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8월 25일부터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공사 기간 동안 출입을 통제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사업은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Y형 출렁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과 어우러진 예술적 야간 경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체류형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방문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관공사에 따라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출렁다리 출입을 통제한다. 다만,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8월 30일과 31일은 정상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9월 3일까지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9월 26일 개장을 앞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의 야간 프로그램인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와 연계해 출렁다리 야간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포천 한탄강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조합원 349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행사를 8월 21일~22일까지 이틀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강병원에서 진행했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포천농협은 올해 처음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 것. 포천농협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2017년~2024년까지 실시했던 폐렴 예방접종 사업이 종료되면서, 조합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강병원에는 포천농협의 김광열 조합장과 박헌모 감사, 유재술 상무 등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조합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했다. 김광열 조합장은 "평생 1회만 접종해도 대상포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조합원 건강을 지켜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예방 접종이 조합원님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천농협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외에도 건강검진. 독감 예방접종 등 조합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을 위한 '2025 뭉쳐야산다'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 활동을 통해 고립 위기 청장년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리플레이 음악프로그램–앗싸밴드’를 7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1~2회 운영하고 있다. 22일 진행된 5회기에서는 정기 합주와 개인·분야별 연습이 이어졌고, 참여자들은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에요”, “꿈이었어요. 드럼도 치고 무대에 서는 거요”, “너무 설레요. 그리고 함께하니 즐겁네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전했으며, 6회기 부터는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집중 연습을 진행하여 11월 작은연주회 및 성과 공유회를 위한 공연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앗싸밴드는 '2024년 뭉쳐야산다'에 참여했던 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청장년 1인 가구 5명이 보컬, 피아노, 타악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고립감 완화를 위해 운영되며, 참여 당사자들이 직접 지은 밴드명 “앗싸밴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과 팀워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앗싸밴드’의 첫 공식 연습은 8월 1일 포천음악창작소를 시작으로, 이화실용음악학원(영북면 소재)과 장소를 병행하여 개인별, 분야별 정기 연습을 전문 강사와 총 25회기 진행되며, 향후에는 다양한 음악 활동과 소규모 공연,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참여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문 강사로는 이화실용음악학원 양현경 원장이 참여해 기초부터 합주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하고, 참여 당사자 간의 관계 형성, 심리적 회복, 정서적 지지를 통한 고립감 완화를 위해 담당자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다. 김상진 관장은 “음악은 단절된 관계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앗싸밴드가 사회적 고립감 해소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위기 청장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24 뭉쳐야산다'를 시작으로 포천시 고립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5 뭉쳐야산다'를 운영 중으로, 고립 위기가구 제보 및 프로그램 참여 관련해 궁금한 점은 복지관으로 문의(031-531-4055)하면 된다.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화) 12:00~16:00까지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 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50여 개 기업은 채용 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박람회 측에서 접수해 해당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현장 등록 또는 누리집(https://5070job.com)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일할 때, 경기도 공공 기관을 경기 북부로 이전하기로 하고, 인근 도시들의 대대적인 유치전이 벌어졌었다. 당시, 포천도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시장은 늦은 밤까지 국회의원을 만나러 다녔고, 어떤 공무원은 실사단 앞에서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서명 용지를 서너 장씩 들고 다니며 유치를 위한 서명을 받았고, 기자들은 유치 기원 자석 광고판을 만들어 버스 등에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포천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 결과가 발표되던 날, 포천시 전체 구성원들의 맥이 빠진 모습을 보았다. 전력을 다해 달린 달리기 선수가 결승선을 지난 후 털썩 주저 앉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 후유증으로 유치 실패의 책임을 서로 묻는 분위기가 일부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당시 경기신문에 재직하고 있던 기자는 "포천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자수첩을 쓴 기억이 있다. 