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는 5월 19일 오전 신읍동에 위치한 포천 선거대책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 ‘포천시 대전환 5대 공약’ 기자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김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윤국 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발표, 질의와 답변, 연제창·손세화·김현규 포천시의원과 오명실 선대위 대변인의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윤국 위원장의 회견문 발표 후, 첫 질문은 '포천과 가평에서 판세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 박 위원장은 "당 내 자료로 여론 조사를 한 것은 있다. 하지만, 대외 공표가 불가능하다. 다만, 포천에서는 선전하고 있고, 가평에서는 좀 더 힘을 내야겠다라는 정도로만 말 할 수 있겠다"고 답하면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다. 최선을 다해서 포천과 가평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다음 질문은 '국가 산단 설립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있나'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박 위원장은 "국가 산단의 위치와 규모, 그리고 업종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 허가 절차, 부동산 문제, 지역 민원 문제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경기도당 포천·가평 선거대책위원회(총괄 위원장 박윤국)는 지난 11일, 대통령 선거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위원장과 연제창, 김현규, 손세화 시의원 등 5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12일 오전 7시부터 포천동 일대에서 시민의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골목길 인사, 일동장터 유세, 송우리 일대 퇴근길 인사 등으로 23일간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은 "포천시의회 군 사격장 피해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 추진연구회는 피해 보상책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택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에 따른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신설 항목 지원방안책을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 북부 군 사격장 피해지역인 양주, 가평, 연천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디"고 시민의 격려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이름 아래 군사 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각종 군사시설 등으로 희생과 헌신을 해왔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라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27일 이재명 전 대표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자당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다음날 조선일보는 이재명 후보의 수락 연설 중에서 키워드를 조사했더니, 국민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민주주의는 크게 두 가지의 추상적 이념에 의해 지탱된다. 첫째는 대화주의이고 둘째는 공리주의에 의거한 다수결이다. 대화를 하지 않으면 소수의 의견이 무시되니 대화없는 다수결은 독재나 다름없다.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정치 상황과 포천시 지역 정가에서도 대화의 단절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의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정치와 그 정치의 불안정성에 따른 경제적 침체는 대한민국 전체를 위기 속에 몰아 넣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위기는 그 과정 속에 나타난 대화의 단절이다. 이 문제에 관해 판사 출신의 이탄희 전 국회의원은 "우리 정치의 문제는 반사 이익으로 표를 얻는 것이다. 우리 당이나 타당이나 막론하고 뭔가 잘해서 표를 얻는 것이 아니라, 다른 편이 잘못하는 것으로 표를 얻는데 집중한다. 이러면 정치가 발전할 수 없다"라고 진단하였다. 그는 이런 풍토를
포천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 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그간 김용태 국회의원의 조용하고 추진력 있는 역할이 눈에 띈다는 평이 나온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포함된 남북 4축(여수-철원)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미개설된 구간으로, 포천과 철원을 잇는 43번 국도와 신북 IC 일대 상습 정체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요구됐으나 오랜 기간 예타 대상 사업에 반영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용태 국회의원은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해 당위성을 설명했고, 한기호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해 왔다. 또한,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해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낸 바 있다. 김용태 의원은 ”이번에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포천 시민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며 “향후 예타 통과까지 이끌어내 경기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6·3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이틀 째인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과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협(위원장 김용태)은 시간 차를 두고 송우5일장이 열리는 송우사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유세전은 더불어민주당이 오후 1시에 먼저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원웅 전 경기도 의원의 사회로 오명실 씨, 박윤국 위원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등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단상에 올라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명실 씨는 "이재명 후보는 가난과 어려움을 딛고 변호사가 되었다. 변호사가 되어 자기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노동 상담소를 먼저 열었다"면서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해서 청중들에게 공감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지금 경제가 IMF나 외환 위기, 코로나 때 보다 어렵다고 한다. 이럴때 일수록 정치가 필요하고, 의지할 정치인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이재명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윤국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과 포천의 경제가 너무 어렵다. 이는 윤석열 정권이 12.3 계엄으로 내란을 일으켜, 국격이 실추되고 경제가 몰락했다"며 현
