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모리산성 복사꽃 축제'가 4월 20일~21일 이틀간 고모호수 뒤편 향적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농업법인회사 고모리무릉도원(대표 류왕현)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소흘읍 고모루성길 211번지 일대 30여 만 평 산야에 7년 전부터 심은 개복숭아 나무 2만여 그루가 활짝 만개해 현재 복사꽃의 자태를 마음껏 뽐내며 온 산야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오는 20일 토요일과 21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일반인에게 특별히 공개되는 이번 '복사꽃 축제'는 고모리무릉도원(주) 설립 후 첫 번째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만큼 어느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복사꽃의 향기와 향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금은 모든 산이 복사꽃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복사꽃의 열매인 개복숭아는 6월경 수확한다. 개복숭아는 시고 텁텁해 맛은 없지만, 뛰어난 약효로 주목받는 과일이다. 기침과 천식 등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으며 주로 호흡기 질병에 좋다. 섬유질도 풍부해 우유와 함께 먹으면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류왕현 고모리무릉도원(주) 대표는 "현재 농원 곳곳은 복사꽃이 만개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절정을 이루고
당선자는 포천과 가평에 대해서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포천에서 민주당 박윤국 후보보다 3225표나 뒤졌다는 사실을 깊이 성찰하기를. 투표장에 나온 포천시민들 사이에서는 경험과 경륜이 뛰어난 박윤국 후보가 당선자보다는 포천을 위해서 훨씬 많은 일을 하고, 또 훨씬 잘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던 까닭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치에만 신경 쓰는 듯한 모습 또한 그리 좋게만 보이지 않음을 명심하시길. 먼저 제22대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용태 당선인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포천에 온 지 불과 6개월 만에, 본인이 어린 시절부터 그토록 원하던 국회의원의 꿈을 이루었으니 그 짧은 기간에 정말 대단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패기의 젊은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불과 서른넷 젊은 나이에 이루어 놓은 엄청난 성과에 진심으로 칭찬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김용태 당선인에게 몇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당선자는 포천과 가평의 현실에 대해서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동안 여러 인터뷰에서 보았듯이 어떤 질문을 하면 "좀 더 알아본 후에 대답하겠습니다"라거나, 기억 나실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포천·가평 지역구에서는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2477표 차이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2.11%P라는 초박빙 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런데 선거 패배의 아픔을 채 삭히기도 전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는 때 이른 '지역위원장 사퇴론'이 한 당원의 신문 기고문으로 불거졌다. 이에 포천좋은신문은 당사자인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위원장(이하 박 위원장)을 군내면의 사무실로 찾아가 직접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당원들 아픔 수습이 먼저" 8월 전당대회 준비 시급해 "선출직의 중요한 덕목은 인성" 기자가 선거 이후의 건강과 근황 등을 물으니 박 위원장은 "먼저 김용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지역을 위해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건강은 아주 좋다. 다만 선거 전 몸무게가 72kg 가량 나갔었는데, 선거를 치르고 나니 65kg이 되었다. 7kg 정도 빠진 것 같다. 조금씩 몸무게가 늘어서 현재는 70kg으로 예전의 몸무게로 회복 중이다"라며 웃었다. 체중이 그 정도로 빠질 정도로 열심히 다니며 선거운동을
김용태, 포천·가평 정가 세대교체 예고 박윤국, '보수의 벽' 결국 못 넘고 좌초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에 최종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포천과 가평에서 총 59,192표(50.47%)를 얻어 56,715표(48.36%)를 얻은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2,477표 차로 누르고 신승했다.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는 1,362표(1.16%)를 얻었다. 포천과 가평의총 유권자 183,868표 가운데 투표수는 118,666표였고, 무효 투표수는 1,397표, 기권자수는 65,202표였다. 포천시에서는 총 투표수 127,813표 중 81,423명이 투표했다. 무효 투표수는 1,397표, 기권자수는 65,202표였다. 