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회는 지난 6월 9일 찬조금 유용 및 횡령 의혹에 따른 내부 분란의 책임을 지고 김수동 지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공석이 된 지회장 선출을 위해 오는 7월 10일을 선거일로 확정했다. 제13대 포천시지회장 선거에 관한 사항은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이용근, 손칠만, 박경문, 장경순 회장, 박광조, 김만수 학장 등 6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 일정은 △공고(6월 26일) △입후보 등록 마감(6월 30일) △선거운동(7월 9일)으로 진행된다. 분회장, 학장, 노인회장 등 총 317여 명의 투표로 다득표자가 당선 확정된다. 이번 선거는 이영주 지회 직무대행과 이주석 전 소흘노인대학장이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영주 출마예정자는 "먼저 포천시 지회의 문제로 시민과 회원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직무대행으로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 재발 방지대책 및 개선안을 마련해 회원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지회를 함께 만드는 데 힘쓰자는 여러 분회장을 비롯한 회장님의 당부에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이 된다면 각 경로당에서 지회에 납부하는 연 24만원 회비 인
'포천이다, 아니다'로 말 많던 드론작전사령부가 오는 9월 기어코 포천시 소재 옛 6공병여단 부지에서 창설한다.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 도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창설을 지시했던 '드론작전사령부 설치 법령'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그 창설 위치로 포천 옛 6공병여단 부지가 지목된 것이다. 현 국회 국방위원 가운데 한 국회의원에 따르면 드론작전사령부는 포천의 옛 6공병여단 부지에서 창설하는 것으로 잠정적인 확인을 했다고 21일 본지에 알려왔다. 국방부에서는 7월 말이나 8월 초 창설 부지에 대해 정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제보도 함께 보내왔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위치로 포천시 옛 6공병여단 부지라고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의회에서는 21일 오전 9시 백영현 시장을 비롯한 관련 집행부 공무원들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서 창설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시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서 포천시 집행부와 시의회는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창설에 대해
삼일건설(주)은 포천 가산 지구에 10년 민간 임대로 공급하는 ‘포천 삼일파라뷰’ 406세대를 건설한다. 그리고 견본 주택전시관을 오는 6월 23일 선단동에 오픈한다. 포천 삼일파라뷰는 지하 1층~지상 11층 10개동에 78㎡ 52세대, 82㎡ 4세대, 84㎡ 350세대까지 선호도 높은 중형 면적 위주로 총 406세대를 공급한다. 각 세대는 5bay 혁신 특화(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고, 세대별 내부에는 주방상판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 스톤 등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 팬트리 공간도 넉넉하게 제공한다. 여기에 첨단 스마트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솔루션인 카카오홈(AIoT) 서비스를 도입하였고, 호텔식 휘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셔틀버스, 코인세탁실, 밀키트 자판기 등 커뮤니티 시설 및 특화 서비스도 마련된다. 시공사 삼일건설(주)은 ‘삼일파라뷰’ 브랜드로 충주, 아산, 대구, 대전, 화순, 목포 등 전국 전역에서 성공 분양을 이어왔으며 차별화된 설계 능력과 품질 관리 기술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경영으로 최근 기업신용평가등급 ‘A-’를 획득하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 가산 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옥정~포천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7호선 연장선 인근
오는 7월 3일부터 포천시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연 20만원씩 교통비 지원이 시작된다. 대상은 1958년도 이전 출생자로 분기별로는 5만원씩 지원한다. 1958년 출생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생일이 지난 사람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추경예산 30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교통비 지원 대상자는 7월 3일부터 본인이 각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이 교통카드는 정산후불제로 운영된다. 본인의 과실로 카드 분실 시에는 재발급 대상자가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7월 3일~7월 14일까지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 생일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관내의 농협과 축협을 방문해야 한다. 월요일은 생일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 화요일은 2와 7인 사람, 수요일은 3과 8인 사람, 목요일은 4와 9인 사람, 금요일은 5와 0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또 7월 17일 이후에는 요일제를 적용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교통카드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22가지 Q1. 출생 연도 신청일이 아닌 날에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한가요? A1. 사업초기 혼잡
지난 10일 포천시를 지원한 '2023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이 군내면에 위치한 포천일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포천시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은 총 99명으로 211명이 응시해 평균 2.1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 분야는 보건, 사회복지 분야로 보건 9급은 선발인원 1명에 21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21이며, 사회복지 9급은 선발인원 7명에 87명이 접수해 경쟁률 12.4로 높았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행정 9급은 23명 선발에 164명이 접수해 경쟁률 7.1를 전국 평균 10.7보다 낮았다. 이번에 시행된 공개경쟁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7월 18일 경기도와 포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면접시험(7월 말경)을 거쳐 8월경에 최종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에 공무원 시험을 응시한 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A씨는 "여자 친구와 같이 응시했다. 공무원은 급여가 박봉이지만 둘이 벌며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본인하기 나름이지만 어느 정도 워라밸도 보장되는 직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B씨는 "성과로 평가하는 사기업의 업무 분위기는 너
