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단동 스카이힐 아파트, 도시계획 변경 심의 통과... 사업 순항

37,187㎡ 부지면적에 최고 14층, 11개 동 613가구 규모로 조성

 

선단동 410번지 일원(선단 119안전센터 인근)의 '선단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도시계획 변경 심의(도시 경관 포함)를 통과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행사 (주)스카이힐은 지난 12월 13일 포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시행자 측은 △아파트 둘레 길 순환 보행로 수목 조성 및 야간 경관 조명 시설 설치 등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소방차로 순환 가능 설치 등 3~4개 보완 항목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주)스카이힐은 2020년경 '포천 선단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진행 과정에서 사업 지역이 '제15항공단 군용 항공기지 권역'으로 고도 제한 완화를 추진하는 데만 6개월 이상 기간이 소요됐다.

 

이 사업은 37,187㎡(1만 1천여 평) 부지면적에 대지 30,232㎡(9천 1백여 평)에 최고층 14층, 11개 동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스카이힐은 박모 본부장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결 조건의 조치 계획을 며칠 안에 제출할 예정이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실시계획 변경 및 사업 승인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PF 대출이 올해는 힘들었지만, 사업성에 대한 금융권의 옥석 가리기가 마무리된 것 같다"며 "내년 금리 인하와 주택 공급 부족으로 건축 경기 부양 등 우호적인 여건에 따라 선단지구 아파트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스카이힐은 △2024년 12월 내 '조건부 의결 조치계획' 포천시에 제출 △2025년 1월 중 조치계획 확정 후 변경 고시(포천시)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 변경 및 사업 승인 신청과 승인 완료 △2025년 하반기 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