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1940~2020)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경기 포천시 한 농촌의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주부셨습니다. 그러나 아들딸의 도회지 유학비와 생활비 송금을 위해 아버지가 농협에 다니시던 중 과로사하시면서 험난한 가시밭길이 시작됐습니다. 아버지 생전에는 시조모, 시어머니, 1남 4녀 등 9명의 대식구였습니다. 밥상도 두 개나 차려야 했고 세탁기가 없던 시절이라 거의 매일 빨래를 한 광주리 머리에 이고 집 뒤편 개울에서 세탁하느라 손은 항상 퉁퉁 부어있었습니다. 어쩌다가 돼지 불고기나 도루묵구이라도 하는 날은 연탄 아궁이에서 나는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시고도 막상 어머니는 몇 점 드시지도 못했습니다. 어머니의 요리 솜씨는 온 동네에 자자했습니다. 잡채, 두부 같은 명절 음식의 추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농사 뒷바라지와 돼지, 닭을 키우며 밭일까지 도맡아 하시다가 농한기에는 자식들 스웨터, 바지 등을 모두 뜨개질로 떠서 입히셨습니다. 갓 마흔에 아버지가 떠나시자 그야말로 초인적인 모성애로 자식들을 키우셨습니다. 양계장을 하실 때는 수십 번 넘어지면서 오토바이를 배우시느라 밤새 끙끙 앓기도
㈜글로제닉(대표 박규현)은 지난 18일 포천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에 5,500만 원 상당의 위생 및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주)글로제닉의 덴탈마스크, 일회용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단열에어캡, 문풍지 등의 방한용품은 포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약 700여 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규현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대상자들에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이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대상자들을 도울 수 있게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물품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앞으로 (주)글로제닉과 포천지역 복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춘기 대신 농번기를 지내는 소년이 있다. 이동면의 농업 꿈나무 김건화 군의 특별한 전원일기다. 나이 때문에 농업 ‘꿈나무’라 칭해지지만 사실 김건화 군은 ‘자타공인 굴착기 능력자’다. 포천에 온 지 이제 갓 3년. 귀농은 부모님이 했지만, 농사에는 막내아들인 건화 군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굴착기뿐 아니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웬만한 농기계는 문제없이 다룬다. 포천으로 이주하여 세운 버섯재배시설과 농기구 보관소도 건화 군이 아버지와 함께 지었다. 농사를 통해 경험한 ‘생명의 신비’ 처음 농업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귀농이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던 아버지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요양을 위해 물 맑고 공기 좋은 포천을 찾았고, 버섯 농사로 정착하게 됐다. 건화 군은 아버지가 버섯재배를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일을 거들면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건화 군은 “채소는 마트에서 사는 것일 뿐, 자라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직접 키우면서 생명이 자라나는 것이 매우 신비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함께 하는 농사일은 정말 보람된 일이다”라고 말했다. pc방보다는 논
분필에도 명품이 있다. 멀리서도 또렷이 보이는 선명한 색감, 힘주어 판서해도 잘 부러지지 않는 단단함, 그리고 부드러운 필기감과 타제품보다 현저히 적은 가루 날림. 바로, ‘하고로모 분필’이다. 일본제품이었던 하고로모 분필이 몇 년 전 ‘귀화’해 ‘메이드 인 코리아’가 되어 화제다. 화제의 중심에 ㈜세종몰의 신형석 대표(50)가 있다. 글 홍보전산과 추영화 주무관 포천에서 생산되는 세계적 명성의 분필 포천 영북면에 위치한 ㈜세종몰에서는 하루 7만 개의 명품분필이 생산되고 있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일반 분필과 비교되는 월등한 품질로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들은 ‘분필 한 자루로 온종일 쓸 수 있어 한 시간에도 여러 차례 부러지는 여타 분필보다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평이다. 수출도 활발하다. 생산된 분필의 약 40%는 해외로 수출된다. 2019년 기준 연 매출 16억 원. 올해는 20억 원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신형석 대표가 처음 인수해서 제조, 판매하기 시작한 2016년의 3억 원보다 거의 7배 증가한 수치다. 하고로모 분필은 강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팬덤이 형
한전KPS 포천사업소 한마음봉사단(단장 심의선, 임용연)은 지난 20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함형규)에 지역소외가구를 위한 김장지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김장지원금은 신북면 책상없는학교의 협력으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소외가구 2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에 함형규 신북면장은 “매해 신북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주시는 한전KPS포천사업소를 비롯해 책상없는학교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 마음을 지역소외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전KPS 포천사업소 한마음봉사단은 명절 이웃돕기 후원 물품 지원 및 행복나눔반찬 후원 및 배달 봉사, 노후 난방시설 및 전등 교체 등 지역사회를 위해 행복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6일 포천제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희진, 이하 포천신협)은 포천시 코로나19 극복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전기요 50채(275만원 상당)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포천신협 정희진 이사장은 “매년 동사무소 등에 지원을 해왔으며,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포천시에 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신협은 1977년 포천성당을 모태로 한 포천 대건 신협의 단체 신협으로 출발하였으며, 일반 시중 은행과 거래하기 힘들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 대출이 힘든 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비과세 예금과 적금을 예치하는 서민들에게 시중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해 서민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함께한 박윤국 포천시장은 “나눔을 함께해주신 포천신협에 감사를 드리며, 후원하신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 관내 학교인 영중중학교(교장 김용각) 소속 알ㆍ신ㆍ즐(알차고, 신나고, 즐거운) 마을봉사공동체가 11월 7일(토) 학생ㆍ학부모ㆍ선생님 등이 참여하여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담그고, 지역의 복지 단체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기관에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는데, 김치 담그기 하루 전날 학교 텃밭에서 가꾼 배추와 무를 교직원들이 수확했다. 또 학부모님들이 김치양념을 만드는 등 사전준비를 했으며, 당일에는 학생ㆍ학부모ㆍ선생님 등이 함께 참여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교육공동체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는 포천시 북부 희망복지센터와 ‘해 뜨는 집’ 관계자를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임미연 학부모회장은 “몸살이 날 정도로 몸은 힘들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이 바로 영중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중중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밝혔다. 김장 나눔 행사를 주관한 김형뢰 교감은 “오늘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 등 교육공동체 모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산정호수에서 바위식당을 운영하며 어르신 공경을 몸으로 실천하는 유봉숙 대표. 그녀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제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이 생기면 무엇이든지 물어다 준다고 해서 생긴 애칭이다. 그런 유 대표가 10일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가 관할하는 영북지역 어르신들 20여 명을 바위식당에 모시고 또다시 송편, 빈대떡, 닭볶음탕 등 맛있고 영양 가득한 음식을 준비해 대접을 했다. 올해로 벌써 두 번째 음식 대접이다. 첫 번째는 올여름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은 물론 경로당도 못 가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인 닭백숙을 대접했었다 음식 대접을 받는 운천리의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오늘이 바로 내 생일날”이라며 유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유 대표는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제 마음이 즐겁다. 코로나로 식당 매출이 줄어서 어려움은 있지만, 내년에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관인노인복지센터 용명숙 시설장은 2018년부터 어르신들께 외식지원은 물론 바자회 등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주고,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행복한 시간을
