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월 28일 시청 시정 회의실에서 ‘2025년 공약추진평가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실천과 성과를 시민께 직접 보여드릴 시점이다. 공약사업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의 공약 이행률은 2024년 말 기준 68%로, 전년 대비 12%p 상승했다. 총 153건의 공약 중 68건이 완료됐으며, 82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2024년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소학리 및 신팔리 상수도 보급사업 조기 완공 △한탄강 이야기 있는 공원 조성 △노인복지관 건립 △초등학교 어린이 시설(키즈스테이션) 설치 및 등하굣길 안전 개선 등이 있다. 또한, △소흘문화스포츠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13개 이상의 사업이 올해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시민평가단 위원은 “포천시의 주민편의 시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영현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첨단산업 육성의 ‘3대 전략 과제’와 △도시 인프라 확충 △관광 및 농업 육성 △시민불편사항 신속 해결의 ‘3대 민생 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2025년 3월 새롭게 시작하는 K3 축구경기를 맞이하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관람석과 공용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마쳤다고 3월 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를 찾는 관람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번 환경정비의 대상은 주경기장 본부석 및 객석 5,964석, 화장실 8개소, 복도 및 기타 공용부 등이다. 주경기장의 관람석 5,964석에 대해 밀대와 약품을 이용한 고압 물세척으로 얼룩 및 찌든 때를 제거하고, 2층 복도와 화장실 등 다양한 공용부 또한 세심하게 물청소가 실시되었다. 객석 의자, 안내 간판, 계단 등 주변 시설물도 청소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경기 중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환경정비 작업은 종합운동장 전 직원과 전문업체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비는 2025년 2월 28일 완료되었으며, 주경기장 내 객석과 공용부 모두 깔끔하게 정비되어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준비가 마쳐졌다. 경기 전후로 많은 인파가 모이는 관람석과 공용부가 청결하게 유지되어, 경기를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경기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은 지속적으로 시설 정비와 관리를 강화하여,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체육활동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경기장 방문객들이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주기적인 청소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최근 포천의 한 언론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의 시정 평가 여론 조사가 나왔다. 여론 조사는 통계의 한 분야로써 표본을 통한 모집단을 추정하는 수학적 기법 중 하나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것이 추정이라는 점이다. 나타난 지표들이 일정한 확률로 모집단(여기서는 포천시민의 민의)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통계(Statics)는 '상태' 또는 '현황'을 나타내는 'state'와 '학문'을 나타내는 'logics'라는 두 라틴어가 합쳐진 단어이다. 기본적으로 통계는 '자료(data)'를 '정보(information)'로 만드는 작업이다. '자료'는 '변량'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고, '확률변수'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숫자로 표시되어야 한다. 통계가 좀 더 정확한 정보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자료 조사가 공정해야 한다. 소위 'random'이라고 하는데, 이 글에서는 억지로 '공정'이라고 표현하기로 한다. 여론 조사 등 통계로 나타난 정보들을 읽을 때,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 자료가 공정하게 표집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다음은 통계적으로 처리된 정보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알려 준다. 하나는 대푯값이고 다른 하나는 산포도이다. 이 두가지를 알 때 통계적으로는 다 안다고 말한다. 여론 조사는 대푯값 중의 하나인 평균, 그 중에서도 표본으로 나타난 평균이 원래 집단의 평균인 모평균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모평균의 추정'이라고 볼 수 있다. 통계는 우리에게 여기까지를 알려준다. 그 이후에 이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 지는 정보 획득자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이 그의 행동을 결정한다. 즉 어떤 방향으로 행동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통계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다. 통계를 통해 어떤 이의 생각과 행동을 강제하려는 시도들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고, 이를 시도한 사람들에 의해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난다. 6개월 전 시정 평가에서 백 시장은 70%대의 긍정 평가를 받았었다. 그 당시 백 시장은 한 인터뷰에서 나머지 30%를 만족시키는 시정을 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자료 추출 방법론의 옳고 그름을 떠나, 백 시장의 이런 태도는 선출직 시장으로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45%대의 시정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당시의 30% 뿐만 아니라 긍정 평가 한 사람들에게서도 25% 비율의 지지를 잃었다는 뜻이다. 이 결과에 대한 냉철한 자기 반성이 필요하다. 백 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이 변하지 않았다면, 긍정 평가 하지 않은 55%의 마음을 되돌릴 시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어떤 정책을 어떻게 사용하여 돌아선 시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기대하고 지켜볼 일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그간의 선거로 입증된 시군구 공무원의 선거 사무 능력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로 선거관리 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어 질곡과 부침의 시간 속에서 오랜 역사를 이어온 이 나라가 또 한 번의 백척간두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심판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한국 여론 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탄핵 인용 50%, 기각 48%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오는 3월 중순경 헌법재판소 결정이 예상된다. 심판 과정에서 대통령은 변론기일에서 핵심 사안이었던 부정 선거 의혹을 언급한 부분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살펴본다. 근자에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싸고 2가지 쟁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와 친인척 특혜 채용과 관련한 내부 비위 문제에 대하여 감사원이 선관위를 직무감찰 할 수 있는지가 바로 그것이다. 2024년 부산 정연욱 의원 지역구에 조국혁신당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현수막은 선관위에서 허용했다. 