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요원이 도로교통법 위반 피의자(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모니터링요원 A씨는 지난 4월 17일 03시 25분 경 AI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음주운전자를 발견, 약 1시간에 걸쳐 이동경로를 추적하여 신속히 112 포천경찰서 상황실에 전파해 음주운전 피의자를 조기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포천시는 작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객체 분석뿐 아니라 대상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관제요원에게 알려줘 긴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CCTV 이벤트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AI CCTV를 활용해 실종어린이를 찾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진희 정보통신과장은 “포천시는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과 AI CCTV의 도입 확대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 안전망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연 이자율 3만 8천274%는 전국 특별사법경찰단이 검거한 범죄 사례 중 최고 불법 고금리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며 “최근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돼 경제적 취약계층을 노리는 범죄행위 확산이 우려된다. 도는 대부업체의 불법행위를 엄정 대처할 방침이며 피해자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수사 결과, A씨와 텔레그램 상으로 알게 된 피의자 2명은 공모해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 광고를 게재하고 영세자영업자 등 총 416명에게 80억 6천4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대부 및 대부 중개행위를 해서 10억 2천374만 원(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고리이자 및 중개수수료를 수취했으며,
지난 12일 늦은 오후 포천 아트밸리(신북면 소재) 야외무대에서 '2023 내셔널 클래식 페스티벌'이 열려 이곳을 찾은 시민 등 많은 관객들에게 격조 있는 음악의 선율과 함께 5월의 향기를 선사했다. 페스티벌은 14일(일요일) 오후 4시까지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국립오페라단의 테너 김경호, 소프라노 양제경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오페라 중창, 크로스오버(장르가 서로 다른 혼합 음악) 등 다양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무대를 수 놓았다. 이어진 공연으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백영현 포천시장이 '바위섬'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공연은 혼성 어울림 풍물패의 흥겨운 소리와 빛의 축제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끝을 맺었다. 13일 토요일 행사는 '산마루 공연장'에서 뮤지컬 갈라와 재즈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각 공연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저녁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시네마 인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진다. 14일 일요일에는 조각 특별전과 악기 체험 등의 행사와 저녁 '한예종 발레단'의 갈라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클래식 여정
본지는 지난 27일 최춘식 국회의원이 "창설 예정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옛 6군단 사령부’와 ‘육군15항공단’ 부지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과 현재 거론되는 여러 후보지 중 포천시 설운동 '옛 6공병여단'이 후보지로 포함된 것"을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과 면담에서 재차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최의원은 "합참은 이번에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에 관해 ‘행정 지휘 및 통제’를 담당하는 부대로 드론 등의 비행체를 직접 운용하는 부대가 아니라고 밝혔다"며 "이것은 사령부가 들어서더라도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거나 소음 또는 고도 제한 등의 문제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여 강조했었다. 물론 ‘6군단 반환' 논의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후보지 선정과 별개의 문제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갑자기 드론작전사령부 후보지의 하나로 '옛 6공병여단'이 유력하다는 말이 상생협의체에 참가했던 한 관계자로부터 언급돼 시민들은 깊은 의구심을 나타내며 불만과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회장 조규석)가 주최한 새마을 방역봉사단 발대식이 8일 군내면 포천시새마을회관에서 백영현 시장, 서과석 시의장, 김성남·윤충식 도의원, 연제창·조진숙·임종훈 시의원 등과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이부성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포천시협의회장과 14개읍면동 방역봉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 방역봉사단은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각 읍면동의 시민 생활권과 그 주변, 또 산림 인접지 등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 병에 대한 방역 및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포천 유일의 방역 봉사단체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조규석 회장에게 방역봉사 보조금 4천 3백 40만원을 지원했고, 포천보건소에서는 방역 교육과 함께 말라리아 살충제 1450개, 유충구제재 452개를 지원했다. 또 산림과에서는 발대식에 앞서 산림병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고, 기술보급돠에서는 산림 약제 300병을 지원했다. 백 시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시는 AI, 구제역, ASF,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삼림병해충 등 수많은 전염병으로 고통받아 왔다. 그러나 민관 합동의 철저한 현장 중
