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포천시의회,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포천시와 포천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2월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각각 2등급을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포천시의 평가 결과는 청렴체감도 2등급(′23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23년 2등급)으로 평가 점수와 등급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의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 시정철학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올해 초 강력한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패 취약 분야인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지원, 계약 및 관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6회 청렴 및 친절 소통 교육을 실시하며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력한 청렴 정책을 시행했고, 포천경찰서를 포함한 민관산학 26개 기관과 청렴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갑질 근절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직 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내부체감도 평가 점수는 전년 대비 8.2점 상승한 70.5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평가 대상 평균 점수(54.7점)보다 15.8점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외에도 인허가 분야의 외부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업무 투명성, 갑질 행위, 소극 행정에 대해 오는 2025년 집중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강력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제도적인 개선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패방지 제도 구축,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청렴노력도에서 96.6점을 받아 작년과 비교했을 때 4.6점 상승하였으며, 동일 유형 평균과 비교하여 16.2점 높은 수치다.

 

임종훈 의장은 “우리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과 공정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개선 의지를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