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홍화 후보가 24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시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6.3 지방선거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최 후보는 나 선거구( 소흘, 가산, 내촌, 화현, 일동, 이동) 지역구 시의원직에 도전한다. 최홍화 예비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첫 일성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포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1966년생으로 올해 만 59세인 그는 가산면 방충리에서 출생한 포천 토박이다. 가산초등학교와 경북중학교, 포천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경복대학교에서 유통경영학을 전공했다. . 최 후보는 "10여년 전부터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선출직에 도전했다. 2014년과 2018년, 2022년에 시의원으로 출마했고, 2017년에는 보궐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도전했다. 모두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 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으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출마한다"라며 "반드시 시의원이 되어 오랜 꿈을 펼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시의원이 되면 시민들과의 대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다"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또 "민원이 발생하면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포천 시민들의 민원 및 애로사항을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저는 농업을 전공했다. 포천의 농축산업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고품질 농축산물이 생산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함께 영세한 기업들의 인력 충원에 중점을 두겠다"라며 "소상공인의 복지와 관련된 불합리한 것들을 하나씩 차근히 개선하고, 농민과 청년 농부의 정착에 필요한 지원과 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촌 공동화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홍화 예비후보는 "시의원이 되면 의회의 고유 권한인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규제 완화와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농촌과 도시의 정주 여건이 조화를 이루는 '정말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겠다. 또 말보다 실천으로 시민의 든든한 대변자가 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국민의힘 포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다. 또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경력은 농림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포천시장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포천시의회 의장상,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주민 A모 씨는 "헬스장에 등록하고자 결재하려고 카드를 내밀었는데 현금으로 받고 있다. 계좌이체도 안된다"라며 "시대에도 맞지 않고, 시민 편의를 외면하는 규정을 고치는 것이 좋은 정책이 아니냐?"라며 말로만 하는 행정을 질타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편의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해 자치 기능 강하와 공동체 형성 기여를 위해 공공기관 여유 공간에 각종 문화, 복지, 프로그램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시설이다. 1998년 국민의 정부에서 실시돼 2000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2025년도 소흘읍 등 5개소 주민 자치센터에서 운영했던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료 수입 및 지출내역을 살펴봤다. 적지 않은 1억 7천여만 원의 수강료를 계좌 이체도 아니고 전부 현금으로 받은 것이다. 프로그램 개설 이후 여태껏 현금 수납 방식이 관행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기준 (단위 : 천원) 연번 센터명 이월액 수 입 지 출 집행잔액 강좌수 비 고 1 소흘읍 96,488 49,491 75,481 70,498 18개 요가 등 2 선단동 51,272 49,014 49,001 51,285 14개 헬스 등 3 가산면 67,719 28,529 26,891 69,357 9 개 " 4 군내면 39,529 15,318 19,033 35,814 7 개 " 5 포천동 54,901 28,644 28,181 55,364 17개 " 물론, 수강료는 지방자치단체 세입세출 외 현금 등의 형태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카드 단말기 운영보다 현금 계산이 회계 정산과 관리가 일반적으로 쉽고 단순한 편이다. 운영 주체의 관점에서 △ 카드 수수료 부담 문제 △단말기 임대, 유지 비용 △세입 절차 복잡성으로 현급 또는 계좌 이체를 선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회계의 투명성 강화와 절차 개선을 위해 △카드 결제 도입 확대 △계좌 이체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주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및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등으로 점차 현금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특히, 현금 수납의 문제점으로 △수기 영수증 관리, 금액 누락·보관 중 분실 가능성 존재 △수강료 횡령 사례 발생 및 현금 보관 기간에 따른 내부 통제 취약 △수납, 집계, 계좌 입금까지 이중 작업으로 담당자 업무 부담 증가 △현금 준비 번거로움으로 계좌 이체와 카드 선호 이용자 증가 등 각종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센터에서 관행적으로 또는 편리성으로 인한 현금 납부 방식은 벗어나야 한다. 카드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 주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해야 한다. 특히 수납의 투명성과 회계처리의 효율성이 강화돼 주민자치 운영의 신뢰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작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민들의 가렵고 아쉬운 곳을 골라서 긁고 풀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 잘하는 행정이 아닐까 싶다.
