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월 16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25,849개)를 대상으로 ‘2024년 포천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주요 정책수립·평가 뿐만 아니라 소지역통계 작성으로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소재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사업의 종류 등 9개 공통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전화 및 인터넷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 등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이 금지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체 조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전국사업체조사 080콜센터(080-001-2024) 및 포천시 통계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최춘식 국회의원이 23일 오후 4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공천을 시작하면서 '현역 국회의원 하위 10% 공천 배제' 원칙을 천명한 바 있는데, 여론조사와 당무감사, 면접 등을 통해 여기에 해당하는 최 의원에게 22일 공천 배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고심 끝에 공관위의 결정에 승복하기로 했고, 이미 이날 오전 11시 포천 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자신의 거취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예비후보 7명에 대해 면접을 진행했고, 8일째가 되는 23일 오전까지 컷오프 명단 발표를 계속 미루어 왔다. 그 주된 이유가 최춘식 의원 설득과 불출마 이후 그의 향방에 대한 조율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최춘식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지역이 된 포천·가평 지역구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조만간 단수 후보를 꽂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2명 내지 3명의 컷오프 통과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최춘식 의원의 불출마 선언문 전문이
포천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기산1지구․ 운천5지구'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0일과 22일 이틀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업지구는 상가 및 주택이 밀집한 도심지역으로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아 경계분쟁과 측량 관련 민원이 많았던 지역으로, GNSS 위성측량 등 최신화된 지적측량 기술로 지적공부(지적도 등)와 실제 점유 현황을 일치시켜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국비 2억 4376만9천원을 지원받아 지적재조사측량을 진행한 후 토지소유자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결정 등으로 지적공부 정리 및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이웃간 경계분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로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산불로부터 광릉숲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자체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에 대한 이론교육, 국립수목원의 개인 진화장비 점검 및 작동훈련, 진화차량과 산불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실전훈련으로 진행되었다. 광릉숲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주변지역의 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남양주시와 포천시, 의정부 등 인접지역에서 56건의 산불이 발생해 광릉숲을 관리하는 국립수목원이 긴장하기도 하였다. 지난 2월 14일에는 광릉숲과 지근거리에 있는 퇴뫼산(남양주시 진접읍) 자락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하여 3ha의 산림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당시 국립수목원은 산불진화차 1대와 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4명이 출동해 산불 진화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산불발생을 가정하고, 진화차량에서 호스를 전개해 산불 현장 접근, 산불진화와 함께 방어선 구축, 잔불 정리 등 역할을 분담하여 실시하고 반복함으로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실제
포천시는 2월 23일 오전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로얄 이민형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중대재해 대응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심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하고, 의무이행 사항 점검, 위험성 평가 실시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공모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민군 드론배송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드론 실증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제주도 가파도와 성남시 탄천공원의 드론배송 상용화 실증에 성공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9월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와 연계해 민군 드론배송이라는 지역특화 실증사업을 계획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학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는 경기도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장점을 살려 주요 관광지인 산정호수, 아트밸리, 한탄강 비둘기낭 캠핑장과 주요 공원 등에 지역 특산품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영중면, 화현면 등에는 응급의료품(의약외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주문은 별도의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군부대 배송의 경우 드론을 통해 부식과 취사도구, 군용차량 정비부품 등을 각 부대로 수송하게 된다. 직접 공모사업 발표에 나선 백영현 포천시장은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 및 발
포천시노인복지관은 2월 21일(남부분관)과 22일(본관) 두 차례에 나누어 '2024년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 및 박근환 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및 학습자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주는 합창단과 포천 하모니 앙상블의 축하공연, 관장취임사, 격려사·축사, 프로그램 반장, 강사소개 및 임명장, 감사패 전달, 종이비행이기벤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근환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세심히 듣고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서 어르신들의 노후가 활기와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또한 백영현 시장은 “현장의 열기처럼 종강하는 날까지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과 교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면서 주어진 과정을 다 같이 완주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21일 포천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은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초등학교 직장인 밴드 ‘일동뮤지션’의 축하공연, 독서경영 비전 및 전략 발표, 독서전문가 특강, 성공하는 독서경영을 위한 좌담,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독서경영이란 개인의 독서 학습이 조직에 확산되고 공유돼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경영방식이다. 포천시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겠다는 다짐 아래, 독서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직장 내 독서친화적 환경 조성’, ‘독서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등을 3대 전략으로 정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 차원에서 독서경영을 적극 추진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의 실현에 앞장서고자 했다. 독서를 통한 직원들의 공감 능력 향상으로 시민과의 소통지수가 올라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포천시는 관내 기업들과 협업하는 등 독서경영의 좋은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월 21일 충남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63 만원을 모금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릿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긴급 포천사랑봉사단 임시회의 개최, 논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포천사랑봉사단 기금 및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성금을 모금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162만원, 2023년 장마철 수해복구 및 북아프리카 재해구호 성금 246만원 등 재난재해 피해 복구와 불우이웃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2024년에는 독거어르신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 나눔봉사, 지역농가 일손돕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관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사 임직원은 “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에는 21일 밤부터 22일 아침까지 올 겨울 마지막 눈이런가 폭설이 내렸다. 22일 오전에 찾은 광릉수목원의 설경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하얀 백설로 이 세상의 온갖 더러움과 추악함을 깨끗하게 덮은 듯, 나무 위에 걸린 눈꽃은 햇살을 받아 영롱하게 반짝인다. 포천좋은신문 독자 정숙희 씨가 촬영해 보낸 아름다운 풍경을 독자들과 함께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