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6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월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선정 과정에 참여해 지역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투표는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하며,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과 네이버 폼(https://m.site.naver.com/20VNj), 관내 도서관 현장 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보도서는 지난 1월 시민 추천을 통해 신청된 도서 가운데 일반, 청소년, 초등 고학년, 초등 저학년, 포천작가 등 5개 분야별로 각 4권씩 선정됐다. 시민투표 결과 분야별 최다 득표 도서 2권을 선정한 뒤, 자료관리심의회 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2026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2026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과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연계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에 활용되며, 지역사회 독서 확산을 이끄는 대표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함께 읽을 책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독서 문화 활동”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서관정책팀(☎031-538-3913)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결혼 10년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한 관계 증진 프로그램 ‘부부 관계 이해에서 공감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그동안 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왔다. 이러한 현장 반응과 추가 수요를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부부 관계에 특화된 과정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현재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이해를 토대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소통 기법 전달에 그치지 않고, 관계 심리검사를 활용한 진단과 해석, 실습 중심 활동을 결합해 관계의 구조를 스스로 인식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진행되며, 1회에서는 부부 상담 전문가이자 관계 심리검사를 개발한 교수가 직접 참여해, 검사를 기반으로 부부 각자의 관계 유형과 의사소통 특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반복되는 관계 패턴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회에서는 일상 속 갈등 상황을 재구성하는 활동을 통해 사고와 선택 방식의 차이를 공유하고, 공감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과정을 시범 운영한 뒤 효과성과 참여자 만족도를 종합 분석해, 부부 관계 지원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는 축적된 경험만큼 관계의 기반도 견고하다. 그 위에 새로운 이해와 공감을 더하는 과정이 장기적 관계 안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를 다시 바라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결혼 10년 이상 부부 10쌍이며,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담당자(☎031-538-3381, 3382)에게 문의하면 된다. ■ 운영 개요 ⦁프로그램명: 부부 관계 이해에서 공감으로 ⦁대상: 결혼 10년 이상 부부 10쌍 ⦁모집 기간: 2026. 2. 24.(화) ~ 3. 10.(화) 18:00 ⦁일정: 2026. 3. 14.(토), 3. 21.(토) 14:00~17:00 ⦁비용: 무료 ⦁장소: 포천시가족센터 교육실 2 (주소: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가족센터 2층) ⦁신청 및 문의: 031-538-3381, 3382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의 ‘2026년도 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월 23일 밝혔다.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폐교된 영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공연·전시·공예·미디어 창작이 결합된 지역 문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단순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의 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대·공연예술 △미술·공예 창작 △디지털·미디어 예술 △생활·자연 창작 등 4개 분야, 총 18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장르 간 융합과 단계별 학습 구조를 반영해 참여자의 지속적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케이(K)-팝 스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는 에스엠(SM)아카데미 출신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보컬·안무·무대 매너 등 체계적인 