내용을 요약하면 '경기도 공공 기관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포천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 시와 시민 등 전체 포천시민이 힘을 합쳐 일을 해 본 경험은 포천에 다른 기회가 올 때, 성공하는 힘이 될 것이다'는 내용이다. 금년에 포천에는 큰 사건이 많이 생겼다. 전투기 오폭 사건이 있었고, 그 사이에 대통령 선거, 그리고 최근에는 내촌면 등에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서 포천이 보여 준 저력은 상당하다. 피해 주민을 위한 자원 봉사에 정치권에서도 빨간당, 파란당 할 것 없이 참여하였고, 평소에 봉사를 많이 하던 각종 단체들도 봉사의 자리를 외면하지 않았다. 시장은 한동안 이동으로 출근을 했고, 공무원들은 비상 근무로 집에 못 들어간 날이 많은 사람도 있었다. 포천이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결정적인 모습은, 이번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포천시 전체를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하려는 노력에서도 나타나 보였다. 포천시, 국회의원, 민주당 위원장 등이 함께 정부에 요청을 하였고, 기어이 성공해 내었다. 지난 8월 15일 정청래 민주당 당 대표가 포천을 방문하였을 때에도 힘을 합해 시를 위하는 모습이 보였다. 포천의 대표적인 정치적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백영현 시장이 포천의 수해 복구와 GTX-G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애쓰는 모습은 보기 흐뭇했다. 당시 기사의 사진에 보면 진녹색 민방위복과 노란색 민방위 복이 섞여 있지만, 재난 극복과 피해자 위로의 마음은 같을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건들이 일어나니, 부작용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포천 전체 공동체가 지쳐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기자는 '비록 힘들고 지치지만, 포기하지 말자'고 위로 하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하던 일과 해야 할일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좀 더 그럴듯한 내일이 오리라고 기대하면서 좀 더 힘을 내 보자. 포천에 다가 온 어려움을 슬기롭고, 순조롭게 버티도록 힘을 모아준 자원봉사자들, 공무원들, 이쪽 저쪽의 정치인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박수를 보낸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지석)는 오는 9월 13일 대진대학교 운동장에서 ‘2025 민관군이 함께하는 선단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군부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민관군이 함께 어울려 협력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한마음 축제 통합 자유이용권(1,000원)을 구입하면 천가방(에코백) 만들기, 드립백 만들기, 어린이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다. 수익금은 선단 사랑봉사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 트럭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오후 1시에는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선단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선단동 이야기’ 상영을 시작으로 한마음 예술제, 시립 예술단 공연, 군부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기념식과 함께 반월오페라단, 가수 두리, 오로라, 홍진영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지석 선단동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장은 “선단동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군부대 장병이 함께 준비해 더욱 특별하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선단동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이번 축제는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포천의 명물 중 하나인 고모저수지를 명소로 만들 밑그림이 발표되었다. 포천시는 8월 19일 소흘읍 고모리에 소재한 '강나루오리'에서 개최된 고모3리 복놀이에서 '고모저수지 명소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모3리 복놀이는 백영현 포천시장, 유재현 소흘읍장과 소흘읍 직원들, 산림공원과 김홍탁 과장과 직원들, 김성남 경기도 의원, 고모3리 전영식 이장, 유정례 총무, 박덕준 상인회장, 김승조 노인회장과 주민 등 총 8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유정례 총무의 사회로 고모3리 전영식 이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의 인사말과 산림공원과 원정묵 공원조성팀장의 '고모저수지 명소화사업주민설명회', 질의 및 응답, 오찬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영식 이장은 "최근 큰비가 내렸다. 내촌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 동네도 4곳 정도 도로 침수가 되었었다. 이미 복구가 다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더위와 큰 비에 고생많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식사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한 후 "최근 고모 호수공원 광장에 대한 문제를 몇년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새로온 산림조성과장과 공원조성팀장이 20여일 만에 해결했다. 산림조성과의 공무원들에게 큰 박수 부탁한다"고 칭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2015년에서 2016년 만 2년간 소흘읍장을 하면서 고모 호수공원 광장 문제가 해결하기 힘들었다. 이미 되어 있는 잘못된 일을 10년이 넘게 해결할 수 없었는데, 이를 해결한 직원들에게 칭찬 부탁드린다. 김성남 도의원이 농정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신데, 고생 많이 하셨다. 고모저수지를 명품 관광지로 만들 시의 구상이 있는데, 준비한 발표 자료가 있으니 그때 들으시기 바란다. 좋은 음식 먹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성남 경기도 의원은 "호수공원 광장 문제는 시장님이 읍장이실 때, 제가 주민자치위원장이었다. 이때 농업용 저수지를 호수 공원으로 관광지화 하자며 같이 시작했었다. 호수공원 광장 용도 문제는 제가 농정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되면서 쉽게 혀결되리라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해결되었으니 함께 즐거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원 팀장은 'Art of the Lake(물 위에 피는예술)'이라는 제목으로 고모 호수 공원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 팀장은 "개발 콘셉트에 맞춰 4개의 공간 즉, 수상 예술 문화 공간, 산림 예술 공간, 기존 리모델링 공간, 신규 기반시설 주차장 공간으로 구상하였다. 