이 중 국민의힘 김용태는 38,210표(47.47%)를 받았고, 민주당 박윤국은 41,435표(51.47%)를 받아 포천에서는 박윤국이 김용태보다 3,225표 앞섰다. 가평에서는 총 투표수 56,055표 중 37,243ㅍ명이 투표했다. 무효 투표수는 462표, 기권자수는 18,812명이었다. 이 중 국민의힘 김용태는 20,982표(57.04%)를 받았고, 민주당 박윤국은 15,280표(41.53%)를 받아 가평에서 김용태가 박윤국보다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 박수받으며 떠나는 정치인을 기대해 본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차세대 정치인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정치적 치명타를 입었다. 국민의힘 후보자 선출이 지루하게 이어지면서 박 후보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며 다소 유리한 출발선에 있었다. 하지만 가평지역 보수 민심은 무너지지 않는 거대한 장벽이었다. 포천시에서는 국민의힘 김용태가 38,210표(47.47%)를 받았고, 민주당 박윤국은 41,435표(51.47%)를 받아 박 후보가 3,225표를 앞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의미한 유권자의 표심이다. 박 후보를 지지했던 포천 유권자의 속뜻 민심을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 후보자는 이를 왜곡해 편향된 시각으로 판단해서 안 된다는 한 지지자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 이유이다. 포천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시민들은 30여 년간 정치 경륜과 다양한 행정 경험을 높이 평가해 국회로 입성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이성적 지지했다는 점을 깊이 유념해야 한다. 포천보다는 중앙 정치무대에 필요한 인물로 시민들이 판단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지표를 자신의 정치적 팬덤이라는 함정에 빠져 그르
올 7월 사무관 승진 인사를 앞두고 시 공직사회 내부는 믈론 대상 공직자들은 초미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관계부서에서 결재권자에게 인사 방침 기본안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그 결정에 새로운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올 6월에 4명의 사무관급 이상이 명예퇴직 또는 공로 연수를 했거나 할 예정이다. 행정, 세무, 지적 등 다양한 직렬(직류)의 관련 공무원으로 인해 승진 대상자 선택 직류의 함수관계가 복잡해졌다. 시 공무원 현황 비율을 살펴보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93명으로 전체 공무원 중 8.7%를 차지하나 사무관은 3.6%인 2명에 불과해 현원 대비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에 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분야 사업이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사무관 증원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세무직 공무원은 40명으로 전체 공무원 중 3.7%로 관계 사무관은 2명으로 3.6%의 엇비슷한 비율을 나타내 퇴직 등으로 1명 결원 시 업무 특성상 전문성 필요와 타당성 확보가 된다는 주장이 같은 직렬 공무원들 사이에 나오고 있다. 공업직 공무원은 44명으로 시 공무원 중 4.1%를 차지하나 사무관은 1명으로 1.8% 비율을 나타낸다. 수치상 현격
평화로운 에너지를 위해 재생에너지는 보수만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인과응보입니다. 윤 정부의 핵발전 확대 정책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면 안전하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위해 정치쇼가 아닌 에너지 전공자로서 깊이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김용태 당선인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기후위기 포천 시민행동(기후행동)은 제22대 총선을 ‘기후 총선’으로 규정하여 ‘기후유권자’ 선언식 후 두 정당 후보자께 12가지 기후 정책을 제안하였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자는 늦게 결정되어 선거 직전인 4월 2일 기후행동과 당시 김용태 후보와 간담회가 진행되었지요. 환경 에너지를 전공한 당선인의 첫인상은 신뢰감이 보였고 무엇보다 재생에너지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려스럽고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환경 시민 활동가로서 에너지 부분만 재차 말씀드리겠습니다. 김 당선인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언론 인터뷰와 기고에서 원자력발전을 옹호하며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따로 있지 않다”, “에너지원에는 선과 악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저는 간담회 때 “원전은 ‘악’이다”라고 했습니