정연욱 의원이 걸려고 했던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현수막 게시는 불가 판정과 허용 등 오락가락하는 행위로 선관위 스스로 정치적 편향성의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처벌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측면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로 보류한 적이 있다. 국민을 입틀막 한다는 저의를 의심받는 대목이기도 하다. 선관위는 지난 2023년 고위직 자녀 및 친인척 경력 채용 특혜 의혹으로 야기된 감사원 직무 감찰이 헌법과 선거관리위원회법의 권한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선관위가 채용 과정에서 부정하게 특혜 채용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000여 건이 넘는다고 한다. 감사원이 2013년 이후 중앙·지방선관위의 290여 차례 경력직 채용 과정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또한 조직·인사 분야의 심각한 복무 기강 해이, 업무추진비 현금 사용 부적정, 유명무실한 내부 통제 운영 등의 실태도 발표한 바 있다. 2022년 대선 당시 '소쿠리 투표 논란'에 따른 자체 감사 결과 확진자 투표수요 예측 부실, 임시기표소 투표 방식 고수 등을 사전 투표 부실 관리 원인으로 발표했다. 잇따른 논란에도 '헌법상 독립기관'을 내세워 '치외법권의 무소불위 기관'이 돼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60년 3차 개헌 때,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1962년 5차 개헌 때 생겼다. 1960년대, 그 시기에서 알 수 있듯이 개헌 이전에 3.15 부정선거가 있었고, 이에 따라 4·19 혁명이 일어나 바뀐 정권에서 개헌이 이뤄졌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헌법상 행정부로부터 독립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자정 능력과 내부 관리 체계 미비 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관위의 선거 수행이나 투개표 관리 사무 등은 시군구 자치단체에서 운영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본다. 현재도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투표소 준비, 진행, 투표함 회수 및 개표를 주도하고 있다. 조직 문화의 폐쇄성과 채용의 불공정 등으로 국민의 신뢰성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한 번 잃어버린 신뢰는 계속해 의혹과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에 시군 자체단체 공무원의 선거 사무 능력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는 그간의 선거로 입증된 것은 물론 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오히려 독립된 기관으로 중립적 선거 관리의 순기능보다 독립기관 자기중심적 성향과 배타성의 역기능이 크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부정 선거 등의 시대적 배경으로 탄생한 선관위의 존재는 그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국민 의식, 일선 공무원 관리 능력 등이 지난 시대와 180도 다르기 때문이다. 굳이 많은 예산과 인원을 쓰면서까지 존치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싶다. 필요하다면 미국처럼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관련 규정을 준수시키기 위한 기관으로 있듯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면 된다. 스위스처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없는 국가도 있다. 구시대의 낡은 옷을 벗고, 시대에 걸맞은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선거관리는 시군구 자치단체에서도 할 수 있다.
포천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마트 포천점과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마트 포천점이 지역 내 첫 번째로 다자녀 우대지원 업체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마트 포천점은 앞으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업체 측에 제공 가능한 혜택(인센티브)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희 이마트 포천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자녀가정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주신 이마트 포천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다자녀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음식점, 캠핑장, 학원, 병·의원, 약국, 문화관광시설 등 다양한 소상공인(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현재 포천시 다문화가구는 2023년 기준 전체 가구의 3.1%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포천시는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검진은 19세 이상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선(X-ray) 검사, 혈압 상담 등으로 이뤄지며, 검사 후에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혈압 및 당뇨병 교육상담, 금연클리닉 등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1-538-3618)로 연락하면 된다.
포천시 영중면(면장 조대룡)은 지난 27일 영중면 금주3리 주민 유재춘 씨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계란 100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포천시민햇빛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춘 씨는 지난해 영중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사업을 진행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계란을 기탁하며,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계란은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창수)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편,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날 신성아르마니(대표 서원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침대 11개를 직접 조립해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유재춘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영양이 풍부한 계란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나서 주시고, 귀한 후원물품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 2건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먼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2025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에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도입 과정에서 학생들이 학교나 지역 여건의 제약 없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학교를 운영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목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개별학교에서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울 수 있었는데, 법안 통과로 실시간 원격수업 형태의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면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게 된 것. 