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단독·연립·다가구주택에 세대 당 1대의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은 법적 의무 사항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 초기 대피가 가능하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2017년 2월 이후 모든 일반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은 단독·연립·다가구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가정은 주기적으로 소화기의 압력게이지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제조일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교체해야 한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 버튼을 눌러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한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 무상보급, 대중매체 집중 홍보, 지역주민 밀착형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창근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한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
▲ '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마음 따뜻한 봉사활동을 마치고 사랑의 표현과 함께 웃고 있다. 포천시 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는 지난 13일 회원 20명이 참여해 소흘읍 주거환경 취약가정의 지붕 방수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사랑나눔회'는 '행복한 동행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봉사' 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 목수, 전기,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40명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이다. 봉사활동을 한번 할 때마다 자재구입비 등 5백만원 상당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올해만해도 9개 읍면동 17가구에 주거환경 개선봉사를 실천했다. ▲ 회원들이 소흘읍 한성1길 취약가정의 집안 내부 천정 도배작업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김승진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자기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랑나눔회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매년 480만원을 모아 중·고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성남 도의원이 7일 축산산림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일동 쓰레기소각장 건립 추진에 반대를 표명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은 7일 축산산림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릉수목원 바로 옆에 지어지는 쓰레기소각장 건립 반대와 축산농가를 위한 조사료 관련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의정부시는 국내 최대의 생물종 다양성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도 등재된 광릉수목원에서 5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남 위원장은 “광릉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계 보전 지역이자 도민에게 휴식과 휴양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런 수목원에서 5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소각장을 건립한다면, 수목원의 생태계가 파괴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국제 곡물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료값이 폭등하면서 축산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며, “축산농가에게 조사료는 필수적인데, 가격이 급등해 농가의 부담이 매우 큰 실정이어서 이모작을 통해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지에 직불급 지급 등 대책을 마련하여 도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야 할 것”이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현숙)는 지난 7일 시청별관 앞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과 함께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줄게’ 행사를 가졌다.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줄게’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 공모 사업으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말벗 친구 맺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담근 김장은 말벗 친구로 맺어진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현숙 회장은 “행사에 끝까지 함께하신 백영현 포천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정성으로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묵 새마을회장을 비롯, 주민 20여명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신북면 덕둔1리 도로변에 은행나무를 심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4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2년 경기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조병하 신북면장, 강병태 포천시새마을회 감사, 새마을지도자들과 신북면 덕둔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신북면 덕둔1리 도로변에 은행나무를 심었다. 이경묵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중심의 거점 역할과 필요성을 포천시새마을회가 앞장서 알리겠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가운데)과 박헌모 상임감사(왼쪽)가 주부 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지영 포천농협 이사도 팔을 걷어부치고 김장 담그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에 힘든 줄도 모른다. "농가주부모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800포기와 무 등으로 김장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만든 김치는 포천 전역의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 읍면동의 손이 미치지 않는 가구 120군데에 전달합니다." 포천농협(김광열 조합장)은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창수면 가양리 418-1에 위치한 포천농협 자동화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포천농협이 매년 이맘때면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포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황호숙) 회원과, 고향주부모임(회장 조계화) 회원, 그리고 포천농협 임직원 등 모두 50명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 현장에 나와 김장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는 힘든 작업이지만 좋은 일을 한다는 보람 때문인지 김치 담그는 현장은 웃음꽃이 그치지 않는다. 그러다가도 잠시 쉴 때면 돼지고기 수육을 넣은 김치 속을 서로의 입에
