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이 원칙과 공정성, 투명성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듯이 지역사회도 달라져야 한다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원칙과 공정의 위대한 승리가 아니었을까 싶다. 양궁대표팀이 전 종목을 석권하고 특히 여자 단체전에서는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며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간 뒤안길에는 양궁협회 정의선 회장과 관계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원칙을 뚝심 있게 계승, 발전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남자 양궁의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는 공정한 협회가 있었기에 항상 모두가 공정한 위치에서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에 배드민턴 종목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기며 새로운 역사를 쓴 안세영 선수는 협회가 상식선에서 운영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훈련방식에 대한 분노, 불합리한 선수 선발 등을 밝혀 범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양궁과 배드민턴은 처음부터 다른 길을 선택했다. 공정성, 투명성 같은 기본적인 운영 원칙과 방향이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원칙을 지키고 매사에 공정하게 생활하기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원칙은 많은 경우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으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이라 할 수 있으며, 공정은 공
지난 9월 3일, 포천시 도로과(과장 강종형)는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선단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편입 토지주, 주민과 통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사업 설명, 주민 질의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구간은 포천 고속도로 선단 진·출입로 주변 지역의 선단동 539-10번지 일원(중로 1)과 625번지 일원(중로 2)으로 사업량은 폭 15~20m, 길이 283m 및 740m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에 실시계획 인가, 토지 보상, 사업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 시간에 주민 A모 씨는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만 하고 사업 진척이 없어 매매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라며 "하루빨리 보상과 사업을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모 씨는 "내년에 농사를 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 토지 보상비는 어떤 기준으로 책정되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C모 씨는 "도로 공사 때 안전망, 과속방지턱, 중앙분리대 등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D모 씨는 "편입 토지 외에 애매한 잔여 토지에 대해서도 협의 보상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요청했다. 포천
포천 설운동에는 인품이 훌륭하고 행정에 능해 백성으로부터 칭송을 받은 약봉 서성 선생의 묘소가 있다. 대구 서씨 중시조 서성 선생은 가문의 후손들에게 물태위선(勿怠爲善 : 선한 일을 하는데 게을리하지 말라)을 가훈으로 삼게 해 사람의 됨됨이와 인품을 중요시하고 불의를 경계했다. 이런 가풍의 대구 서씨 포천 종중 관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최근에 발생해 종중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설운동에 위치한 드론 작전사령부(이하 사령부, 옛 6공병 여단) 이전 계획이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사령부 부지 186,865㎡(약 56,000평)의 약 80%는 서씨 문중 징발 토지로 부지 안에 30기의 조상 묘지도 조성돼 있다. 그런데 포천시는 원 소유주 서씨 포천 종중과 일체 협의 없이 국방부로 사령부 부지에 '첨단 국방산업 도시 및 민군 상생 복합단지'를 연계한 '기부 대 양여방식' 사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방부에서 관련 시설 추진 중단 등의 보완 사항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병행해 포천시는 약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 사령부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서 작성의 용역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급박한 상황에 따라 대구
경기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A 업체는 포천시와 업무 추진 과정에서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의 전형적인 늦장, 무책임 행정으로 유·무형의 막대한 손해를 입어 저간의 사정을 아는 시민들은 공무원의 업무 행태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A 업체는 경쟁기업이 사실과 다른 내용의 중상모략으로 기업의 대외적 이미지 훼손에 따라 계약 등에 악영향을 미쳐 영업에 직간접 타격을 받아 큰 손실을 보는 상황에 속앓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면 2023년 5월 말, 포천시는 포천시의회 B모 의원과 노총 관계자들이 모여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련 문제점 논의 사실을 인지했다. 대행 계약을 위한 원가계산 방법이 2022년 8월에 개정, 시행되면서 기종과 신규 방식이 혼용되면서 중복 적용 및 과다 산정 사실을 알았다고 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시장에 추진 계획으로 △청소 대행업체와 변경 계약 추진 △근로자 협약애 따른 구속력 판단을 법률 자문하겠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A 업체 관계자가 정산 실시와 변경 계약을 요청했으나 담당자는 경기도 감사 결과를 보고 추진하자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절차상 담당자
지난 8월 28일,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포천 비행장 고도 제한 완화 추진연구회 최종 보고회'가 연제창 대표위원, 손세화 위원, 김현규 위원과 포천시, 포천시의회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용역을 수행한 '항공 안전연구소'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보법) 제14조 관련 어룡동, 자작동, 선단동 일대의 비행안전 4구역(연장지점 최고점 기준 1.8㎞ 원호 안) 내에 허가 등에 따른 협의 업무 수행(지표면+45m까지 적용 : 군보법 제10조 제2항)의 포천시 협의 업무 위탁 가능 방안 추진을 제시했다. 포천 비행장 고도 완화와 관련해 포천시의회 추진위원회 용역 중간 보고회(비행안전구역 고도 제한 완화, 포천시의회가 실마리 푼다, 2024. 7. 28 일자) 결과를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옛 6군단 부지는 군보법 제10조 2항, 제5항을 적용해 차폐기준점의 범위내에서 45m 이상 또는 '비행안전 평가'를 통해 그 이상 높이도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3월경, '6군단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기연구원 최종 보고에 따르면 해당 부지의 약 40%는 개발 불 용지로 나타나, 향후 개발
