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오늘은 현실의 일들을 모두 내려놓고 조용히 지난날을 뒤돌아본다. 고향마을은 신북천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수많은 세월을 흘렀건만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로의 얼굴을 하며 반갑게 맞아주어 정겹기만 하다. 신북천 맑은 물은 갈평 하늘재에서 발원하여 당포를 지나 마을 앞에 펼쳐진 요성들을 휘어 감고 흐르는 물소리는 마을에 부딪쳐 되돌아가길 반복한다. 많은 세월을 이겨낸 지금의 고향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사람들의 모습은 옛 모습 찾을 길 없어 쓸쓸하기만 하다. 지금은 시내라 해도 시골이라 그리 크지 않아 장날이 아니면 사람들을 어쩌다 만날 수 있어 한산하다 못해 조용하기만 하다. 고향마을은 수정처럼 맑은 시냇물과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 있는 산들이 병풍 모양을 하고 있다. 그 옛날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가는 길목으로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지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은 당시 국가의 주요 자원 중 하나인 무연탄이 많이 생산된 지역으로 초등학교 사회책을 통해 외부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무연탄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부터 이곳에서 광산개발이 시작되어 우리나라 근대화와 함께해 왔다. 그 당시부터 있던 규모가 큰 봉명과 은성광업소가 대표적인 이 지역 광산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이들 광산의 규모는 광부 수가 한때는 수천 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광산은 갱도 사고와 진폐증으로 수많은 광부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아 갔다. 예나 지금이나 권리는 힘 있는 자의 것이다. 힘없는 국민은 의무만 있을 뿐 권리가 없는 불쌍한 존재일 뿐이다. 어릴 적 이 지역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광산이 산재하여 온산이 검게 물들어 있었으며 사람들의 얼굴까지도 검은빛을 띠고 있었다. 일자리가 부족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시절이라 광산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지만 일자리를 찾아 이곳으로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시간 속에서 거리에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선술집에는 광부와 술집 여인의 웃음소리 들려오고 거리마다 활기가 넘쳐났다. 고향마을은 동쪽으로 단산과 운달산, 서쪽에는 조령산, 남쪽에는 봉명산, 북쪽에는 병풍바위가 품고 있는 주흘산이 자리 잡고 있어 포근한 여인의 품속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무연탄 광산은 사양 산업이 되어 이 지역의 광산도 하나둘씩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다. 지금은 광산이 있던 그 자리 바위틈에도 생물이 살아나 자리를 잡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산은 옛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지금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불정역이 있던 진남교로 발길을 향한다. 진남교 아래로 연옥같이 맑은 시냇물 영강은 진남교를 받치고 있는 교각을 휘어 감고 유유자적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주변에 그 옛날 신라시대 축성한 오정산 고모산성이 영강을 밤낮으로 지키고 있고 신들은 주변에 기암괴석을 모아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시내에서 마을로 가는 길은 평일이라 조용하여 풀벌레 소리 더욱 크게 들리어 온다. 호젓한 시골길을 거닐며 지난날의 추억에 잠긴다. 그 옛날 시내에서 고향마을 쪽 도로를 따라 선술집이 두 줄로 열병식을 하고 있었다. 화장을 짙게 한 선술집 마담과 아가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광부들의 옷소매를 부여잡고 애교를 부리곤 하였다. 광부들은 하루 종일 광산에서 고된 노동의 피곤함에 지쳐 돌아오는 길에 선술집 막걸리로 피곤을 달래곤 하였다. 선술집은 매일 같이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났고, 술 취한 사람들의 싸움하는 소리로 술집 골목을 가득 채우곤 하였다. 가난에 희망을 잃은 광부들은 술과 도박에 빠져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선을 넘나드는 노동에서 받는 월급을 술과 도박으로 탕진하는 광부들의 모습에 당시에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한 가슴을 억눌러야 했다. 광부들의 작업환경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그들은 칼날 위에 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숙명이었다. 그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고자 해서인지도 모른다. 오랜 광산 일로 석탄가루가 폐로 들어가 쌓여 폐가 굳어지는 진폐증으로 수많은 광부가 조용히 죽음을 맞았다. 당시에는 진폐증에 대한 제대로 된 치료도 치료제도 없던 시절이었다. 정부에서 산업역군이라고 치켜세우던 광부들은 자신들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도 모른 채 안타깝게도 그들은 조용히 죽어갔다. 아버지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오랫동안 광산에서 일을 하였다. 오십 중반까지 씨름판을 누비시던 그런 아버지는 가슴 아프게도 진폐증으로 고통받다 천수를 다하지 못한 채 우리의 곁을 떠나셨다. 그 당시는 산업재해임에도 그에 대한 보상도 노동자의 권리도 광부들에겐 그 어느 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아버지 삼촌 세대의 수많은 사람의 고귀한 희생으로 얻어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에 그동안 까맣게 잊고 살았던, 자신 모습을 조용히 거울에 비추어 본다. 그 모습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려 매우 놀라고 말았다. 