집중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양식 줄타기와 인형극 제작 등 이색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해 신체 표현력과 창의성을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미술·공예 및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는 한국화, 회화, 설치, 전통공예 등 기초부터 완성 단계까지 이어지는 심화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포토샵과 3차원(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물 결과물로 구현하는 공정 중심 교육을 병행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 개발, ‘와글숲 원정대’, ‘생태정원 프로젝트-미래의 소리정원’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올해 교육의 핵심은 ‘과정 중심 학습’이다. 대부분 프로그램을 단기 체험이 아닌 장기 과정으로 구성해, 참여자가 반복 학습과 실습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거나 실제 무대에 오르는 성취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인 ‘꿈의 예술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국극단’ 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이는 전통 예술의 계승과 청소년의 정서 함양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으로, 창작소의 교육 기능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고 예술가로 성장하는 창작 거점이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모집 시기와 세부 일정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참여 연령과 모집 인원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31-535-5940)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지난 2월 2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포천의 제반 군 관련 사안 들을 의논하고, 이에 관련된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병주 국회의원, 강태일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원장, 이창진 노곡리 오폭사고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김현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의회 원내대표, 김태선 위원 등이 함께하였다. 전달된 건의문 안에는 ▲6군단 부지 75년 무상 임대 ▲일동면 수입· 사직·화대리 등 오폭사고 피해지역에서 누락된 지역의 재조사 보상요청 ▲15항공단 이전 및 75년 무상임대 방안에 대한 중장기적인 검토 ▲장암·산정리 약사마을 등 승진 사격장 주변 지역 이주 대책에 대한 즉각적 포함 ▲군 유휴지를 활용한 ‘국방상생마을’ 조성 제안 등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안규백 장관은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하였다. 현 6군단 부지는 약 27만 평 규모이며, 이 중 약 8만 평은 포천시 소유 부지다. 해당 시유지는 분단 이후에 사실상 무상 사용을 이어 왔다. 이번 면담은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파주 경기북부 타운홀 미팅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해 최대 100년 임대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 변경 발언에 근거하였다.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포천의 구조적 문제를 중앙정부에 정면으로 제기한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도 개선 방향을 안규백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언하였다. 이를 포천 6군단 부지에 적용하자는 논리는 정책적 적합성과 포천시가 경기북부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요청이다. 당시 이 발언은 안규백 국방장관에게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국 전 시장은 “분단 이후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해 온 우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였고, 안규백 장관이 긍정적 반응과 신속한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이제는 실행으로 답할 차례이다. 포천시의 기나긴 현안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결단을 요청했다”고 하였다. 또한 기존의 기부대양여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동양 최대의 사격장 등 포천 지역의 군사시설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영중면 일대의 탄약고 주변의 건축 제한에 대한 완화 조치도 함께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한노인회 포천시지부 창수면 분회장 선거가 지난 2월 9일 선거인(경로당 노인회장) 15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창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강 모 전 분회장과 김 모 주원○리 노인회장이 출마해 승부를 겨뤘다. 표면적으로는 강모 전직 분회장의 우세가 점쳐진 가운데 선거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새로운 인물의 김 모 후보가 창수면 분회장으로 선출됐다. 