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인협회 서영석 회장과 박서연(개명 전 박향임) 씨의 차녀 명원 양이 이원보 씨와 최현숙 씨의 장남 우열 군을 남편으로 맞아 아름다운 이 가을에 결혼합니다. 결혼식은 9월 21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마른내로 71에 있는 HOTEL PJ 4층 헤스티아 홀에서 올립니다. 4년 전 같은 회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이제 평생을 함께하려고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부부의 연을 맺는 그 순간을 가까이에서 축복해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최한필 씨와 윤경례 씨의 장녀 수빈 양이 문상선 씨와 강은순 씨의 차남 준기 군을 신랑으로 맞아 풍성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결혼식은 9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경민컨벤션웨딩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립니다. 축복 속에서 기쁨이 이루어지는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며 변함없이 존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사단법인 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오는 9월 28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포천시청 광장에서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포천예총(회장 황의출)에서 주최하는 '제21회 포천예술제' 행사장 내 부스에서 진행된다.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인구의 저변 확대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우수한 문인 발굴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는 2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포천 지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대학생과 포천 시민을 비롯한 포천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포천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천 지역에 관련된 주제로 대회 당일 발표되는 시제에 따라 운문과 산문을 창작하면 되며, 원고지는 주최 측에서 400자 원고지를 제공한다. 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 등위에 따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포천예총회장상, 포천문화원장상, 포천문인협회 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는 참가 학생의 명단을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메일로 송부하면 되고, 일반부(대학생) 참가자는 대회 당일 백일장 대회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인협회 회장 서영석(010-3734-8476), 포천문인협회 김해선 사무국장(010-2535-8809)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토요일 포천시산림조합(어룡동 82) 2층 산림문화센터에서 '포천병영백일장' 시상식과 함께 진행한다.
추억을 담아낸 세월은 현재까지만 앞으로는 포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 2014년 포천 인구는 외국인 12,000명을 포함한 164,000여 명에 달했다. 10여 년이 지난 2024년에는 외국인 16,317명을 합해 157,78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적인 수치로는 외국인 포함 6,220명이 줄었지만, 주민등록 기준으로는 약 7%에 해당하는 10,537명이 감소한 141,463명이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다. 포천은 인구 소멸 위험지역(65세 이상 인구가 20~30세 여성의 수보다 2배 이상 많은 곳)으로 나은 일자리 부족, 선택 제한적 자녀 학군, 문화·편의 시설 부족, 만족스러운 의료 및 사설 교육 시설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지역적으로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 정비법 등 중첩 규제로 자생적 발전을 제약하고, 옛 6군단 부지 반환이 지연되면서 도시 발전의 동력이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포천시, 의회와 지역 정치권이 일치하는 추진 방향없이 따로국밥식으로 나아간다는 점이다. 지난 60년 넘게 살아온 내 고장 포천은 여러모로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동쪽 수원산에서 바라본 포천, 서쪽 왕방산에서 바라본 포천은 동서남북으로 들어선 몇 칸의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옛 모습으로 온갖 정을 품에 안은 마을 같은 도시이다. 포천이 때로는 시간을 초월해 변하지 않는 답답한 공간에 우울해지고, 때로는 피로감에 젓은 듯한 잿빛의 옛집들이 서글프게 다가오고, 옛 명칭 포천국민학교 주변의 골목길에서 추억을 담아내는 세월은 거칠지만 소중하게 남겨도 좋을듯 하다. 이 모둠은 과거, 현재까지만, 미래는 이무기가 허물을 벗고 용으로 승천하는 포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내보자. 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이 약 24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과 더 나아가 반도체 집적도는 1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지난 기술 발전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하지만 앞으로의 AI 시대는 더 짧은 기간 내에 2배 성장하는 미래 반도체가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과학계의 일반적 예측이다. 시대는 날로 빠르게 변화, 발전하는데 포천은 위기감이 없다. 획기적인 대책이 없으면 인구 소멸 위험지역에서 인구 소멸 지역으로 떨어지는 시간이 머지않았음을 자각해야 한다. 메기와 미꾸라지가 같은 공간에서의 치열한 삶처럼 생존 강화로 제대로 된 포천을 가꾸는 책임은 지혜로운 시민의 몫이다. 시민이 달라져야 정치인도 달라진다. 지난 70여 년간 군 피해로 발전이 없다는 핑계와 외침만 하는 정치인은 내쳐야 한다. 시민 자신도 1995년 지방자치 이래 30여 년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못했던 정치인을 단죄해야 한다. 내 편, 네 편 가르고 이익을 챙기는 얄팍한 정치 행태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여태껏 몇몇 추종자들을 주축으로 자신을 이롭게 시민의 여론을 호도하고, 일방적인 정책 방향으로 일신의 영달을 꾀하는 정치인에게 놀아나서는 안 된다. 