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7일 포천시 어룡동 소재 ㈜대원건설이 이웃을 위한 120만 원 상당의 10kg 쌀 40포를 기탁하며 내촌면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원건설이 기탁한 물품은 관내 단체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세훈 ㈜대원건설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이웃과의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주신 ㈜대원건설에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쌀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차별성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결실을 보여야 한다. 어디서나 볼 법한 그저 그런 정책이 아닌, 포천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낸 ‘포천다움’이 3대 특구를 관통하는 대전제(大前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 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Talent), 기술(Technology)’이 그것이다. “관용이 인재를 모으고 기술을 진보시키며, 기술이 다시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인재를 아우르고 혁신을 촉진하는 기저(基底)로서 ‘보편화된 관용’이야말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즉, 도시경쟁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개방성 그리고 친화력처럼 공동체에 내재화된 가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여정에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도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에서뿐 아니라, 본 의원이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주목하는 것은 “어르신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르신들의 사고와 생활 방식을 존중하는 ‘관용의 행정’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 문화가 공존하는 우리 포천의 삶에서, 생산성에 기반한 고전적 의미의 도시개발이 아닌 사회통합에 방점을 둔 도시개발을 추구했다는 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인문 도시, 여성친화도시 등 동일한 가치를 지향하는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탈산업화 시대, 관용성이 도시의 ‘시대정신’이 되고 리처드 교수의 3T 이론처럼 포용과 개방의 토대 위에 포천의 번영을 이끌어 가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도시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차별성’에 주목해야 한다. 얼마 전 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리 시만의 핵심 주제,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동료 의원의 고언(苦言)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단순히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성공 사례를 모방하는 행정, 무의미한 벤치마킹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포천의 미래를 옥죄는 각종 규제와 지방 소멸의 위기 앞에, 도시 정체성에서 유효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인구문제 같은 거대 담론에서부터 행정 일선(一線)에 이르기까지, 우리 실정에 맞는 정책 입안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특히, 포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차별성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결실을 보여야 한다. 어디서나 볼 법한 그저 그런 정책이 아닌, 포천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낸 ‘포천다움’이 3대 특구를 관통하는 대전제(大前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도시의 운명은 거버넌스(Governance), 즉, 행위 주체의 대응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 집행부와 의회, 시민사회가 작금(昨今)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끓는 냄비 속 개구리’ 신세를 면할 수 없다. 포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이상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변화에 주저해서는 안 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해법, ‘관용’과 ‘포천다움’에 있지 않을까? 탈산업화 시대,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모범이 될 명품 도시 포천을 기대해 본다.
포천시는 오는 4월 19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농민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고 3월 28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의 공익적 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매월 5만 원씩 1년에 2번(2024년 6월, 12월) 최대 60만 원까지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 당시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포천시에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을 거주했으며, 포천시에 농지를 두고 연속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 농지에서 연속 3년 이상 실제 영농에 종사한 농민이다. 지난해 신청을 했더라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농민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농민기본소득을 지급받는 경우 전액 환수 조치와 함께 5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s://farmbincome.gg.go.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소득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급될 농민기본소득의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환수된다. 또한, 종묘사, 농자재 판매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이 29일 오전 10시 30분 포천 신읍사거리, 오후 12시 30분 가평 현리터미널 앞, 오후 3시 포천 소홀읍 송우사거리에서 각각 열린다. 김용태 후보는 지난 3월 17일 치열한 경합 끝에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용태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 청년최고위원 출신으로 중앙청년위원장,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국회의위 후보의 출정식이 29일 오후 12시 30분, 소흘읍 송우사거리에서 열린다. 또 가평 출정식은 이날 오후 2시, 가평군 조종면 구 터미널에서 하고, 30일 오후 3시에는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 앞에서 가평 유세를 시작한다. 박 후보는 기호 1번이고, '황소같이 일한다'라는 캐츠프레이드로 포천과 가평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송우리에서 첫 거리 유세를 시작한다. 박윤국 후보는 30여 년 정치 관록에 3선 시장과 도의원, 군수를 역임한 포천의 대표 정치인이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마지막 승부를 걸고 있는 박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겠다"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3월 26일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한탄강 JC팜(대표 최영길)에서 1천만 원, ㈜퓨전캐스팅(대표 안명환)에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한탄강 JC팜 최영길 대표는 “8년간 몸담았던 대한한돈협회 포천시지부장에서 퇴임할 때 한돈 농가 회원분들께서 마음을 담아 주신 황금열쇠가 있다. 