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회장 유태균)가 지난 24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총동문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유태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농업대학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에는 1,284명(1기~20기)의 졸업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창수봉사회(회장 최창예)는 지난 24일 포천시 창수면 일대에서 ‘봄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창수봉사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물김치, 떡, 계란 등 음식을 각 마을 이웃의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창예 회장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창수봉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창수봉사회는 밑반찬 나눔, 명절맞이 떡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기적인 물품 전달, 이웃 돌봄 등의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은 25일 제1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안애경 의원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비전은 과거에 매몰된 지 오래고, 건설적 토론 역시 실종됐다며 이제라도 우리 정치권이 시민들에게 긍정적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를 해 나가야 할 때"라며 "우리 시의 미래 비전인 ‘드론 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안 의원은 미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으로 도약한 미국의 ‘헌츠빌’이란 도시를 예를 들며 “미래를 향한 과감한 결단과 도전만이 우리를 영광으로 이끌 것"이라며, “드론 산업을 포천시의 미래 산업으로 선점, 육성하겠다는 우리 시의 비전이 가치 있고 옮은 방향이기에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 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이 드론 산업은 한 도시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 분명하고, 그 입지 역시 최적이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넓은 군사시설과 넓은 공역이 있는 우리 시는 드론 실증 테스트 및 교육, 정비, 연구개발 등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이런 환경을 바탕으로 포천은 2년 연속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국가 단위 드론 행사인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유치하는 등 정부로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포천시가 첨단 드론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우리 시의 분명하고 명확한 미래 비전인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폭적 지원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및 과감한 예산 투입 ▲ 드론 산업 홍보 강화 및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호소했다.
포천미래네트워크(공동대표일꾼 김남영·김미현·김가현, 이하 포미네)는 지난 3월 22일 대진대학교 대학원에서 '포천시 고속도로통행료 적정한가'라는 제목으로 2차 시민토론회를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은아 포미네 사무국장의 사회, 정승진 성균관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이원웅 전 경기도 의원, 김선희 서정대 교수, 김남영 공동대표 일꾼 등이 토론에 참여하였고, 시민 50여명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 토론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기념촬영, 축사, 토론자 발표, 자유토론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무)의 영상 축하 메세지가 상영되었다. 염 의원은 영상 메세지에서 "포미네의 두 번째 시민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토론회의 주제가 포천시 고속도로 통행료의 적정성 문제라고 들었다. 이것은 포천시민의 삶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토론회가 참으로 의미 있다. 이같이 뜻깊은 토론회를 준비해 주신 포미네의 김남영, 김미현, 김가현 공동대표님과 이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는 이원웅 전 경기도 의원께도 감사 드린다"면서 "저 염태영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니 포천의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실효성 있게 잘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분께 힘이 되는 염태영이 함께하겠다"고 인사했다. 첫번째 발표자는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이다. 임 의장은 '포천시 고속도로 통행료의 적정성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임 의장은 발표에서 “구리-포천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높게 책정된 통행료는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이는 지역경제의 경쟁력 저하 및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걸림돌이 된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포천 시민의 교통비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통행료 인하, 재정고속도로 전환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어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포천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실질적인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두번째 발표자는 이원웅 전 경기도의원 이다. 