포천의 진정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행하는 열정과 비전이 있는 리더를 선택해야 한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광덕)는 8일 오전 11시 포천시 직동리에 있는 한상남 동지 위령비 앞에서 제1회 특수임무 전사자 7인의 합동 위령제를 열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 처음으로 모신 위패는 제1대 지회장이셨던 고 김영환, 제5대 지회장이셨던 고 곽영식을 비롯해 고 김영일, 고 박윤택, 고 최명남, 고 한상남, 고 안용호 등 일곱 분의 위패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이광덕 포천시지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부의장, 경기북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 김성남 도의원, 그리고 면암숭모사업회 유왕현 회장 등 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임석환 6.25참전유공자회장, 양영원 전몰군경유족회장, 윤경자 전몰군경미망인회장, 김영일 무공수훈자회장, 고영돈 상이군경회장, 최태성 고엽제전우회장, 강태선 재향군인회장, 윤춘근 독수리유격대 기념사업회장 등과 특수임무유공자회 본회 및 경기도지부 각 지회장 및 회원들, 그리고 유족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북파공작원 출신인 양창수 포천시 교통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제 고인이 된 7인 영령의 넋을 천도하기 위해 초청된 홍천기 포천시국악협회 회장의 대금 연주 '청성곡'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포천아리랑보존회 송장희 회장의 '회심곡'으로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합동 위령제의 문을 열었다. 이광덕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포천시지부 회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7인의 특수임무유공자 선열들의 뜻을 받들고, 고귀한 넋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를 지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저변에는 먼저 간 특수임무유공자들의 헌신과 값진 희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영현 포천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하신 유공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포천시는 특수임무 유공자 여러분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촤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제창 포천시부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계급도 군번도 없이 음지에서 오직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의 희생과 애국심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마음소리 시낭송회 김나경 회장과 김고훈 시인이 합동으로 무대 앞에 나와 '그대들의 침묵'이라는 헌시를 감정을 실어 실감나게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던졌다. 분단된 조국의 안타까운 멍에를 짊어지고, 남과 북이라는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에서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해온 특수임무유공자들,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조국 수호의 일념으로 인간 병기가 되어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진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강건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북파공작원들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 대치 상황에서 북한에 침투해 정보 수집, 시설 파괴, 요인 납치 등 특수임무를 비밀리에 수행했던 첩보요원들이었는데, 공식적으로 1만 명 이상이 양성되어 이 중 7726명 이상이 실종되거나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천시의회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9월 5일에는, 지난 9월 1일 열린 제4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부결되었던 두 가지 안건이 본 회의 안건으로 다시 올라왔다. 그것은 의사일정 제23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 요구 동의안(이하 불출석 과태료)」과 의사일정 제24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미제출에 따른 과태료 부과요구 동의안(이하 미제출 과태료 부과)」 등 2건이다. 원래 합의된 의사일정은 제22항. 「외국인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까지 였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의원이 긴급하게 9월 4일 밤에 의장에게 안건 추가를 요구했고,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의장이 추가하게 된 것이다. 이런 안건들이 보통 특별위원회에서 제출되게 되면, 안건 발의자의 제안 설명, 질의와 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으로 안건 심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안건이 특위 등을 통과하지 않고, 본회의에 직접 상정하게 되면, 이와 같은 과정을 똑같이 거쳐야 된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두 동의안 모두 부결처리 되었다. 과태료 부과 요구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로 처리된다면, 그 요구안이 포천시 집행부로 넘어가게 된다. 과태료를 부과하는 권한은 포천시장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도 있고,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불출석 과태료는 찬성 3명(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반대 2명(서과석, 안애경), 기권 2명(임종훈, 조진숙)으로 부결되었다. 미제출 과태료 요구안 같은 경우 찬반토론 과정에서, 안애경 의원은 "특위에서 부결된 사항을 본회의에 긴급히 올리는 것이 절차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연제창 의원은 "지난해 세무서 부지 매각 동의안을 생각해 보시라"면서, "당시엔 합법이고 지금은 불법이냐"고 받아쳤다. 이어 찬성 토론을 위해 단상에 나선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민이 위임한 투표권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 문제에서 기권은 분명한 반대의사이다. 반대 의사가 확실하다면, 기권하지 마시고 확실히 반대를 하시라"고 요구했다. 찬반 토론 이후 벌어진, 미제출 과태료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3명(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반대 4명(서과석, 안애경, 임종훈, 조진숙)으로 부결되었다. 