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역의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포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구인수요가 있는 관내 우수 기업 30개사(직접 참가 20개사, 간접 참가 10개사)와 구직자가 참가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및 상담, 이력서 작성, 현장 면접 등이 이뤄졌다. 또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수지침 요법, 숙면 스프레이 제조, 직업타로, 가구제작 체험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되어 일자리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현장 참가 기업과 방문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각 기관별 일자리 지원 정책 안내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300여 명이 넘는 기관 관계자 및 구직자가 참가해 열정적인 채용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과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포천일자리센터는 구인기업과 구직
포천시는 23일 재난·재해 대비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KT 등 유관기관과 각 부서별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해 ㈜포천민자발전(신북면 소재)에서 발전소 대형화재 및 가스폭발이 발생해 대형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연출해 실시했다. 화재 발생 후 상황접수 및 전파, 인명구조·화재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를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하며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재차 점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재난은 예고하지 않고 갑자기 찾아온다.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단장 김희자)에서 '인생그림이야기'(노년의 글쓰기) 사업을 추진, 지난 24일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간기념회에는 12명의 어르신 작가와 가족,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자작시 낭송과 함께 축하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생그림 이야기는 '2022 포천시 지역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2차에 걸친 심사를 받고 최종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 코로나 19로 외부와의 단절 및 우울감 등 정서적인 가뭄에 있는 어르신을 모집하여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글쓰기 수업과 현장학습을 통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한권의 시화집으로 탄생한 것. 이 시화집을 본 관인농협 안황하 조합장은 “삶의 후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삶의 교훈을 배우기도 하고 부모님이 떠오른다”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글쓰기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준 강사님께 감사한다"는 편지를 써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희자 단장은 어르신들의 글을 보니 “어르신의 표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더욱 정진하여 작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눈물로 소회를 전했다. 김 단장은 또 "한 권의 시화집으로 나오기까지 함께해준
포천경찰서는 24일 오전, 백영현 선거사무장 김태현 씨가 박윤국 전 시장을 상대로 고소한 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증거불충분'으로 의정부지검에 불송치 처분했다. 포천서의 수사 담당관은 이틀 전인 22일 늦게 경기도북부경찰청과 의정부지검, 그리고 포천경찰서장의 최종 결제를 미리 마쳤고, 이날 이 사건에 대한 처분 결과를 불송치(혐의없음)로 검찰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 말 백영현 선거사무장이었던 김 씨가 6.1지방선거 당시 박 전 시장 측이 선거공보물에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준공'을 자신의 치적 사항이라고 게재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박 시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실제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준공'은 2018년 4월 27일이고, 개통은 같은 해 5월 13일이어서 박윤국 시장 취임 직전 일로 밝혀졌다. 그러나 지난 18일 저녁 포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박 전 시장은 "현재 한탄강에는 하늘다리가 2개가 있는데 자신의 재임시 준공한 하늘다리는 '제2 하늘다리'로 선거공보물 인쇄시 '제2'자가 빠진 채 인쇄된 실수였고 고의가 없었다"고 증언해 경찰의 불송치를 이끌어냈다. 이 사건의 불송치 처분으로 박윤국 선거캠프의 백영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포천시청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이태원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서명운동 발대식에는 박윤국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최태수 사무국장, 양명철 연락소장, 연제창 포천시의회부의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강민숙·양재성 가평군의원, 박경수 노인위원장, 안경희 여성위원장, 이원웅 자치분과위원장, 백호 노동위원장, 권수민 대학생위원장, 문백운 장애인위원장, 가세현 농어민위원회 창수면협의회장, 엄대석 소흘읍협의회장, 윤종하·강준모 운영위원, 송순석 덕산포럼회장, 임종만 깨시민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구이원회 직무대행은 "아까운 희생자 158명 가운데에 우리 포천시민인 이동면 군인과 화현면의 꽃다운 청년 등 두 명이 청년도 참변을 당했다"며 "이번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밝혀내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위해 온 국민의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출범식 취지를 밝혔다. 