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포천 분들이라면 누구나 '포천문학산책' 란에 시와 산문, 수필 등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쓴 작품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천문학산책'에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큰 호응을 부탁합니다. 이번 주는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장선옥 부지부장의 詩 '放下著'을 감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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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선옥 시인.
放下著(내려놓아라)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란다.
마음속 응어리가
치유가 안 됐는데
그냥 내려놓으란다.
내려놓으라는 그말이
또 응어리가 되어
나의 가슴에 박힌다.
어찌 내려놓으란 말인가
적어도 미안하다
아님 그땐 몰랐다든가
핑계 아닌 핑계로
나의 응어리를 보듬어 주었다면
마음의 짐을
나는 내려 놓지 않았을까
![](http://www.pcgoodnews.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3926600797_999c0e.bmp)
장선옥·시인,
'방화착'은 모든 집착을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서울 출생
대진대학교 졸업 문학사 학위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이 메 일 : jebisong@hanmail.net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11(2014년)기 문예대학 수료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부지부장
2020년 한국작가협회 여름호 시부문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