그동안 포천은 '경기도의 TK(대구)'로 불릴 정도로 보수당이 진보당보다 우세한 곳이었다. 그 포천의 민심이 3년 전 대선 이후 점차 바뀌고 있다. 1년 전 총선에서도 포천은 민주당이 국힘을 앞서는 등 시민들의 지지 정당이 서서히 변화하는 조짐을 보였다. 12.3 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통령 선거가 불과 며칠 남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재명이 세 번째로 대권에 도전하고 있고, 국힘은 전 경기도지사이자 노동부 장관인 김문수가 우여곡절 끝에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최근에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과반인 50%를 오르내리며 우세한 국면이다. 김문수 후보는 반이재명 빅텐트론을 펼치며 반전을 엿보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두 대선 후보는 지방 유세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도시로 포천을 선택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국 경청 투어 일정으로 신읍동을 찾아 박윤국 지역위원장과 함께 지역 상가를 돌며 지지자들과 대화했다. 김문수 후보 역시 장자산업단지 한센인들을 찾아 위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인연을 맺었던 한센인들과의 재방문 약속을 잊지 않고 대선 후보가 되면서 첫 번째로 달려온 것이다. 이날 김용태 국회의원이
포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 중인 광역 상수도 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포천시의 핵심 급수구역에 대한 자체 복선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포천시는 덕소 정수장에서 약 7만 4천 톤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일부 구역의 경우 군내 배수지를 통한 단일 관로 통합 공급(일 3만 4천 톤) 방식으로 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지난 2021년에는 급수 구역의 50%가 단수되는 사고를 경험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상수도 악재를 완화하고, 공급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광역 송수관로의 복선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 포천 계통 낙양가압장~군내 배수지 26.51km에 대한 복선화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같은 국가사업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덕소정수장 계통 광역 배수지 군내~일동 배수지 구간 14km의 복선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복선화 노선과 시 차원의 자체 구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중 공급망 확보, 배수지 체류시간 확보, 유속 안정화를 통해 지역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기술 협
시의회 A모 의원은 '우리 시의 미래 비전인 드론 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또한 포천시는 2년 연속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수주,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유치등 정부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구 지정을 위한 전폭적 지원, 과감한 예산 투입, 드론 산업 홍보 강화 및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힘 모으자고 발언했다. 정말 우리 시가 드론 산업의 적합 지역인가? 국내 드론의 현실적 상황에 대해 관계자가 밝힌 내용을 살펴보자. 미·중 갈등에 따른 전략 물자 수출입 제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드론의 중요성 확산 등으로 중국은 지난해 9월부터 군사 목적의 민간 드론 부품 수출을 금지했다. 해수부에서 추진 도입 예정이었던 무인항공기 도입의 무산 이유도 드론 가격의 약 60%를 차지하는 엔진 때문으로 수출 금지 품목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에서 자체 부품으로 드론을 제작하려 했지만, 연구개발 등 많은 시간과 자본이 투자돼 수입처를 바꾼 사례가 있다.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의 대표 기업 DJI는 전 세계 민간 드론 시장의 약 70%를 장악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 물류 드론의 혁신성은 물론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오는 6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포천비지니스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포천시에 거주하는 국가 보훈·복지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해효(孝) 위안 잔치' 및 제11회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사모가 창단된 것은 12년 전인 2013년이고,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은 창단 바로 다음 해인 2014년부터 매년 전달해 왔으니 '태사모 장학회' 출범은 올해로 벌써 11년째다. 지자체나 관변 단체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봉사자들의 순순한 뜻이 모인 모임에서 이처럼 오랫동안 꾸준히 관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온 봉사 단체는 포천에서 태사모가 유일무이하다. 이천희 회장은 "올해는 송우중 3학년 이지훈 군 등 중·고·대학생 26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송우중학교 정일범 교장선생님께서 40만 원을 후원해 주셨다. 이밖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과 지역 기업체와 단체들의 후원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태사모봉사회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앞으로도 지역 관내에 소외계층이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의 어려운 이들
"온천물에서 수영하고 물놀이하니 너무너무 신나요!" (주)신북리조트 김지홍 회장은 2일 어린이날을 맞아 포천시와 동두천시 보육원 어린이 62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었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신북온천에 어린이들을 초청해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 신북온천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점심으로 맛있는 돈가스와 음료까지 대접했고, 물놀이를 마치고 오후 5시에 돌아갈 때는 미리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안겨주는 등 하루 종일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신북온천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포천 꿈이 있는 마을'에서 17명과 '동두천 아동센터'에서 25명, '동두천 애신아동센터'에서 20명 등 모두 62명. 어린이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신북온천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놀이용품을 챙겨 수영장 물속으로 첨벙첨벙 뛰어들었다. 오랜만에 물속에 뛰어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그치지 않았고, 장난꾸러기들은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깔깔거리며 수영과 물놀이를 즐겼다. 점심시간이 되어도 물속에서 나오기 싫었지만, 신북온천에서 마련한 돈가스를 먹어 보고는 정말 맛있다고 엄치척하기도. 이날 초청된 한
