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은 9월 1일 제1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포천시 도시브랜드’에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현규 의원은 "민선8기 출범과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포천시가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제작했으나 2020년 도시브랜드를 변경한 지 3년 만에 재변경한 점과 이에 따라 도시브랜드 제작 용역에 2천여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더욱이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 과정에서 세부 지출항목을 명시할 필요가 없는 풀예산을 활용해 의회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았으며 디자인 용역 중간보고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한 의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브랜드가 특정 기업의 마크와 너무나 유사한 점, 심벌마크가 상상력과 창의력이 부족하며 지역의 상징성이 느껴지지 않는 점,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워드마크 등에 대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김 의원은 "도시브랜드는 우리 시의 얼굴과 같으니 포천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온전히 담아내어 만들어야 하며 시장이 새로 취임할 때마다 바꾸는 잘못된 관행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제작을 위해 의회와 포천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9월 1일 제1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금일 창설을 앞둔 드론작전사령부가 군의 일방적 추진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의견을 묻지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주민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과는 달리 지역 주민과의 만남 자체도 거부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연 의원은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는 국가 안보라는 미명 하에 수많은 시민들의 반대를 외면하고 본인들의 목표를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과거 군의 행태의 연장선이며,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우리 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아 "아시아 최대 규모 승진 훈련장, 각종 군 사격장과 비행장, 시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6군단과 15항공단 등 각종 군 시설로 인해 시민의 재산권과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하며, 연 의원은 "오로지 희생만을 강요하는 군의 행태를 강력이 규탄하고자 15항공단 인근에 마련된 드론사 주둔 반대 운동본부 집회 현장에 참가할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연 의원은 "동료
최춘식 의원, 지난 3월 24일 국방부 측에 "6군단 부지 반환 실무용역 추진" 요구 국방부 측, "6300만원 투입해 용역 추진 중, 올해 12월에 완료될 계획" 답변해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3월 24일 국방부 측에 "포천 구 6군단 사령부 부지를 포천시에 반환하기 위해선 실무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자, 국방부가 지난 7월 6일 '6군단 사령부 등 합리적인 부대 이전 및 조성 방안'이라는 과제로 6300만원을 투입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실무용역은 올해 12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최춘식 의원은 그동안 “6군단이 1954년 군단창설 후 68년간 시유지를 무상사용 허가받아서 써왔는데 5군단 통합이 결정됐다”며 “그동안 포천시민들이 남북한 대치 상황이 이어져 오는 상황에서 그만큼 많은 배려와 희생을 하면서까지 손해를 감수해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최춘식 의원은 “군이 사령부 부지를 반환하고, 해당 부지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포천의 가치를 올리는 용도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최춘식 의원은 이러한 취지로 지난 2021년 12월 30일 국방부 측 군사시설기획관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4일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신현숙 등 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사랑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 안건은 ‘23년 포천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의 건(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록취소)’와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액 조정안(6%→10%)’ 2건으로 각 안건에 대해서 논의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두 안건은 만장일치로 원안가결돼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은 등록취소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월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액 10%로 확대와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 할인액을 각각 10%로 확대 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액 확대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2024년 예산 확보를 통하여 내년도에도 포천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새만금 일원에서 8월 1일~ 15일까지 진행예정이었던, 2023 세계 스타우트 잼버리 대회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참가자들이 전면 철수하고 전국 지자체로 흩어졌다. 포천시에도 잼버리 참가자들 중 사우디아라비아 대원 130명이 도착했다. 포천시는 급히 TF팀을 구성하고 숙소 정비와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8일 오후에 도착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원들을 위해 포천시는 대진대학교 여성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대원들은 11일까지 이곳에 머물게 된다. 이 시설은 대원들이 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할 수 있고 부대시설을 갖춘 곳으로, 식사는 이슬람 문화권인 사우디아라비아 대원을 위해 할랄푸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포천시 직원들은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고 통역 1명은 상주하여 소통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였다.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응급 의료 상황에 대비 오전 7시~밤 10시까지 직원을 배치하였으며, 우리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였다. 