▲ (맨왼쪽) 원미란 소흘읍 팀장, (왼쪽 둘째) 지승룡 부읍장, (정가운데) 강효진 읍장, (오른쪽 둘째) 박윤경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과 (맨오른쪽) 원태성 과장이 소흘읍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는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강효진)와 협력하여 '농촌 어르신 행복가득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센터내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와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천시지부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NH농협생명 공익기금에서 지원해 어르신들 100명에 무료촬영을 해준다. 기금은 전체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천 원 이상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다. ▲ 소흘읍 어르신들이 사진 촬영과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농촌 어르신 행복가득 장수사진 촬영'에 앞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 여성조직 10여 명의 회원들이 '헤어 및 화장 등' 미용 봉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50여 명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 기원이 담긴 촬영 사진은 이달 안에 액자에 담겨 귀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윤경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심각한 농촌 고령화로 홀로 지내시는 농촌 어르신들의
▲ '동교 낚시터' 행사장 입구에 '불우이웃 돕기' 현수막이 걸려 있다. 29일 선단동 동교 3통 '동교낚시터(대표 김영태)'에서 '불우이웃 돕기 낚시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조사(낚시하는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교낚시터는 포천의 대표적 명산인 천보산 자락 아래 아름다운 풍경과 손맛이 좋기로 조사들에 소문난 곳이다. ▲ 천보산 자락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의 '동교낚시터' 전경이다. 당일 오전 10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대회는 1인 참가비 4만 원으로 1등은 150만 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주어지는 등 알찬 상품이 입상자를 설레게 했다. 예년과는 달리 '동암영농조합법인(대표 장영규)' 등 11개 업체에서 푸짐한 경품을 후원하여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 휴일에 펼쳐진 대회에 참가한 조사들이 평화롭게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달려온 이 모 씨는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는 '동교 낚시터'에 시간을 내서 자주 온다"며 "기부라는 낚싯대를 던지며, 사랑의 물고기를 낚는 마음으로 매년 열리는 불우이웃 돕기 낚시대회에 꼭 참가하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 임연식 축산과장이 낚시터 안전에 대한 사전
▲ 포천시새마을회 회원들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회장 조규석)와 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군내면 새마을회관 앞마당에는 이른 아침부터 14개 읍면동에서 달려온 새마을지도자들, 부녀회장님들을 비롯한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 최춘식 국회의원이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 회장과 조규석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장 등을 격려하고 있다. ▲ 백영현 포천시장이 김장 담그기에 앞서 앞치마를 입고 준비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이 부녀회장들과 절임 배추를 옮기며 웃고 있다. ▲ 부녀회장들이 열공의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사랑의 김장 배추에 열정을 담근 후 한 끼의 식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 행사중 가장 큰 행사의 하나인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양윤호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해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김치을 담갔다. 이렇게 정성껏 만든 백김치 300여 박스는 홀
▲ 관인면 중리 김정태 꽃가람막국수 대표와 용명숙 관인노인복지센터 시설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있다. 관인면 중리 꽃가람 막국수(대표 김정태)에서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의 21명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 어르신들이 메밀전과 막국수를 맛있게 식사 하고 있다. 초과리에 거주하는 유모 어르신은 “오랫만에 차 타고 나오니 가을 소풍 가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고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특히 메밀전이 입맛을 돋우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정태 대표는 “저작기능이 떨어지고 앞당겨 찾아온 추위로 무엇을 할까 고민 끝에 황탯국과 토속음식인 메밀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님들께 파는 음식보다 더 신경이 쓰였으나 깨끗하게 비운 그릇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용명숙 시설장은 '꽃가람 막국수'와 업무협약 체결로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음식대접을 해준 김정태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곳 영북, 관인지역은 외식하고 싶어도 대중교통이 여의찮고 경제적 여건도 사실상 외식하는 것이 어렵다. 이번 외식행사는 혼자가 아닌 또래의 어르신들과 음식을 나누