비록 표 대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 임종훈 의장은 자 당 또는 출신 당의 선배 시의장 출신 인사의 편익을 위해 의회의 책무를 등한히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2년마다 시의회 의장단을 선출을 하면서 '의장'이 되고자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이유는, 추측하기로는 이런 의장에 대한 전관 예우도 한 몫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 한 장면이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9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어진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심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현규 의원과 조진숙 의원이 집중호우로 인한 반복되는 피해와 행정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의를 통해 조례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안건 14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지난 1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모두 원안 가결되며 각 분야의 입법 성과를 남겼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378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에서 총 8억 4,729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한탄강 홍수터 시설정비 1억 5천만 원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관람시설 조성사업 4억 원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연구용역비 3천 6백 10만 원 등이다. 김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POOL예산의 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사용을 지양하고, 사업 목적과 법적 요건을 충분히 검토하여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외국인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회기였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 추경예산 심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다룬 만큼,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과 조진숙 의원은 제187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9월 5일 제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이번 수해는 인재이다'와 '수해 대비를 미리 잘 하자'는 요지의 발언을 하였다. 김현규 의원은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말을 빌어 "인재의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전에 예방이 가능했다"고 하면서, "일주일 간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는데도, 대책이 세워지지 않았다"고 잘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하천법과 재해구호법 등 관계 법령은, 하천 점용이나 공사 과정에서 홍수 피해를 방지할 의무를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며 "홍수시에는 가도가 쓸려내려가도록 설계가 되었어야했으나 쓸려내려가지 않았고, 하천 내 공사용 임시도로 같은 시설물은 반드시 철거하거나 유수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어야 한다"며 이런 조건이 지켜지도록 관리 감독 하지 않은 것은 인재라고 규정했다. 포천시의 행정은 "복구 뿐만 아니라, 예방적 조치도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라면서, "차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부탁으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5분 발언에 나선 조진숙 의원은 "어룡1통 교차로, 선단교차로, 죽엽산로 등은 수년째 반복되는 침수로 악명이 높은 구간이다. 올해도이 지역들은 물에 잠겼고,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수년동안 바뀐 것은 거의 없다"며 "바뀐 것은 시장님의 민방위복 색깔뿐이다"라는 농담이 떠돌 정도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어룡1통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집행부의 대책은 모래주머니 비치, 임시 배수펌프 가동과 같은 사후 응급조치에 머물러 있다. 피해를 복구하는 수준으로는 반복적인 침수를 예방할 수 없다"면서 "상습침수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정확히 분석하는 종합적 진단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조 의원은 "상습침수구간을 철저히 조사하여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맞춤형 개선계획을 수립해 달라"면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두 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은 아래에 있다. 김현규 의원의 5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포천시민 여러분과 내촌면 홍수 피해자 여러분. 김현규 의원입니다. 지난 7월 20일 새벽, 포천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침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특히 내촌면 일대에서는 가옥과 농경지, 공장 등 물에 잠겨 주민들께서 막대한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짧은 시간에 쏟아진 폭우라는 요인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주민들께서는 이번 침수 피해가 단순히 하늘의 뜻이 아니라, 하천 공사 과정에서 설치된 공사용 임시도로로 사용되는 가도로 인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가도가 제방과 하천의 원래 흐름을 막아, 집중호우 시 배수 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결국 물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내촌면의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이 사전에 예방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여름철 집중호우는 매년 반복되고 있고,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강수량은 더욱 불규칙하고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일주일간 비가오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의혹 제기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시공사와 관리감독 기관은 과연 관련 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조치를 했는지, 그 과정에서 소홀함은 없었는지, 공사용 임시도로가 피해를 키우지 않았는지 철저히 조사되어야 합니다. 