대원들이 4박 5일 동안 대진대학교 여성 기숙사에서 묶는 동안, 국립수목원 투어, 신북온천, K POP 댄스 체험,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공연 관람 등 포천시 관광을 떠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세계스카우트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2일 포천가평 당원협의회 차원에서 김성남·윤충식 도의원, 조진숙 시의원을 포함하여 당원 등 60여 명과 함께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집중호우로 충북 괴산댐이 1980년 이후 43년 만에 월류(越流, 물이 넘쳐 흐름)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동시에 저지대 마을의 특성상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최춘식 의원은 이날 폭염으로 열기가 가득한 상황에서도 이른 오전부터 수해로 인하여 침수돼 망가진 농경지의 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일대의 빠른 복구를 위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입법을 하는 국회'와 법률에 따라 '국민안전을 위한 행정을 하는 정부'가 그 어느 때보다 한팀이 되어서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재난안전관리기본법과 자연재해대책법상 미비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에 귀한 손님이 방문했다. 7월 26일 포천시 청소년참여(차세대)위원회 및 포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의원 40여명이 포천시의회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시의회에 방문한 청소년들을 서과석 의장과 안애경 의원이 맞아주었으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의회 주윤찬(송우고 1학년) 의장은 "시의원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과 과정을 거쳤는지, 시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서과석 의장은 "청소년기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해야하는 노력이다. 시의원으로서의 중요한 덕목은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 귀기울일 줄 아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채은(대경중 3학년) 부의장은 "시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싶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는 교권 추락 문제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다"고 질문하자, 안애경 의원은 "1조가 넘는 큰 예산을 사용하는 포천시의 시정을 감시하는 일이 시의원의 가장 주된 임무이다. 또다른 임무라면 시민의 대변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시의원이 되면 다양한 민원이 들어 온다. 그 민원을 최선을 다해 답하는 것도 시의원이 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고 답했다. 교권 추
‘포천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제창)는 24일 오후 3시 40분 제5차 회의를 열어 드론작전사령부 배치 관련 여론조사 결과 보고 및 '드론작전사령부 주민 의견수렴 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 구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펼쳤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21일 연제창, 김현규 위원 1인 시위 현장에 백영현 포천시장이 방문해 논의된 사안으로, 연제창 위원장의 협의체 구성 제안에 백 시장이 공감한 바 있다. 이날 특위에는 연제창 위원장을 비롯해 손세화, 김현규 등 민주당 의원 3명과 무소속 임종훈 의원만이 참석했고,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특위를 전면 보이콧한 국민의힘 조진숙, 안애경 의원은 불참했다. 김현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 구성에 대해 구성 시한을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고, 특위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종훈 의원은 "여론조사 문구에 '송우리와 선단동 사이의 설운동'이라고 한 것은 왜곡이다. 저는 처음부터 '설운동'이라고 하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하며 "불과 2% 차이의 여론조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손세화 의원은 "저는 드론사가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은 7월 22일 오후 소흘읍에 위치한 늘봄컨벤션 센터에서 지역대의원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박윤국 위원장 취임 후 첫 대회로 8개월 남은 2024총선 승리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필승 결의를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대회는 성원보고,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임명장 수여식, 님을위한 행진곡 제창, 폐회선언,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위원장의 취임과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등 이웃도시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임종성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서비스센터장 임종성입니다"라는 자기 소개로 축사를 시작했다. 임 위원장은 "경기북부는 우리 민주당에서 어려운 지역이다. 포천지역은 한번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어려운 지역을 더 잘 보살피는게 도당위원장인 저의 책무이다. 포천과 가평에 기초의원이 각 세 분씩 있고, 맹활약을 하고 있다. 제 지역구에는 한 분밖에 없어서 부럽다"면서 "여기 앉아계신 원로고문들께서는 무수히 빨갱이 소리를 들으셨을 것이다. 저도 그랬다, 하지만 그런 말들이 민주주의를 위
백영현 포천시장이 21일 오전 8시 30분경, 연제창 시의원이 1인 피켓 시위 중인 설운동 옛 6공병여단 입구를 예고 없이 방문,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연 의원과 김현규 의원을 격려하고 드론사 창설에 대해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사심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 시장의 기습 방문으로 이루어진 이날 도로변 '백·연·김 회동'은 이날로 15일째 1인 시위 중인 연제창 의원과 김현규 의원의 손을 백 시장이 먼저 내밀면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백 시장은 "무더위와 장마 속에 고생이 많다"며 격려와 위로를 전했고, 연제창·김현규 의원은 백 시장의 격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연제창 의원은 "드론사 설운동 창설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민관군상생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의했고, 백 시장은 "연 의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포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맞춰 노력해 나가자"고 흔쾌히 답변했다. 이날 회동은 백영현 시장이 시위를 마친 두 의원에게 조찬을 제의하면서 인근 해장국 집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백 시장은 재작년 겨울 6군단 앞에서 추위에 떨면서 연제창 의원과 함께 '6군단 반환' 시위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그떄는 너무 추웠고, 지금은 너무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