최태수 민주당 사무국장과 깨시민 김은아 홍보국장이 함께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우리의 입장'을 낭독 후 이날 현장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포천 분들이라면 누구나 '포천 문학 산책' 란에 시와 산문, 수필 등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쓴 작품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천 문학 산책'에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큰 호응을 부탁합니다. 이번 주는 계간 '스토리문학' 발행인 김순진 시인의 詩 '감자의 눈'과 '파먹다' 등 두 편의 詩를 게재합니다. ▲ 김순진 시인. 감자의 눈 감자는 눈으로 아이를 낳는다 우묵한 눈으로 땅속 어두운 세상을 바라보았다가 무르고 기름진 땅을 골라 아이를 잉태한다 씨감자의 눈에서 나온 탯줄로 길러지는 감자의 아기 씨감자는 두 토막 세 토막 잘려진 몸으로 본분을 잃지 않고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새싹을 밀어 올린다 무서운 세상에 나와 그 여린 잎으로 햇볕을 모으고 바람을 끌어들여 제 숨을 나눠주며 어린 감자를 길러낸다 그리고 마침내 제 몸보다 큰 감자를 길러냈을 때 제 눈보다 많은 감자를 길러냈을 때 감자 싹은 시들고 감자는 땅속에서 일가를 이룬다 자식이 눈에 밟혀 못 먹겠다거나 눈에 넣어도 시지 않다던 우리네 엄마가 그윽한 눈으로 우리를 길러냈던 것처럼 --------------------------------------
의정부검찰은 18일 백영현 포천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 고소사건 처분결과를 '불기소'(혐의없음)로 확정했다. 이 사건은 지난 6.1지방선거 때 백 시장 측에서 시민들에게 전송한 문자내용에 대해 시민 A씨가 공직선거법위반이라고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의 불송치와 검찰의 재수사 지시를 거쳐 지난 1일 포천경찰서에서 의정부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이다. 검찰은 19일 고소인 A씨와 백영현 시장에게 각각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한다고 통보해왔다.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단독·연립·다가구주택에 세대 당 1대의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은 법적 의무 사항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 초기 대피가 가능하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2017년 2월 이후 모든 일반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은 단독·연립·다가구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가정은 주기적으로 소화기의 압력게이지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제조일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교체해야 한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 버튼을 눌러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한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 무상보급, 대중매체 집중 홍보, 지역주민 밀착형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창근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한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
▲선단동행정복지센터는 16일 지역 내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비닐과 잔류 농약 용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에 나섰다. ▲이날 선단동 통장협의회 회원 16명이 참석해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에 나서 20톤 가량을 수거했다. ▲선단동행정복지센터의 민나영 복지행정팀장, 김은정 맞춤형복지팀장(사진 오른쪽)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열심히 땀 흘리며 수고하는 통장님들에게 따뜻한 어묵과 음료, 과일 등을 준비해 대접했다. ▲양성이 농업기술센터 남부농업인 상담소장이 이 자리에 동참해 잔류 농약이 들어있는 용기를 분류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포천시 선단동(동장 윤종애) 통장협의회(회장 채수정)는 16일 지역 내 경작지 등에서 아직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비닐과 잔류 농약 용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날 설운동 체육공원에서 통장협의회 회원 16명은 새벽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5시간 동안 경작지에 방치하거나 불법 소각하여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영농폐비닐과 농약병 등 약 20톤을 수거했다. 선단동사무소에서는 윤종애 선단동장과 민나영 복지행정팀장, 김은정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열심히 일 하는 통장님들에게 따뜻한 어묵과 음료, 과일 등을 대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포천 분들이라면 누구나 '포천문학산책' 란에 시와 산문, 수필 등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쓴 작품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천문학산책'에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큰 호응을 부탁합니다. 이번 주는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장선옥 부지부장의 詩 '放下著'을 감상하십시오. ▲ 장선옥 시인. 放下著(내려놓아라)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란다. 마음속 응어리가 치유가 안 됐는데 그냥 내려놓으란다. 내려놓으라는 그말이 또 응어리가 되어 나의 가슴에 박힌다. 어찌 내려놓으란 말인가 적어도 미안하다 아님 그땐 몰랐다든가 핑계 아닌 핑계로 나의 응어리를 보듬어 주었다면 마음의 짐을 나는 내려 놓지 않았을까 장선옥·시인, '방화착'은 모든 집착을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서울 출생 대진대학교 졸업 문학사 학위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이 메 일 : jebisong@hanmail.net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11(2014년)기 문예대학 수료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부지부장 2020년 한국작가협회 여름호 시부문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협회 회원
