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문학 산책

詩, 放下著(방하착)

장선옥·시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부지부장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포천 분들이라면 누구나 '포천문학산책' 란에 시와 산문, 수필 등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쓴 작품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천문학산책'에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큰 호응을 부탁합니다. 이번 주는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장선옥 부지부장의 詩 '放下著'을 감상하십시오.

 

 

▲ 장선옥 시인.

 

 

 

放下著(내려놓아라)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란다.

 

마음속 응어리가

치유가 안 됐는데

그냥 내려놓으란다.

 

내려놓으라는 그말이

또 응어리가 되어

나의 가슴에 박힌다.

 

어찌 내려놓으란 말인가

적어도 미안하다

아님 그땐 몰랐다든가

핑계 아닌 핑계로

나의 응어리를 보듬어 주었다면

 

마음의 짐을

나는 내려 놓지 않았을까

 

 

 

 

 

장선옥·시인, 

'방화착'은 모든 집착을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서울 출생

대진대학교 졸업 문학사 학위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이 메 일 : jebisong@hanmail.net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11(2014년)기 문예대학 수료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부지부장

2020년 한국작가협회 여름호 시부문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