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제18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첫날인 2월 13~19일까지는 5차에 걸쳐 본회의가 열려 행정사무감사 지시사항 조치 결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는 주로 국·단·소장이 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은 각 부서의 과장 등이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각 날짜 별로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던 부분 하나씩만 정리해서 스케치하였다. 지난 2월 13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서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허가담당관 등 3개의 부서가 보고를 하였다. 감사담당관 관련 지적 사항 중 '적극 감사 노력' 부분에서 "언론 보도된 부분에 조사를 한 내용이 있느냐"고 손세화 의원이 질문하였고, 최종기 담당관은 "12건을 언론 보도로 인지하였고, 1건은 조사에 들어 갔고, 다른 11건은 계획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에 손 의원이 조사에 들어간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자, 최 담당관은 "최근 아스콘 물량을 한 업체가 과도하게 수주하는 보도가 있었고, 이에 조사가 들어갔다"고 답했다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인구성장국 기획예산과,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교육정책과, 관광과등 5개 부서,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정보통신과, 세정과, 징수과, 회계과, 민원과 등 6개 부서의 보고가 있었다. 관광과 지적 사항 보고 중 연제창 의원은 "공모 등을 통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한 후 타 지자체의 예를 들면서 "우리 시는 관광 사업에 민간 기업의 참여나 협업이 많지 않다. 이를 활용하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제안했다. 이에 황동민 과장은 "제안을 반영하여 시도해 보겠다"고 답했다. 주말을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 도서관정책과, 복지정책과, 가족여성과, 노인장애인과 등 5개 부서, 경제환경국 기업지원과, 일자리경제과, 식품위생과, 기후환경과, 환경지도과, 산림공원과 등 6개 부서의 보고가 있었다. 문화체육과 시정 조치 중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 예산 배분 철저'에 대해 김현규 의원은 "읍면동 체육회 예산 배분의 기준이 어떻게 세워졌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유권식 과장은 "각 체육회의 장이 정해지지 않아 간담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간담회 개최 후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다음날인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안전도시국 시민안전과, 도시정책과, 주택과, 건축과, 토지정보과 등 5개 부서, 건설교통국 건설하천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수도과 4개 부서의 보고가 이어졌다. 시민안전과 시정 조치 중 조진숙 의원은 "입영지원금 정책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잘 이행된 것 같아 감사를 드린다"고 정남 과장을 칭찬했다. 행정사무감사 지시사항 조치 결과 보고의 마지막 날인 19일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보건소의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등 2개 부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지원과, 기술보급과, 축산과 등 4개 부서, 도시공사 ,문화관광재단, 농업재단의 보고가 있었다. 기술보급과 지적 사항 중 서과석 의원이 "스마트 팜 사업 추진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관해 물으니, 한상용 과장은 "지난 해 2개 업체의 사업 신청이 있었으나, 그마저도 1개 업체의 사업 포기로 실적이 부진하였다"면서 기술보급과가 조직 개편으로 독립되었다. 관련 주 업무이니 적극적으로 추진해보겠다"고 답했다.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들은 대체로 잘 처리되었거나, 순조롭게 처리되고 있었다. 아쉬운 점은 조직 개편이나 인사 등으로 의원들의 질의에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하는 장면이 몇몇 있었다는 것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올 10월 한탄강에서 개최하기로 한 세계드론제전은 과연 시의 계획대로 열릴 수 있나. 포천시의회는 지난해 세계드론제전을 기획한 담당 부서에서 올린 홍보 예산 1천만 원을 삭감한 데 이어, 20일에 열린 포천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조례등특별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마저 부결했다. 이로써 민선 8기 집행부가 야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세계드론제전은 시작도 하기 전에 시의회와의 정면충돌로 삐그덕거리며 방향타를 잃고 표류하게 됐다. 연제창 부의장은 "작년에 시의회에서 세계드론제전 홍보 예산 1000만 원 이상을 삭감했다. 삭감 이유는 사업 계획이 막연하고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포천시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드론 전시회 벡스코에 참가한다. 포천시 예산이 삭감되었는데 무슨 비용으로 홍보관 부스를 마련하고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홍보하는가"라고 질의하자, 신성장사업과 황수광 과장은 "저희는 예산이 삭감되었지만 대진 TP의 예산으로 참여한다"고 답했다. 연 부의장은 "저는 이런 집행부의 행태와 시장님의 마인드를 보고 깜짝 놀라고 있다. 시의회에서 작년에 삭감한 내용은 이 사업에 대한 우려와 많은 예산을 사용해야 하는 염려 때문이었다. 그런데 시장님은 올해 초 14개 읍면동 주민간담회에서 시의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의원들을 옆에다 죽 앉혀 놓고서 이 행사가 올가을에 진행되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설명을 했다.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감독 기능을 했는데도 그것을 무시하고 시민들에게 발표했다"며 "과장님도 미찬가지다. 시의회가 작년에 홍보 예산을 삭감한 취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진 TP의 예산을 쓰겠다는 것은 상당히 불쾌한 처사다. 시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 올린) 드론 조례도 마찬가지다. 이 조례가 부결되더라도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묻고, "지금 우리 집행부의 사업을 진행하려는 의지와 스탠스는 의회와의 협력 관계보다는 집행부, 즉 시장님의 의지를 너무 앞세우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지방자치에서는 상당히 지양해야 할 일이다"라면서 "이 사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검토가 있어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손세화 의원은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25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오늘 올라온) 조례안 보면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둔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 내용을 보면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묻자, 황 과장은 "조례안을 세부적으로 작성하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 대신 이 행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관을 더욱 세부적으로 작성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손 의원은 "정관을 따로 정해서 위임하겠다고 하면 조례는 그냥 허수아비처럼 허울만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고 되묻고 "정관으로 모든 조례를 위임할 수 있다면 포천시의 모든 조례가 '위원회를 구성한다'라고만 하고 '모든 내용은 정관에 위임한다'라고만 하더라도 조례가 완성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그런 것을 방지하고 조례에 내용을 담고 의원들 간의 합의와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서 제정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조례안에는 미비한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서과석 조례위원장은 10여 분 동안의 정회 시간에 의원들과 상의한 뒤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구성에 관한 조례의 부결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서 위원장은 이 안건은 본회의에도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현규 의원은 작년 12월 열린 시의회에서 "내년 10월 세계드론제전 행사 비용만 50억... 