구체적으로 ‘온라인학교’를 「초·중등교육법」상 각종학교 유형으로 규정하고, 학교 설립기준, 학칙 제·개정, 학급 편성,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온라인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연체금 총 한도를 미납된 대출원리금의 5%로 하향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도록 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대안 반영되어 통과됐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그간 농어촌과 소규모 지역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이 많아 온라인학교와 관련한 시도교육청의 제도 개선 요구가 계속됐다”라며, “학생의 과목 선택에 대한 기회를 보장해 안정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소인수과목과 신기술 분야 과목 수요에 맞춘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3월 1일 자로 6급 이하 직원 7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지난 2월 25일 포천시비즈니스센터에서 제15대 천병순 회장의 이임과 제16대 이계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끈 제14·15대 천병순 회장의 이임과 제16대 이계숙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과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공로상 전달, 이취임사, 생활개선회기 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병순 전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시간에 보람을 느낀다. 새로운 임원단이 이끄는 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숙 신임 회장은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에 힘써 온 선임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생활개선회의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더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단결과 소통을 기반으로 여성농업인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더 크게 영향을 끼치길 바라며, 생활개선회가 새로운 농업과 농촌의 비전을 제시하는 단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14개 회, 30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 봉사활동, 환경보전 등 포천시 지역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용시험에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하기 위한 근거법을 마련했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일반직 공무원 직류 신설과 신설 직류의 시험과목을 자치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포천시는 ‘포천시 공무원 직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채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에는 평생교육 분야의 채용인원을 일반행정 직류에서 선발해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으로 평생교육 분야 직류를 신설해 채용 시부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전문인력을 확보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평생교육 분야의 중요성과 전문인력 채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포럼 등을 개최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포천시가 평생학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평생교육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워지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2월 26일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세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포천시농업재단의 무책임한 업무 추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포천시 농업정책이 재단을 위한 농업정책으로 변질된 처참한 상항을 우려하며 농업재단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농업재단은 농특산물축제를 기획하며 추가 예산심의 절차를 피하기 위해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했다”라며, 농특산물축제 예산 중 절반에 가까운 예산이 인건비 지원에 편성된 점을 들어 “농특산물축제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이 우려돼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자립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공급자 측면의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요자 측면의 ‘지속 가능한 소비 시장’을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포천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 할인 쿠폰 활성화 및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농산물 소비 연계, 포천시 다자녀가구 포천 쌀 지원 정책 등 포천 우수 농산물을 포천 시민이 우선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 농업기술센터가 합심하여 포천 농업인과 포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 추진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손세화 의원의 5분 자유 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포천시 농업정책의 현주소를 짚고, 보다 세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적인 농업정책을 촉구하고자 “껍데기는 가라, 포천시는 체감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시행하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하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포천시농업재단은 2억7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농특산물축제를 기획하면서, 더운날씨에 진행하는 행사에 필수불가결하게 냉장고 구비에 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예산이 3억 넘어가면 예산심의에 대해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며 추가 예산심의 절차를 피하기 위해 3억원이 넘지 않도록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 세부내역은 꼼꼼히 살피지도 않은 채, 추가경정예산 확보 여부에 대한 물음엔, “추가경정예산을 요청할 수도, 안 할수도 있다”라는 무책임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예산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포천시 농업재단은 2억7천만원의 예산 중, 1억 1,010만원의 예산을 농산물 판매를 위한 인건비 지원에 편성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순 인건비 지원이 주가 된 농특산물 축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에 의회의 우려를 받으며 결국 사업비 전액 삭감이라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포천시 농업정책이 농업재단 편의를 위한 ‘농업재단을 위한 농업정책’으로 변질된 처참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방만하게 운영되고 전문성이 상실된 농업재단은 과연 왜 존재하는 것인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은 농산물 판매에 대한 단기적인 인건비 지원에만 집중하며 장기적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자립적인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고 부디 예산편성 과정부터 책임감을 갖고 세심히 살펴길 바랍니다. 