포천시 보건소 1층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있거나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별될 경우, 추가적인 가래 검사(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읍장 유재현)은 지난 2월 11일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가 소흘읍 저소득층을 위해 겨울의류, 생활용품, 아동용품 등 약 320개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위해 △ 겨울의류(권기남) △ 생활용품(은갱홈) △ 아동용품(라썸베베컴퍼니) 등이 물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글로벌쉐어 안성훈 나눔기획부장은 “한파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글로벌쉐어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후원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한 비영리법인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다. 지난 2020년 소흘읍과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이후 정기적인 후원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지난 2월 11일 오후 7시 5분 경 포천시 창수면에서 발생한 트랙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데 CCTV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가 오후 한 주택의 CCTV 모니터를 통해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확인하면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출동해 효과적인 진압 작전을 펼쳤으며,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2억 원가량 경감됐다. 빠른 신고와 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송승규 현장지휘3단장은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화재 진압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예방을 위해 평소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