특히, 하천법과 재해구호법 등 관계 법령은, 하천 점용이나 공사 과정에서 홍수 피해를 방지할 의무를 분명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었다면, 이는 명백한 관리·감독 실패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홍수시에는 가도가 쓸려내려가도록 설계가 되었어야했으나 쓸려내려가지 않았고, 하천 내 공사용 임시도로 같은 시설물은 반드시 철거하거나 유수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그 결과 이번과 같은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인재입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장마철이 오기 전 하천 내 공사용 임시도로나 구조물을 미리 철거하거나, 유수지와 배수펌프장을 조기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도 있습니다. 왜 우리 포천시는 이러한 기본 조치가 미흡하여 인재가 발생했는지 주민들이 묻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그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시가 보여줘야 할 태도는 ‘복구 중심의 대응’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피해가 난 이후 복구하는 것은 최소한의 당연한 행정조치일 뿐입니다. 이번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를 끝까지 규명하고,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체계 전반을 재검증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천 정비 사업만이 아니라, 공사 관리감독 체계, 침수 취약지 사전 점검 체계까지 전 과정을 되짚어야 합니다. 또한 이번 피해로 일상을 잃은 주민들께 단순한 위로의 말만을 전해서는 안 됩니다.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다시는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제도가 개선되는 것입니다. 태풍철을 앞두고, 지금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2차피해 발생시에 시장께서는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할말도 없을 것입니다. 주민들의 고통을 반복시키는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번 폭우 피해는 단순히 자연재해가 아닌, 포천시의 행정의 미비와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인재입니다. 저는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전조치가 적정했는지 명확히 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시가 이번 일을 계기로 진정한 교훈을 얻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행정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진숙 의원의 5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진숙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포천시 상습침수구간 개선을 위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자 말씀드리려 합니다. 기후변화로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장마기간이 무려 54일간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여름철 강수량 증가와 국지성 호우의 빈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일상이 되었고,‘기후재난’은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어룡1통 교차로, 선단교차로, 죽엽산로 등은 수년째 반복되는 침수로 악명이 높은 구간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지역들은 물에 잠겼고,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년동안 바뀐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 언론에서는‘바뀐 것은 시장님의 민방위복 색깔뿐이었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실릴 정도였습니다. 특히 어룡1통 교차로는 시민 불편이 가장 극심하고, 행정 신뢰마저 흔들리게 한 대표적 침수구간입니다. 43번국도와 어룡1통‘개성인삼조합’사거리는 강우량이 시간당 30mm만 넘어도 우수관로가 역류하여 교차로 전체가 침수됩니다. 이 구간은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적은 양의 비에도 금새 빗물이 집중되는데다가 비가와서 인근 농경지 구거가 범람하면 그 물이 교차로 방향으로 흐르고, 우수관로 물길방향 역시 교차로로 향하기때문에 지형적·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방류하천인 포천천과는 800미터나 떨어져 있어 배수가 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룡1통‘개성인삼조합’사거리는 하루 4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우리시의 주요 도로입니다. 집중호우 시에는 차량이 교차로 한복판에서 멈추고, 보행자 역시 무릎까지 물에 잠겨 이동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집행부에서는 시간당 강우량 50mm 이상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반복되는 침수에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집행부의 대책은 모래주머니 비치, 임시 배수펌프 가동과 같은 사후 응급조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피해를 복구하는 수준으로는 반복적인 침수를 예방할 수 없습니다. 수년간 반복된 문제임에도 근본적인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유입수량 분석, 배수체계의 재점검, 토사 및 이물질 유입상황 대비 등 상습침수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정확히 분석하는 종합적 진단을 실시해야 합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재난의 형태가 바뀐만큼 재난의 대응역시 뉴노멀한 방식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10년전부터 반복되고 있는 문제를 과거의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재난에는 더더욱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습니다. 시민이 느낄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조속히 우리시의 상습침수구간을 철저히 조사하여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맞춤형 개선계획을 수립해 주십시오. 