여기에 개인적인 금액을 더 보태 뜻 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기탁한 장학금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JC팜(대표 최영길)은 매년 소외계층, 지역 행사 등에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한 ㈜퓨전캐스팅은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동면 소재 ㈜퓨전캐스팅(대표 안명환)은 조경 및 도로안전 시설물 등을 생산하는 우수벤처기업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19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백영현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펼쳐주신 ‘한탄강 JC팜’과 ‘(주)퓨전캐스팅’에 감사하다. 전달받은 기탁금은 포천을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3월 26일~29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진·출입로, 휴게소 등 위험물 운송 ·운반차량의 출입·이동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가두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두검사는 이동탱크 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의 관련법 준수 여부와 위험물의 운송·운반 때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운송자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위법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지고 운송 · 운반 미자격자가 운행 시엔 형사 입건된다. 유자격자라 하더라도 실무교육을 미이수한 경우 이수전까지 운송종사 금지명령이 내려진다. 주요 검사 내용으로는 ▲이동탱크저장소의 운송자 및 운반자 자격 취득 여부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지정수량 이상 적재 여부 및 운반용기 고정 상태 확인 ▲결박장치 및 고정장치 등 운반용기에 따른 적정 적재여부 확인 등이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확대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동반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지속적인 점검으로 위험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 선단파출소는 자신의 차량 내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 중인 요구조자를 발견, 기도 확보 등 응급조치를 통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선단파출소는 지난 3월 25일 저녁 9시 30분경 ‘남편이 삶이 힘들다며 자살을 암시하고 나갔다.’라는 112신고를 받았다. 요구조자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하여 선단파출소 주변을 수색하며 전화 통화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전화는 연결되었으나, 숨을 헐떡이면서 끊어 버려 장소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포천경찰은 통화 당시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았던 상황과 직업이 배송 기사인 점에 착안, 평소 탑차들이 많이 주차한 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하여 요구조자를 신고 20분 만에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요구조자는 조수석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빈 소주병을 든 상태로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출동 경찰관은 신속히 요구조자를 부축하여 차에서 하차시키고 구토를 유도하여 입속의 이물질을 배출시켰다. 그러나 병원 가기를 완강히 거부하는 요구조자를 간신히 설득하여 병원으로 이송시켰으며, 현재 상태가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병우 포천서장은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포천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에 위치한 동남고등학교(교장 김애주)는 지난 3월 22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금쪽같은 대입 이야기’라는 주제로 본교 및 지역사회 학부모들을 대상으로‘2024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행사를 개최하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103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설명회는 ‘2025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1부)’, ‘2025 대입 전형을 위한 동남고등학교의 입시전략(2부)’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특히, 2025년 대입 전형에 관한 설명회임에도 불구하고 1학년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도 많이 참여하였고, 2025년 대입을 피부로 느끼는 2,3학년 학부모들의 참여도 또한 꽤 높은 편이었다. 1부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대입 수시입학과 정시 전형에 대해 연세대, 경희대, 덕성여대 교사 자문위원이신 강사님을 모시고, 실제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이 대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2부 설명회에서는 동남고등학교 진로진학 부장 교사의 구체적인 맞춤형 입시전략에 관한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도모하였다. 대입 설명회에 참석한 한 1학년 학부모(여, 45세)는 “ 대입 전형이 복잡해서 이해하기 굉장히 힘들고 아이의 말만 들어서는 대비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가이드를 받은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한 3학년 학부모(여, 50세)는 “아이가 고3이라 이제 대학을 정하고 실제 원서를 지원해야 하는데 변화된 입시 요목을 정리하고 요점들만 알려주어서 대학 원서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이 잡혔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애주 교장은 “대입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지역과 학교를 넘어서 늘 우리가 숙고해야 하는 부분들이다. 따라서, 본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포천 지역 사회에 계신 학부모들도 함께 우리 학교의 설명회를 들으며 자녀들과 함께 대입 전형 로드를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였고, 향후 이러한 교육정보는 나눌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더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거동불편 선거인 투표편의 지원제도는 사전투표일(2024. 4. 5. ~ 4. 6.) 또는 투표일(2024. 4. 10.)에 직접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고자 하는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구간 이동 교통편의 및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다.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포천시지회(☎031-536-7256)와 포천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540-6161)에 미리 전화로 차량 지원을 신청하면 사전투표일 또는 투표일에 탑승할 차량(휠체어 탑재 가능)과 활동보조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선거권자 이름, 실제 거주지, 연락처, 투표 희망 시간, 투표소 등을 알려줘야 한다.