"나는 왕이로소이다." 12일 신읍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향교, 신읍동도시재생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행사가 개막식을 했다. 행사 주최측에서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포천시청에 모여든 시민들에게 왕관을 뜻하는 노란색 털모자와 왕을 상징하는 리본을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포천시민들은 리본이 달린 이 모자를 쓰고 이날 하루만은 누구나 왕이 되는 기분을 만끽했다. 이 행사는 왕방산 기슭에 있는 포천시가 바로 왕의 도시이고, 이 왕도에서는 시민 누구나 왕의 지위를 누리며 왕의 품격을 지닐 수 있다는 자긍심을 포천시민들에게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 오후 2시 포천시청 장장에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사물놀이는 전국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포천일고 사물놀이팀이 공연을 펼쳤다. 사물놀이 공연을 마친 뒤 태조 이성계 왕의 영접이 시작됐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장, 최춘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한 뒤 정중하게 왕을 알현했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 '나는 왕이로소이다’ 행사에 참여하신 왕과 위인분들, 그리고 왕의 인품을 지니고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포천시는 왕방산이라
포천시 일동면 새마을회(협의회장 남일웅, 부녀회장 김명자)는 지난 7일과 8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회원들은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00여 가정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남일웅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월동준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행 일동면장은 “관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일동면에 나눔 봉사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사랑나눔반찬봉사회는 봉사회원 10여 명이 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데, 올해도 홀몸 어르신 52가구에 19차례나 밑반찬을 전달했다. 포천시 가산면 사랑나눔반찬봉사회(회장 서순남)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조리하고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수년째 이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 가산면 사랑나눔반찬봉사회는 봉사회원 10여 명이 함께 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봉사회원들은 항상 3가지 정도의 반찬을 50여 인분 조리한다. 올해도 홀몸 어르신 52가구에 19차례 밑반찬을 전달했다. 사랑나눔반찬봉사회 서순남 회장은 무릎에 인공관절을 심고, 허리 수술을 두 번이나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건강을 염려해 만류하던 서 회장의 가족들도 현재는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었다. 서순남 회장은 “신체적·경제적인 문제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 것 뿐이다”면서 “7년 전 홀몸 어르신의 집 청소 봉사를 하다 냉장고 속 식재료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요리하기 힘든 어르신에게는 조리된 음식이 필요하다 생각해 ‘
포천시는 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 용역 합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시 격전지로 역사·상징성을 간직한 43번 국도변 영중 38선 휴게소 일대를 역사·문화·관광기반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양한 콘텐츠와 활용방안을 반영한 내실있는 공원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해 38선 평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과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등 두 용역을 연계·협력해 추진했다.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조진숙 의원,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마엔지니어링 임병열 이사는 “중간보고회에서 지역주민 의견인 사업지 북측 도로 개설로 진·출입을 분리 운영하는 방식과 휴식시설, 판매점 등 휴게공간 조성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주차난을 겪지 않게 면적대비 충분한 주차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면서 “38선 평화공원이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
▲김성남 도의원이 7일 축산산림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일동 쓰레기소각장 건립 추진에 반대를 표명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은 7일 축산산림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릉수목원 바로 옆에 지어지는 쓰레기소각장 건립 반대와 축산농가를 위한 조사료 관련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의정부시는 국내 최대의 생물종 다양성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도 등재된 광릉수목원에서 5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남 위원장은 “광릉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계 보전 지역이자 도민에게 휴식과 휴양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런 수목원에서 5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소각장을 건립한다면, 수목원의 생태계가 파괴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국제 곡물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료값이 폭등하면서 축산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며, “축산농가에게 조사료는 필수적인데, 가격이 급등해 농가의 부담이 매우 큰 실정이어서 이모작을 통해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지에 직불급 지급 등 대책을 마련하여 도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