포천 관내 기획사 토탈365(대표 문성호)와 (주)행사의신(대표 고현주)이 주최하는 '제2회 함께 걸어요! 포천사랑 걷기행사'가 이번 주 토요일인 4월 13일 포천 오일장이 열리는 포천천에서 개최한다. '함께 걸어요'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 행사는 포천천에 만발한 벚꽃을 만끽하며, 포천시민들과 관내에서 활동하는 단체, 이웃, 가족 간의 건강을 챙기며,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1회 걷기행사'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작년 첫 행사에도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는데, 포천시 환경관리과, 안전총괄과, 보건소, 태사모봉사회, 포천여성의용소방대, 패밀리봉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이 함께 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었다. 토탈365 문성호 대표는 "올해도 포천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포천에서 활동하는 단체, 어린이, 가족, 청년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행사의신 고현주 대표는 “포천 시민들의 일상에 건강과 가족 간의 추억, 이웃 간의 정담을 나누고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
4월 27일, 남양주 별내성당 '주일학교' 아이들과 가족 신도 110여 명이 '하나님의 종 요한 세례자 광암 이벽 성지'를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요한 세례자는 천주교를 학문에서 종교로 승화시킨 한국천주교 창설의 지도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벽 성지'는 이벽의 생가터에 기념 성당, 돌벽 안마당, 재현관, 기념관, 예수성심상 등 총 21,000㎡의 부지로 화현면 회동리 447번지에 있다. 행사는 가족별로 유적지에 모여 식사와 자유시간, 기념 촬영, 김승한 해설사의 광암 이벽 유적지 설명, 특전 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 가족 성지순례 행사는 별내성당 요한드라살 차풍 신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차 신부는 오토바이 라이더로 평소 시간이 나는대로 즐긴다고 한다. 지난해 봄, 가끔 찾는 이동 백운계곡을 가는 길에 '이벽 유적지'가 개관한 사실을 파악하고 올해 계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차 신부는 "안성 미리내 성지 등은 관광객이 붐벼 방문에 어려움이 많다.이벽 유적지는 차분한 분위기로 성지순례가 너무 좋다"라며 "이곳도 신도들에게 많이 알려져 순교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접초등학교 4학년 이모 학생은 "부모님, 성
경기 포천·가평 선거구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 그는 1990년생으로 올해 서른넷 된 젊은이다. 그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포천좋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의 포천과 가평 정치에서 구태를 타파하고 젊은 정치를 펼쳐 변화와 발전 이끌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선을 축하한다. 지지해 주신 포천과 가평 유권자들에게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린다. 젊은 저를 믿고 지지해 준 포천시민과 가평군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포천과 가평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선거기간 중 여러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고 싶은 공약은 무엇인가? 제가 올해 초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포천·가평형 미래발전 어젠다 8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도농 융합 그린스마트시티 건설, 대한민국 제2의 경지 정리 작업을 통한 스마트 농축산업단지 조성, 드론 산업을 '한국형 다르파'처럼 미래산업으로 육성, 다문화 글로벌 인재 1만 명 양성, 포천가평발 복지 개혁, 시민 안전보장 매뉴얼 점검 의무화, 고령화 사회와 고령친화도시 조성, 보육과 교육 정책 실현 등이다. 이 공약을 약속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의 베트남 이주여성으로 구성 된 공동체 '씬짜오(Xin Chao)'가 지난 4월 7일 지역 어르신들께 음식 나눔 봉사를 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씬짜오는 2012년 결성되어 올 해로 11년째 활동을 이어가는 공동체로 베트남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씬짜오' 공동체 소속의 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베트남의 정을 담은 다양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혼자 계시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제공된 음식에는 베트남의 전통 요리인 ‘짜오 라이(닭죽)’, ‘분 사오(볶음 쌀국수), ’냄잔 (튀김요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식에 익숙하신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부담이 없고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하였다. 이 활동은 포천시와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와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씬짜오' 공동체의 대표인 김진주는 "베트남의 음식을 한국 분들께 나누고 싶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봄 입맛을 돋아드리고 싶은 정성의 마음에서 시작하였고, 어르신과
