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경기 북부시설단의 일방적 집단 사고에 의해 법을 무시한 어차구니없는 결정으로 고소성리 주민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군 소유지라는 미명아래 '기존 게이트볼장 천장 설치'는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군은 국민을 위한 군인가? 군을 위한 군인가? 묻고 싶다. 고소성리 주민의 합리적인 건의를 묵살한 경기 북부시설단의 그릇된 행정을 밝힌다. 고소성리 마을의 형성에는 애환 어린 사연이 깃들여 있다. 창수면 신흥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주민들이 척박한 토지를 일구면서도 이웃 간 정을 나누며 가족처럼 지내던 희망이 숨 쉬는 삶의 터전이었다. 1950년대 사격장 등 군사시설 구축으로 군에 토지를 징발당한 주민들이 반강제로 이주해 정착한 곳이 지금의 고소성리를 이뤘다. 50여 가구에 10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창수면에는 오가2리, 운산리, 가양1리, 포천시 게이트볼 전용 구장(가양리), 고소성리 등 5개소 게이트볼장이 있다. 이 중 야외 게이트볼장은 고소성리 한 곳으로 요즘 같은 한 겨울 칼바람 날씨에 운동하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가 없다. 고소성리 77-9번지 임야 등 2필지에 걸쳐있는 게이트볼장은 윤 씨 종중 토지였으나 20여 년 전
포천도시공사는 2024년 2월 7일(수)부터 12일(월)까지 6일간 포천시 방문 차량의 주차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한다. 포천도시공사는 매년 명절 연휴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며, 이번 설 연휴에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소흘읍(노상), 포천동(노상), 일동면(노상), 송우로 제1, 2공영주차장(노외), 시청부설주차장 등 6개소 829면이 해당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동안 포천시민과 귀성객이 주차난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주차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록 사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포천시민과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 대책위원회(위원장 류왕현, 총무 이희승, 이하 대책위)는 29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피해를 보았거나 민원이 있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재현 소흘읍장과 이우환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김상혁 소흘읍 주민자치회장, 최영주 소흘읍 노인회장, 그리고 소흘읍 소재 각 마을 이장과 민원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작년 연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와 공사 지연 등으로 오는 2월 2일로 미뤄 개통하기로 최종 확정된 상태다. 대책위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이날 고속도로 시행사인 경남기업 이중범 공사팀장과 감리단 장동식 부장, 그리고 포천시 배상근 지역발전과장 등을 배석시킨 가운데 주민들이 개인 민원 및 마을 공동 건의를 직접 제기하고 해결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 류왕현 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주민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공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개통 시점을 불과 나흘 앞둔 현재까지 미해결된 민원과 주민들의 새로운 요구사항 등이 봇물 터지듯 제기됐다. 소흘읍 충목단
작년 7월 중순부터 운행 중단됐던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이 오는 2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그동안 안전보강 공사로 운행이 중단됐던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이 내일인 운행중단 6개월 만인 1월 27일, 재운행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7월 중순부터 레일 등의 안전보강 공사로 인해 모노레일의 운행을 중단했으나 운행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약 22도의 경사로를 따라 천주호, 천문과학관, 조각공원, 산마루 공연장 등을 방문했던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도 해소하게 됐다.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은 47인승 2량으로, 포천아트밸리 입구에서 천문과학관 입구까지 약 410m를 왕복으로 운행하는 궤도열차다.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모노레일 운행 중단 기간 동안 포천아트밸리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산마루 공연장(천문과학관 옆) 위주로 진행되는 공연을 축소하고 매표소 앞 입구 광장 및 돌문화 전시관(관리사무소 옆) 등에서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했다. 이로 인해 모노레일 운행 중단으로 20
지난 2021년 7월 안타까운 선택을 한 공무원 고 최종각 주무관의 유족들이 '순직 유족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포천시지부(비대위원장 김현기, 이하 공무원 노조)는 서울행정법원의 2023년 11월 10일 '순직유족급여 불승인결정 취소판결'이 피고 측의 항소 포기로 확정됨에 따라 '노·사 공동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조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1월 12일 자의 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알려지게 되었다. 순직한 고 최종각 주무관의 유족 A씨는 인사혁신처에 순직 유족 급여를 신청하였으나, 불승인 결정이 나자 서울행정법원에 재판을 신청하였다. 1년 6개월의 재판을 거쳐 지난 2023년 11월 23일 서울행정법원은 유족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인사혁신처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었다. 재판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A4용지 600여 페이지 분량에 해당하는 진조위가 조사한 보고서라고 알려졌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A씨와 그 따님이 손편지로 진조위에 감사를 표해 주위에 훈훈함을 더했다. 진조위는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사 공동 진상조사위원회에 공동위원장으로 심창보 전 부시장과 조사위
