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포천의 봄을 밝히던 꽃들이 거의 다 지고 모든 나무들이 파란 잎사귀들로 자신들을 치장하고 있다.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날리던 시절이 그리워 우연히 나무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거기서 꽃이 피었던 자리에 열매가 파란색으로 살을 찌워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꽃이 피는 이유는 내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해서 이다'라는 깨달음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가정과 관계있는 기념일들이 있고,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을 것이다. 떨어진 꽃의 자리에 살을 올리는 열매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기자가 대학에 입학하던 80년대 중반에는 전세계적으로 '유전공학'이라는 학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들은 열매는 토마토이고 아래쪽에는 감자가 맺히는 소위 '포마토(포테이토+토마토)'라는 상상 속의 식물의 그림을 그려 사람들을 유혹하던 기억이 났다. 그러면서 인류의 식량난은 이제 끝이라면서 환호하는 기사들도 넘쳐 났었다. 요즘은 같은 학문을 '생명과학'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30년이 훨씬 지난 요즘에도 먹을만한 커다란 토마토가 열리고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10일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세화 의원은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한 어린이 물놀이장 건립 촉구에 이어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며 “440억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을 위해 친수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일번지 포천천 꽃길조성사업을 점검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포천천 꽃길조성사업은 총 공사비 4,700만원을 투입해 포천천 신읍동 구간에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타지역과 비교해 그동안 식재한 꽃들이 관리가 안되어 있고, 고사(枯死)가 의심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나아갈 길이 더 기대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임이 분명하다고 하면서, 보여주기식 인프라 구축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수질‧잡초 관리 등 깨끗하게 잘 정돈된 환경이 더욱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장님의 책임있는 행정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손세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
관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희)는 지난 4월 17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하고 영양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만든 김치 40박스를 나누어주는 사랑의 행복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관인 면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직접 열무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담갔다. 김상희 관인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매년 김치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헌일 관인면장은 “바쁜 일상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인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은 10일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천시 비즈니스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조진숙 의원은 “관내 기업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체계 확보를 위해 지난 8년간 준비하고 올해 개관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은 고사하고, 4년 전에 입주 희망 의사를 밝혔던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해할 수 없는 핑계와 근거로 일방적인 입주 불가 의사를 통보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마치 손바닥 뒤집듯 입주 의사를 바꾸는 두 기관의 행태도 유감스럽지만, 집행부도 문제다”며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기술지원, 판로 확대 등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던 당초의 운영계획은 다 어디로 가고 도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비즈니스센터냐”며 집행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했다. 조진숙 의원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관내 기업에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외국인지원센터와의 협업 등 관내 기업 구인·구직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 ▲기회발전특구 기업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조성 ▲일회성 전시보다는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지난 4월 25일 ESG 경영을 선도하고,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위한 2024년 제79회 식목일 기념 탄소정원 조성 및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서, 친환경 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공사를 방문하는 시민분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임직원 25명이 참여하여 본부 청사 일대에 나무 및 초화를 식재하여 탄소 정원과 탄소저감 가로수길을 조성하였다. 공사는 2023년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실천, 2023년 친환경 차량 구매·임차 정부기준 대비 150% 달성, 본부 청사 및 사업소 내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소 확대, 관내 플로깅 행사와 호병천 환경정비, 구내식당 클린디쉬 캠페인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저감 등 ESG 친환경 경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록 사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이번 탄소 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하였고,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포천시의 아름다운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권보경)는 4월 22일 포천여자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포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포천파출소, 포천여자중학교 교사 및 학생 등이 함께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독려했다. 권보경 협의회장은 “학교 폭력 없는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이번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포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포천파출소,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시대가 변하면서 학교 폭력이 사이버폭력으로까지 교묘하게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24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인문도시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문도시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주민발안 제1호로 제정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구성한 기구다. 인문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며 인문도시 조성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8명이 참석하여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정책사업 보고와 그 밖의 인문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민대표로 유해원 이통장연합회장과 김도겸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신규로 위촉되어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하게 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인문 콘텐츠와 생애주기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인문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삶이 문화가 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위원님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복, 공공위원장 유재현)는 지난 5월 16일 특화사업인 ‘사랑의 효도 밥상’ 행사를 소흘읍 소재 음식점 사또오리에서 추진했다. ‘사랑의 효도 밥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 관내 수급 가구 등 취약계층 결연세대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다. 