이 전 의원의 발표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이다. 이 전 의원은 "포천시민들은 수도권 중심부로 이동할 때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도로의 통행료가 높아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면서 "포천~구리 구간 이용 시 왕복 7,200원으로 계산하면 월 20회 이용 시 144,000원, 연간 부담액은 약 1,728,000원으로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이 부담이 운송업체로 가면 더 크게 된다. 화물차 기준 통행료가 톤수에 따라 다르지만, 구리-포천 구간 왕복 7200원 ~ 9200원이며, 월 20회 이용 시 비용 약 144,000원~184,000원, 연간 물류비 부액이 약 1,728,000원 ~ 2,208,000원으로 기업의 영업 운행 대수가 10대이면 수천만 원 이상 부담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런 높은 통행료 때문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 물류 비용 상승과 기업 부담 증가, 기업 유치 및 투자 감소, 주거 선호도 하락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 및 민간 사업자와 협의하여 포천시민 대상 통행료 인하 정책 추진, 지자체 보조금 지원, 다회 이용자 할인 확대, 장기적으로 재정고속도로 전환 검토 등의 정책 제안을 하며 발표를 마쳤다. 다음은 김선희 서정대 교수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현실과 요구 사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김 교수는 잘 정리된 PPT자료를 보여 주면서 "포천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지만, 높은 고속도로 통행료로 인해 시민들과 기업들이 교통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특히 구리~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포천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통행료 부담 사례를 소개하고, 주요 불만 사항 및 개선 요구를 정리하며, 기존 감면·할인 제도의 한계를 분석하고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한다"며 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포천 시민 대상 통행료 감면 정책, 다회 이용자 및 기업 대상 할인 확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차량 의존도 감소, 민자고속도로 운영 방식 개선 및 정부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이 시행된다면, 포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민자고속도로 요금 감면 사례가 분명히 있다. 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표를 마쳤다. 이원웅 전 경기도의원은 포천좋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자고속도로 요금 감면 사례가 있으나, 가만히 있어서 시행된 경우는 없다. 시민들이 끊임없이 요구하고 요청한 결과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염태영 의원과 소통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명륜대학 총동문회(이임회장 이흥구, 취임회장 김영대)회는 지난 3월 21일 포천향교 지하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1부에서는 총회로 제7대 이흥구 회장의 주재로 감사보고 및 보고서 채택, 기수별 각 동문회장 감사장 수여, 신임 감사 3인 선출 등의 순으로 개최되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개식선언, 내빈소개, 윤리선언문 낭독, 축사, 공로패수여, 이임사, 약력소개, 취임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임 김영대 회장은 "부족한 저를 동문회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를 잘 버터내고 동문회를 이끌어주신 선대 회장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함께 해주신 시장님과 여러 내빈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서로 보살펴주고 서로 모자라는 부분은 채워주고 언제나 아름답게 사랑하면 살만한 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자식보다 경륜이 삶을 윤택하게 한다. .온갖 고초를 겪고 산천수전 다 겪고 삶의 지혜로 깨닫는 것이 경륜이다"라고 취임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월 20일 포천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3월 여민회를 개최하여 각 기관의 홍보사항 등을 홍보 및 공유하며 회원상호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3월 여민회는 황주호 포천시 자치행정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정홍보사항 소개, 간담회, 포천서방서 신형 장비 시연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3월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츙식·김성남 경기도의원,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신입회원),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신입회원), 임찬모 포천소방서장, 손유승 포천세무서장, 권오상 포천우체국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신입회원), 김경복 경복대학교 교학부총장, 박노일 차의과학대학 미래전략실장,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주은경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 김영일 국민연금공단 포천지사장, 이만우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장, 이승철 한국농어촌공사 포천지사장, 심영훈 KT포천지점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정종근 포천체육회장,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지부장, 민순기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등 총 26명이 참석하였다. 