무엇을 위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허둥지둥 살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세월은 인간의 갈길 막지 못해 볼품없이 변해버린 자기 모습을 고향마을 신북천에 씻어버리고 정신없이 세월만 쫒다 보니 모든 것을 잃어버린 지금 깊은 상념에 잠긴다. 거울에 자신의 모습 비추어 볼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머리엔 흰 눈이 내려 자신도 모르게 깜짝 놀라고 만다. 나는 작고 미세한 바람소리에도 귀를 열고 살아온 지난날 자신의 삶은 앞만 보고 달려왔다. 지난날의 자신의 삶은 참으로 초라하고 보잘것없어 깊은 상념에 빠진다. 자신에게는 한없이 인색했으며, 정작 자신의 삶은 구름 속에 숨겨놓고 허둥지둥 살아온 지난 세월을 되새겨 본다. 오늘 지난 날의 일들을 생각하며 긴 한숨과 함께 회상에 잠긴다. 고향에서 만났던 광부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모습이 오늘따라 생각나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그 시절 일들이 구름에 머리를 스치듯 코흘리개 시절 함께 놀던, 소꿉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모두들 너희들이 꿈꾸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증만 더해간다. 이웃집 오삼이, 진태, 복길이, 성태, 춘성이, 길자, 정옥이, 점순이 등 고향마을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너희들도 지금쯤 어릴 적 옛 모습은 간데없고, 낙엽 진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의 심장소리는 높아만 간다. 나는 세상의 모든 번뇌를 온몸으로 저항하며 바보처럼 살아온, 지난 세월에 많은 번민과 회한을 남긴다. 진정으로 나의 삶에 단풍이 절정기에 몸부림치며 저항하듯 지난날을 회상해 본다. 작가 약력 호 운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박사 .수필가. 시인. 소설가 전) 포천부시장, 전) 포천시장 권한대행, 전) 포천시 체육회장 한국작가, 에세이문예, 소설, 시, 수필 등단. 포천문인협회 자문위원 2017, 2018년 한국작가. 에세이문예 신인작가상 수상 제7회양주서예대전 입선. 21회 신춘은평서예대전 특선(한문부문) 제37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 입선(한문부문) 홍조근정훈장(2018), 저서: 희망스토리『함께 꿈꾸다!』 『달포수필』. 『구절초 향기』 공저
지난 11월 14일, 주민 A모 씨는 마을 인근에 있는 폐건물 안쪽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방치한 듯 잡다하게 널브러져 있다며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보해 왔다. 다 찢긴 창문과 흉물스러운 외관으로 마을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건축물은 신북면 신평리 181-4 번지 등에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가축 농장이 폐쇄된 후 2016년에 용도 변경해 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은 잡풀과 방치 차량, 폐냉장고 등 각종 생활폐기물이 위험하게 놓여 있는 상태이다. A모 씨는 "사람이 거주하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상 관리를 하지 않아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은 불편해한다"며 "기관에서 나서서 청결 유지 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협조 또는 조치 등 각종 방안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는 맞춤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이상록 사장)은 포천시와 포천경찰서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동리~예래원까지 양방향, 즉 '하늘아래 치유의 숲' 오는 길 중 하나에 대해 동절기 차량 전면 통제를 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쇄목고개 방향 지방도는 동두천시 광암동과 연결되는 도로이며, 이 도로는 허브 아일랜드, 어메이징파크,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 등을 경유해 동두천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이다. 포천시와 포천경찰서는 동절기 잦은 폭설과 상습 결빙으로 인해 차량 미끄럼 사고와 차량 전복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오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6일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하늘아래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지방도 368번 도로를 통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안전을 위해 '하늘아래 치유의 숲'을 방문객들은 방한장갑, 모자, 등산화, 아이젠 등을 준비해 와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25년 12월 24일(수) 천보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천보산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매직 파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을 완료한 관내·외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코믹 마술쇼와 벌룬 매직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천보산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매직 파티’는 2025년 12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총 50분) 진행되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7일(월)부터 12월 15일(월)까지 전화(031-540-6210) 또는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로, 총 7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숙박객은 별도로 현장에서 참여 안내가 진행된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 및 신청은 