지난 8일, 운산리 마을회관에서 이성우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마을 산자락에 위치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결사반대 의지를 밝혔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복사열, 전자파, 빛 반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불안해했다. 민간사업자가 마을 위쪽 경사면이 심한 지역의 농작물 경작지에 설치할 경우 우기에 침수 방지 시설이 부족해 토사 유실로 발전시설 붕괴 우려, 주민 피해를 야기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2개소에 설치된다. 나라운산 태양광 발전소는 운산리 519번지 4,411㎡(약 1,300평) 토지에 949.9kW 설비 용량으로, 우리운산 태양광 발전소는 운산리 519-1, 520, 502-1번지 등 3필지 4,373㎡ 토지에 941.64kW 설비 용량으로 건립한다. 발전소 측은 포천시로부터 2023년 6월 15일 태양광 발전사업 목적으로 '전기(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2023년 10월 6일 국토법 제5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다만, 사업 허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 조회서 제출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의 주장이 서로 엇갈려 사업 초기에 갈
모든 사람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으나 균형을 찾아가는 사람이 돼야 겉과 속이 달라도 선을 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사람은 경우가 있어야 한다 소싯적 집안 어른들께서 지나치게 도덕적이거나 도가 넘치게 관대하게 보이려는 사람은 늘 경계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자칫 방심하는 사이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는 이해와 배려를 강조하는 사람이 자신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사람의 이중성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9세기 중반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과 하이드'라는 창작 소설에서 실감 나게 나타난다. 그 당시 도시화, 산업화 가속화로 새로운 사회계층 형성에 따른 도덕적 가치에 대한 논의와 변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가치와 충돌이 일어났다. 이에 따른 사회적, 과학적, 도덕적 변화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작품 속 주인공은 화학적 약물로 인격을 바꾸어 사는 이중생활에서 시작된다. 욕망의 악한 인격체인 하이드와 선한 인격의 지킬 박사라는 이중성격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도덕적 가치를 다뤘다. 당시 사회의 심리적 동요와 불안을 반영한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지난 8월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농협 창립 제63주년 및 농민신문사 창간 제60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포천농협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농정 관계 인사 및 전국 지역 농협장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군납 참여 농가 육성 및 확대, 농산물 저장·유통시설 마련과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적극 지원, 농촌지역을 위한 복지사업 실시 등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운영했다는 공로를 평가받았다. 특히, 자동화 육묘장 운영으로 고품질 육묘 공급 및 업무 편의 제고를 했으며, 항공방제 도입 확대 추진으로 영농 편익 도모에 따른 함께하며 소통하는 농민과 조합원 권익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광열 조합장은 "이같이 큰 상을 받은 것은 조합원님들, 이사님들과 임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포천농협의 발전과 조합원님들의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최고의 복지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선단동에 거주하는 조합원 A모 씨는 "조합장이 지난 7월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 수
기존의 지식과 경험의 틀 속에 갇혀 창의적 사고와 열정이 없는 공무원에 시민과 시장은 엄중한 경고를 보내야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고, 무엇인가를 배워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무엇을 배워서 이것을 활용하고, 활용한 이것을 더 발전시키는 과정은 더없이 힘들고 지루하다. 어떤 사람은 도중에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새롭게 나아간다. 언제나 전진하는 사람은 풍파 속에서도 긍정적, 창의적 사고로 시간과 인생을 맞이한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의적 사고(創意的 思考)의 사전적 의미는 기존의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새롭고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능력 또는 새로운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뜻한다. 헨드릭슨(Hendrickson)은 그의 연구에서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저해 요인을 다섯 가지를 꼽았다. 첫째, 활동을 안전성에만 중점을 두는 태도. 둘째, 질문과 탐구의 제한이나 통제. 셋째, 남녀의 성적 차이에 따른 억압. 넷째, 전통문화에 대한 귀속. 다섯째, 학습과 놀이 활동의 엄격한 분리 등 부정적인 개념의 인식과 생각이 창의성을 해친다고 바라
본지는 지난 7월 7일 '줄을 서서 샀던 귀한 포천 명품 약과, 생산업체 J 한과 위법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미이행과 관련해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조사 요청 신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품목 보고 때에는 '찹쌀 약과'라고 표기해 유통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찹쌀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찹쌀 구매 명세 및 저장시설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관계 직원의 입증 자료도 확보하고 추가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본다며 그 과정을 전했다. 이어 납품받은 약과에서 이물질이 나와 거래처와 소비자로부터 항의가 심각한 상황으로 얼마 전에는 철 수세미가 발견돼 소비자가 민원 제기해 관계 부처로부터 조사받고 해당 상품에 대해 생산 중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함량만 바꾸어 품목 보고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J 한과는 정화조 용량이 부족해 추가로 설치해야 하지만, 추가 설치 없이 뚜껑만 만들어 두고 간단한 시료 채취만 하고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천시 담당 부서는 센터로부터 전달받은 신고 사항에 대해 7월 중순경 J 한과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
