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 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그간 김용태 국회의원의 조용하고 추진력 있는 역할이 눈에 띈다는 평이 나온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포함된 남북 4축(여수-철원)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미개설된 구간으로, 포천과 철원을 잇는 43번 국도와 신북 IC 일대 상습 정체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요구됐으나 오랜 기간 예타 대상 사업에 반영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용태 국회의원은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해 당위성을 설명했고, 한기호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해 왔다. 또한,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해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낸 바 있다. 김용태 의원은 ”이번에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포천 시민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며 “향후 예타 통과까지 이끌어내 경기도와 강원 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통해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
군내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원)는 지난 4월 30일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반월 아름정원과 느티나무 보호수 주변에 꽃잔디를 심으며 청사 주변의 경관을 개선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회 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군내면 아름다운 공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많은 주민이 오가는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군내면을 상징하는 보호수 일대에 꽃잔디를 심으며,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주민과 행정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자연환경 보전과 청사 주변의 녹지 환경 개선,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서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원 주민자치회장은 “반월 아름 정원과 느티나무 보호수는 군내면을 대표하는 쉼터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꽃잔디를 심은 이번 활동이 더욱 뜻깊었다”며,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잔디가 군내면을 치유의 명소로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경 면장은 “이번 공원 가꾸기 활동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 주민 참여형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면 주민자치회는 계절별 초화류 식재, 쓰레기 정비, 마을 벽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원)는 지난 4월 30일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9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1개 농가에 59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66개 농가가 18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는 등 채용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시는 캄보디아와의 교류 지역 확대, 라오스와의 신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계절근로자의 운영을 위한 대외적인 준비에 나선 한편, 내부적으로는 (재)포천시농업재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대행 사업을 추진하며, 전담 인력과 필요 예산을 확보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생활을 지원하고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통장 계좌 개설, 근로 준수사항 및 안전 교육 등 절차를 거쳐 34개 농가에 배정돼 시설하우스 재배와 수확 등 농작업에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천시에는 21개 농가에 62명의 근로자가 배정돼 체류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총 18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과 농가형 숙소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3일 포천시청과 포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어린이날 축제’를 날씨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놀이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비가 올 경우 일부 프로그램을 체육공원 내 풋살장에서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만든다. 축제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 놀이시설, 체험 활동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연 무대에서는 풍물놀이, 어린이 합창, 마술쇼,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이며,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과 김민희의 사회를 맡은 명랑운동회와 OX 퀴즈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축구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구역과 미니 바이킹, 미니 기차, 로봇 라이더, 사차원(4D) 무비카 등 놀이시설이 준비돼 있다. 이어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 과학, 환경, 안전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준비돼 있다. 모든 체험과 놀이 기구는 자유이용권(어린이 1인당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수익금은 전액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아울러 ‘식품 안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품위생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병골 입구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 구간까지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이 아주 혼잡하니 도보 이용을 권하며, 차량을 통해 방문하는 경우 둔치주차장(민속 장터)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 문화체육과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예술인 기회 소득’을 신청받는다. ‘예술인 기회 소득’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85명의 예술인에게 1인당 150만 원, 총 1억 2천만 원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2025년도 지원 대상은 4월 21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개인소득 인정액이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0,416원) 이하여야 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연 1회, 1인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 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한 온라인 또는 포천시청 신관 4층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방문으로 가능하다. 신분증,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포천시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1-538-2783)으로 전화하면 된다.