양성환 자치행정과장은 시정 홍보 및 협조사항에 대해 5가지를 발표하였다. 첫째는 이동면 전투기 오폭 피해 지역에 대한 조치현황이다. 양 과장은 "지난 3월 6일 10시 5분경 이동면 노곡리 9211번지 일원에 군사 훈련 중인 kf16 전투기에서 포탄 8발이 민가 주변으로 투하되는 오폭 사고가 발생하였다. 시는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즉각 재난 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 조사 및 이동면 노곡리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까지 피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움을 주신 기관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자 한다. 5월 3일 시청 광장 및 체육공원 일대에서 30개 내외의 체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가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세번째는 오는 4월 1일부터 군내면에 포천 모공체험장을 개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네번째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이며, 다섯번째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공식 참석 요청의 건이다. 이후 간담회에서 장소를 제공한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우리 서에서 여민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새로운 소방 장비의 시연을 위해 모시게 되었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포천시에 건의드릴 것은 고모리권에 출동 소방대가 없다. 화재 발생시 남양주에서 더 빨리 달려올 정도이다. 이곳에 국공유지가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고모리권 지역은 국립수목원 등 유네스코에서 주목하고 있는 지역인데, 출동 소방대가 없다니 걱정이다. 이 부분은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 의원들과 함께 속히 대책을 마련해보자"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입회원인 한상구 포천경찰서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의 인사도 있었다. 간담회 후 1층 주차장에서 신형 장비의 시연을 함께 관람 후 기념촬영으로 여민회를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3월 6일 이동면 노곡리 921-2번지 일원에 전투기 오폭 사고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이동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사고 이후부터 주민 관계자, 시, 군, 경찰 등이 매일 현장에서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해 즉시 조치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19일 현재 일평균 190여 명의 공무원, 군인 등이 투입돼 자신에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4,000여 명의 인력과 구급차 등 총 120여 대의 장비도 투입됐다. 현장 주변에는 의무 지원센터, 법류 및 배상 등 민원 안내, 노곡 2리 경로당의 군 물리치료실 등을 설치해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돕고 있다. 특히, 주민과 지원 인원에 대한 식사 봉사를 포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단체가 일정 기간을 지정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대한적십자사 포천시 협의회, 포천시 새마을부녀회,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국 생활개선 포천시연합회, 포천 도시공사 등이 참여했다. 민주평통 포천시 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 협의회도 동참할 예정이다. 피해 상황으로는 중상 2명, 경상 37명 등 총 39명으로 국군수도병원에 6명이 입원해 있으며, 33명은 귀가했다고 밝혔다. 재산 피해는 완파 2채, 소파 196채로 확인했으나 군과 시는 추가적인 피해시설 여부에 대해 계속해서 합동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손 건축물에 대한 피해 산정액은 군에서 손해사정인을 정해 감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재난기본소득'으로 노곡 2, 3리 피해 주민 1,000여 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하고, 이동면 주민등록 거주자 4,700여 명(외국인 300여 명 포함)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암리 마을회관 등 5개소에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상 회복 지원금'을 주민 1인당 100만 원씩 이동면 피해 주민 5,700여 명에게 지급한다. '재난위로금'은 21일부터 입원환자 중 중상자에 374만 원, 경상자는 187만 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는 사고 이후 18일까지 △20개 공공기관에서 라면 94박스, 과일 180박스, 생필품 및 음료 등 152박스 △15개 기업체에서 라면 262박스, 생수 및 차류 54박스, 식품 등 129박스, 이불 20박스 △27개 직능 단체가 라면 190박스, 쌀 14포, 음료 32박스, 식품 등 54박스, 이불 60박스의 현물과 상당한 현금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에 사고를 당한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에 울컥한 감정이 차올랐다"며 "힘들 때도 있지만 이를 계기로 주민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일하고 있다.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곡리 한 주민은 "주민들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순수하지 않은 외부인 등이 개입해 주민 의사를 왜곡하려는 행동에 경고를 위해 설치했다"며 "주민들은 포천시 군 관련 시설 시민대책위원회와 모든 일을 상의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장암리 이장은 "공무원과 군인들이 휴일도 없이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움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어떤 경우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주민들도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우려와 염원을 나타냈다.
