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국회의원 선거 사무와 중립 의무 철저히 해 달라

포천시, 3월 공감·소통 월례조회 개최

 

포천시는 3월 4일 오전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3월 공감·소통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월례조회에는 백영현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서 국·단·소장과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청렴5분 발언(시민안전과 오주형 주무관), 시장 훈화 및 소통의 시간, 성인지예산 관련 교육(여성가족과)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허가담당관 이진호 주무관, 산림과 박도현 주무관, 징수과 최영선 주무관, 회계과 김민수 주무관 등 4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관광과 심규환 주무관, 신북면임종애 주무관, 영중면 김병모 주무관, 관인면 김병선 주무관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민안전과 오주형 주무관은 5분 발언에서 사람의 눈과 다른 포유류의 눈을 비교하면서 "사람의 눈은 흰자가 무척 많다. 흰자가 많은 것은 자신의 감정 등을 상대가 알아보기 쉽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게 신뢰를 심어주어 협동하기 좋은 상태를 만든다. 이것은 생존을 위해 이렇게 진화되었다"는 진화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하였다. 오 주무관은 결론적으로 "우리 마음의 눈도 흰자위를 넓게 만들어서 공직사회의 생존 조건인 청렴을 달성하자"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백영현 시장은 오 주무관의 5분 청렴발언을 칭찬하면서 "저는 싫은 사람에 대한 표현이 너무 티가 나서 오히려 흰자위가 적어져야 할 것 같다"는 유머로 훈화 말씀을 시작했다.

 

백 시장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선거인 명부 작성등 법정선거 사무를 차질없이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에는 개표업무에 수개표도 도입되어서 좀 더 힘이 들 것으로  예측되나 힘을 내 주시기를 바란다. 선거 중립의 의무도 어기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 선거업무에 지원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