총 15표 중 8표 대 7표, 1표 차 초박빙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번 분회장 선거는 전직 분회장의 불공정 논란, 개인 전횡에 대한 반발과 분회장으로 부적절한 처신 등이 투표에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천시지회 창수면 분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끝난 후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김 모 후보를 당선자로 선언했다. 하지만 패배한 강 모 전 분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 노인회장들 앞에서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는 위협성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은 선거 결과를 불복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창수면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지역사회 우려가 현실이 됐다. 강모 전 분회장은 김 모 노인회장을 당선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2개의 부당 행위를 불복 이유로 내세웠다. 포천시지부에 이의를 제기하며 주장한 내용이다. 첫째는 A 마을 경로당 조 모 노인회장은 지난해에 임기가 끝났으나 해당 마을 노인회가 권유하여 연말 총회에서 재임 의결되어 회장직을 맡아왔다. 시지부에 당연히 재임 신고 서류 제출해야 하나 조 모 회장은 느긋하게 진행해도 된다는 생각에 접수하지 않은 상황에서 분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강 모 전 분회장은 등록증 없는 조 모 회장의 투표는 선거권 자격이 없는 불법 행위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두번째는 주원○리 마을 노인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마을 이장이 정상적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선거에 개입해 김 모 씨를 노인회장으로 선출했다. 불법으로 선출된 김 모 노인회장은 자격이 없는데도 창수면 분회장 출마와 투표권 행사 자체가 무효 행위라고 주장한다. 한편, 이번 창수면 분회장 선거를 현장에서 지켜본 관계자와 당선된 김 모 분회장 측 인사는 "강 모 전 분회장의 주장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객관적 상식적이지 않다. 더 이상 지역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인정하고 화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부 창수면분회'는 지난 2월 2일, 2026년 분회장 선거를 위해 규정에 따라 위원장 포함 7인으로 '창수면분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선거 공고, 절차, 후보자 등록·제한·조건 등 전체적인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는 조직이다. 창수면 분회 한 관계자는 첫째, 강 모 전 분회장은 A 마을 조 모 노인회장이 재임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사실을 이전부터 2월 9일 선거 전날, 당일까지 알고 있었다. 자격 없는 조 모 회장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권 없는 조치를 규정상 충분히 요구할 시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연유로 묵인 또는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본인 표로 계산해 문제 삼지 않았다는 게 주변에서 의혹으로 바라보는 부분이다. 두번째, 주원○리 마을 이장은 노인회 회원 반수 이상 동의를 받고 노인회 소집 방송으로 임시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회원들이 이장을 임시회장으로 권유, 선출하여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해 마을 노인회장으로 김 모 씨를 선출했다. 그리고 강 모 당시 분회장이 참석해 당선 선포와 등록증 교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회장 김 모 씨는 이번 선거에서 창수면 분회장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포천시지부 관계자는 "창수면 분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어 분회장 당선을 공포한 것이 아니냐?"라며 "권한 없는 시지부에 이의 제기한 것은 규정에 맞지는 않지만 고문 변호사 자문을 받아 적합한 답변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수면 분회의 한 회원은 "노인회장이 지부에 서류 제출을 제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묵시적인 관례로 천천히 신고한다. 규정대로 따진다면 노인회가 제대로 운영되겠는가?"라며 "이런 일로 당선이 무효화 된다면 강 모 씨는 선거관리위원회 미 설치, 노인회장 추천 사유화 등 각종 규정 위반으로 출마 자체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어 "창수면 노인회와 지역사회 망신이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상식과 순리에 맞게 당사자인 강모 전 분회장이 민원을 취하하는 게 맞다"며 "이런 일은 오래 끌어서 좋을 게 없다. 