제9회 지방선거 D-100일. 누군가는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폭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포천이 아무리 '경기도의 TK'라고 불리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폭망' 예고에서 비켜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6.3 지방선거가 2월 23일 기준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은 3월 초 당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는 하지만(2월 23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것도 보류 됐다), 솔직히 그 새출발이라는 걸 '희망'으로 받아들이는 국민은 거의 없다. 어느 정치 평론가는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폭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까지 예고했다. 누군가는 국힘의 현 상황을 "당명을 바꾼다고 풀어질 문제가 아니"라는 사람이 많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 판결이 난 이후에도 국힘 내에서는 여전히 '윤 어게인'과 '윤 절연' 세력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이러다가는 선거는 뒷전이고, 막상 선거 날이 닥쳐도 국힘이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포천은 어떤가. 작년 추석부터 올해 초까지 포천에서는 포천시장 관련 여론조사를 다섯 번이나 했는데, 국민의힘 백영현 현 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나마 민주당 박윤국 전 시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60%를 오르내리는 대통령 지지율과 거의 두 배나 차이가 나는 당 지지율이 현재 전국적인 추세라면, 박 전 시장은 백영현 시장을 적어도 10%가량 앞서야 맞을 것 같은 상황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여론조사는 그런 예상과는 다르게 나오고 있으니, 시민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다. 시민들에게 현 백영현 시장에 관해 물어보면 많은 사람이 "백 시장이 지난 4년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에 없다"라거나, "봄, 가을만 되면 축제에 참석해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던 모습만 생각난다", 또는 "작년 가을에 한탄강에서 세계드론축제 때 10여 분 남짓한 드론 쇼를 보려고 갔다가 준비가 너무 안 돼 가족들과 진절머리 나게 고생한 생각만 난다"라며 "고작 그 몇 분을 보려고 수십억을 썼다는데 이해가 안 간다"라는 부정적인 말이 대부분이다. 백영현은 박윤국보다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우세하다고는 하지만, 한 번도 당선 마지노선인 45%를 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그런데도 박윤국은 이렇게까지 저평가받는 백영현을 다섯 번의 여론조사에서 한 번을 이기지 못했으니, 시민들이 박윤국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포천 시민들로서는 박윤국은 너무 오랫동안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으로 인식돼 있다. 1991년 군의원에 당선된 이후 무려 35년 동안 군의원, 시의원, 도의원, 군수, 시장, 국회의원 등 총 12차례나 나왔으니 이제 식상할 만도 하다. 시민들의 입에서는 "박윤국이 이번에도 또 나온다고?", "포천에는 박윤국밖에 없냐?", "이젠 그만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짜증 섞인 말이 쉽게 튀어나오니 문제다. 나이도 올해로 벌써 만 70세로 모든 것이 예전 같지 않다는 주위의 이야기도 신경 쓰인다. 이렇게 보면 이번 포천시장에 도전하는 박윤국과 백영현은 두 사람 모두 그리 썩 좋은 바람직한 후보가 아니다. 시민에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을 강요하는 후보일 수도 있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누가 누가 잘하나가 아니라 누가 누가 덜 못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포천에서 선거하면서 시민들은 절묘할 만큼 이상하게 좋은 쪽보다는 나쁜 쪽을 선택한 적이 많았다. 최근만 하더라도 국회의원에 최춘식보다는 이철휘를 선택해야 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 직전 총선에서 김용태를 뽑는 대신 박윤국을 국회로 보냈어야 한다는 여론도 많다. 한 사람의 유능한 정치인이 도시를 상전벽해처럼 변화시키며 발전시키는 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보아왔다. 포천 바로 옆 양주는 20년 전 포천과 함께 시로 승격한 도시다. 그 양주에 정성호라는 걸출한 국회의원이 나와서 5선을 하는 동안 양주는 천지개벽했다. 지금의 포천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남양주시는 또 어떤가. 그곳에는 박기춘이라는 걸출한 국회의원이 등장해 3선을 하는 동안 70~80만 도시로 성장했고, 이제는 거의 100만을 바라보는 도시로 만들어 놓았다. 능력 있는 정치인과 능력 없는 정치인의 차이는 이렇게 크다. 그동안 포천에는 걸출하기는커녕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었다. 고만고만한 사람을 시장으로, 국회의원으로 뽑은 포천 시민들의 책임이다. 지금이라도 포천 시민들은 더 이상 그런 정치인들의 미사여구에 속아서 투표하면 안 된다. 인격과 인물이 제대로 된 사람, 남들과는 다른 뛰어난 머리가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구태의연하거나 옛날식 정치를 고집하거나, 귀가 엷은 사람, 고집불통인 지도자는 금물이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 아직 변화와 혁신의 바람은 포천까지 불지 않았다. 오늘은 제9회 지방선거 D-100일이다. 정치 평론가들은 경기도의 바람은 먼저 안성에서 출발해 시계 방향으로 오른쪽을 향한다고 한다. 이 바람이 포천에 도착하려면 한 달 남짓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한다. 정작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그 바람이 지나는 주위는 모두 초토화되어 추풍낙엽처럼 떨어질 것이다. 국민의힘은 중앙당부터 분열해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부산시장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힘도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전멸하리라는 것인 일반적인 평가다. 포천이 아무리 '경기도의 TK'라고 불리는 보수의 성지이지만, 대구마저도 여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진행되는 6.3 지방선거. 과연 포천이 '국민의힘의 폭망' 예고에서 비켜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월 23일 ‘2026년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자치기구 위촉식 및 연합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포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7개 청소년자치기구 단원 7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대상은 참여(차세대)위원회를 비롯해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상구’, 청소년크리에이터단 ‘포크’, 청소년안전자원봉사단 ‘세이(SAY)클럽’,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포커스’, 청소년요리봉사단 ‘쿡볼’, 청소년축제기획단 ‘링크(LINK)’ 소속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자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연합활동에서는 청소년 간 소속감과 협동심을 높이고 주체적인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리더십·협동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상호 소통과 공동 과제를 수행하며 결속력을 다지고, 자치기구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참여 의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대표이사는 “우리 시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해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월 