이날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차량을 지원해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모신 뒤 따뜻한 식사와 함께 포천 축협 소흘지점에서 후원한 떡과 사또오리 식당에서 후원한 과일을 대접했다. 김경복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랑의 효도 밥상 행사는 결연을 맺은 어르신과 봉사자가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며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주신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음식을 후원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또한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4월 30일 경찰서 어울마당(강당)에서 전․현직 경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 경찰관 명패’를 게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퇴직경찰관 명패'는 오랜 기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포천에서 퇴직한 선배 경찰관에 대한 자긍심과 영예성 제고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명패 제목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투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기억 그리고 존경, 선배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로 선정하였으며, 명패에는 그동안 포천경찰서에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 306명의 이름과 사진, 퇴직일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왕직 포천경우회장은‘퇴직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 후배님들의 마음을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경찰서장은‘오랜 기간 경찰로서 국가에 헌신하고 퇴직하신 선배 경찰관을 기리는 명패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명패 제목과 같이 퇴직한 선배님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존경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예술인들이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위탁운영 중인 포천아트밸리에서 매주 주말 지역예술인들과 협업해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예술인들의 역량을 공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포천 실버하모니카 악단 ▲영북 구름내 색소폰 ▲반월빅밴드 ▲포천 하모니 앙상블 ▲포천오케스트라 ▲포천 예술대학 합창단 ▲행복을 주는 합창단 ▲마홀나눔음악회 등 8개의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3월에는 3만 2천 명, 4월에는 약 3만 8천 명의 관광객과 포천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마홀나눔음악회’ 남경희 총무는 “포천아트밸리 공연프로그램에 참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실력을 길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소통해 나가 포천시민 누구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아트밸리에서는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4월 18~19일 양일간 관내 신규 지방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민원․친절교육 ▶공문서 작성법 및 업무관리시스템 사용법 ▶학교·교특회계의 이해 등 업무 현장에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해, 신규 발령 지방공무원의 빠른 현장 적응 및 업무 능력 향상을 통해 포천 교육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팀빌딩 프로그램 참여,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과정을 통해 고충을 해소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진 교육장은 “금번 신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가 현장 실무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내기 공무원들이 신속히 공직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 이하 포천시 꿈드림)는 최근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총 38명의 응시생 중 36명(95%)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5월 17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위해 ▲검정고시 접수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지원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정고시 시험 당일에는 점심 도시락을 지원해 학교밖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현경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룬 꿈드림 청소년들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멘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532-7942)로 전화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5월 4일 수도권 유일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광릉숲길과 관통도로에서 ‘플로깅’을 하였다. '플로깅'이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조선조 제7대 세조대왕릉 부속림으로 지정된 후 560년 간 보존되어 온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생물 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2010년 국내에서 4번째,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환경 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산지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릉숲길과 관통도로를 따라 쓰레기, 특히 담배꽁초가 지속적으로 버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날 임영석 국립수목원장과 직원들, 시민들이 함께 수거한 쓰레기 중 담배꽁초만 따로 모아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국립수목원 내에 전시했다. 광릉숲의 환경을 지키고 산불을 예방하는데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동참하자는 취지를 담은 전시였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및 산불조심 캠페인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4월 24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라는 주제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포천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관내 선생님 540여 명이 참가하여 60개의 지역 공동체가 운영하는 매칭 부스에서 직접 만나 체험과 설명을 통해 교육과정ㆍ수업 적용 방안을 나누고, 지역교육협력 확장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와 포천시공동체협의회에서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및 도교육청 관계자, 북부 지역의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인성교육원 원장,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이 참석했다. 선생님을 위한 단 하나의, 첫 교육박람회를 축하하고 지역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지역교육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날 교육박람회는 1부와 2부로 구성하여, ‘1부 에듀 매핑의 장을 그리다!’에서는 참여 공동체의 포천빛깔나는 지역맞춤 갈라쇼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의 관점과 참여 공동체의 관점에서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고단한 사람들의 일상에 희망의 언어를 들려주고 늘 깊이 있는 글과 음악의 메시지를 통해 성찰적 삶의 좌표를 만들어가는 자세로 회한과 그리움으로 포천을 써 가다 고향 포천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자신의 삶을 지탱해 준 버팀목이라는 사람이 있다. '포천 촌놈 도슨트 이지상'이다. 노래마을의 음악 감독으로 '사람이 사는 마을', '나의 늙은 애인아' 등의 음반과 작가로 '여행자를 위한 에세이' 등이 그의 작품이다. 공상하는 일 말고는 다른 일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이 사람. 노래를 만들고, 문학인으로 살아가는 이지상이 젊은 시절 흔적, 추억, 그리움으로 써 내려간 포천의 명소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역 토박이의 감성과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것으로 사람의 흔적이 있는 곳, 세월의 연륜이 있는 곳 중 스물다섯 곳을 골랐다. 문헌에 기록된 포천의 최초 지명은 마홀(馬忽)로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마'는 흐르는 물, '홀'은 마을을 뜻한다. 물이 흐르는 마을. 지금의 포천이다. 축석령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흐르는 '큰물'로 불렸던 포천천과 이동 광덕산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영평천이 포천의 두 개의 큰 물줄기이다. 포천천 굽이굽이 80리 물길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