시지부에서도 사회 통념에 걸맞게 처리해 주기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포천시는 지난 16일 창수면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즉각적인 긴급 방역 조치에 착수했고, 20일에는 김종훈 부시장 주재로 축산·환경·도로·안전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전면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포천시는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현장 통제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방역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즉각 가동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출입 통제와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양계 38만 8721수의 살처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2개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또 방역대(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반경 10㎞ 이내) 내 가금농가 41개 소에 소독약(1000L), 면역증강제(2870㎏), 구서제(410㎏), 생석회(3만5280㎏)를 긴급 지원하고, 거점소독시설 5개 소와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 및 밀집단지 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 21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담관을 지정해 가금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과 방역수칙 안내, 소독 실태 점검을 병행하는 등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인 만큼 초동 대응이 방역 성패를 좌우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금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공조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단법인 포천장학회 (이사장 박치범)는 2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포천장학회는 1975년 설립 후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학 단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재단법인 포천장학회 박치범 이사장과 이기복 감사, 심윤용 이사, 오정호 이사, 이창욱 이사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및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순임 (전)포천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은 포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예정자 6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포천일고 3년 최태호 군(서울과학기술대 지능반도체공학과 진학), 포천고 3년 최예원 양(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진학), 동남고 3년 김수연 양(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진학), 관인고 3년 장수진 양(을지대학교 간호학과 진학), 일동고 3년 정종혁 군(건국대 건축학부 진학), 송우고 3년 유현동 군(서강대 사이언스기반 자유전공학부 진학)이다. 포천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시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과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참석한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포천장학회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재단법인 포천장학회 박치범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지원하는 것은 고향인 포천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초가 될 것이다”라며 재단법인 포천장학회의 활동에 대한 포천 시민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윤세징 일가 묘역 및 석물' 위치 및 지정 범위 본지 2025년 3월 13일 3면과 2025년 6월 19일 3면 기사에 두 번 소개되었던 파평 윤씨 판서공(휘 세징)파 종중(이하 '세징파 종중'이라 한다)의 입향조인 윤세징과 그 두 아들의 묘역, 그리고 여기에 설치된 석물 25점이 포천시의 새로운 유형 향토 유산으로 공고를 통해 정식으로 지정받았다. 세징파 종중에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 2차에 걸쳐 이 묘역에 대한 향토 유산 지정 신청 후, 2025년 12월 11일 심사에서 '조건부 동의'를 받아 이를 보완한 후 천신만고 끝에 조상님들의 묘역을 좀 더 잘 보전할 수 있는 큰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2026년 2월 24일 포천시 공고문에 의하면 위의 사진1에 보이는 다섯 분의 분묘가 군락으로 조성된 중 1, 2, 3번으로 표시된 각각 윤세징, 윤이익, 윤이제의 분묘와 그에 설치된 석물들을 새로운 '포천시의 유형 향토 유산'으로 특정하였다. 주소와 넓이는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192-1번지 내 1915m²이다. 포천 군내면 용정리에서 세거해 온 파평 윤씨 세징파 종중 세징파 종중은 파평 윤씨 23세 윤세징(尹世徵:1595~1631)이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56~1618)의 사위로 이번에 향토 유산으로 지정된 군내면 용정리 일대에 1600년대 초에 입향한 이래 400년 이상 이곳에 세거하고 있다. 윤세징의 조부는 '파평 윤씨 판도공후 부윤공파'의 후손으로 광해군 때 공조판서를 지낸 윤국형이며, 생부는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윤경립이고 양부는 요절하신 예립이다. 