아래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540-6210 / demilas@pcuc.kr 신청링크: https://forms.gle/vmr61aR2cKTHPk2L8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17일 포천시청 집무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11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는 △주식회사 지아스카라(대표이사 이성환·김승환)와 △베가인터내셔날(대표 정경미)이 2,5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했으며, △시애틀 영웅시대(총무 김숙희)는 성금 400만 원을, △비엠(BM)포천(대표 김민철)은 비타민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포천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된 현물은 필요한 가구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천사데이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나눔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눔과 신뢰가 넘치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희망포천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의 따뜻한 나눔 실천과 복지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긴급 지원 및 특별 배분 사업의 중간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나눔2026’ 포천시 이웃돕기 방송모금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이두원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연말연시 포천시민 모두가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모금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였다. 위원님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영삼자율방범대(대장 김형택·김미경·박희동)는 지난 11월 14~16일까지 사흘간 소흘읍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소흘읍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활동이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김형택 소흘읍자율방범대장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 소흘읍생활안전협의회, 포천시노인복지센터, 포천시보건소, 소흘농협 등 여러 기관과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형택 자율방범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대원들과 기관·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매년 진행하는 김장 나눔 행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매년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계신 소흘읍 자율방범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정성껏 마련된 김치와 깍두기는 소흘읍행정복지센터, 포천시보건소, 포천시노인복지센터 등을 통해 관내 취약가구 1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상혁)는 지난 11월 17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소흘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함께 이루는 자치, 함께 가꾸는 소흘’을 슬로건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실질적인 주민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 초대위원장인 이제승 위원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2024~2025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할 주민자치회 사업을 주민투표로 선정했다. 주민투표 결과, 1순위 사업에는 ‘송우천 산책로 정비사업’이, 2순위에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 개최 사업’이 선정됐다. 이어 3순위는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 4순위는 ‘솔모루 국제거리 조성사업’으로 결정되었다. 이외에도 황톳길 조성, 송우리 야외 음악당 설치, 인도·도로 평탄화 작업 등 다양한 주민 제안이 제시됐다. 특히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 시간을 마련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김상혁 소흘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한 해 동안 우리 마을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주민이 주인이 되어 소흘읍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순위와 관계없이 주민이 제안한 모든 사업은 소흘읍을 위해 필요한 소중한 의견들이다. 포천시도 주민 의견이 예산에 충실히 반영돼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5일 삼성 드림클래스와 연계해 '리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주말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임직원 멘토링, 직업 체험, 전시 관람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시야를 확장하고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연극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혔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미술관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 체험을 통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드림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관리와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실제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삼성 