시골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김용호 변호사가 포천시민과 포천도시공사가 함께하는 ‘2024년 사랑나눔 현혈 캠페인’에서 111번째 헌혈 봉사를 했다. 김용호 변호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생명나눔 헌혈을 실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다 보니 벌써 111회를 달성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용호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혈액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헌혈은 자신과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이러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혈액나눔 봉사 외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이하 포천문인협회, 서영석 회장)가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신협이 후원하는 '2024 제21기 포천문예대학'이 26일 신읍동 포천신협 3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21기 신입생을 모집한 역사와 전통의 포천문예대학은 포천시의 '작가 등용문'으로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작가가 되고 싶은 포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이날 포천문예대학 개강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도의원, 황의출 포천예총회장,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40여 명의 미래 작가 지망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 장소가 복잡한 시내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주차가 힘들고, 강의실도 수업하기에 비좁은 것을 보고 즉석에서 강의실을 옮겨주기로 약속했고, 때마침 함께 자리했던 남궁종 산림조합장이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주차 공간이 충분한 산림조합 유통센터에 넓은 강의실을 마련하기로 약속해 포천문인협회 관계자들과 수강생들의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포천문예대학 수업은 4월 2일 첫 특강 수업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매주 1회에 2시간씩 15주 동안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4주간은 소설 강의를 하고,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5주간은 시 강의를 한다. 또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5주 동안은 수필 강의를 한다. 강사진은 수필 강의를 맡은 권대근 부산 대신대학원대학교 문화언어치료학 교수와 동농 이해조 선생에 대한 강의를 맡은 이병찬 대진대 한국학교육과 명예교수, 소설 창작 강의를 맡은 김성렬 대진대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 현대 시 창작 강의를 맡은 나호열 전 경희대 교수, 김종삼 강의를 맡은 서범석 대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등 명강사들의 ‘수필창작론’, ‘영원한 포천인, 동농 이해조’, ‘포천지역의 문단사와 비전’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서영석 포천문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포천지역 문단의 발전과 신진 문인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서 포천문예대학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포천문예대학은 그동안 문학에 관심이 있는 포천시민들에게 문학의 각 부분의 유명 전문가들을 초빙한 강의를 매년 무료로 열어, 전문 작가를 꿈꾸는 포천의 많은 분들이 작가의 길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천문예대학을 수료하면 포천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인문 도시 포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이미 작가다"라고 축사를 했다. 포천문예대학 수강생들은 15주 동안 유명 교수들로부터 작가가 되기 위한 강의도 받지만, 5월 31일에는 유명 작가를 찾아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장소 미정)도 떠날 예정이고, 포천문예대학 수료생들의 작품집 '포천 글 사랑'도 출간할 계획이다.
포천·가평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6일 오후 4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포천시 송우리에서 발언한 내용은 포천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포천지역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당원 30여 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발언 중, 시민들은 인근 지자체인 “청산면으로 가라”는 막말과 망언을 쏟아 냈다며 분개했다. 그는 또 이 대표가 “지역 소멸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막말이자 망언은 포천 시민들에게 모욕을 주는 것“으로 간주, “민주당 대표는 자숙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특히 이 대표의 경기북부자치도의 경우, 재정에 대한 대책 없는 분도를 시행할 경우,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발언에는 “실망감을 표출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북도 현실화를 직시하기 위해선 이 대표가 좀 더 공부할 것을 주문하면서 “경기북도에 대한 포퓰리즘을 돈으로 생각하는 말장난은 그만하라”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포천 시민들의 마음을 짓밟은 발언을 멈춰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 김 후보는 포천‧가평 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이젠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을 분명히 할 것”도 요구했다. 한편 경기북도 설치는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항으로서 최근 경기북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시군별 순회 토론회가 시민들의 환영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이재명 대표가 이를 가로막는 문제의 발언을 쏟아내면서 22대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입장이 더욱 난처해 지고 있다. 기자회견문 전문 국민의힘 포천시 가평군 국회의원 후보 김용태 입니다. 지난 3월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포천을 찾아 포천시민분들께 “청산면(연천)으로 이사 가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포천에서 표를 얻겠다고 지원 유세를 와서 했다는 말이 '옆 동네인 연천군으로 이사 가라'였다는 것을 듣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돈을 더 준다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그 누구보다 포천을 사랑하는 포천 시민분들의 자존심을 건든 부적절한 발언입니다 연천군을 포함한 경기북부권의 인구 위기와 지방소멸 문제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는 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돈을 더 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산업 육성과 정주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해결할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민주당이 발목만 잡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다음 국회에서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발언에 대해 포천시민분들께 반드시 사과하고, 막말과 망언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하루가 멀다시피 이재명 대표의 막말과 망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마 2찍?”, “중국에 셰셰하면 돼”,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부터 “경기북부로 분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에 이르기까지. 