치적 쌓기용 축제성 행사 우려한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 발언을 하면서 “역대급 세수 결손과 지방 교부세 감소로 지역의 복지 기반과 사회 안전망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서민경제는 외면한 채 내년 10월 한 달 동안 한탄강에서만 많게는 100억 원 이상의 치적 쌓기용 축제가 계획되어 있다”라고 세계드론제전의 문제점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특히, 세계드론제전의 경우 당시에는 행사 비용만 50억 원에 인프라 설치비 등 얼마를 더 투자할지 모르는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 투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치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이며, 신중함과 사회적 합의 없는 집행부의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
포천소방서는 2월 21일 오전 11시경 포천시 내촌면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히 진압랬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즉시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비닐하우스 한 동이 전소 중인 상태였다. 특히 화재 발생 지점 인근에 다른 건물이 위치해 있어 불길이 확산될 위험이 큰 긴박한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진입로가 좁아 접근이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신속하게 인명 대피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 발생 3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현장을 지휘한 조용석 단장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께서도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환경일보와 한국실내환경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등 기후·탄소중립 관련 정부기관의 후원으로 지난 2월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기후탄력적 발전(Climate Resilient Development)을 위한 포천시 탄소탄소중립지원센터의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 사례발표’를 주제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순환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은 지역이 주도하는 포천시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과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포천시 지역의 환경과 생태여건, 그리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에 맞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기후 취약 계층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을 고려한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발표했다. 특히, 포천시는 한탄강 수계의 하천부지와 전체 면적의 65%나 차지하고 있는 산림지역을 활용한 탄소흡수원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자연기반해법(Nbs)와 생태기반적응(EbA) 방법론을 적용하여 탄소숲을 조성할 경우 UN IPCC 6차 보고서에서 논의 되었던 기후탄력적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의 선도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최광석 센터장은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경기도의 RE-100 정책추진 성과, 강원특별자치도의 2040탄소중립 추진전략, 노원구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전략, 용인특례시의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 국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함께 소개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2월 20~22일까지 포천지역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천지역 진로교사와 외부 전문가 등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하여 학부모와 학생에게 수준 높은 강의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8 대학입시 개편안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된다. 설명회는 온라인 콘텐츠 제공과 현장 대면 설명회를 병행하여 진행되며, 대면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이해하는 통합강의와 희망계열별 컨설팅을 위한 분반 강의로 진행되어 학생․학부모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학교를 고려하여 포천 북서부, 북동부, 중부, 남부 권역별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였다. 김재진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응,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자 하는 포천교육지원청의 행보는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포천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위원장 윤충식)은 지난 2월 19일 포천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윤충식 위원장의 주관하에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목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포천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에는 윤충식 경기도의원, 내촌초등학교 이병석 교장, 선단초등학교 박인 교감,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김운상 센터장,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 정미정 대표, 포천교육지원청 태정원 교육과장, 장인순 행정과장, 고동욱 장학사, 신고운 장학사, 고성은 장학사, 안진경 장학사, 조영래 방과후교육팀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 포천꿈 공유학교’ 운영과 관련된 △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 수업위탁형 프로그램 △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 공헌형 및 미래융합형 등 6가지 주요 프로그램 안건이 논의됐다. 더불어 협의회 위원들은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천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안을 모색했다. 윤충식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학교밖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환경조성 및 운영을 위해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추진되길 바란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교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2월 20일 포천 다온컨벤션에서 ‘포천빛깔 담은 학교교육과정 내실화로! 