사단법인 포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식)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포천문화원 이종훈 원장, 포천 노인대학 김만수 학장, 법무법인 창 허 진 변호사 등 이사 및 감사 14명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전정례 회장, 바르게 살기 운동 포천시 협의회 정미옥 회장 등 정회원 11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안건으로 사) 포천시자원봉사센터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 승인안과 2025년도에 추진사업에 대한 승인안을 의결했다.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참석한 백 시장은 “지난 6일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오폭 사고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이재민을 위해 봉사활동 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어서 빠르게 치유되고 있다”며 “우리시의 4만 9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포천시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포천시의 자원봉사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자원봉사자의 안전한 환경이 담보된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 포천시지부와 포천시,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했다. '농촌 왕진 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포천시가 공동으로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방과 한방, 치과 진료, 구강 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의료 사업의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가산농협(조합장 김창길) 농촌 왕진 버스에는 농업인, 지역 주민 450여 명을 대상으로 70여 명의 의료진이 △양방진료(포천우리병원) △한방진료(보건의료 통합봉사회) △치과 진료(포천우리병원‧열린의사회)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 연구소) △구강 관리 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을 위한△심폐소생술 교육 및 위급상황 대처 요령 교육(포천소방서) △전기요금 할인제도 홍보(한국전력 포천지사) △ 이미용 봉사 및 핸드 마사지(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 포천시도시공사) 등 참가하신 농업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이덕주 포천시지부장, 김광열 포천농협 지역농협 대표조합장, 김창길 가산농협 조합장, 박종우 영중농협 조합장, 김광수 일동농협 조합장, 이만석 영북농협 조합장, 김경식 관인농협 조합장, 임찬모 포천소방서장, 김태호 한국전력 포천지사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은 “농촌 왕진 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 지역에 의료 중심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행복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인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가산농협 김창길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포천시와 농협중앙회에서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업으로 의료 취약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어 무척 기쁘다.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이 크게 증진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는 19일 포천시에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성록 본부장은 “지역 금고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덕주 지부장은 “이번 오폭피해로 많은 환자와 피해민들이 생겨 안타까움을 느끼며,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 포천시 농협도 지속적은 관심과 지원으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희)는 지난 20일, 회원 13명 전부 참석해 관인면 냉정리 회원 자택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직접 담근 된장 40여 통을 관내 11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친환경적으로 담근 된장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관인면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면으로 취임해 처음 갖는 나눔 행사로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나눠주신 관인면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원)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제2 회의실에서 포천시 품목 농업인연구회 회장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연시 총회에서 포천시 품목 농업인연구회장으로 새롭게 추대된 장성산 회장(시설채소연구회장)의 취임사가 진행됐다. 