이번 공간 계획의 특이점은 동서남북 주차장 조성으로 호수 주변 어디에서나 주차하고 호수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의 편의를 대폭 확장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본 구상의 총괄 조감도이다. 향후 이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저희 고모 저수지는 이런 모양으로 멋지게 변화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박덕준 상인회장은 "현재 고모3리와 고모 호수 주변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아직도 농경지로 묶여 전혀 개발이 되고 있지 않다. 저는 무조건 농경지의 용도를 변경해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불필요하게 묶여 있는 곳을 알아보기 위해 용역을 좀 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좋은 의견이다. 부서에서 세운 계획의 부지 안에 해당하는 농지가 얼마있는지 검토하는 용역을 해 보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직원들에게 지시를 하였다. 이후 고모3리에서 마련한 난타와 가수의 공연 등으로 고모3리 주민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깊어져 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가 자율전공학부 모집정원을 대폭 확대하며 학생 개별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8월 16일 밝혔다. 대진대는 교육부 교육혁신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자율전공학부 모집정원을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30명으로 확대한다. 공학자율학부(유형Ⅱ) 185명을 더하면 전체 모수학과의 26.4%를 전공자율선택제로 운영하다. 이번 확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운영 성과와 학생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대학은 늘어난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공설계지원센터의 신설이다. 이 센터는 학생들의 흥미, 적성, 진로에 맞는 학업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적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대진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공설계 드림맵(Dream Map Project)'운영 모델이 핵심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좌표를 제공하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이다.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해서는 입학 전 '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신축한 행복기숙사에 일주일간 숙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전공 정보 제공 ▲진로 탐색 워크숍 ▲대학 학사제도 안내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소속감과 실질적인 전공 선택을 돕는다. 대진대는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 단계별 학습지원 체계도 완비했다. 개별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후속 지원 관리 체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전공탐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진대는 교육혁신 S등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전공학부를 대폭 확대하며 130명의 학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편 대진대학교 자율전공학부(유형Ⅰ)는 학생들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뒤 본인에게 적합한 전공(25개)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교육혁신 정책의 최전선에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시간; 포천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진로 불안, 입시 정보 부족, 학습 동기 저하 등 진로·진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미래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큰 교육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입시 전문가가 출연한다. ‘66일 공부습관의 기적’의 저자이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성태(공부의 신 대표) 강사와, EBSi 영어 강사(레이나)로 활동했으며 전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서 지방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공유해 온 김효은 강사가 참여한다. 두 강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월 13일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을 개최한다. 198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올해로 46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오락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이 노래 실력과 장기를 뽐내는 참여형 공개방송이다. 시는 9월 11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 참가 자격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포천시민, 포천시 소재 사업장 종사자, 직장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0팀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ulheeyang@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포천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9월 13일 본 녹화에는 노래 경연과 함께 김연자, 김용빈, 신수아, 윤태화, 현숙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 홍보담당관(031-538-3063)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의 불교 스님과 불자들의 모임인 대한불교자비승가연합회(회장 천궁사 진영산 스님,이하 자비승가연합)는 지난 8월 16일 군내면에 위치한 정혜요양원(이사장 도현 스님, 원장 이재민)을 찾아 흥겨운 장구의 리듬으로 봉사하고, 생활에 필요한 휠체어 등을 기부하는 자비행을 펼쳤다. 이날 함께한 회원은 회장인 천궁사 진영산 스님, 원로의원 무상사 세웅 스님과 석불사 혜선 스님, 상임부회장 수미사 진석 스님, 부회장인 약수선원 혜전 스님과 구담사 법경 스님, 문화국장 보문사 효암 스님, 재무부장 관음사 보경 법사, 홍보부장 용주암 겸도 법사, 만덕사 지순 스님, 명불사 명산 스님, 석불사 송묵 스님, 구담사 보현 스님, 국민에너지 박동국 대표, 다솜드리 김복자 대표, 이공일두리하나난타팀 홍서연 대표와 단원 등 20여명이 함께하였다. 난타팀의 홍 대표와 단원들은 흥겨운 난타와 노래 공연 그리고 구수한 입담으로 약 한 시간동안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였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홍 대표는 "다들 직장인들이어서 봉사를 위한 연주 연습 시간이 적어서 부끄럽다"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으나, 기자가 보기에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연주였다. 