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왕현 면암숭모사업회 회장(이하 유 후보)은 3월 13일 오전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 후보는 '70년 안보 회생의 포천, 이제는 보상과 도약의 도시로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회견문을 낭독한 후 기자들의 질의와 응답을 받았다.

유 후보는 회견문에서 "포천은 지난 70년 동안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 하지만 그 희생에 비해 우리가 받은 보상은 너무도 부족했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참는 도시가 아니라, 정당한 보상을 받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저 유왕현은 포천을 '희생의 땅'에서 '평화경제의 거점'으로, '낙후된 변방'에서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그리고 장차 '통일 한국의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는 말로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지금 바꾸지 않으면 더 늦다. 포천은 지금 구조적 위기 앞에 서 있다"면서 현재의 포천에 대한 진단을 약간의 수치를 들어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지금 포천에 필요한 것은 작은 보완이 아니라, 도시 체질 자체를 바꾸는 대전환이다"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할 일에 대해 "첫째,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겠다. 둘째, 포천 행정을 완전히 바꾸겠다. 셋째, 취임 100일 안에 인허가 처리 기간 50% 단축에 도전하겠다. 넷째, 포천시 인사 시스템을 확실히 바꾸겠다. 다섯째, 포천의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 여섯째, 포천을 관광 거점 도시이자 통일시대 중심축으로 준비시키겠다"면서 11가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끝으로, 유 후보는 "포천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 특별법은 포천에 필요한 연료이며 행정 혁신은 그 연료를 성과로 바꾸는 엔진이다. 포천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겠다"며 회견문 낭독을 마쳤다.

이후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가'라는 질문에 유 후보는 "현재는 무소속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의 등록 기간이 이미 지났다. 며칠 내로 추가 기간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있어 기다리고 있다. 추가 등록 기간이 없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다"고 답했다.
두번째로 '김용태 당협위원장과 협의하였느냐'라는 질문에 유 후보는 "대화를 하였으나, 우호적이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기자가 '백영현 현 시장에 비한 비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유 후보는 "저는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지난 2000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광릉 숲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시위해 마침내 광릉 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개통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노선에 처음에는 없었던 고모 IC를 새로 개설하고, 광릉 숲 일원을 관통하려는 고속도로의 지하화를 요구해 관철한 이력도 있다. 제가 말로 표현한 일들은 모두 이루어냈다"며 시정에 대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