포천 민자발전(사장 박영진)은 7월 19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한 '제2회 포천 민자발전소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천 민자발전소는 공모전을 개최하기에 앞서 지난 7월 5일, 물어고개 넘어 교육공동체(삼성중학교, 외북초등학교, 포천삼정초등학교, 창수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160여 명을 초청했다. 친환경 천연가스(LNG) 발전소의 전기 생성 원리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전소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전기의 고마움과 발전소 그림 그리기를 주제로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0여 건의 작품이 공모한 가운데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으로 총 19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함께 갤럭시 탭, 갤럭시 워치, 포천 사랑 상품권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초등부 대상은 발전소 현장 견학을 진행하며 둘러본 포천 민자발전소의 냉각탑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외북초등학교의 박소은(5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중등부 대상은 ‘전기, 좋은 친구’라는 제목으로 일상생활 속 전기의 필요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한 삼성중학교의 이건용(3학년) 학생이 영예의 자
43번 국도변에 위치한 구 6군단과 제15항공단은 포천시민의 가슴에 애환과 희생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다. 지난 수십 년간 국가 안보 요충지라는 미명 아래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피동적 자긍심과 지역을 갈라놓아 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두 갈래의 인식이 시민들에게 공존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2022년 6군단 해체로 해당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안을 호기를 맞게 됐다. 지난해 포천시는 '기부대 양여 방식'의 기본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주변 토지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의 연결 구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유치해 포천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계획 발표 이후 세부적인 추가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포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포천 비행장 고도 제한완화 추진연구회(이하 추진연구회, 대표위원 연제창)가 구 6군단 부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시민의 응어리진 가슴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추진연구회는 7월 23일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연제창 대표위원, 손세화 위원, 극동대학교 유태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포천 비행장 고도 제한완화 중간 보고회'를
7월 27일 창수면 오가리에 위치한 포천시 공동체 지원센터(옛 보장초등학교) 앞 공터에서 지역 음악 클럽 '애플 밴드'의 흥겨운 연주와 함께 지역 생산 농산물 판매장이 열렸다. '창수야 놀자!'라는 직거래 장터는 지역 주민 간의 소통,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로 창수면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8년 동안 행사를 꾸준하게 이어 오면서 입소문이 나 이곳을 찾는 도시민 등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장터이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장터를 찾은 안문종 면장, 윤종현 창수면주민자치회장 등 관계 공무원, 자치위원들은 함께 판매장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장터 참여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늘 장터에는 들기름, 된장, 계란, 옥수수 등을 판매하는 15여 개 부스가 설치됐다. 윤 자치회장은 "직거래 장터는 포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한탄강 비둘기낭, 철원 주상절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7년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창수 지역 생산 농산물이 더 많이 판매돼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면장은 "창수야 놀자 직거래 장터는 지역 주민의
정치인, 리·통장, 공무원 등 자신의 자리에서 개인적 욕심부리지 않고 책임감 있게 일해 시민에 안도감과 행복감을 안겨야 지나친 욕심은 큰 화를 부른다. 탐욕은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더럽히고 파멸의 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을 부리면 눈이 멀고 귀가 먹어 아무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 포천시의회 제6대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오만한 판단과 자신들의 탐욕으로 답안지에 없는 임종훈 의장,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이 선출되는 이변이 벌어졌고 이후 국힘 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본질적인 문제는 의장단 3석을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려다 불상사가 일어났다. 소외된 한 의원이 당론을 팽개치고 야당과 손을 잡으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그동안 1석은 관례 또는 협치의 명분으로 야당에 배려했다. 좋은 관례는 전통 미덕이 되지만 나쁜 관례는 악습이 된다. 소탐대실의 정치 하책을 실천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탐욕을 부리다 재앙을 맞았다는 게 세간의 여론이다. 매도 일찍 맞는 게 낫다는 말이 있다.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은 이번 사태의 실패를 거울삼아 심기일전해 지역의 정치를 쇄신하는 기회로 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소흘 4블록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지난 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흘읍 송우리 387-1번지 일원의 태봉마을 주공3단지 인근에 있어 그동안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었던 아파트 주민과 주변 상가를 찾는 이용객들의 불만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주차장 사업은 토지 보상비 34억 원, 공사비 6억 원으로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성과 있는 결실을 거뒀다. 주차장은 총면적 3,008㎡(910여 평)에 주차대수 90면을 설치했다. 12일, 현장을 방문한 백영현 시장은 주차장과 주변의 설치물을 꼼꼼히 살피며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주민 A 모 씨는 "주변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화물차가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 조치 방안과 방범 CCTV를 설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주차난으로 주민들이 불평불만이 많았는데 해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를 했다. 이에 백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공들여 추진한 주차장이 불편을 야기하는 시설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철저한 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