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완 칼럼]

포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본지 취재국장

 

여론조사 결과에 보이는 포천 시민의 열망

작은 변화의 시작이 활력 넘치는 포천을 만든다

 

전국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이 이재명 대통령은 60% 내외 지지율 고공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본보 의뢰로 3월 14일, 15일 양일간에 벌인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9.6%로 국민의힘에 16.1%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후보 가상 대결에서도 연제창 부의장, 박윤국 전 시장 모두가 백영현 현 시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특히 인지도 면에서 박윤국 전 시장, 백영현 현 시장에 비해 낮은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은 출판기념회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고 한다. 옛 6군단 반환 등 정책, 소통, 민원 해결로 능력과 신뢰의 젊은 정치인으로 시민에게 깊게 각인되면서 지지도의 가파른 상승세가 더 견고해지고 확산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우상향 추세의 시작점이라는 평론도 나온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장에 출마하려는 예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당 후보 적합도와 후보자 간 가상 대결을 두고 △2025년 9월, 포천뉴스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여론조사 △2026년 1월, 포천일보 의뢰로 (주)리서치뷰에서 여론조사 △2026년 3월, 포천좋은신문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여론조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적합도는 △25년 9월, 박윤국 42.5% 대 연제창 20.0% △26년 1월, 박윤국 38.5% 대 연제창 21.1% △26년 3월, 박윤국 33% 대 연제창 29.3%로 조사됐다.

 

선거를 8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적합도 격차가 22.5% → 17.4% → 3.7%로 좁혀졌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윤국이 45.9%로 연제창을 지지하는 32.9%보다 1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후보 가상 대결에서는 △25년 9월, 박윤국 42.3% 대 백영현 45.3%(3.1% 우세) △26년 1월, 박윤국 42.5% 대 백영현 44.8%(2.3% 우세) △26년 3월, 박윤국 45.5% 대 백영현 36.1%로 조사됐다. 앞서 2차례는 백영현 현 시장이 오차범위 내 앞섰으나, 이번 3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박윤국 전 시장이 역전해 9.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9월, 연제창 33.6% 대 백영현 47.8% △26년 1월, 연제창 37.2% 대 백영현 45.0% △26년 3월, 연제창 47.6% 대 백영현 34.0%로 조사됐다. 백영현 현 시장은 오차범위 밖 14.2%와 7.8%로 우세했으나, 이번 3월 조사에서는 연제창 부의장이 역전해 13.6%포인트 앞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른 수치로 확인됐다. 포천 지역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가 민선 9기 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지역사회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인물에 대한 포천 시민의 열망이 보이는 대목이다. 

 

이런 현상 또한 전·현직 시장의 시정 운영에 따른 자업자득이 아닐까 싶다. 많은 공무원과 시민들은 말한다. △ 고유 권한 뒤에 숨어 원칙 없는 자의적 인사권 행사로 공직사회 내부에 무기력한 분위기 만연(내외 측근 인사 논란 야기) △인허가 민원에 대한 시장의 지휘·방침 등 업무 능력 부재(보신, 행정 편의주의 등) △경청, 소통 부족으로 직원, 시민 신뢰 저하 등으로 꼽았다.

 

시민이 변화해야 한다. 능력과 신뢰를 선택해야 한다. 이 작은 변화의 시작이 새롭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 포천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