또한, 4년간 회장직을 맡아 연구회를 이끌어온 김승회 회장(친환경농업 연구회)과 홍종후 전 사무국장(친환경농업 연구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연구회 회비를 활용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재해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장성산 신임 회장은 “포천시 품목 농업인연구회는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조직”이라며, “농업 혁신과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18개 연구회가 협력해 포천 농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원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천 농업의 주축이 되는 18개 품목 농업인연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산하 품목 농업인연구회는 △식량작물 △원예 및 과수 △특작 △축산 △비 작목 등 총 18개 연구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560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연구회로 낙농 연구회가 준연구회로 승인됐다. 낙농연구회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품목 농업인연구회 연합회에 소속돼 있었으나, 당시 구제역으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탈퇴한 바 있다. 최근 2세 청년 농업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연구회 재가입을 신청했고, 이번 총회에서 이를 승인받았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 농업인연구회의 목적은 품목별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재배 및 사육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촉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회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꽃 어르신 칠월의 여름은 핑크빛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어주는 사랑스러운 사계절의 연인이다. 활력은 콸콸 차오르고 매력은 철철 넘친다. 이 계절 휴일이 되면 외출이 기대되고 설렌다. 날씨에 상관없이 카메라 들고 길 나섬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설렘이 시작되고, 비 오는데 어디로 갈까로 시작해 걱정과 함께 길을 나선다. 비를 핑계로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울미 연꽃마을로 가자.” 말 떨어지기 무섭게 카메라 가방을 둘러맨다. 차로 달려서 30분 남짓 소요, 도착한 곳은 포천 군내면의 울미 연꽃마을이다. 연꽃 무리가 햇살을 받고 선 듯 눈이 부시다. 비를 맞고 선 청초한 아름다움도 어디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마른장마에 목말랐다가 지난밤 내린 비로 갈증을 풀어서일까. 부슬부슬 떨어지는 비바람에 우리를 온몸으로 반긴다. 연꽃은 물결처럼 일렁이며 얼쑤 장단 맞추니 참으로 장관이다. 지금쯤 꽃은 피었는지 지금 가면 볼 수 있을지 걱정을 안고 나섰는데, 우려는 어느새 바람같이 사라졌다. 펼쳐진 연밭 풍경은 설렘이나 기대감 그 이상으로 대만족이다. 남편은 평소 감정을 공중 부양시키는 리액션 부자도 아닌데 오늘은 후하게 칭찬을 한다. 장소가 썩 마음에 들었나 보다. 순간, 마치 내가 가진 선물을 내어준 듯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추천 잘했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사냥터에 온 듯 카메라를 들고 살금살금 발길을 옮겨 서치라이트 비추듯 눈 레이저를 쏜다. 새색시 볼에 연지 곤지 같은 매력적인 꽃 하나하나 카메라에 다 담아 두고 싶은 욕심에 풍경 헌터가 된다. 함께 온 것도 잊은 채 남남처럼 서로 상관없이 셔터 누르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생각난 듯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인증 사진 찍기 위해 말을 건네곤 한다. 의례 있었던 일이다. 오늘은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비도 오기 시작하고 점심도 거른 채 왔으니 서둘러 가야 할지도 모른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갈 생각을 하니 내적 갈등이 심하다. 너무 예쁜데 어떻게 이대로 두고 간단 말인가. 그러는 사이 빗방울은 점점 굵어진다. 걱정 반 머무르고 싶은 마음 반이라서 결국 남편한테 의중을 묻는다. 풍경에 빠진 줄만 알았던 남편은 의외로 인증 사진만 찍고 조금만 있다가 가자고 하는 게 아닌가. 빗속 나들이는 이만하면 됐다는 뜻일까, 아니면 휴식이 필요했던 걸까. 오늘은 혹시 피곤을 무릅쓰고 아내만을 위한 서비스 차원이었나. 어떻든 정답은 정해졌다. 시간을 아껴 더욱 셔터 누르기에 신중을 기해본다. 핑크 스카프가 너울대는 것 같은 연꽃 풍경을 우리만 보기엔 아깝다, 수정같이 맑은 물방울이 맺힌 연잎 풍경에 취하고 즐기는 사이, 나이 들어 보이는 어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전세 낸 듯 둘만 있다가 함께 봐 줄 분들이 오니 또한 반갑고 기쁘다. 나들이 온 분들이 어디서 오셨는지 꽤 여럿이다. 역시나 삼삼오오 포즈를 잡기도 하고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는다. 사진 찍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에 나는 가끔 먼저 나서는 경우가 있다. 내 모습이 선심이나 오지랖으로 보이는지, “제발 그러지 말라”는 남편의 만류함에도 늘 반복이다. “부탁하면 들어주지 왜 굳이 먼저 나서?”라며 말끝을 흐린다. 남편의 말도 일리가 있다. 이왕이면 잘 찍어주고 싶어 요리조리 여러 장 찍다 보면 시간도 걸리고 오해할 일이 생길까 염려함이리라. 멋진 사진은 기본이요, 덤으로 타지역 분들이면 포천을 홍보함이 나의 목적이라면 목적이다. 찍어드린 사진에 만족한 만큼 포천의 이미지도 좋게 떠오르길 기대하며. “포천에 또 놀러 오세요.” 관광 명소 설명도 하며, “포천을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덧붙이기도 한다. 찍어 준 사진이 너무 맘에 든다고 감사 인사로 “역시 작가님 짱”이라며 멀어질 때는 마음이 뿌듯해진다. 단체로 사진 찍으려는 기회를 포착한 내가 선심 쓰듯 찍어 주겠다고 하면 그들은 보통 흔쾌히 수락하는 편이다. 어디서 오셨냐고 여쭈니 선단동 노인대학 민요반에서 1학기 종강식 마치고 식사 후 산책 나왔다는 이야기다. 선단동 노인대학 학장님과 민요반 강사님 그리고 수강생들이라는 설명이다. 지역 분들이라니 더 반갑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호호 깔깔거리는 풍경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진다. 카메라로 단체 사진 찍어 드리고 싶다고 하니 좋아하신다. 카메라 사진은 귀가 후 보내 드리겠다고 연락처를 물으니 김단율 강사라며 자신 소개와 민요반 자랑을 한다. 