포천시는 지난 5월 23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열어 규제 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천시 규제개혁위원회는 당연직으로 김종훈 부시장(위원장), 최종기 인구성장국장, 강효진 자치행정국장,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전은우 경제환경국장, 김원형 안전도시국장, 강종형 건설교통국장, 박은숙 보건소장, 박헌일 감사담당관 등 9명이며 임기는 직에 있는 동안이다. 이날 백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위촉직 위원은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 법무법인(유한)안팍 한석영 변호사, 노무법인 재일 박수빈 노무사, 포천시농업재단 석영환 대표이사, 포천시청소년재단 김현철 대표이사,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 농협중앙회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포천시여성CEO협의회 박은영 총무이사, 전 경제복지국장 김정식, 전 인구성장국장 김남현, 포천교육지원청 장인순 행정과장 등 11명이며 임기는 2025년 5월 1일 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규제개혁 종합계획 수립 심의, 규제 신설·강화 등 규제 심사, 규제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
창간 당시 하루 방문 구독자 수가 고작 300명이었지만, 현재는 일 평군 3천~4천 명이 넘게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23일, 드디어 2백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날짜로는 1696일 만이고, 통계 수치로는 매일 평균 1179명이 방문한 기록입니다. 포천좋은신문이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을 찾은 구독자 수가 지난 23일 오후 1시 49분 드디어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포천좋은신문이 인터넷 신문을 창간했던 2020년 9월 1일부터 정확하게 4년 7개월 23일째 되는 날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날짜로는 1696일 만이고, 통계 수치로는 5년 조금 못 미치는 기간 동안 매일 평균 1179명이 방문한 기록입니다. 현재 포천좋은신문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식구는 김승태, 김재완, 문석완 등 세 명의 취재기자와 신문 편집을 맡은 아트디렉터 박래후 고문, 그리고 교열과 교정 담당 박시은 편집기자 등 총 다섯 명입니다. 이들은 신문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구독자 200만 명 달성' 소식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창간 당시 직원 하나 없이 혼자 신문 사이트를 만들었던 필자로서는 만감이 교차하면서,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사연이
온점 뭉게구름이 내려와 파도를 타며 갈매기와 조우하는 바당을 걷고 물고기 뛰어올라 구름을 타고 노는 가드막길을 넘는다. 흘린 땀방울 수만큼 걸은 걸음걸이마다 추억이 대롱대롱 달린다. 이 모두가 모여 26개의 고샅길 따라 425개의 징검다리를 건너니 오늘 나는 하나의 추억을 저장한다. 설레임 하늘이 파랗게 시리고 솜털 구름이 걸리면 나는 설레인다. 하늘이 노을에 익어서 서산 언덕에 걸리면 나는 설레인다. 하늘이 주룩주룩 비를 토해내다 저 먼 언덕에 무지개 걸리면 나는 또 설레인다. 나를 설레게 하는 당신 그대여서 행복합니다.봄 봄 바람에 실려 온 봄이 땅을 뚫고 올라온 봄이 빨랫줄에 걸터앉아 햇빛과 조우하는 아침 이슬에 맺힌 구슬이 망원경 되어 세상 안에 들어온다. 오늘 들여다본 세상은 너도나도 날숨이다 시인 고한종(高漢鍾) 갈매 1961년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충남 태안출생 20016년 『한국작가』 시 부문 등단 2019년 『에세이문예』 수필 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포천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 포천문학회장 역임 2019년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상 시집『외잎으로 다시 피고 싶어라』 010-3796-4811 epsko@naver.com
시민사회단체 ‘포천미래네트워크(이하 포미네)’는 최근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9%가 '통행료 인하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다수 시민이 현재 통행료에 대해 매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96명이 참여했다. 이 중 포천시 거주자가 150명(77%), 포천 외 지역 거주자가 46명(23%)으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포천시 실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민들이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응답자 중 87%는 월 5회 이상 포천시 관내 고속도로(세종-포천선, 수도권 제2순환선)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월 10회 이상 자주 이용한다는 시민도 41%에 달했다. 이는 고속도로가 단순히 외곽을 연결하는 수단이 아니라,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밀접하게 활용되는 핵심 교통수단임을 보여준다. 통행료에 대한 부담 정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62%, ‘다소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34%로 나타나, 총 96%가 통행료에 대해 실질적인 경제적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4%였으며
포천소방서는 지난 5월 16일 오후 7시 47분경 포천시 일동면 한 아파트 6층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 사망자 없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1명을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화재에는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장비 38대와 인력 72명이 투입돼 신속하게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했다. 화재진압과 동시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하여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1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일동남성의용소방대장 임평호, 일동여성의용소방대장 황은라를 포함한 의용소방대원 11명이 동원되어 현장 출입 통제와 주변 유리파편 정리하며 등 현장 안정화에 협조해 2차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최석용 재난대응과장은 “소방대원의 신속한 진입과 의용소방대의 유기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