11일 실시한 ‘영북면 다목적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의 설계공모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엔아이피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열린 쉼터이자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북면 운천리 512-60번지 일원에 건립될 다목적복합문화센터는 부지면적 950m2, 연면적 약 1,750m2(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오픈라이브러리와 관광안내소 ▲2층 노인건강관리 지원센터 및 영유아 도서관 ▲3층 다목적문화홀 ▲4층 조리실습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저층부의 돌봄 공간과 상층부의 문화 공간을 이어주는 입체적 동선은 세대 간 단절을 허무는 ‘수직적 골목길’이 되어 이웃의 온기를 나누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전국 34개 우수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공사는 지난 11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으며, 전체 심사 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도시공사 김효진 사장은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니라 영북면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일이다. 노인과 아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소통 공간을 제공하여 포천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렌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올해 경기 북부지역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이 이어지면서 봄꽃 개화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른 봄을 대표하는 초본식물 ‘개복수초’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고 2월 24일 밝혔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식물로 널리 알려진 종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복수초’이다. 복수초는 측금잔화(황금색 잔모양의 꽃), 원일초(설날에 피는 꽃), 설련화(눈색이꽃, 눈 속에서 피는 꽃), 얼음새꽃(빙리화, 얼음 사이에 피는 꽃)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복수초는 한자로 ‘복’과 ‘장수’를 뜻하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 또는 ‘슬픈 추억’이다. 국내에 자생하는 복수초속 식물은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개복수초(Adonis pseudoamurensis W.T.Wang),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ji Ito) 3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세 종은 생김새와 자생지에서 차이를 보인다. 복수초는 줄기가 갈라지지 않아 한 줄기에 꽃이 한 송이씩 달리며,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개복수초와 세복수초는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꽃이 피어 한번에 여러 송이가 개화한다. 특히 세복수초는 잎이 가늘고 섬세하게 갈라진 것이 특징이다. 자생지에도 차이가 있다. 복수초는 주로 해발 8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자라 일반적으로 접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종은 개복수초이며, 세복수초는 제주도에 주로 분포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이처럼 국내에 자생하는 복수초 3종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개복수초를 시작으로 복수초와 세복수초가 차례로 피어나는 모습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복수초속 식물의 형태적 특징과 개화 시기의 차이를 비교 관찰하기에 좋은 기회가 된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개복수초는 매년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이라며 “국립수목원 전시원에서 개복수초를 비롯해 복수초와 세복수초가 이어서 개화하는 모습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6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월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선정 과정에 참여해 지역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투표는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하며,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과 네이버 폼(https://m.site.naver.com/20VNj), 관내 도서관 현장 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보도서는 지난 1월 시민 추천을 통해 신청된 도서 가운데 일반, 청소년, 초등 고학년, 초등 저학년, 포천작가 등 5개 분야별로 각 4권씩 선정됐다. 시민투표 결과 분야별 최다 득표 도서 2권을 선정한 뒤, 자료관리심의회 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2026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2026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과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연계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에 활용되며, 지역사회 독서 확산을 이끄는 대표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함께 읽을 책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독서 문화 활동”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서관정책팀(☎031-538-3913)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결혼 10년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한 관계 증진 프로그램 ‘부부 관계 이해에서 공감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그동안 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왔다. 이러한 현장 반응과 추가 수요를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부부 관계에 특화된 과정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현재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이해를 토대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소통 기법 전달에 그치지 않고, 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진단과 해석, 실습 중심 활동을 결합해 관계의 구조를 스스로 인식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진행되며, 1회에서는 부부 상담 전문가이자 관계 심리검사를 개발한 교수가 직접 참여해, 검사를 기반으로 부부 각자의 관계 유형과 의사소통 특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반복되는 관계 패턴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회에서는 일상 속 갈등 상황을 재구성하는 활동을 통해 사고와 선택 방식의 차이를 공유하고, 공감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과정을 시범 운영한 뒤 효과성과 참여자 만족도를 종합 분석해, 부부 관계 지원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는 축적된 경험만큼 관계의 기반도 견고하다. 