땜질식 처방이 아닌 항구적인 예방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흥선·김재열)는 9월 5일 영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서는 지역 주민과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 반찬 나눔, 추석맞이 이웃돕기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흥선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사랑의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대주식품, 꽃샘식품, 효천푸드, 움트리, 린제이앤코스, 다정, 신비 등 후원업체와 영중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열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 모두의 참여와 협력 덕분에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영중면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차량 31대에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9월 5일 밝혔다. ‘포천가득’은 포천의 산과 강, 태양이 만든 청정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다.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하나로 묶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자긍심과 소득 증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스티커가 부착된 농업기술센터 차량은 농업 지도 활동과 기술 지원을 위해 포천시 전역을 오가며, 농가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천가득’을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품질 좋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떠올릴 때 ‘포천가득’이 생각나도록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열리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에서 ‘포천가득’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대외적 인지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산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오는 9월 16일까지 관내 23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포천소방서와 함께 소화기 사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은 소화기 위치 확인, 안전핀 제거, 노즐 조준과 작동법 등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가산1리 경로당 김 모(78) 어르신은 “소화기 사용법을 영상으로는 자주 봤지만 막상 해보니 긴장이 됐다. 직접 해보니 이제는 사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산면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면 화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으로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관계자는 “가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기 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이 커진다. 앞으로는 경로당뿐만 아니라 화재 대응에 취약한 지역 전반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가 지난 9월 4일부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김향숙)가 주최하고, 경기도연합회(회장 이경옥)와 포천시연합회(회장 이규전)가 주관해 ‘한여농! 전통의 뿌리에서 미래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4~5일 양일간 열린다.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백영현 포천시장, 주요 기관·단체장, 전국 여성 농업인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 농업인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가 열려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특강과 학술대회를 통해 여성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기간에는 전국 각 도와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선보이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여성 농업인 체험행사, 안전교육, 기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여성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이다. 정부도 권익 증진과 활동 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의 여성 농업인을 포천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대회가 여성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농업인의 역량과 권익을 높이고, 농업·농촌 협력 기반을 확대하며, 지역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수필가이며 사진작가인 유예숙 씨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별 헤는 포천의 밤'이다. 유구한 역사와 옛 성현들의 자취가 깃든 포천이라는 공간에서 수많은 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유적지와 함께, 포천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앵글에 담았다. 전시회는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작년 10월에는 '포천 택리지'라는 신간을 발간하기도 한 유예숙 씨는 제목에 걸맞게 포천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 직접 답사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한 자 한 자 정성껏 쓴 글로 인문 지리서를 냈다. 1963년생으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태어나 운담초와 일동중을 다녔다. 현재 일동면 화대리에 거주하는 포천 토박이 작가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중재로 재협상 진행했지만, 대진TP는 임대 조건 이외에도 추가로 태양광 발전소를 최장 20년간 사용한 뒤 기부채납하라는 조건까지 요구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포천시민햇빛조합)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취지와 대진테크노파크(대진TP)와의 갈등 상황을 알린 바 있습니다. 이후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중재로 재협상이 진행되었지만, 끝내 협상은 체결되지 못했습니다. 포천시민햇빛조합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의 3분의 2를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에 사용합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생태환경 조성, 기후 위기 대응 교육,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목적에 사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 경기 RE100 사업입니다. 