세징의 아드님 두 분 중 둘째인 윤이제가 숙종 때 어영대장, 한성부 판윤, 형조판서, 공조판서 등 최고의 반열에 오른 후 아버님이신 윤세징의 묘소를 지금과 같은 형태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당대 최고의 명장들에게 부탁하여 아버지인 윤세징과 형인 윤이익의 묘갈과 다른 석물들을 설치했고, 윤세징은 묘갈이 처음 건립된 1684년 이후에 '증 이조판서'로 추증되었다. 이에 이곳에 세거하던 소 종중의 종친회는 그의 추증된 관직과 휘를 따라 '파평 윤씨 판서공(휘 세징)파 종중'이라 명명하여 종중명을 지었다고 알려졌다. 파평 윤씨의 방파 중에 '판서공파'가 있어 종중 명에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이들은 '파평 윤씨 판도공후 부윤공파'의 후손들로 포천에 세거하는 소 종중이다. 파평 윤씨 세징파 종중의 대표적인 인물들 파평 윤씨 세징파 종중의 입향조는 백사 이항복의 사위로 잘 알려진 23세 윤세징(尹世徵:1595~1631)에서 시작됐다. 그의 큰아들인 24세 윤이익(尹以益, 1616~1689)은 나주 목사를 지냈고, 둘째 아들인 24세 윤이제(尹以濟, 1628~1701)는 문과에 급제 후 어영대장, 한성부 판윤, 네 번의 형조판서, 공조판서를 지낸 포천이 낳은 대표적인 조선 중기, 특히 숙종의 총애를 받은 고위 관료였다. 25세 윤기경(尹基慶, 1669~1726)도 문과에 급제 후 진주 목사를 지냈고, 26세 윤사완(尹師完, 1671~1726)도 문과에 급제했다. 호조 참판을 지낸 27세 윤필병(尹弼秉, 1730~1810)은 1767년과 1786년 두 차례 문과에 급제 후 여러 관직을 거치며 선치를 했고, 특히 '한시의 명장'이라고 전해진다. 윤세징은 조부와 생부 모두 문과에 급제하였고, 그가 포천에 입향한 이후 직계 자손들이 24세에서 27세까지 4대에 걸쳐 연이어 문과에 급제하였다. 또 16명 이상의 소과(사마시) 합격자를 배출했음에도 상당히 조용히 지낸 가문이라 평가할 수 있는데, 윤세징 자신은 한창 공부할 당시 집안에서 이괄의 난과 연관된 자가 있어 과거에 응시하지 못했다. 근대에 들어서는 한성재판소 판사를 지낸 윤경규(尹庚圭, 1840~), 윤방현(尹邦鉉, 1878~1933)이 있고, 포천초등학교를 설립한 윤흥순(尹興淳, 1884~), 포천에서 제2, 3, 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윤성순(尹珹淳, 1898~1971) 등이 종중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대표적인 석물 및 그 안에서 발견되는 우수성 심사 위원들은 종합적인 '심의 의견' 난에 “윤세징의 묘역은 근기 남인 중 핵심적인 가문의 모습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가졌으며, 묘갈 및 석인상은 17~18세기 경기 지역 사대부 분묘에서 발견되는 특징이 잘 남아있다“라고 평가했다. 1) 윤세징과 윤이익의 묘갈에 기록된 건립 연도에 숭정 정축년(1637, 인조15)을 기점으로 삼고 「崇禎丁丑年後 四十七年(숭정정축년후 사십칠년)」 「崇禎丁丑年後 五十五年(숭정정축년후 오십오년)」으로 각각 기록하고 있는데, ‘숭정 정축년’은 인조가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고 굴욕적인 항복을 한 해이다. (본지 2025년 3월 13일과 6월 19일 기사 참조) 비석의 건립 연도 기점을 「崇禎丁丑年」으로 삼은 것은 아주 특이한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명나라 숭정제의 연호(1628~1844)를 따라 1628년을 기점으로 ‘숭정후(崇禎後)~’로 표기하고 있는데, 정축년의 치욕적인 사건을 굳이 기점으로 기록한 것은 1684년(숙종10)에 윤세징 묘갈의 글을 짓고 쓴 이관징(李觀徵)과 1692년(숙종18)에 형인 윤이익 묘갈의 글을 짓고 쓴 동생 윤이제(尹以濟)의 확고한 숭명배청(崇明排淸) 사관에서 비롯한 것이라 판단된다. 특히, 윤이제의 스승인 이민구(李敏求)가 병자호란 당시 정축년에 겪은 치욕에 대해 가르침과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2) 윤세징 묘갈은 고위층 관료이자 해서체의 명가로 잘 알려진 예조판서를 지낸 이관징이 글을 짓고 아울러 글씨를 썼다. 이관징이 해서체로 쓴 포항시 경주 손씨 묘비와 대전시 동구 송기수의 신도비는 이미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음을 고려하면, 윤세징의 묘갈은 '글을 짓고 아울러 글씨를 쓴(撰幷書, 찬병서)' 아주 귀한 사례라는 점에서 금석문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3) 윤세징의 묘갈은 17세기 이수 방부형의 대표적인 명품으로 이수와 비신이 일체형으로 사진2에 전후 면의 사진과 상세 스케치를 보인다. 전면에는 쌍용이 마주하고 중앙 상단부에 있는 한 개의 여의주를 좌측에 새겨진 용이 4조(四爪, 네 개의 손톱 또는 발톱)로 감싼 형태이다. 사진2. 향토 유산으로 지정된 윤세징 묘갈의 이수 부분 전·후면 사진 및 전문가의 스케치. 자세히 살피면 좌측 용의 귀 위에 뿔이 새겨져 있어 수컷 용임을 알 수 있다. 우측의 용은 암컷 용을 새긴 것이다. 좌우 측면에는 구름 속의 용미(龍尾)를 조각하였다. 전면에 구름 문양이 없이 용의 몸통으로 꽉 채워져 있지만, 후면에는 다양한 형태의 구름 문양으로 채워져 있다. 중앙 상단부에 달무리 속의 보름달이 새겨진 점은 아주 특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전체적으로 왕족의 묘갈에 조각된 이수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걸작이라 할 수 있다. 기사환국으로 고위 권력층에 있던 아들 윤이제(尹以濟)가 당대 최고의 명장(名匠)을 동원하여 조성한 것으로 미술사적으로도 높이 평가될 석조 유물이다. 이 묘갈의 후면에 새겨진 구름에 보름달이 추가된 형상은 아주 희귀한 것이며 전체적인 조각이 아주 세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묘갈 자체의 석질이 치밀하고 아주 상품이라 가능했다는 현장을 방문한 심사 위원의 평가가 있었다고 전한다. 참고로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소재한 왕족이신 인흥군(仁興君)의 이수 방부형 묘갈에도 전면과 후면에 두 마리 용이 서로 여의주를 쟁취하는 형상이 조각되어 있다. 인흥군의 묘갈은 1986년도에 포천시의 향토 유적 제2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2년도에 경기도 기념물로 승격되었다. 