육군 1기갑여단은 오는 1월 29.(월)부터 2월 2일(금)까지 경기 포천·강원 철원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 진행한다고 1월 25일 알려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훈련을 정상화하고 전시 작전계획 수행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기간에는 전차·장갑차 등의 궤도장비, 차량 등이 철원·포천 일대 주요 도로에서 이동한다. 여단은 “교통 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오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훈련 관련 문의나 불편 사항은 1기갑(☎031-533-1727)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 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원)은 지난 17일 소흘농협 본점(송우리)에서 서울 치과의원(원장 김현구)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소흘농협과 서울치과의 본격적인 인연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옛 소흘농협 본점 지근 거리에있던 서울치과는 소흘농협과 금융거래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 일을 계기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가운데 소흘농협 직원들이 서울치과를 이용하면서 더 돈독한 신뢰관계로 이어져 왔다. 이후 흐르는 세월속에서도 여러 소흘농협장들과 김현구 원장은 사적인 인연의 끈을 이어 갔다고 한다. 이런 관계로 넉살스런 재담과 빈틈없는 업무 추진의 김재원 조합장과 넉넉한 웃음과 인품으로 상대에 편안함을 주는 김현구 원장은 연배를 떠나 서로 채워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합장이 김 원장에게 구체적인 상생 방안으로 치과에서 농협 임직원, 조합원만 아니라 직계가족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농협과 치과 간의 업무 협약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김 원장도 좋은 제안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여 이날 협약식을 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소흘농협 조합원, 임직원과 직계가족만 의료비 중 비급여 10% 할인 혜택 제공 ▲지역사회 건
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홍승현)는 지난 1월 17일 ㈜에이원인더스트리(대표 이석중)와 지역 내 출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 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에이원인더스트리는 지난해 8월부터 포천시가족센터에 ‘베베버블 유아용 세탁세제’ 물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포천시에서 태어나는 아동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후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뒤 포천시가족센터와 사회 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에이원인더스트리는 ‘딸바보 아빠’가 피부가 약한 딸을 위해 3년간 직접 연구해 만든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자극이 적은 세탁세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이번 사회 공헌 업무협약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에이원인더스트리로부터 포천시에서 태어나는 아동의 수에 맞춰 세탁세제를 지원받는다. 센터는 지원받은 세탁세제로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를 제작한 뒤 14개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출생 신고 시 출산 가정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원인더스트리 이석중 대표는 “갑진년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시기, 본사 물품이 가치있게 쓰일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의 출산가정을 위해 정기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 작은 나
지난해 12월 25일 자 본지에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 계약자들이 매매 과정에서 주거래 은행인 수협의 중도금 대출 승계는 없다는 통보로 '전매 입주자들 날벼락'이라는 내용으로 상황 보도를 한 바 있다. 부동산 관계자 A모 씨는 "시행자, 시공사, 신한은행 간 협상이 잘 마무리돼 정상적인 중도금 대출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이 바뀜에 따라 계약자들이 이자율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기업에 대해 많은 상업적 비결을 갖추고 있는 은행으로 이번 대출사업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서로 윈윈해 입주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모습에 마음 놓인다"고 덧붙였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는 건설 사업을 총괄하는 시행사에 '코리아신탁'과 '구읍 개발'이 공동으로 협업하고, 실제 건설 작업을 하는 시공사 '금호건설'과 사업을 추진해 공사를 마쳤다. 아파트는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에 총 579세대, 6개 동으로 조성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과 무주택자, 1주택자 취득세 중과 적용 없는 관계로 '완전 판매'가 이뤄진 상황이다
(재) 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8일 ㈜우정식품(대표 경정수) 1천만 원,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대표 신정현) 이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수면에 위치한 ㈜우정식품은 지난 1990년 창립 후 당면, 국수 등을 생산하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견실한 강소기업이다. 국내·외적으로 제품의 위생과 안전을 인증받는 등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포천의 대표적 식품 회사이다.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및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공헌 활동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정식품 경정수 대표는 “전달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기탁한 농업회사법인 사과 깡패(주)는 영중면에 사업장을 두고 사과주스 및 사과식초 등 다양한 사과 가공식품을 제조한다. G 마크, GAP 등 다양한 식품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업체이다. 이 농업법인은 연간 6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체험농장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종애)는 겨울철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2월 27일, 70대 중반의 한 남성이 센터를 방문해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 주민들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건낸 봉투에는 5만 원권과 500원짜리 동전 등 총 53만 원이 들어 있었다. 