지난 4일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과 김현규의원은 (가칭)포천시 화원연합회 회원사 대표들의 면담 요청으로 2층 회의실에서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3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해 △늘봄꽃화원(임준석) △천송이플라워(조병익) △꽃사랑(이용운) △예진꽃화원(한태환) △에이프릴 꽃(송미령) △예담플라워(김연) △예원화초(이은경)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 내용은 공공의 성격을 지닌 산림조합이 사업목적과 달리 화훼류를 취급해 꽃집 영업을 침범한 부당 행위에 대해 조치 문제와 대책 강구를 건의한 자리였다. 조병익 대표는 "포천시 산림조합 유통센터는 공모사업으로 산림청, 경기도, 포천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됐다"며 "공모사업 목적은 생산·가공·유통 기반 시설의 현대화로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 확대 등 임산물의 2차 가공과 고부가 가치 창출, 전문가공업체 육성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의 사업중 상당부분이 산림조합과 20~30억 가량의 수의계약이 이루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는 특혜로 보여지며 포천시의회 차원의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센터의 '가든플라워 향기쉼터'에서 판매하는 화훼류 등이
지난 2일 포천시는 자연경관이 좋은 반월산 산자락에 위치한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가졌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군내면 청성로 111-1번지 토지에 연면적 2,437㎡ 지상 2층 시설로 20실의 모자동실과 모유수유실, 조리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회 의원,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등 많은 내빈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사업에는 도비 54억원, 시비 64억원 등 총 137억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에서 위탁운영한다.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제1호 조리원으로 간호사 16명 등 필요 운영인력들이 산모와 신생아를 맞이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용료는 일반실의 경우 2주에 168만 원으로 일반 산후조리원 이용료보다 70% 저렴하고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 장애인, 셋째 이상 출산 산모 등의 경우에는 이용료가 감면되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백영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민간 산후조리원에 보다 이용료가 저렴해 먼 지역 산모들까지 예약이 넘치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관 협력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포천경찰서, 경기북부하나센터,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포천시가족센터, 솔모루 봉사회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 상호 협력과 협조를 통한 효과적인 사업 수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위원장인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지혜가 많이 필요한 때”라며,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한 새로운 정착지원 사업의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정책발굴과 유익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한 제주도 문화탐방,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등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포천시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등록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게 포천시 소재 관광지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관광지 4곳은 아트밸리, 산정호수, 한탄강세계지질공원과 허브아일랜드다. 근로자의 날(5월 1일)과 세계인의 주간(5월 20일~5월 29일) 동안 외국인 근로자 및 포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포천시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동과 경제적 기여에 감사를 전하고,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에게 포천을 홍보해 포천의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와 협업해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로 SNS채널과 외국인 유투버를 활용한 홍보도 할 예정이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Beautiful Pocheon’이란 주제로 손수창작물(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 출품작품에는 포천의 관광지와 외국인이 영상에 반드시 등장해야 하며, 관광지를 고른 이유나 배경, 개인적 체험 등 자유롭게 설명한 장면을 포함해 1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당선된 작품은 별도로 시상하고 및 세계인의 날 행사 때 상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월 가
최춘식 국회의원은 27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이보형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소장, 육군항공사령관)을 만나 창설 준비 중인 드론작전사령부가 ‘구 6군단 사령부’와 ‘육군15항공단’ 부지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춘식 의원은 "최근 드론사에 대한 여러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드론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을 직접 만나 재차 확인한 만큼, ‘6군단 반환' 논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보형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은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후보지가 거론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설운동의 '옛 6공병여단'도 후보지의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고 확인했다. 최 의원은 "함참은 이번에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에 관해 ‘행정 지휘 및 통제’를 담당하는 부대로 드론 등의 비행체를 직접 운용하는 부대가 아니라고 밝혔다"며 "이것은 이 사령부가 들어서더라도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거나 소음 또는 고도제한 등의 문제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의원이 6군단 부지나 육군15항공단 부지에 드론사령부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재