드림클래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멘토링과 교과 보완 학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교과학습, 진로 탐색, 자기개발 등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026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31-540-6616~9)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농업재단(이사장 백영현, 대표이사 석영환)은 지난 11월 14~16일까지 3일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푸드페어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과 바이어,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식품 산업 전시회로, 포천시농업재단은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했다. 재단은 전시 기간 동안 사과, 파파야, 포도, 버섯, 쌀 등 포천 대표 농산물과 더불어 밀 키트, 젤리, 간장, 식초, 콩포트, 된장, 요구르트, 대추칩, 포천샌드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였다. 또한 방문객 상담을 통해 유통업체 및 구매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는 등 포천 농특산물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도 이어갔다.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포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포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고령화 사회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할 때 선택의 순간이 오면, '몸이 하나이기에 아쉬워하며 바라보가만 한' 한때 갖고 있던 꿈이었던 '가지 못한 길'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고등학교 교사로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을 때 가장 어렵던 일이 진학지도였다. 학생의 삶이 달라질 수도 있는 대학, 학과를 정하는 일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교사는 거의 기계적으로 빠르게 그 일을 해야만 했다. 상담 학생은 많은데 시간은 너무 없었고 능력이 다소 미흡했다. 대학에서 학과 교수로서 3-4학년 학생의 취업 상담을 할 때도 부담이 아주 컸다. 많은 세월이 흘러 내가 지도한 어떤 학생과 우연히 만나 삶을 살아온 여정과 회한을 말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은 왜 그때 그 대학, 그 학과를 제게 권하셨어요?’라고 약간은 부정적으로 질문할 때의 자괴감, 책임감, 곤혹스러움을 잊을 수 없다. 한 사람의 삶이 대학, 학과에 따라 전적으로 좌우되는 것은 아니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삶의 여정에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순간의 선택이 삶을 좌우한다.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이야기 시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을 일부 소개하며 글을 이어간다. 아쉬었던 가지 않은 길 노랗게 물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몸이 하나여서 두 길을 모두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오래도록 서서 한 길이 덤불 사이로 굽어지는 곳까지/멀리, 저 멀리까지 내다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길로 나아갔습니다/ 똑같이 아름답지만/더 나은 길처럼 보였습니다/풀이 무성하고 닳지 않은 길이니까요/ - 중략 - /나는 한숨을 쉬며 말하겠죠/까마득한 예전에//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로 나아갔고/그것이 모든것을 바꾸었다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시로서 예비고사, 수능 시험에 출제된 바 있다. 자연 속에서 인생의 깊고 상징적인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한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이 시에서 말하는 ‘길’은 ‘일, 직업’만을 이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꿈, 이상, 비전, 일, 직업, 사랑 등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들을 포괄하는 말이다. 이 시는 삶의 과정에서 단순히 어떤 길을 걸었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인생에서 선택의 중요성, 결코 그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다른 기회를 포기했던 일에 대한 후회와 회한을 소박하게 정서적. 인상적으로 그렸다는 생각이다. 현대는 고령화 사회이다. 다모작의 삶을 기획하여 살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많다. 대부분 직장인은 50-60 세 정도에 정년퇴직이든 명예퇴직이든 아무튼 퇴직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길이 달라지는 것이다. 건강 관리를 잘하면, 70세 이상 일을 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만 한다. 이 시에서 말하는 ‘몸이 하나이기에 아쉬워하며 오래도록 바라다보기만 한’- ’가지 못하는 길’을 그 설계에 넣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다. 인생의 한순간에 갖고 있던 꿈이었기 때문이다. 일을 하는 동기와 이유, 목적 일을 하는 노동자의 인식과 동기를 몇 가지로 구분하여 일의 가치, 의미 차이를 연구한 학자가 있다. 벨라(Bellah et al, 2007)라는 학자의 구분을 소개한다. 일을 직업(job)으로 보고 그 일에 집중하는 사람은 금전적 보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등 1차적 욕구 충족의 수단으로 삼는다고 한다. 