▲ 포천동 지역보장협의체 김순임 위원장이 웃음 띄우며 봉사 인생에 대해 담소를 하고 있다.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순임 민간 위원장은 “혼자 살든, 가족과 살든, 이웃과 함께하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인생관으로 비움과 봉사로 보낸 삶, 꽃향기 물씬 나는 사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37년간 포천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 헌신적인 공로로 지난 8일 '사회봉사 부문 2022 포천시민대상'를 수상했다. '나이는 숫자, 열정이 진짜'라는 김 위원장의 달력에는 글자가 빼곡하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마을 대청소,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등 모두 봉사활동 시간표이다. 젊은 시절에는 14개 단체에서 활동했다. 칠순을 넘기면서 건강을 염려한 주변의 권유로 6개 봉사단체에서 활동한다. 얼마 전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직접 '도담봉사단'을 결성했다. 김 위원장을 포함해 단원 대다수가 70대 이상의 고령이다. 마을의 작은 행사부터 시의 큰 행사까지 빠지는 일 없이 열성적이다. 남을 돕는 열정 앞에서 ‘일흔’이라는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김순임 위원장이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40여 년 전
포천시와 국방부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최춘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6군단 부지반환'에 관한 실무협상을 갖고 추후 계획과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시의회의장, 연제창 시의회부의장, 임종훈 시의회운영위원장, 평화기반조성과 배상근 과장이 참석했고, 국방부 측에서는 천승현 국방시설기획관을 책임자로 부대건설사업과 박신영 서기관, 국유재산과 김태일 주무관, 육군본부 재배치과장 위정태 대령 등이 참석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국방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었지만 국감 참석차 회의에는 불참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천시와 국방부는 지금까지 실무협의회만 했던 것과는 달리, 20일 상생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하고, 10월 중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한 상생협의체 협약 체결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 11월 초에는 상생협의체 출범의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연제창 시의회부의장은 "예정대로라면 11월 중순부터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해 대규모 시위를 계획 중"이라며,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시위 전 빠른 시일 내에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요구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해 올해 1월 14일에 당시 김부겸 국무총
▲ 2021년 '박홍근 홈패션' 사업장에 이불, 패드 등을 구입하려 소비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1979년 설립해 올해 43주년을 맞이한 우리 고장 기업 '박홍근 홈패션'이 올해도 고객을 위해 '스크레치 상품전'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또 특별 이벤트로 하루에 세 번씩 '60%~84% 할인 판매행사'를 가진다. 행사 기간 내 신상품도 정상적으로 판매하며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동교통 사업장'에서 펼쳐진다. 이 회사 한병욱 이사는 "고물가로 이불류 구입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실적 향상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익금 일부를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도 변함없이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박홍근 홈패션(대표이사 이선희)은 지역 기업으로 작년에 이불 300여 채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3천만원 상당 이불 1천 500채를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이정순 포천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부녀회와 함께 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옥정 전철 노선도. 앞으로 딱 7년 후인 2029년이면 포천에서 전철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7일 ‘포천∼옥정 간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는 것은, 포천을 오가는 전철이 이제 곧 설계에 들어가서 적어도 내년 초면 착공을 한다는 의미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지난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르면 오는 2029년에 완공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포천과 옥정을 오가는 이 철도 노선을 경기 양주시 옥정동과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길이 17.1㎞의 철도 확충 사업이다.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연장사업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시내에서 도봉산역과 양주시 옥정읍을 거쳐 포천까지 오갈 수 있는 교통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옥정-포천 노선은 포천과 양주 지역 광역교통 확충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총사업비는 1조 3370억원이다. 경기도는 곧 기본 설계에
▲ 포천에 아파트 건축 붐이 일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포천시에 올해만 7천 세대 이상의 신축 아파트를 짓겠다고 신고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고층아파트 단지 전경이다. "3~4년 후면 포천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여파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포천에서는 건설업체들이 신읍동, 소흘읍, 신북면 등 5개 지역에 걸쳐 신축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시민들의 초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포천에서 아파트 사업이 활기있게 진행되는 이유로 '전철 7호선 옥정-포천 노선 확정', '포천-남양주 화도 간 고속도로 연결' 등으로 강남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교통망을 가장 큰 호재로 꼽고 있다. 이와 함께 포천은 인근 도시 남양주, 의정부 등과는 달리 토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점도 크다. 현재 포천시에 신고되어 진행 중이거나 건설 예정 아파트는 5개 지역에 걸쳐 총63만 4천㎡(약 19만 2천평)의 사업면적에 7,195세대다. 이 아파트가 예정대로 건설되면 포천의 쾌적하고 품격있는 주거환경과 함께 최소 1만명에서 최대 2만명까지 새로운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의 고층화로 포천의 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