지난 10일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대한적십자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한은숙)는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재난 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응급처치 교육,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한은숙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하지 못한 재난 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오랜만에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사활동을 이어 온 봉사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의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등불이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노란 조끼의 천사들을 만나 반갑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때를 가리지 않고 돌발적으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여러분과 같은 민간 차원의 체계적인 구호 활동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적십자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는 구호 활동, 보건 안전교육, 헌혈 운동,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을 펴 우리 시가 안전한 도시로 변화에는 여러분이 공이 크다"고 격려했다. 서과석 의회 의장과 최춘식 국회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재난 재해에 대비한 교육,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하
신북면 기지리에 '포천 아트밸리 GC 골프장'이 들어선다. 폐채석장을 활용해 수도권 시민으로부터 주목받는 관광 명소인 '포천 아트밸리'가 인근에 있다. 대중제 골프장으로 기지리 산 35-1번지 일원 160만 8천㎡(약 48만 7천 평) 토지에 28홀 규모로 총사업비 1천 6백억 원이 투자된다. 1홀은 연습용 홀이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30여 분 걸리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골프객들이 선호한다는 점과 인근 도시에 비해 토지 가격이 저렴해 골프장 건설의 입지 환경이 뛰어나 업체들이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투자 의향이 있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말경에 ‘지구단위계획 수립 제안서’를 포천시에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고시를 거쳐 2024년 말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사업 준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계획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골프장 조성을 위해 체육 시설 용지는 전체 면적의 29%에 해당하는 46만 7천㎡로 되어 있다. 건축 시설 용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본적인 취사가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축해 인근 '포천 아트밸리'와 연계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포천시노인회)가 지난 수년 동안에 걸쳐 자행된 사무국장의 찬조금 유용, 횡령 의혹 사실이 폭로되며 시끄럽다. 사무국장의 유용, 횡령 액수는 수천만원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사건 당사자인 사무국장은 5월 30일자로 이미 사퇴했고, 총무부장도 사퇴했다. 포천시노인회장 역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할 예정이다. 노인회장은 올해 말 퇴임을 불과 7개월 앞두고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되는 셈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포천시노인회는 2일 오전 긴급 부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노인회의 한 관계자는 "사회에 모범이 되야 할 단체가 횡령 등의 문제로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재발 방지대책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월 28일 포천시 노인회관에서 읍면동 분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던 '2023년 포천시지회 정기총회'에서 제기한 문제가 발단이 됐다. 총회 당일 노인회 각 지회 책임자들은 사무국에 '포천시 노인회관' 준공식 등 각종 행사에 개인 또는 단체의 찬조금이 들어 온 것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고
포천시 선단동 633-3, 633-16번지 등에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사용 승인된 건물 내부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크다. 이 시설 중 A동은 연면적 500.57㎡에 4층 건물로 2011년 8월에, B동은 연면적524.64㎡에 4층 건물로 2013년 6월에 영업시설에 속하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 '고시원'으로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육안으로 살펴본 창문의 개수로 보아 최소 25개실, 최대 50개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근린생활시설인 '고시원'의 경우 법적으로 취사가 불가능해 원룸에 해당하지 않는다. A, B동의 근생시설은 불법 용도변경에 의한 건축법 위반으로 포천시로부터 2019년 3월경 적발되어 '위반건축물'로 관리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시원'은 공용 주방 등을 사용하며 원룸에 비해 면적이 협소해 적절한 주거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원룸'은 주거업무시설인 다가구주택에 속해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이 있다는 점이 확연히 구별된다. 고시원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구획된 실(室) 안에 학습자가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숙박 또는 숙식을 제공하는 형태