김용태 후보의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이 확정적이다. 포천과 가평 지역 개표는 10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83.03% 개표되었는데, 김용태 후보는 51,289표(52.71%)를 획득해 44,894표(46.14%)를 획득한 박윤국 후보와 6,395표 차이로 앞섰다. 개혁신당으로 출마한 최영록 후보는1,112표(1.14%)를 얻었다. 현재 소흘읍과 선단동의 개표가 일부 남아있고, 사전 투표 개표를 진행중인데 박윤국 후보가 6천여 표 차이를 좁히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포천·가평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 52.3%,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 46.5%로 박 후보가 5.8% 앞선 것으로 조사됐는데, 개표 결과 당초 출구조사와는 판세가 전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새벽 1시 현재는 소흘읍과 포천동의 사전투표 계수 중인데, 박윤국 후보의 표가 김용태 후보에 비해 많이 나오고 있어 점차 차이를 좁히기는 해도 약 3천여 표 차이를 줄이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는 오는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처님이 오신 날을 기념하는 물골연등행사가 열리는 포천천 5일장터 일대에서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태사모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데, 태사모 회원 30여 명은 성공적인 모금 행사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나와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태사모 이천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바자회 TF팀'을 결성했고, 여러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행사 준비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작년처럼 사흘 동안 하지 않고 이틀 동안만 바자회를 하므로 작년보다 장학금 모금액이 줄 수 있겠지만, 회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올해 목표를 2000만 원으로 상향하자고 뜻을 모았다. 회원들의 고생과 수고가 더욱 크겠지만, 그만큼 더 큰 보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6회 대회 때는 3일 동안 바자회를 했는데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금에 동참했고, 처음에 계획했던 목표치를 훨씬 초과해 최종으로 1700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모금한 장학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이 문구는 가수 이승철 씨가 1989년 정규앨범에서 발표한 '소녀시대'라는 노래의 가사 중 일부이다. 이후 가수 마야 씨가 2005년 리메이크 했고,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르면서 데뷔한 노래이다. 가사 전체의 내용을 요약하면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라. 어려도 알 건 다 안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용태 후보가 포천·가평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포천·가평은 역사상 최초로 30대 국회의원을 갖게 되었다. 김 당선인은 다음 총선에 출마해서 재선을 노리게 되더라도 아직 30대이다. 포천시와 가평군의 지역적 정서로는 30대 초반의 나이는 젊은 나이가 아니라, 어린 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포천시민과 가평군민 그리고 김 당선인 주위에 있게 되는 지역 정치인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린다. 국회의원들이 회의를 할 때 상대 국회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고, 인간적으로 그에게 마음 속에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 하더라도 서로를 부를 때, '존경하는 OOO의원님'이라고 서로를 호칭한다. 이 '존경하는'이라는 용어
포천·가평의 여론은 하루가 다르게 미친 듯 널뛰며 출렁거리고 있다. 세상 경험이 일천한 젊은 사람보다는 경험과 관록의 박윤국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지지층과, 그만큼 많이 했으면 이제 그만하라며 새로운 사람으로 포천·가평의 세대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지지층이 막상막하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포천좋은신문이 '차기 포천·가평 국회의원은 누가 될 것인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했다.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막바지 기간 조사한 포천 가평의 여론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박윤국 후보보다 7.3%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6개월 전에 갑자기 포천에 등장한 패기의 젊은 청년이, 정치 경력만 32년인 관록의 지역 정치 거목을, 선거일을 불과 열흘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여론에서 앞지른 것이다.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1956년생으로 올해 만 68세이고,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1990년생으로 이제 겨우 만 34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34년으로, 김용태 후보가 살아온 딱 두 배의 나이를 박윤국 후보는 살아왔다. 박윤국 후보는 김용태 후보의 나이만큼의 세월 동안 포천에서 정치를 해왔는데, 이렇게 따져보면 박윤국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