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단 '같이 플러스'(단장 김영선)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0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재현)에서 소흘읍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영선 단장, 조서윤 사무장, 최나연 이사, 이진성 이사, 정만순 이사, 장영란 이사, 연제창 자문위원(시 의원) 등 7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초등생 2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 등 총 9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 계획이며, 이웃돕기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1명에게 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선 단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단원들이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후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재현 읍장은 "소흘읍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같이 플러스 봉사단께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틈새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함께하는 희망 소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이 플러스 봉사단은 지난 3~4월에는 '송우주공 4단지'와 '늘 기쁨 요양원'에서 어르신 50여 명에게 '칮아가는 이·미용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2019년 12월 김영선 단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단원이 마음을 같이해 포천지역에서 소외된 사람은 물론 우리 동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전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단체이다. 현재는 50여 명이 활동하며 회원들이 갹출한 1만 원의 회비와 찬조금, 일일 찻집 수익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