일의 조건 등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선택하고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반면에 일을 경력(career)로 보는 경향이 큰 사람은 앞의 1차적 욕구에도 집중하지만, 개인의 성취, 승진에는 더욱 집중과 노력을 한다고 한다. 성취 욕구가 강한 소위 출세(?)를 지향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세 번째로 일을 소명(calling)으로 보는 경향이 큰 사람은 1차적 욕구 충족이나 2차적 욕구인 성취, 승진 등의 충족 욕구보다도 공동체 혹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더 큰 가치로 보고 그것에 더 신경을 쓰고 집중한다고 한다. 매우 도식적인 구분이라 비판받을 수 있다. 사람이 일을 함에 있어 그 일에 대한 인식, 동기, 가치는 매우 복합적이다. 그래서 이와 같은 단순한 구분은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신의 일, 직업의 동기, 목적 등을 생각하면 위 세 가지 욕구 가운데 한쪽으로 분명히 편중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다양한 직업이나, 일을 가지기는 어렵다. 인간은 대부분 1-2개의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아간다. 오랜 기간 종사한 일과 직업에서 벨라가 말한 ‘가치, 의미, 인식’ 등을 모두 찾으려 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그래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가지 않은 길’에 대한 가치, 아쉬움, 기회의 상실에 대한 회한을 가진다는 생각이다. 여러분은 벨라의 일에 대한 노동자들의 인식 구분, 3가지 가운데에서 어느 편의 비중이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지 않은 길이 아쉬워서 자연으로 가는 사람들 벨라가 말한 일을 직업(job)이나 경력(career)으로 보며 일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왕성하게 일할 나이인 청장년기에나 가능하다. 직장에서 은퇴한 많은 사람들은 일을 금전적 보상, 성취나 승진.성취를 위해서가 아니라(그럴 기회를 얻기가 어렵기도 해서), 가치, 기여, 봉사 등 소명(calling)으로 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고 집중하지 않나 싶다. 요즘 모 케이블방송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를 제2의 인생 로망으로 삼는 이들이 주위에 꽤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 프랑스 교육 철학자 루소는 저서 에밀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강조한다. 인간 본성으로의 회귀와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자는 뜻이다. 유럽 사회의 인위적이고 부패한 사회 구조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된 것이다. 야만의 상태인 자연이 훨씬 순수하니 본질적으로 인간의 순수한 본성과 도덕성을 자연에서 회복하자는 주장이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와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은, 도시화와 환경문제, 자본주의적 경쟁 시스템, 물질적 상업주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 기나긴 청장년기를 보내며 지친 노년.장년 층에게 마치‘마법의 탄환’처럼 강하게 어필한다는 생각이다. 자연으로의 회귀를 주창하는 메시지, 그것을 실현하며 살아가는 자연인의 모습을 로망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한편 최근의 귀농, 귀어, 귀촌 운동이나 자연 속에서의 삶을 추구하는 힐링 문화는 앞에서 말한 루소의 사상과 '인위적 행동을 하지 않고 자연의 흐름에 따르는 것'을 뜻하는 노.장자의 도가사상 ‘무위 자연론’과 우리 사회의 세태, 그리고 고령화 사회의 해법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다. 가치 창조를 위해 ‘가지 않은 길’을 다시 가는 사람들 인간의 주관적 행복감은 삶의 만족 정도와 소중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와 비례한다고 한다. 이 잣대를 어떤 한 사람의 종사한 일, 직업에 적용하여 보면, 그에 대한 만족과 가치를 느끼면 행복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노.장년층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인생 이모작을 시작할 때 보다 가치 지향적인 일, 평소 소망한 일, 행복한 일을 향해 나아가는 게 아닌가 싶다. 소명(calling)이라 생각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일은 대부분 한 인간에 있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에서 말하는 ‘가지 않았던 길’, 아니 ‘가지 못했던 길’일 것이다. 주위에서 예를 찾자면, 토목 및 건축 플랜트 현장 등에서 오랜 세월 동안 일하다 장년기에 조각 공부를 하고, 나무, 돌, 청동, 철 등 일반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기존 조각과는 전혀 다른 소재 레진(resin:합성수지)을 소재로 하여 자신만의 조각 세계를 구축하며 전문가 호평 속에서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열고, 우리의 고향 포천에서 창작에 전념하는 운악(雲岳) 이현성 조각가가 그렇다. 레진이 지니는 가공의 어려움, 색상 구현에 있어 명도와 채도의 문제점 등을 전문성으로 극복하며 새로운 예술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공업용 또는 의료용으로 쓰이는 수지를 소재로 전문성,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구현하여 가둠과 갇힘, 해방, 상징이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조각의 과정을 반복하며 창의와 도전으로 창작하고 있다. 소재, 미적 구현 등에서 신선한 발상이자 새로운 시도이다. 그가 작품 속에서 진정으로 구현하려고 하는 것은 현대 사회의 부조리, 갇힌 영혼과 억압받는 생명 등 모든 존재의 질곡의 현실에 대한 고민 그리고 진정한 실존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린 시절 관심과 동경을 일, 직업으로 삼아 생계를 유지하다 나이 들어 그 동경과 추억을 예술로 창조하여 새로운 미적 세계를 만드는 이도 있다. 추사의 그림과 고택을 접하며 유소년기를 보내다 중장년기에 붓질의 필획과 회화의 그림을 융합.