화현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오열)는 ‘꽃고을 마을 꽃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민자치회는 화현면 13개 리에 메리골드 1만 3천 송이를 심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이장 협의회, 부녀회, 노인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며 공동체 중심의 마을 가꾸기를 실현했다. 유오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마을 꽃심기 사업에 동참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이름에 걸맞게 화현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꽃심기 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 아름답고 정감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화현면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포천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군 사격장 피해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 포천시의회 추진연구회(이하 연구회)'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착수보고회'와는 달리 인접 '군 시설 피해 자치단체' 시군 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피해 사례 공유 및 향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 의원으로는 포천시 4명, 양주시 2명, 남양주 1명, 가평군 2명, 연천군 2명, 강원 철원군 3명 등 14명과 포천시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 시설로 피해와 고통을 받는 경기북부 시군에 포천시의 보상 접근 방식을 전달하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모아 최적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연제창 대표 의원의 발상과 의지로 성사됐다. 연 대표 의원은 “군사격장 피해는 포천 시민이 오랫동안 감내해 온 문제인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보상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근 시·군의회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협력하여,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 집행부로부터 행안부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등에 의견 수렴' 공문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며 "오늘 보고회가 시군 실정에 맞는 군 피해 대책에 대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기회에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완 교수는 "군 사격장 지역은 주민 삶의 질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쳐왔다. 그동안 군사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지만, 보상은 턱없이 부족했다"며 "객관적 평가와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겠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지자체의 정당한 권리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 피해받는 지역의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돌려줄 수 있도록 전략 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미군 사격장 등 4개소와 승진훈련장 등 한국군 사격장 등 5개소, 총 9개소 사격장 현황을 시작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훈련장 토사 유입 및 분진 발생 △차량 이동 및 사격으로 소음, 진동 △유탄 등에 따른 각종 인명, 재산 피해 △탄두 비행에 따른 상시 위험 존재 △산불 빈발 및 토양 오염 등 6가지 사격장 피해 유형으로 구분했다. 구체적으로 포천 사격장 주변 지역 피해조사 및 대책 마련 연구에서 2009~2018년 동안 연평균 1,670억 원으로 총 1조 6,170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북 군산의 직도 한미 사격장은 2007년부터 총 2,100억 원을 지원받은 데 비해 포천 사격장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전무했다. 포천시는 각 지역 군 시설 피해 지원 내용 및 방안을 비교해 앞으로 피해보상 방향을 3가지로 제시했다. ①국가 배상 및 소송 제기의 사법적 접근 ②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지역 지원법 제정의 입법적 접근 ③보상적 지역 균형개발 사업 지원의 정치적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및 평가 결과로 △정부 재원의 추가 부담이 없으며 △재정 지원의 계속성 유지가 가능하고 △지원 규모의 결정 간편성이 있으며 △제도 도입 편의성으로 '보통교부세 확보 우선 전략'이 유효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국가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재정적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내국세를 지방정부(도,시,군)에 차등 있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포천시의 보통교부세는 2025년 기준 2,908억 원으로 재정의 25.4%를 차지하고 있다. 교부세 중 군 관련 시설 피해로 포천시는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주둔 군인 등의 평가로 약 326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군 사격장으로 인한 추정 피해액은 2,500억 원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 사격장 화력의 강도, 사격 강도, 면적, 개설 연도 등과 기준 재정수요를 고려해 포천시는 사격장 보통교부세 배정 추정액으로 300억 원은 추가로 지원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포천시는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 등 입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앞으로는 군 비행장, 탄약고 등 특정 군사시설 반영 요구도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전략은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원회 등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국회의원, 자치단체와 시의회는 물론 인근 군 사격장 및 특정 군사시설 입지의 지방자치단체, 의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중앙정부와의 협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원 이다은 의원은 "국방부와 협의가 최우선으로 군 시설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했고, 연천 윤재구 의원은 "해당 지역에 주둔하는 군 지휘관도 참석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자"고 제의했다. 양주 한상민 의원은 "지역의 헬기 소음 피해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이 없는데, 이를 계기로 경기 북부 피해 대책의 마중물로 한 목소리로 연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가평 양재성 의원은 "지역 군부대에 사격 진행 여부를 질의했으나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군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로 이런 회의를 정기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강태일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군 시설 입지의 시군 중에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지 않은 곳이 있다"며 "구성이 끝나는 대로 시군 협의체를 구성해 국방부 등과의 협상력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방부 등 군을 대상으로 단일 협상 창구에서 탈피해 시민의 피해 보상을 행안부 등으로 다양한 방식과 방안을 모색한 포천시의회 연구회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러한 모습이 지역과 시민을 위하는 정치이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 이동 오폭사고 피해자 및 경남·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간 임직원 및 경로당 회원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였고, 311개 경로당 및 임직원이 참여해 총 1448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은 3월에 전투기 오폭 피해가 이동지역 경로당 및 경로당 회원 가구에 큰 피해가 있었고, 경남·경북 지역 또한 경로당 및 노인가구에 피해가 있었기에 작지만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경남·경북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648만원을 기탁하였고, 이동 노곡리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800만원을 30일 직접 전달하였다. 