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대표기업, 포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주)우정식품 1천만 원, 농업법인 사과 깡패(주) 3백만 원 기탁

 

(재) 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8일 ㈜우정식품(대표 경정수) 1천만 원,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대표 신정현) 이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수면에 위치한 ㈜우정식품은 지난 1990년 창립 후 당면, 국수 등을 생산하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견실한 강소기업이다. 국내·외적으로 제품의 위생과 안전을 인증받는 등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포천의 대표적 식품 회사이다.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및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공헌 활동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정식품 경정수 대표는 “전달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기탁한 농업회사법인 사과 깡패(주)는 영중면에 사업장을 두고 사과주스 및 사과식초 등 다양한 사과 가공식품을 제조한다. G 마크, GAP 등 다양한 식품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업체이다. 이 농업법인은 연간 6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체험농장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과 깡패(주) 신정현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백 이사장은 “우리 포천 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지역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천시 인재 육성의 바람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