포천시 노인대학 중에서 민요반은 선단동 하나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어르신 수강생들이 2학기 마치면 배운 민요 발표도 하고 봉사도 하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그 말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나눔과 봉사를 목표로 열성을 다한다는 말에 가르치시는 강사님도 흐뭇하시겠다고 하니 자신은 보조강사이며, 큰 가르침은 다른 강사님 담당이라며 멋쩍어하신다. 아무려면 또 어떤가. 보조강사도 시간과 노력을 더 하면 정 강사가 되리라고 나는 믿는다. 나이 드셨음에도 배우려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용기를 못 내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건강하게 잘 마치길 바란다고 인사하니 오히려 고맙다고 하고 떠나셨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연꽃 풍경과 함께 화기애애함으로 즐기던 어르신의 표정이 아른거린다. 고령화 시대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도 이런 분들이 계신다는 건 참 다행한 일이다. 인생 백세시대 운운하는 삶 모두 행복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눔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삶을 실천하는 분들이라니 더욱 멋지다. 그들은 뿌리와 잎, 꽃과 열매로 또 생을 마감하는 풍경까지도 다 내어주는 연꽃과 어르신은 너무나 닮았다. 나도 선물 같은 연꽃과 진취적인 그 어르신들을 닮아가고 싶다. 유예숙 사진작가, 사진교육지도자, 수필가, 시민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 사무국장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이사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7,180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개별주택 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주택의 평가 가격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정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및 변동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가격 열람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천시청 세정과(재산세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도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주택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 관계인은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한 결과는 주택 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포천시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출자에게 통보된다. 최종 가격은 4월 30일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 가격은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이므로, 기간 내 열람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이하 포천문인협회, 서영석 회장)가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시산림조합이 후원하는 '2025 제22기 포천문예대학'이 19일 어룡동 포천시산림조합 2층 산림문화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22기 신입 수강생 53명을 포함해 문인협회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천문예대학 개강식은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작가가 되고 싶은 포천 시민의 '작가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포천 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이날 포천문예대학 개강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윤충식 도의원, 서과석 시의원, 안애경 시의원, 황의출 포천예총회장,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신동문 포천제일신협이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53명의 미래 작가 지망생들의 첫 수업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서영석 포천문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포천 지역 문단의 발전과 신진 문인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서 포천문예대학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포천문예대학은 그동안 문학에 관심이 있는 포천 시민들에게 문학의 각 부분의 유명 전문가들을 초빙한 강의를 매년 무료로 열어, 전문 작가를 꿈꾸는 포천의 많은 분들이 작가의 길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천문예대학을 수료하면 포천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인문 도시 포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이미 작가다"라고 축사를 했다. 포천문예대학 수업은 3월 19일 이병찬 대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의 첫 특강 수업 '이해조 문학 연구' 수업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16주 동안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주간은 김성렬 대진대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의 '소설' 강의를 하고, 4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5주간은 고려대 미래교육원 김순진 교수의 '시 창작법' 강의를 한다. 또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5주 동안은 한혜경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가 수필 강의를 맡았다. 포천문예대학 수강생들은 16주 동안 유명 교수들로부터 작가가 되기 위한 강의도 받지만, 5월 30일에는 유명 작가를 찾아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장소 미정)도 할 예정이고, 9월 27일에는 포천문예대학 수료생들의 문집 '포천 글 사랑'도 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