‘6년근 인삼’을 트레이드마크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개성인삼농협이 최근 4년근 삼을 6년근 삼인 것처럼 자신의 매장에서 버젓이 팔아온 사실이 드러나 시민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게다가 이 4년근 삼은 판매 시 반드시 거쳐야 할 농약잔류검사도 없이 시민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 위법 여부에 대한 포천시의 조사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협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당연히 6년근으로 알고 구매했던 인삼이 4년밖에 되지 않은, 기준 미달 인삼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어떻게 농협이란 큰 기업에서 이렇게 시민을 속이는 짓을 서슴없이 할 수 있나”라며 분노했다. 더구나 이 4년근 삼을 6년근으로 판매하도록 지시한 사람이 바로 조합의 최고 책임자인 민순기 조합장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진짜 이런 지시를 한 사람이 조합장이 맞냐?”라며 하나같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민순기 개성인삼농협장은 지난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되고 불과 2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직원을 시켜 연천의 한 조합원으로부터 4년근 삼 205차(1차는 750g)의 양을 구입했고, 이 삼을 농약잔류검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농협 매장에서 판매하도록
본보 5월 11일 자로 "옛 6공병여단에 드론사령부 창설은 포천의 재앙이다"라고 보도한 내용에서 4월27일 최춘식 국회의원은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소장)과 면담에서 △'옛 6공병여단 드론사령부 예정 후보지로 포함 △행정지휘 및 통제 위주로 드론 직접 운영부대 아님 △주민 재산권 제한없고 소음또는 고도제한 문제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라는 옛 속담의 말대로 비공식적 소문 내용은 가히 메가톤급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의구심을 나태내며 걱정과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드론작전사령부 창설부대'가 포천시 설운동의 '옛 6공병여단'으로 비공식적 결정됐다고 군사시설 건설업체들 사이에는 암암리에 소문이 났다고 한다. 군 건설업체 관계자는 "옛 6공병여단 시설공사가 1개월 전쯤에 입찰공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대대본부인지 여단 본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령부로 쓰려면 고쳐야 한다며 공사 금액이 6억 8천만원 정도인 것 같다. 경기도 화성쪽에 있는 업체가 낙찰받은 것으로 안다. 이 사실도 지인이 전화해서 공사 못 따셨냐고 물어서 알게 됐다"며 설명했다. 이어 "드론사령부가 온다는 사실은 이미 결정이 난 사항으로 알고 있다.
18일 오후 4시 포천시의회, 포천산림조합, 화원 연합회, 포천시 산림과 관계자들이 포천시의회 2층 회의실에 모여 꽃집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이런 소통의 자리가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오늘 만남에서 이해와 협의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산림조합 특화사업의 목적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다. 공모사업은 물가 상승으로 3억원의 자부담이 증가했다. 마트나 식물원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화원 업체 대표들의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 "각종 경조사, 화환 등 배달 지양과 구입 꽃 냉장보관 미판매, 난 종류 배달 지양 등 가급적 꽃집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남궁종 조합장은 "농협도 상조업, 꽃집을 다하지 않느냐. 조합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예·적금과 대출을 취급하는 것과 같이 포괄적인 사업을 할 수 있다. 이해해 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꽃사랑 이용운 대표는 "조합의 대형화 구축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봄 장사 포기로 매출이 3천만원 감소해 손해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15일 경찰청 주관으로 4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250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서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촬영을 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범죄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을 지목했다. 이어서, “최근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대상 마약 음료 사건 등 각종 마약류 범죄로 국민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찰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전 기능이 총력 대응하여 포천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학교전담 경찰관(SPO)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를 할 경우 형사과 마약전담 경찰관이 동행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장도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김금숙 동두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요원이 도로교통법 위반 피의자(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모니터링요원 A씨는 지난 4월 17일 03시 25분 경 AI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음주운전자를 발견, 약 1시간에 걸쳐 이동경로를 추적하여 신속히 112 포천경찰서 상황실에 전파해 음주운전 피의자를 조기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포천시는 작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객체 분석뿐 아니라 대상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관제요원에게 알려줘 긴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CCTV 이벤트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AI CCTV를 활용해 실종어린이를 찾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진희 정보통신과장은 “포천시는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과 AI CCTV의 도입 확대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 안전망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연 이자율 3만 8천274%는 전국 특별사법경찰단이 검거한 범죄 사례 중 최고 불법 고금리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며 “최근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돼 경제적 취약계층을 노리는 범죄행위 확산이 우려된다. 도는 대부업체의 불법행위를 엄정 대처할 방침이며 피해자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수사 결과, A씨와 텔레그램 상으로 알게 된 피의자 2명은 공모해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 광고를 게재하고 영세자영업자 등 총 416명에게 80억 6천4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대부 및 대부 중개행위를 해서 10억 2천374만 원(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고리이자 및 중개수수료를 수취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