정치가 이 정도로 우스워지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부디 야당 대표라는 지위에 맞게 품격 있는 언행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박윤국 민주당 포천·가평 후보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포천에서 (연천으로) 이사 가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할 때 박윤국 후보는 옆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자당 대표의 발언을 끊거나 지적하기 곤란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유세가 끝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입장 표명도 없는 부분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대표의 심기 경호보다 중요한 건 포천시민들과 가평군민들의 자존심이고, 국회의원 후보로써 지역구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박윤국 후보는 이번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반대하는 것인지도 명확히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경기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포천을 방문해 ‘전쟁’ 운운하며 불안을 조장하는 것도 모자라,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 주민의 숙원인 경기북도 설치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김용태는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경기북도 설치, 서울-포천 GTX-E 건설과 같은 국책 사업과 대형 지역발전 공약 역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의 실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무시하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포천·가평과 경기북부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집권 여당 국민의힘 후보 김용태, 힘 있는 변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해 포천·가평의 희망 에너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시는 3월26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3월 여민회를 개최하였다.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김경복 경복대학교 교학부총장,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신임 2월 5일 부임),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웅 포천소방서장, 이인순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장(신임 3월 1일 부임),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 오창근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 지사장, 양성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천연천 사무소장, 김정열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강용범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박종우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이임, 후임 김광열), 남궁종 포천산림조합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등 22명이 참석하였다. 여민회는 안정민 자치행정팀장의 사회로 신입회원 소개, 시정홍보사항 전달, 시장 인사 및 개별 토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양성환 자치행정과장은 회원들에게 4가지 시정 홍보 사항을 전달하였다. 양 과장이 전달한 시정 홍보 사항은 △ 2024년 달리는 신문고 운영 :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이 장소에서 국민권익위 조사관 및 기타 협업기관에서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의 시민 고충 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 '포천소식' 공공앱 설치 및 홍보 협조 : 기관에서 보유한 홍보매체에 '포천소식' 앱 홍보와 콘텐츠 공유 협조 요청 △ 포천시 서점연합회 도서 우선구매 협조 안내 : 도서정가제로 인해 대량 구매 시에도 10%이상 할인이 안되므로, 관내 서점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 △ 2024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추진 현황 홍보 : 지자체 간 업무 협약 방식으로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운영, 21농가 59명 입국 예정으로 입국일로부터 5개월 체류하고 3개월 연장 가능 등이다.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가지 기관 홍보 사항에 대해 전달하였다. 김 교육장은 △ 2024 포천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 박람회 : 오는 4월 24일 오후 3시~6시20분까지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관내 1248명의 선생님 중 500여명의 선생님이 60여개의 교육 공동체의 체험 활동을 매칭하는 박람회 △ 2024 포천마을꿈터 공모 선정 및 운영 : 4,000만원의 운영비로 4개소 정도 운영 예정 3월 21일~4월 3일까지 공모 신청기간 등을 홍보하였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요즘 산과 들 그리고 기업체에서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오늘같이 눈과 비가 오는 날은 잠깐 한 숨 돌리게 된다"면서 3가지 홍보 사항을 전달했다. 권 소방서장은 △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 예방활동 강화와 소방 훈련 그리고 안전 관리 강화, 특히 4월 4일~4월8일까지를 청명·한식 특별 경계 근무 기간으로 설정 △ 봄철 산악안전 지킴이 운영 : 4월 1일~5월 31일까지 명성산, 운악산, 왕방산 등 3개소의 주요 등산로에서 의용소방대원 하루 21명 씩 근무 △ 화재 취약대상 안전관리 실태 점검 : 3월 중 투개표소 76개소, 외국인 고용 업소 23개소, 기타 12개소 등 총 111개소 예정 등을 홍보하였다.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은 "사무장 병원 등 불법 의료 기관 단속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 경찰권을 두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로 회원이 되신 이병우 경찰서장님과 이인순 인성교육원장님께 환영의 말을 전한다. 임기를 다하신 박종우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께서는 후임 김광열 조합장께 인수 인계를 잘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 오늘 나온 여러 홍보 사항들을 서로 잘 공유해서 포천시와 시민들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북면 불심회(회장 연양흠)는 지난 3월 25일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영북면 불심회가 기탁한 후원금은 ‘영북사랑 나눔’으로 지정 기탁돼 영북면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영북면 불심회 회장 연양흠은 “항상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전달한 후원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용 영북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덕분에 영북면이 더욱 풍요롭게 되고 있다.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