이번 재협상 과정에서 경기도는 1kW당 28,000원(부가세 포함)의 임대 조건을 제시했고, 조합은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진TP는 내부 논의 후 기존 제안이었던 1kW당 35,000(부가세 포함)원에서 30,000(부가세 포함)원으로 인하하되, 추가 조건을 붙였습니다. 그 조건은 옥상 방수 처리와 기존 태양열 설비 철거를 조합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수 비용만 약 1억 1천만 원, 철거 비용 약 2천만 원으로 추산되는 상당한 금액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조건은 조합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통상 태양광 발전 사업의 투자금 회수 기간은 5년 정도이지만, 대진TP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회수 기간이 9년 이상으로 늘어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조합은 합리적인 임대료 상한을 제안하며 협상을 이어가고자 했으나, 쉽게 좁혀지지 않아 포천시민햇빛조합은 대진TP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대진TP는 나아가 태양광 발전소를 최장 20년간 사용한 뒤 기부채납하라는 조건까지 요구했습니다. 이는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규정된 공공 부지 임대 기간(10년 이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각각 2회 갱신할 수 있어 최장 30년까지 사용)과도 맞지 않는 제안으로 법률 적합성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포천시민햇빛조합은 이러한 무리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어 협상은 결렬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이번 협상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포천시민햇빛조합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사회 기여라는 본래의 목적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추진되는 햇빛발전소 사업은 단순한 전기 생산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입니다. 조합은 앞으로도 투명한 운영과 사회적 책임을 지키며, 680명 조합원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알고리즘(Algorithm)이라는 말이 있다. 검색을 해보니 나무위키에서는 "알고리즘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을 의미하는 단어로 넓은 범위에서 사용된다. 조금 더 정확한 의미를 따져보자면 알고리즘은 어떠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명령어들의 유한 집합(finite set)이다"라고 하면서 "알고리즘이라고 하면 컴퓨터를 통해 실행되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 알고리즘 자체는 컴퓨터가 등장하기 이전부터도 존재했다. 즉, 사람이 수동으로 종이를 사용해 일정한 절차로 문제를 풀더라도 알고리즘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내용을 읽은 독자들은 의아함을 느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알고리즘'이라는 용어는 이런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자가 생각하고 독자들이 동의하는 '알고리즘'이라는 용어는 이런 것일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선택한 상품'이라면서 내가 평소 흥미가 있었던 상품들이 옆에 주루룩 뜨는 상황에 대해 '알고리즘이 열 일했네'라고 말할 것이다. 최근의 경우에는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에서 사용자의 입맛과 성향에 맞춰 콘텐츠가 나오는 상황에 대해서도 '알고리즘이 열 일했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해보자면 인공지능 또는 자동화 프로그램 등이 '사용자의 구체적인 명령어의 입력없이 자동적으로' 결과를 도출해 주는 상황 등을 통틀어서 '알고리즘'의 작용으로 보는 것이다. 기자와 같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면 인공지능이 우리 주변에서 자동으로 결정해 주는 모든 것을 '알고리즘'이라 일컫는 것이다. 범위를 좀 좁혀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보면, 유튜브가 영상을 선택해서 소개하거나 페이스북이 릴스를 선택해서 보여주는 과정을 알고리즘이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의 시대에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될 부분이 이 알고리즘이 행하는 '자동'이라는 부분이다. 내가 주로 청취하는 콘텐츠의 성향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이와 유사한 영상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러면 우리가 선택하거나, 검색해보지 않은 이념 성향이나 분야의 컨텐츠는 거의 소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대로 한번 청취해본 컨텐츠나, 비슷한 이념 성향의 동영상은 계속해서 소개되고 찾아내서 우리에게 보여 지는 것이다. 여기에 알고리즘이 행하는 '정보의 왜곡'이 있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인 청취자들이 원하지 않는 정보는 제공하지 않으면서 최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도구 일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정보 획득의 도구로 삼는 사람에게는 특정한 성향의 이념적 성향이 있는 컨텐츠만 접하게 될 수도 있다. 말하자면 일종의 '인의 장막'처럼 정보를 왜곡하는 방향으로 '알고리즘'이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면서, 이를 도구로 여기고 주체적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정보화의 시대는 노우 하우(know how)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우 훼어(know where)가 중요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이 '알고리즘'이 내가 결정하지 않은 정보를 '자동으로' 꼭 내가 정한 것처럼 내어 놓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선호하는 것을 학습해서, 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자동으로' 내어놓는 것들에 너무 익숙하게 되면, 어느 순간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자동으로' 열일하는 '알고리즘'의 편리함에 취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번거로움'을 마주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인공지능이 지배해서 노예로 부리는 '스카이넷'의 시대가 다가올지도 모른다. '인공지능'과 '알고리즘'도 인간이 올바로 생각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편리한 도구가 되도록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