다(多)함께 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2025년 업무 담당교사 대상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및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두 번째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ㆍ초ㆍ중ㆍ고 80여 명의 담당 교사가 모여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및 포천교육발전특구 세부 사업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또한, 학교 현장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과 미래의 글로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에서 함께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년도 사업 피드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협력지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이해, 포ㆍ천ㆍ꿈 공유학교 운영 안내 등 정책 사업별로 나눠서 진행하고, 2025년 지역교육 협력 정책의 사업별 세부 안내, 예산 길라잡이 등 담당교사의 사업 이해에 중점을 두어 현장 적응 및 실천에 방점을 두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Q&A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우리 지역의 특색 교육활동으로 알려진 넘나들이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내실화 강화와 미래인재핵심역량 사업의 세부 내용의 안착 지원에 대한 논의를 중점으로 한다. 더하여 올해 2년차에 들어서는 포천교육발전특구의 12가지 세부 과제가 학교와 학생들에 녹아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의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두 번째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이 홍보되고 안내되어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소중한 경험을 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생의 꿈과 성장 지원에 도움이 되는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이 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가 2025년 2월 20일 교내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311명, 석사 51명, 박사 31명 등 총 1,393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날 졸업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생 대표 학위 수여, 상장 수여, 총장 및 이사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석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젊음을 가장 큰 자산으로 여기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행착오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면 반드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대진대학교는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늘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은도 이사장은 "비록 졸업생들이 대진대학교를 떠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지만, 대진대학교는 언제나 든든한 모교로 자리할 것이다.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며, 대진의 이름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 설립자상 식품영양학과 임유진 △ 이사장상 대학원 교육학과 김만수, 문헌정보학과 김새누 △ 총장상 식품영양학과 김민경 △ 학장상 사회복지학전공 유희서 외 5명 △ 총동문회장상은 식품영양학과 정유리 △ 모범상 대순종학과 최임철 외 32명 △ 공로상 대순종학과 최정훈 외 20명이 선정됐다. 한편, 대진대학교 학생성공처장은 "이번 졸업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마쳤다. 이러한 경험이 사회에 나가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대진대학교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계기로 졸업생들의 취업 및 진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력 관리와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들과 가족들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올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배부된 학위복을 입고 캠퍼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2월 17일(월)에서 19일(수)까지 2박 3일간 포천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선진지 답사(일본 오사카, 교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선진지 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지침 제11조의 보수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내용을 근거로 해외에서 실습교육(현장답사)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포천문화관광해설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6명(남 4명, 여 12명)의 해설사가 모두 참여했다. 주요 방문장소로는 오사카의 역사적인 건축물인 오사카성, 전설을 가진 산넨자카, 닌넨자카 교토 전통 건축물 등을 견학했다. 포천문화관광해설사는 수년간 국내 현장답사를 통해 해설에 대한 역량과 전문성을 키워왔으며, 올해는 특별하게 해외 선진지역의 특화 스토리텔링 기법, 관광객 응대 서비스, 해외 선진 관광지의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통해 해설사의 전문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포천의 관광진흥 및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천문화관광해설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천명숙 해설사는 “재단에서 이번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16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선진지 답사를 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이외에도 해설사들의 활동수당 인상, 활동복 제작, 상해보험, 활동지 다과 제공, 해설사 행사 참여 지원 등 세세한 부분들도 의견을 수렴해 줘서 처우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해외선진지 현장답사를 포함한 해설사 보수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여 포천문화관광해설사가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2024년부터 포천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관리‧운영 업무를 포천시 관광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재단 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해설의 질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포천문화관광해설사의 처우개선,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원건설(대표 이원주)은 지난 21일 취약계층을 위해 계란과 라면(1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30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릴레이는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신규 특화사업인 ‘내촌애(愛) 착한배송’을 통해 전달했으며, 신선식품인 달걀을 취약계층에 당일 배송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주 대표는 “꼭 필요한 식료품인 계란과 라면으로 어려운 분들의 식탁이 조금이라도 풍성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준 이원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건설은 2023년 설립된 아스콘 포장 전문업체로 2024년 나눔릴레이 5호로 쌀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내촌면 나눔 릴레이’는 2024년부터 내촌면에서 자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말연시에만 집중되는 기부에서 벗어나, 매월 2건 이상 기부를 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내촌면행정복지센터(031-538-4262)로 문의하면 된다.