그 위에 새로운 이해와 공감을 더하는 과정이 장기적 관계 안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를 다시 바라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결혼 10년 이상 부부 10쌍이며,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담당자(☎031-538-3381, 3382)에게 문의하면 된다. ■ 운영 개요 ⦁프로그램명: 부부 관계 이해에서 공감으로 ⦁대상: 결혼 10년 이상 부부 10쌍 ⦁모집 기간: 2026. 2. 24.(화) ~ 3. 10.(화) 18:00 ⦁일정: 2026. 3. 14.(토), 3. 21.(토) 14:00~17:00 ⦁비용: 무료 ⦁장소: 포천시가족센터 교육실 2 (주소: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가족센터 2층) ⦁신청 및 문의: 031-538-3381, 3382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의 ‘2026년도 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월 23일 밝혔다.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폐교된 영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공연·전시·공예·미디어 창작이 결합된 지역 문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단순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의 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대·공연예술 △미술·공예 창작 △디지털·미디어 예술 △생활·자연 창작 등 4개 분야, 총 18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장르 간 융합과 단계별 학습 구조를 반영해 참여자의 지속적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케이(K)-팝 스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는 에스엠(SM)아카데미 출신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보컬·안무·무대 매너 등 체계적인 집중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양식 줄타기와 인형극 제작 등 이색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해 신체 표현력과 창의성을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미술·공예 및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는 한국화, 회화, 설치, 전통공예 등 기초부터 완성 단계까지 이어지는 심화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포토샵과 3차원(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물 결과물로 구현하는 공정 중심 교육을 병행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 개발, ‘와글숲 원정대’, ‘생태정원 프로젝트-미래의 소리정원’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올해 교육의 핵심은 ‘과정 중심 학습’이다. 대부분 프로그램을 단기 체험이 아닌 장기 과정으로 구성해, 참여자가 반복 학습과 실습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거나 실제 무대에 오르는 성취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인 ‘꿈의 예술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국극단’ 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이는 전통 예술의 계승과 청소년의 정서 함양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으로, 창작소의 교육 기능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고 예술가로 성장하는 창작 거점이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모집 시기와 세부 일정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참여 연령과 모집 인원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31-535-5940)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지난 2월 2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포천의 제반 군 관련 사안 들을 의논하고, 이에 관련된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병주 국회의원, 강태일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원장, 이창진 노곡리 오폭사고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김현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의회 원내대표, 김태선 위원 등이 함께하였다. 전달된 건의문 안에는 ▲6군단 부지 75년 무상 임대 ▲일동면 수입· 사직·화대리 등 오폭사고 피해지역에서 누락된 지역의 재조사 보상요청 ▲15항공단 이전 및 75년 무상임대 방안에 대한 중장기적인 검토 ▲장암·산정리 약사마을 등 승진 사격장 주변 지역 이주 대책에 대한 즉각적 포함 ▲군 유휴지를 활용한 ‘국방상생마을’ 조성 제안 등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안규백 장관은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하였다. 현 6군단 부지는 약 27만 평 규모이며, 이 중 약 8만 평은 포천시 소유 부지다. 해당 시유지는 분단 이후에 사실상 무상 사용을 이어 왔다. 이번 면담은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파주 경기북부 타운홀 미팅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해 최대 100년 임대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 변경 발언에 근거하였다.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포천의 구조적 문제를 중앙정부에 정면으로 제기한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도 개선 방향을 안규백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언하였다. 이를 포천 6군단 부지에 적용하자는 논리는 정책적 적합성과 포천시가 경기북부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요청이다. 당시 이 발언은 안규백 국방장관에게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국 전 시장은 “분단 이후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해 온 우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였고, 안규백 장관이 긍정적 반응과 신속한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이제는 실행으로 답할 차례이다. 포천시의 기나긴 현안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결단을 요청했다”고 하였다. 또한 기존의 기부대양여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동양 최대의 사격장 등 포천 지역의 군사시설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영중면 일대의 탄약고 주변의 건축 제한에 대한 완화 조치도 함께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