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3월 4일 오전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3월 공감·소통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월례조회에는 백영현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서 국·단·소장과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청렴5분 발언(시민안전과 오주형 주무관), 시장 훈화 및 소통의 시간, 성인지예산 관련 교육(여성가족과)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허가담당관 이진호 주무관, 산림과 박도현 주무관, 징수과 최영선 주무관, 회계과 김민수 주무관 등 4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관광과 심규환 주무관, 신북면임종애 주무관, 영중면 김병모 주무관, 관인면 김병선 주무관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민안전과 오주형 주무관은 5분 발언에서 사람의 눈과 다른 포유류의 눈을 비교하면서 "사람의 눈은 흰자가 무척 많다. 흰자가 많은 것은 자신의 감정 등을 상대가 알아보기 쉽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게 신뢰를 심어주어 협동하기 좋은 상태를 만든다. 이것은 생존을 위해 이렇게 진화되었다"는 진화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하였다. 오 주무관은 결론적으로 "우리 마음의 눈도 흰자위를 넓게 만들어서 공직사회의 생존 조건인 청렴을 달성하자"고 말해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2024년 남・여 의용소방대원을 연중 공개 모집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고 화재 예방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홍보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단체이다. 신청 자격은 포천시 내 거주 또는 상주하는 20세 이상 65세 미만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모집 대원은 소방서 관할 내 지역별 정원 범위 내에서 선발한다. 신청은 관할119안전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포천소방서 재난대응과(대응전략팀 ☎538-5411~2)로 문의하면 된다. 권웅 서장은 “재난으로부터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능한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청・장년층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이임회장 이동윤, 취임회장 유태균)는 지난 2월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천시 환경농업대학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총동문회 역대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이동윤(관인면) 회장의 뒤를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유태균(일동면) 환경농업대학 11기 졸업생이 취임했다. 제7대 이동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동안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장학기금 마련 행사를 통해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신임 유태균 회장은 “제8대 임원진과 함께 총동문회 회원간에 화합을 도모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포천시 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개교한 이래 19기까지 1,284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3년 경기도 시군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내실있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농업의 핵심리더인 포천시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제8대 유태균 회장님과 임원들이 한
포천시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미숙, 민간위원장 최금식)는 지난 2월 29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제공해 에너지 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금식 민간위원장은 “항상 위원들과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신북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나눔 반찬지원, 유제품 지원을 통한 마을어르신 등 안부확인, 뽀송뽀송 신북세탁소,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 출장 중이던 소방관이 음주운전 의심자를 추적해 신고하여 마약사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포천소방서 소방공무원 A씨는 지난 2월 28일 오전 08:30분경 전술훈련평가 응시를 위해 포천소방서로 이동하던 중 신북IC 인근에서 중앙선을 넘나들며 가드레일과 옹벽을 들이박고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는 검은색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음주운전이 의심되어 경찰에 신고하며 추적 중 대형 교통사고를 막고자 경적을 울리며 갓길로 정차를 유도 후 시동을 끄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는 술 냄새가 나지 않으나 말투가 어눌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는 신분을 밝히고 상대방 동의 하에 양쪽 팔을 확인해보니 약물사용이 의심되는 다수의 멍자국이 보였다. 이후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사고 경위와 약물사용이 의심되는 정황 등을 충분히 설명 후 현장을 벗어났다. 이 소식을 들은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방관으로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행동에 크게 감명받았다. 모범을 보여준 직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지난 2월 27일과 29일 포천시 관내 응급 의료기관인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등 2개소를 방문해 응급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체계를 점검하고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현재 포천시에서는 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원 7개소, 의원 6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응급의료기관에서는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정상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2월 26일부터 내과 진료에 한해 20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인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등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료계와 포천시가 책임져야 할 책무”라며, “응급환자가 지연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내 주요 공원, 관광지, 캠핑장 등 드론을 활용한 사업계획을 제출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드론배송 기반시설과 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으로 밀키트, 의약품 등 필요 물품을 배송해 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주요 지점에 드론 배송 기지 3개소를 조성하고 15개의 드론배송 항로를 설정할 예정이다. 배송을 위해 활용할 드론은 4대 이상이며, 이를 위한 스마트폰 앱도 제작한다. 또한, 드론작전사령부와 협업해 전투식량, 응급품 등 물품과 40kg 이상의 고중량 군수품을 수송 및 실증해 군 드론 수송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드론작전사령부 시스템 통합 구축을 통한 드론 인프라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포천시를 중심으로 한 드론배송 서비스모델을 구축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공원, 캠핑장에 도입해 포천시민 및 관광객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드론 기술과 핵심 역량을 보유한 ㈜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 ㈜프
경기북부지역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기술혁신을 선도할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가 2월 27일 한국발명진흥회 최종 승인을 통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에서 정식 출범하게 됐다. 특허청은 경기북부지역 기업들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 전반에 걸친 상담,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관리기관으로 하는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의 설립을 승인하였다.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는 고양, 파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담당하며, 경기북부 소재 기업의 특허와 지식재산권 전반에 걸친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한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에서 기존에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필두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소재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표 등의 권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IP 역량강화사업과, 경기북부 소재 창업 초기 기업의 지식재산 문제 극복 및 IP 기술·IP 경영전략 등 융복합 컨설팅 지원을 지원하는 IP나래 프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이하 포천문인협회, 서영석 회장)가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신협이 후원하는 '2024 제21기 포천문예대학'이 개강한다. 21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포천문예대학'은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의 등용문으로 포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포천문예대학 수업은 3월 26일 개강하여 7월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매주 1회에 걸쳐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진은 수필 강의를 맡은 권대근 대진대 대학원 문화언어치료학 교수와 동농 이해조 선생에 대한 강의를 맡은 이병찬 대진대 한국학교육과 명예교수, 소설 창작 강의를 맡은 김성렬 대진대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 현대 시 창작 강의를 맡은 나호열 전 경희대 교수, 김종삼 강의를 맡은 서범석 대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등 명강사들의 ‘수필창작론’, ‘영원한 포천인, 동농 이해조’, ‘포천지역의 문단사와 비전’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서영석 포천문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포천지역 문단의 발전과 신진 문인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서 포천문예대학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포천문예대학은 그동안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국회는 본회의 전에 41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했다. 당초 원안에서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고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했던 '특례 4구'도 유지하기로 하면서 선거구획정위원회 원안에 포함된 포천·연천·가평 등 3개 시·군으로 재편되지 않고 기존의 포천·가평 선거구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특히, 선거구 획정 원안 처리 시 선거지역 구도상 어려운 입장에 놓였던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일반적 여론이다. 그동안 선거구 획정 안 협상 불발로 지연됐던 국민의힘 포천·가평 지역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이 일전을 앞둔 물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춘식 국회의원 불출마로 각 후보 진영의 셈법도 복잡한 상황이다. 지역에서는 설왕설래의 말들이 나돈다. A 후보 진영 한 인사는 "각종 언론 매체에 따르면 국민의 힘은 청년·여성 후보가 전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공천 비율이 떨어졌다고 한다"며 "여러 상황을 보면 이에 걸맞은 인사로 우선 추천을 하는 것이 모양새가 괜찮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