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당의 생존 조건이라는 김용태 의원 포천·가평 지역구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6월 3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퇴임 기자회견에서 “당내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는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이후 "당의 개혁에 대한 점수는 빵(0)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연스럽게 당내 기득권 세력은 와해 될 것이다. 그것이 시대정신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파동’ 때 비대위원 중 유일하게 후보 교체를 반대했다. 이후 김문수 당시 대선후보의 추천으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임기 종료로 49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김 위원장은 대선 패배 이후 △9월 초 전당대회 개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후보 교체 과정 당무감사 △당심·민심 반영 절차 구축 △지방선거 100% 상향식 공천 제도 도입의 5대 개혁안을 제기했지만, 당 주류의 반대에 막혔다. 김 위원장은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 모임'에서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당의 생존 조건이다. 과거의 방식, 익숙한 언어, 반복된 구호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혁신은 말이 아니라
백영현 포천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5월 3일 포천한탄강 일원에서 시청 출입기자들에게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 중인 4대 핵심 관광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은 ‘포천한탄강! 멈추지 않는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추진 배경과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첫 번째 사업인 포천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창수면 운산리 일원에 조성된다. 약 7.9만㎡ 규모의 36홀 정규 코스를 포함해 연습장,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2025년 7월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3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포천시는 향후 파크골프장을 확장해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소개된 포천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한다. ‘플라워비트’, ‘가든나이트’라는 테마로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을 유혹할 다채로운 정원 콘텐츠와 음악공연, 야간경관 조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농업인 전국대회, 포천한우축제, 세계드론제전 등과 연계해 복합형 축제로 확장된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가든페스타 기간 중 전국노래자랑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지사장 주은경)는 지난 6월 26일, 관내 볼링장에서 직원들과 「꿈이 있는 마을」의 어린이들이 함께 스트라이크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하늘반창고 키즈’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지사 직원들은 영북면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꿈이 있는 마을」의 아동들과 정기적으로 '일생의 동반자'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보호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건보공단의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의 일환으로, 직원과 아동이 어우러져 활동하여 ‘원 팀’으로 융화되고 상호 간 친밀함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주은경 포천지사장은 “「꿈이 있는 마을」 어린이들과 공단 직원들이 팀을 이루어 소통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며 “특히, 볼링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24년 5월부터 전국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입소 아동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6월 27일과 30일 해양수산부 지정 ‘2025년 실뱀장어 방류 주간’(6월 20일~6월 30일)에 맞춰 실뱀장어 약 1만3,000여 마리를 한탄강 및 영평천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는 지속적인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내 어업인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방류주간 운영 지침에 따라 실뱀장어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포천시는 매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에도 해양수산부 및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실뱀장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한탄강 수계에 방류함으로써 지역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방류된 실뱀장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철저한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 절차를 거쳐 선별된 개체로, 방류된 실뱀장어는 향후 한탄강의 자연환경에 적응해 성장하고, 우리나라 연안으로 회귀하는 생애 주기를 거친다. 시는 하반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참게, 쏘가리 및 대농갱이 치어를 방류하여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최근 빈번하게 관내 출현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처법을 공개했다. 러브버그는 생김새로 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으나,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이다. 오히려 독성이 없고 생태계 내 유익한 역할을 해 ‘익충’으로 분류된다. 러브버그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나타나며, 유충은 썩은 풀이나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화분매개자 역할을 하는 등 자연 생태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발생지역은 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며, 수명은 성충의 경우 수컷 약 3~4일, 암컷 약 7일 정도로 짧다. 이 때문에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경향이 있다. 러브버그는 모기나 파리처럼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으며, 흡혈 등 피해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다만 대량 출몰 시 창문, 차량, 건물 외벽 등에 붙어 시민들의 불쾌감을 줄 수 있어 관리 및 대처가 필요하다. 러브버그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야간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해야 한다. 밝은색 옷을 좋아하기에 외출 시 어두운색 옷을 입는다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물기를 싫어하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30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홀로 노인 및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곳간 기획 배분사업비 등의 재원 마련을 통해 준비한 1,850마리 삼계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조리하고 포장했다. 행사 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위해 뜻을 모아 애써주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면서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6월 28일 소흘도서관에서 ‘써드 1’ ‘최영희 작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흘도서관 어린이 책모임 ‘동화동무씨동무’에 참가한 3~6학년 어린이들은 12회의 책모임에서 책을 읽으며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로 ‘써드 1’의 최영희 작가를 선정했다. 최영희 작가는 2013년 ‘어린이와 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2016 SF 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SF 소설을 펴냈다. 이날 최영희 작가는 SF란 무엇인지와 인공지능 로봇의 출현에 대한 고민과 상상력이 더해진 ‘써드’ 시리즈가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어린이들은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설정에 대해 질문을 하며 책을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작가님이 책 속 이야기를 어떻게 상상했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만의 이야기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용기를 얻기 바라며, 앞으로도 이처럼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6월 23일 “조합원 숲 경영체험림 조성 사례 현장 교육”을 3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에 위치한 체험림 조성 사례 등을 견학하고, 봉평면 원길리에 위치한 아트인아일랜드를 방문하여 숲속 야영장 견학 및 조성 방법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선 박정희 산림경영인협회장의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각종 산림인허가 등에 대한 노하우 전수와 숲 경영체험림과 숲속 야영장의 운영에 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운영 모습을 보여주며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남궁종 조합장은 “현장 위주의 교육을 확대하여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가위 아들 낳은 며느리는 아랫목 딸만 낳은 며느리는 다섯째 뱃속에 넣고도 윗목 신세 산달 진통 때도 딸만 낳는다고 금줄까지 걷어 재낀 남편이라 설움을 헤진 금침 속에 밀어 넣고 살 찢긴 산통 후 나온 아이 솟은 오줌발에 더운 눈물 삼키고 엄마 품이 다인 돌 지난 딸 아이 머리 맡에 가위 달라 하니 두 살짜리 손에 무거운 가위 들었다 놨다 터 잘 판 넘대대한 이 아이 엄마랑 놀잖다 씨앗 서러움 사라지던 날 집에서 키운 장 닭 목 비트는 소리 고추밭이 소란스러워단다 체중계 도대체 변하지 않는 너 그 많은 삶의 무게를 견디면서도 첨 만날 때와 어쩜 똑 같으니 새로운 널 보기 위해 매일 아침이면 너에게 다가가는 나 오늘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는구나 밤꽃 향기가 나면 유월의 더운 입김으로 밤꽃향기가 터지면 밑바닥에 서성이는 붉은 낯가림에 마음속에 일렁거린 잔물결이 밀려온다 슬며시 실눈을 뜨고 배꼽 아래 숨겨놓은 뜨거운 비밀을 떨어 놓고 싶다. 박선영. 호 초연(草然) 포천 소흘읍 거주 현)인지책놀이교육사 2018년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2018년 대한문학세계문예지 시 등단 2022년 포천사랑백일장대회 운문부분 장려상 2023년 반월제 백일장 대회 시 부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창수, 공공위원장 조대룡)는 지난 6월 27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무더위에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용 이불과 간편 영양식품(콩국물, 영양간식, 김 등) 세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무더위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창수 민간위원장은 “연일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이번 나눔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늘 주민들을 살피며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는 협의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영중면에서도 이웃들이 무더위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