포천시는 지난 24일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캐나다 벤쿠버에서 경기 포천시까지 300㎞ 도보 대장정에 나선 가이블랙씨 일행과 함께 포천시 영북면에서 추모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2만 7,000여 명을 파병한 참전국으로, 516명이 전사하고 1042명이 부상당한 참전국이다. 가이블랙씨는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2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캐나다 시민이다. 지난 14일 한국인 부인과 아들 등 일행 4명과 함께 캐나다에서 대장정을 시작한 가이블랙씨는 24일 포천시 이일선 복지정책과장, 5군단 유해발굴단 5명 및 영북면 산악회 회장 등과 함께 캐나다 군대가 전투에 참여했던 포천시 영북면 각흘봉 정상에 올라 현장에서 전사한 캐나다 참전용사들에 대해 묵념하고, 영북면 구름내현충공원 내에 있는 6.25참전기념비에서 헌화했다. 6․25참전기념비에서 가이블랙 씨 일행을 맞이한 임석환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장은 “6․25전쟁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 국민이 해야 할 일인 데 외국인인 가이블랙 씨가 함께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가이블랙씨는 “모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대한민국
최소한의 사육 공간이나 먹이 제공으로 반려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가 법상 동물 학대 행위에 추가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공포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이 1년이 경과한 날인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일부제도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인 2024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첫째, 직접적인 폭력이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 공간 및 먹이 제공 등 소유자의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해 반려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가 동물 학대 행위에 추가된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둘째, 반려동물 관련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해 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 수준이 강화된다. 기존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무허가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무등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셋째, 민간동물 보호시설 신고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유실·유기 동물 및 학대 피해 동물을 임시로 보호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을 운영하려는 자는 관할 지자체에
지난해 북한 무인기 침투 이후 군이 준비해 온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이 구체화하고 있다. 국방부는 26일 "군은 지난해 북한 무인기 침투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명에 따라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꾸준히 준비해 왔고, 오늘부터 '드론작전사령부령' 제정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안에 따르면 드론작전사령부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되며, 장성급 장교가 사령관을 맡는다. 또 사령부 창설 시기는 올해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드론작전사령부의 임무는 드론 전력을 활용해 감시, 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고 명시했다. 이 개정령안은 이날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요한 것은 이 드론작전사령부의 위치가 어디냐는 것. 국방부는 아직 이 부대의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가장 유력한 장소가 바로 포천이다. 지난 24일 본지에서 보도한 드론작전사령부 위치 '육군15항공단 부지'와 '옛 6공병여단 부지' 두 군데다. 그 가운데 설운동의 '옛 6공병여단 부지'가 여러 취재를 종합해 본 결과 가장 설득력이 있다. 어쨌든 '육군15항공단'이나 '옛
국방부는 올해 내 창설하는 '합동드론전략사령부' 부지를 포천시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합동드론전략사령부 위치는 설운동 옛 6공병여단 부지가 유력하다. 6군단은 현재 포천시와 국방부 사이에 반환 협상이 진행 중인 곳이고, 설운동 5공병여단 부지도 포천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 합동드론전략사령부가 확정되면 고도제한 등 또 다시 많은 제약이 생기게 되어, 군부대의 완전 이전을 염원하던 포천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던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합동드론전략사령부의 후보 지역으로 경기도 이천시 육군항공사령부와 충남 논산시 육군항공학교 일대 등을 검토했는데, 최종적으로 포천 지역으로 결정됐다"며 "부대명칭도 '드론작전사령부'(가칭)에서 '합동드론전략사령부'로 최종 확정했다"고 구체적인 사항까지 논의했음을 시사했다. 국방부의 '합동드론전략사령부' 계획이 사실로 확정되면 현재 포천시가 6군단 반환과 함께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은 일정부분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된다. 포천시는 현재 6군단 반환이 순조롭다는 판단 하에 이 부지를 활용하여 미래전략시설을 유치해 포천시의 미래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첨단산업업종 유치 및 산학연 R&D의 자족기능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양돈농장 종사자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대면 교류를 전면 금지했다. 대면교류 금지 조치는 포천 지역 양돈장 소유자, 관리자, 내·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규제 대상에 해당된다. 이 조치는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시행되며, 위반 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규정을 어기면 살처분 보상금의 5%가 감액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ASF가 최근 유입되면서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도 그 일환"이라며 "포천 지역 양돈농장 종사자들은 해당 규정을 준수하고 대면 교류를 자제해 ASF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긴급행동지침(SOP)은 돼지 사육물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 감염된 돼지를 발견하면 해당 돼지뿐만 아니라 해당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다른 돼지들도 모두 살처분해야 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발효된다. 따라서, 긴급행동지침(SOP)은 돼지 사육물 관리, 이동, 보관, 처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화된 방역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돼지 운송차량의 진입금지, 돼지 운반시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