접목하여 우리 자연의 산, 강, 나무, 해와 달, 대나무를 화폭 속에 담아 철학과 영혼을 불어넣는 삶을 살아가는 담운(潭雲 ) 이일구 서화가가 또한 그러한 사람이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 · 일고 총동문회장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식)는 지난 11월 15일 포천시 어린이봉사단 40여명과 부모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리스를 만들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어린이 봉사단원들은 초록빛 리스에 반짝이는 장식과 리본을 달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이날 참여한 홍시연 학생은 “제가 만든 리스를 친구들이 보고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리스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봉사단이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는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이용자들에게 포근한 연말 분위기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노도대대 박채린 하사와 북진대대 강다복 하사가 11월 17일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로 포천경찰서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박 하사와 강 하사는 지난 8월 22일 퇴근 후 여가활동을 위해 이동하던 중,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미상 차량이 좌우로 비틀거리며 중앙선을 침범하는 것을 목격했다. 차량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박 하사는 즉시 경찰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과 계속 소통하며 차량을 지속해서 추적했다. 곡예운전을 거듭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내린 운전자는 뒤쫓던 두 부사관의 차량에 다가가 위협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박 하사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강 하사의 차량 일부가 파손되었지만, 두 부사관은 굴하지 않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와 침착하게 대처했다. 두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경찰은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연은 포천경찰서에서 부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모범을 보인 두 부사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기사 노도대대 120mm 박격포분대장 박채린 하사는 “운전자가 위협을 가할 때 긴장하기도 했지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에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준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1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포천시 지역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 결과를 함께 돌아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도의원,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공동체 대표 및 구성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 홍보·전시 부스에서는 공동체별 사업 성과가 담긴 전시물과 사진전을 운영했으며, 포천형 공정무역 상품 체험존도 함께 마련했다. 본 행사는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공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 공동체 간 경험을 공유하는 ‘공동체 틈새 토크’, 마무리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포천시장 표창에 ‘생각나무숲 공동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에 ‘통두레사람들 공동체’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우수 활동사례 발표에서는 ‘가든클럽’, ‘생각나무숲’, ‘군내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참여해 주민 주도의 생활환경 개선, 아동 정서안정 프로그램, 지역 특화형 공동체 모델 확산 등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동체 틈새 토크’에서는 선배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방법과 운영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성장 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을 공유하며 자유롭고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동체의 손끝에서 포천의 변화가 시작됐고 그 노력들이 모여 지금의 포천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구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5일 영중중학교(교장 이현주)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 20상자와 식품세트 20개(라면, 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 나눔은 영중중학교의 ‘알차고 신나고 즐거운 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여름부터 배추 모종을 직접 심고 수확했으며, 양념 준비부터 김장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활동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확대됐다. 이현주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값진 경험을 얻었다.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영중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들과 교직원의 정성이 담긴 김치와 식품세트를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