파크 골프는 모든 사람이 즐기는 스포츠로 포천시에만 있는 실내 파크 골프장 건립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해 낼 듯 전국 어느 지역을 가더라고 실내 골프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미국, 일본 등과 달리 골프장이 많이 없는 우리나라는 알찬 가성비로 재미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골프 활동을 1회 이상 골프 경험자가 600여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스크린 골프의 대중화를 이끈 골프존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된 '시티골프'라는 도심형 골프장을 선보이고 있다. 시티골프는 롱게임을 18개 스크린에서 진행하고 쇼트게임은 공통된 실제 필드 그린에서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TGL이라는 신개념의 실내 골프 리그를 가졌다. 혁신적인 기술, 경기장 규모 등은 시티골프와 TGL은 엇비슷하다. 다만, 골프존의 시티골프는 일반 골퍼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내 골프장이고, TGL은 PGA(전문 골퍼들의 협회)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골프 리그로 이뤄진다는 점이 다르다. 혁신은 기존 질서의 파괴에서 이뤄지듯이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선이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 추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스크린 골프라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며, 시장의 기존 규칙 재정의로 이어진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이 펼치는 팀 대항전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관객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과 경기를 즐길 수 있게 구성해 실내 골프를 새롭게 변화시켰다. 중계권 등 이에 따른 경제적 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을 사업으로 연결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중에도 이러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인구 2만 5천여 명이 되지 않는 접경지역의 화천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산천어 축제'라는 혁신적인 발상으로 연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는 대박을 터트렸다. 지역 가치를 창출하며 생활 인구 증가 기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런 화천이 '파크 골프'라는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을 만들어 냈다. 동호인들 사이에는 '파크 골프의 성지'로 꼽히며 3년 누적 골프 이용객이 150여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오직 주변의 자연환경에 혁신의 아이콘을 심은 결과로 볼 수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경쟁적으로 파크 골프장을 건립한다고 한다. 포천시도 한탄강 주변에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서 포천시는 혁신의 한 발짝을 더 내디뎌 보자. 골프존의 시티 골프나 미국 PGA의 TGL처럼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보자. 포천시 랜드마크로 '대형 실내 파크 골프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공설운동장 크기면 충분하다. 전국 최초의 실내 파크 골프장으로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 가치는 충분할 듯싶다. 파크 골프가 60~70대에 즐기는 운동에서 40~50대와 가족 스포츠로 확산하고 있어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계절에 걸친 동호인 등의 방문객으로 날로 쇠약해 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해 본다.
포천소방서는 2월 19일 포천시 군내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차량용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소화기는 24년 12월부터 5인승 이상 등록된 모든 자동차에 설치 의무화가 법적으로 시행됐으며, 이번 사례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화재는 작은 실수 하나로도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다. 차량용 소화기와 가정용 소화기는 초기 진압의 핵심 도구로, 신속히 사용하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차량 화재의 경우 연료와 전기 계통에서 불이 번질 위험이 높고 그에 따른 피해는 큰 만큼 차량 내 소화기 비치는 필수적이다. 이양주 화재예방과장은 "작은 1%의 노력으로 화재 피해를 99% 줄일 수 있다. 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며, 만약의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차량과 가정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18일 시정회의실에서 교육발전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 중장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포천시 교육발전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교육발전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포천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포천시가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정책을 도출하고, 연구 결과가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천시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미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시작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포천 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오는 2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월 19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며, 집적회로(IC)가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등록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주소(QR코드)를 촬영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내장된 칩에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신분증으로, 개인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다. 한 번 발급받으면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재발급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의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 발급자의 경우에는 수수료 1만 원을 납부해야 교체가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주소(QR코드) 촬영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시민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용 주소를 촬영한 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해야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오는 2월24~28일까지 영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범위는 직전 감사 이후부터인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영북면에서 처리한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감사팀장을 반장으로 총 6명의 감사반을 편성해 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영북면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적법·타당성을 점검하되 문제점 적발보다는 수감기관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로 진행해 사전예방적 조치 또는 제도개선·규제개혁 과제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감사부터는 처음으로 청렴시민감사관을 감사장에 배치하여 시민생활 불편사항, 공무원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이 원활하게 접수·제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렴시민감사관을 통해 접수되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해결해 시민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 포천시 행정의 청렴도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