이주석 지회장은 “오폭 및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4월 30일 봄을 맞이하여 남부분관 이용자 120명과 함께 춘천 제이드가든과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체험하는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제이드가든에서 다양한 꽃들과 봄을 느끼고,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며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의암호의 경치감상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봄이 왔지만 날씨가 들쭉날쭉해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친구들과 같이 예쁜 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참 좋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근환 관장은 “오늘의 하루가 어르신들의 인생에서 기억될 수 있는 한 장의 사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행복한 순간으로 남겨질 사진들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여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제4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인근까지 약 24.0km의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된 바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지난 2022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양 도시는 33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 7월까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사업은 경제성 평가, 정책성 분석, 지역 균형 발전 등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통해 타당성이 확인되면 타당성 조사, 기본설계,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의 시작점이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국회의원, 경기도, 철원군과 함께 적극 협력하며,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이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백영현 시장) 포천교육지원청(소성숙 교육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김유열 사장)는 지난 4월 29일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구)금주초등학교(폐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학교복합시설의 소유권, 시행 및 사업비 부담 주체와 각종 협력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통합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구)금주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총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관리 재산인 (구)금주초등학교에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BS 콘텐츠 활용 놀이문화 체험과 교육부 주요 시책 사업인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연계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아, 아동을 위한 실내외 놀이공간, 체험학습장,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포천교육연구소’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국비 공모사업 신청 등 후속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소성숙 교육장은 “(구)금주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 개발에도 힘써 포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배우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 포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한국교육방송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지난 4월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2025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실질적인 치료를 돕는 방문형 공공의료서비스다. 이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20여 명이 포천시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진료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진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구강검진, 상담 및 교육,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는 포천 북부, 중부, 남부 권역의 홀몸 어르신과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으로, 총 50여 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이번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단순 진료를 넘어 보건, 복지, 의료 등 각 분야 연계 협력의 본보기이자,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포괄적인 건강 지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료 현장에서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이뤄져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만족도를 정량 확인했다. 박근환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의료 소외계층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공공복지를 실현했던 뜻깊은 자리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으로 선정된 '포천시 청소년예술학교' 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청소년뮤지컬 운영에 앞서, 오는 5월 7일까지 감독 및 전문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포천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내 12세부터 19세 청소년에게 1인 1악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기초, 심화 등 숙련도에 따라 과정을 운영해 효율적으로 오케스트라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소년뮤지컬’은 13세부터 19세 청소년에게 연기, 음악, 안무를 결합한 종합예술 뮤지컬 교육을 제공한다. 창의적 표현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단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분야 음악감독 1명, 청소년뮤지컬 분야 예술감독 1명과 전문강사 6명을 모집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포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https://www.poyouth.or.kr)-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031-540-6611~6612)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각 사업 담당자의 전자우편(청소년 오케스트라: shinsolbi@poyouth.or.kr, 청소년 뮤지컬: kwonohjung@poyouth.or.kr)으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 예술 분야의 자격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공개 모집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겠으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투명하게 강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분석 결과, 소나무 등 우리나라 산림을 대표하는 침엽수 4종(소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주목)의 꽃가루 날림(화분비산) 시작 시기에 대한 식물계절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4월 30일 발표하였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현상 관측 네트워크’는 2009년부터 전국 44개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 현상(개화, 개엽, 꽃가루 비산 등)을 장기 관측하고 있으며, 이번 분석은 최근 15년간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관측 결과, 침엽수 4종의 평균 화분비산 시작 시기는 과거(2010년대 초반) 5월 중순이었던 데 반해, 2024년에는 4월 26일로 나타나 보름 이상 빨라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2024년에는 소나무가 5월 2일, 구상나무가 4월 23일, 잣나무가 5월 22일, 주목이 3월 27일에 각각 화분비산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평균으로는 소나무가 0.3일, 구상나무 1.0일, 잣나무 0.8일, 주목이 0.9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5년 예측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관측지점이 있는 소나무는 5월 초부터, 잣나무는 5월 중순경 꽃가루 비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알레르기 반응에 민감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송홧가루 등 침엽수 꽃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주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사람에게는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다. 임영석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침엽수 화분비산 시기가 빨라지는 현상은 기후변화의 뚜렷한 지표이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식물계절 현상 관측과 더불어 정밀한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영향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2020년 12월, (주)화현 관광개발에서 골프장 조성을 위해 포천시에 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접수한 이래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천(지현리 골프장)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의 사업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 화현면 지현리 산 45-3번지 일원에 1,915,288㎡(약 58만 평) 면적에 27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이 들어선다. 올해 4월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6월 포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 공동 심의 절차 후 7월경에 경기도 용도지역 변경 및 포천시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할 예정이다. 2026년에 착공해 2028년에는 공사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예정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제2순환 고속도로와 47번 국도를 이용하면 30~40여 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접근로가 매우 양호한 골프장이다. 인근 5분 내의 거리에는 포레스트힐 CC와 베어크리크 CC 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