4) 포천 지역 여타 묘소의 석물들과 비교와 분석을 했을 때 윤세징 묘역에 설치되어 있는 문인석의 조형성과 예술성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성에서 문인석 얼굴의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조각 기법은 묘주인 윤세징과 동시대 인물이며 왕족인 인평대군 이요의 묘역 문인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전문가의 평가가 있었다. 두 문인석은 조각 기법이나 기술 면에서 양관과 조복, 폐슬, 후수 등 복식의 표현 양식이 유사한데, 세부적인 표현이나 조각의 마감에서 윤세징 묘 문인석의 표현이 조금 더 정갈하고 정교하다고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입꼬리가 내려져 안면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인평대군 묘 문인석에 비해 윤세징 묘의 문인석은 사진3에 보이는 바처럼 온화한 미소에 이목구비를 해학적이면서 생동감 넘치도록 표현하였다. 특히 바람에 날리는 듯한 턱수염까지 구현한 조각 기법이 탁월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가 있었다. 동자석도 양관 조복을 착용한 형상으로 조각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쌍각 형태로 머리를 묶은 아들인 윤이익의 묘에 설치된 동자석과 구별되어 심사 위원들에 의하면 '소문인석'이라 분류하기로 하였다. 17세기 고위 관료층의 묘역에서 흔하지 않게 나타나는 양상을 윤세징의 묘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포천시 향토 유산으로 '윤세징 묘역 및 석물'의 향후 보존책 최근에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개설과 용정산업단지의 조성으로 4백여 년간 파평 윤씨 세징파의 세거지로 알려진 용정마을과 그 한가운데 위치한 '윤세징 일가 묘역 및 석물'의 보전이 상당한 어려움에 부닥친 상태였다. 하지만 향토 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학술 조사의 결과를 거쳐 '윤세징 일가 묘역 및 석물'이 우리 포천 시민 및 파평 윤씨의 후손들도 상상하지 못했던 우수성과 중요성을 가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고, 심사 위원들이 이를 정식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종중에서는 포천시, 포천 시민 모두와 함께 포천시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의 기쁨을 함께하고, 이 과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포천시와 협조하여 후손들에게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남기겠다는 각오를 보였음을 알려드린다.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한 제2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 2월 18일 시민과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백운계곡의 겨울 경관을 배경으로 얼음썰매, 전통 팽이치기, 눈썰매, 얼음낚시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운영했으며, 홍보물과 축제장 안내문에 외국어를 병기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를 강화하고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먹거리 가격 동결 등 운영 전략을 병행한 결과, 축제 기간 동안 6만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장 초기에는 온화한 날씨로 일부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었으나, 주최 측은 인공 눈과 얼음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운영 차질을 최소화했다. 조합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힘써준 조합원 및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 동장군 축제가 지역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와 운영 내실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3월 9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1회 박물관 콘서트 ‘봄을 기다리는 포천 막걸리 한 상 요리쇼’를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는 한국의 전통주이자 포천을 대표하는 먹거리 문화인 ‘포천 막걸리’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 요리쇼를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로 운영된다. 음식과 음악,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식문화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포천 막걸리의 역사적 배경과 변천사를 소개하는 강연을 시작으로, 음식 주제의 어쿠스틱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흑백요리사 출신 한식 전문 배경준 셰프가 참여해 포천 막걸리와 어울리는 페어링 요리를 선보이며, 시민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요리쇼와 토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세계적으로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포천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홍보 이미지 내 큐알(QR)코드 또는 온라인(https://bit.ly/40mR64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