난타의 공연 도중 한 스님이 멋드러지게 트롯을 불러 참석한 어르신들의 박수 갈채와 앵콜을 받기도 하는 등 즐겁고 화기애애한 공연이 되었다. 이후 자비승가연합에서 마련한 휠체어 4대와 휠체어에 탄 채로 체중을 젤 수 있는 체중계에 대한 증정식이 열렸다. 이재민 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체중 측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쉽지 않았다. 이번에 스님들께서 이렇게 좋은 기기를 마련해 주셔서 더욱 어르신들을 잘 보살필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회장인 진궁사 진영산 스님은 본인의 어머니를 추억하면서 "여러분을 제 어머니 모시듯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혜요양원은 BBS 불교방송 등에서 거룩한 만남 등을 진행하시던 도현 스님이 창건하신 정혜사가 지난 2월 시설을 인수한 후, 지난 4월 개원한 지상 3층, 지하 1층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자비승가연합 진영산 스님은 포천좋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포천에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이 여기 1곳 밖에 없다. 그래서 스님들과 불자들이 주기적으로 봉사를 나오고 있다. 개원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이사장 스님과 원장님 이하 요양 보호사들께서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며 정혜요양원에 대해 칭찬하셨다. 자비승가연합의 회원들과 어르신들의 자비행과 웃음소리가 토요일 오후에 군내면 산자락에 잔잔하게 번지고 있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을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경기 RE100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금1리는 포천시 최초로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65.6%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자가소비형·상업용 태양광을 총 69개소에 702.12kW 설치해 연간 발전량 약 897MWh을 만들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 평균 4~5만 원 절감되고 있으며,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 가구당 월 평균 2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공동수익은 마을 공동체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져 △마을 공동시설 유지 및 개선 자금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 운영비 △마을회 여행, 행사 지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 자립과 공동체 복지 실현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금1리의 성공 사례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금1리의 사례는 에너지 전환과 주민 자립, 공동체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마을의 에너지 자립 확산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와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포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유해원)에서 성금 33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포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피해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유해원 이통장연합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고자 이통장님들의 마음을 담았다.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속히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이통장님들께 감사하다.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국비지원 및 세제 혜택 등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한 복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해 포천시 11억 원, 가평군 16억 원 등 총 27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2025년 상반기)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과 지역 현안사업 등 예상하지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이번 특별교부세는 △포천시 신읍동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사업 11억 원 △가평군 가평읍 노인회관 건립사업 4억, △가평군 북면 골말교 교량 설치 5억, 가평군 설악면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에 7억 원이 투입된다.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은 지역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육과 가정양육, 부모교육,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지원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하여, 공공 중심의 맞춤형 육아지원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읍동 부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 보육실, 상담실, 장난감 도서관)와 영유아 실내 놀이터, 아동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 영유아 및 아동 육아·돌봄 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천시와 가평군 주민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각종 재난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계신 포천시와 가평군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그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에서 무더위 극복 ‘시원한 여름, 정을 담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고립 위기가구의 기력 회복과 이웃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20명의 지역주민들은 초계국수와 수제 청귤청을 만들었다. 청귤청 상자에는 청귤청과 더불어 감자탕과 단백질 음료도 같이 담아 건강 꾸러미(키트)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든 초계국수와 물만두를 이웃과 나누며 정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0·소흘읍)씨는 “무더운 여름, 걸음이 무겁고 시선이 두려워 집에서만 지냈는데, 오랜만에 이웃과 대화하고 음식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진 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이지만 이웃들이 모여 초계국수와 건강 꾸러미(키트)로 무더위를 이겨 내며 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