▲포천시새마을회 이경묵 회장이 강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국주 새마을중앙회 위원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생명살림운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는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가해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9일 군내면에 위치한 새마을회관 2층 강의실에서 14개읍면동에서 모인 50여 명의 남녀새마을지도자들에게 '생명살림교육'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새마을회가 주관한 행사로, 강의는 이국주 새마을중앙회 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강의에 앞서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김장철을 맞아 각 읍면동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하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강의 주제가 '생명살림교육'인데, 새마을운동 초창기인 70년대가 가난 극복 운동이 목표였다면, 최근의 새마을운동은 기후위기와 생명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살림운동'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국주 위원은 강의 첫마디에서 "생명살림운동이란 '사람이 살면서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적게 만드느냐'에 달려있고, 이것은 '화석연료를 얼마나 적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신현숙)는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한 수제 면마스크 2,000매를 케냐, 미얀마 난민촌 농촌여성들에게 전달한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저개발국에서 마스크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원단과 부자재 등을 구매해 직접 마스크를 제작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농사 일로 바쁜 와중에도 나눔 봉사를 실천해주신 포천시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 농촌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인재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6일 내촌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인재장학금 수여식은 오홍석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와 강성모 내촌면장, 김용길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하여 학생대표와 학부모만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내촌면 각 리에서 추천된 성적 우수학생 30명과 저소득층 학생 11명을 포함하여 총 41명에게 2천6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내촌면 진목리에 소재하고 있는 ㈜삼표산업의 모기업인 강원산업그룹의 창업주인 故정인욱 명예회장의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라는 철학을 실천하고자 1993년 설립된 재단이다. 매년 200여 명의 중·고·대학교 학생 및 해외동포 학생에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2009년부터 12년째 내촌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홍석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한다. 이번 인재장학금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내촌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사단법인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지난 5일 포천시 한부모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 한부모가족 20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씩 긴급 생계비로 지원한다. 고성훈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을 할 수 있어 보람되며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쉐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외 의료보건사업, 긴급구호 활동, 교육지원, 지역자원 개발 등을 실천하는 국제구호 NGO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트윈(대표 서광수)은 지난 4일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 2대(840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음압격리시설 안의 공기 순환, 바이러스 외부 전파를 막는 장비로 코로나19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광수 대표는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KS규격에 따라 개발한 제품으로 포천시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백남순원장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결핵 등 격리치료에 필요한 것으로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트윈은 방역용품, 음압기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포천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 원과 방진복 등 250만 원 상당의 물품 등을 기탁한 바 있다.
남·녀 새마을지도자 관인면협의회(회장 김명찬·박명자)는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단장 김희자)과 함께 11월 3일 관인면민회관에서 회원 및 봉사단원 5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관인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및 봉사단원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한 사전준비를 위해 며칠 전부터 배추 500여 포기와 무, 파, 갓 등 양념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른 아침부터 속을 넣고 포장하여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의 80여 분의 어르신을 포함, 총 120분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초과리의 한 어르신께서는 “새마을협의회와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에서 올해도 에년과 같이 김장을 해주어 겨울철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봉사단원들도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흘린 땀보다 훨씬 값진 기쁨을 맛보았다고 말했다. 박명자 협의회장은 “코로나 19로 김장나눔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겨울철에 연탄만큼이나 김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일을 벌였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잘 마쳤다”며 동참해준 회원 및 봉사단원들, 그리고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는 11월1일(일요일) 군내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정에서 군내면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희망드림 집 고치기'를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포천시청 시민복지과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했다. 군내면 의용소방대원(대장 한태환)이 도배 및 장판시공 등을 했고, 이후 씽크대 시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드림 집 고치기'는 경제적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락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하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이번이 일곱 번째다. 군내면 의용소방대 한태환 대장은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함께 해준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해준 군내면 의용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 웃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