선단동에 살고 있다고 밝힌 기부자는 "나도 청각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로 도움을 받고 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이 많은 것 같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도와야 하지 않겠냐. 꼭 필요한 이웃에 써 달라"고 전했다. 안대현 주무관은 "기부자의 인적 사항을 여쭤 받지만, 큰일도 아닌데 뭐 그러냐"며 "많은 금액이 아니라 왠지 마음이 쑥스럽다"고 해 마음이 울컥했다고 밝혔다. 윤종애 동장은 "본인도 수급 대상자로 어려울 텐데 선행을 남에게 알리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해 주신 분께 큰 감명을 받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정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이웃을 살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귀한 기탁금 소중하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타인을 위해 마음을 쓰는 사람은 자신을 위해 마음을 쓰는 사람보다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는 건설 사업을 총괄하는 시행사에 '코리아신탁'과 '구읍 개발'이 공동으로 협업하고, 실제 건설 작업을 하는 시공사 '금호건설'과 사업을 추진해 공사를 마쳤다. 지난 10일 포천시로부터 우선 동별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및 공원 조성이 완료 시점에 사업 준공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는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에 총 579세대, 6개 동으로 조성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과 무주택자, 1주택자 취득세 중과 적용 없는 관계로 '완전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분양권 전매 절차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가계약 ▲정식 계약 ▲중도금 대출 승계 ▲잔금 명의 이전 등으로 진행된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계약자에게 명의변경 가능과 이에 따른 중도금 대출 승계 안내를 보낸 바 있다고 제보자 A모 씨는 밝혔다. 그런데 계약자들이 매매하려다 거래은행인 수협은행이 중도금 대출의 승계는 없다는 통보에 '날벼락'을 맞고 망연자실의 상황에 있다고 전해왔다. A모 씨는 "120여 건의 매매 계약이 중단돼 난리가 났다. 중도금이 가구당 2억여 원으로 총 240억 원에 달해
포천시와 국방부는 18일 열린 제4차 상생협의회에서 옛 6군단 부지에 배치된 부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와 국방부는 2022년 11월 옛 6군단 부지를 포천시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상생협의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년 동안 4회에 걸친 상생협의회 및 연구용역을 통해 옛 6군단 사령부 부지가 포천시민 품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민군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포천시는 옛 6군단 부지가 반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부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포천시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70년 넘는 세월 동안 목숨을 담보로 한 포천시민의 희생에 포천시와 국방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아가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민군상생복합타운도 유치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향후 포천시는 옛 6군단 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군부대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1998년 기업을 설립해 지난 25년여간 아무 일 없이 통행한 공장 앞 포장도로를 어느 날 갑자기 토지소유자가 나타나 고가의 금액으로 매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업체는 사업장 폐쇄 등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닌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왔다. 지목이 전(田)인 소흘읍 이가팔리 239번지는 비법정 마을 안길 도로로 'ㄱ자형 형태'에 면적은 442㎡(약 134평)로 그동안 공장 진입로와 하송우리, 가산면을 잇는 우회적 지선 현황도로로 활용되어 왔다. 이 밖에도 236, 237, 238-1, 238-2번지 등 사유지가 도로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A모 대표는 "한 마디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상황이다. 25년 전 허가를 받고 공장을 설립했다. 무탈하게 도로로 사용하며 사업 해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며 "이제 와서 개인 땅이라며 어처구니없는 가격에 사라고 하면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되물었다. 평당 현 공시지가의 10배 이상 가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법에서도 이런 것은 보호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사유 재산권 인정도 좋지만, 도로의 공공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해 줘야 한다"며
야미 1리 백모 이장과 임원회는 영북면(면장 최재두)이 야미 1리 몇몇 주민의 모함 내용을 공적인 민원으로 둔갑시켜 얼토당토않게 업무처리 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이 중립적 위치를 망각한 채 조례 규정을 빌미로 또다시 이장교체 작업에 나섰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일부 주민과 공모한 영북면은 무엇에 코가 꿰어 끝까지 이장을 탄핵하려는지 더더욱 의문스럽다고 했다. 지난 11월 15일 '이장 임명 해제 취소'와 함께 '이장 직권 교체 주민 의견 청취'를 명분으로 의견이 있는 주민은 11월 30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전체 주민에게 발송한 바 있다. 11월 23일, 영북면은 당사자인 백모 이장 앞으로 12월 8일까지 '이장 직권 교체 관련 사전 통지 및 의견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연이어 11월 27일, 주민 의견 제출 기한을 3일 남겨놓고 영북면은 '야미 1리 이장 직권 교체 관련 구체적 취지 알림' 내용의 문서를 '야미 1리 마을회'로 재차 발송했다. 다음 날인 11월 28일, 영북면 부면장은 갑작스럽게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에게 당일 저녁 6시 30분 마을회관 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알렸다. 이 자리에서 부면장은 '이장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