우리는 포천시가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그저 순간적인 효과를 바라보는 지원 정책이 아닌, 공급자 측면의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요자 측면의 ‘지속 가능한 소비 시장’ 이 두가지를 목표로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첫째, 농업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판매 지원을 넘어서, 포천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유통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하는 등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유통 과정에서 생산비 절감에 대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포친시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둘째, 포천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포천시민이 우선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포천시민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 농산물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천 농산물이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은 지속적인 소비 촉진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셋째, 농산물 할인쿠폰 행사를 통해 포천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켜야 합니다. 얼마 전 설날을 맞이하여 경기도에서 시행한 농산물 할인쿠폰 행사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덕분에 포천 농산물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포천시의 우수농산물에 접근을 가로막는 허들이 가격경쟁력에 있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며, 경제침체로 인한 소비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으니 이를 벤치마킹하여 포천농산물을 소비하는 ‘포천시민을 위한’, ‘포천만의 정책’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할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포천시민들이 보다 쉽게 포천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면 이는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넷째,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농산물 소비 촉진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카드인데 최근 2024년 포천시 문화누리카드 사용실적을 보면 9월 7억6천, 10월 8억3천, 11월 8억8천, 12월 10억1천만원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작년 포천 농산물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소비 촉진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사례가 있었지만 반짝 행사에 불과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농산물 소비와 더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포천 쌀의 주 소비층의 안정적인 확보와 인구정책 연계를 위하여 ‘포천시 다자녀가정을 위한 포천쌀지원 정책’을 제안합니다. 쌀 소비의 주된 연령층은 청소년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쌀 소비 촉진에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포천쌀 지원 확대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현재 농축협인삼협동조합에서 네번째 아이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포천 쌀을 지원하는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지만, 2년간 일시적으로 실시하는 민간의 지역 환원 정책이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2025.1.7.기준 포천시 자녀 수 별 가구수 자료에 따르면, 8,557가구 중 1자녀 가정은 3,178가구, 2자녀 가정은 4,044가구, 3자녀 가정은 1,178가구인데 네자녀 이상 가구는 157가구인 1.8%에 불과합니다. 네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주변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포천의 다자녀 가정 엄마들은 밥 한 번 하면 금세 밥솥이 빈다고 말합니다. 포천쌀의 가장 큰 수요층은 성장기 다자녀 가정 인 것은 확실합니다. 포천에서 다자녀가구에 포천쌀을 지원하면 포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건 물론이거니와 포천의 인구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특히 포천시의 조례상 다자녀 가정은 두 자녀 가정부터 이기에, 이에 따라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도 쌀 지원을 확대하여 쌀 소비를 장기적으로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백영현 시장님, 포천시의 농업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오늘 제안한 정책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 농업기술센터에 포천 농업인과 포천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기를 촉구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은 2월 26일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한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최근 연제창 의원을 통해 제기된 ‘전시민 소비촉진 지원금’ 지급 요구와 백영현 시장의 민생안정 정책인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에 대해 양측 모두 시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두 정책의 장점을 취해 복합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과 즉각적인 조치와 장기적인 정책의 조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 결정 과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포천시재정안정화기금은 취약계층을 포함한 ‘포든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여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과석 의원은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의 필요를 중심에 두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서과석 의원의 5분 자유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임종훈 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서과석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연제창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전시민 소비촉진 지원금’ 지급 요구와 이에 대한 백영현 시장님의 시정 답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양 측 모두 시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양 측이 각자의 입장에서만 논리를 펼치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제창 의원님께서는 소비촉진지원금이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시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릴 것을 촉구하셨고, 백영현 시장님께서는 전 시민 지급보다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집중 지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혀주셨습니다. 양 측의 주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어떤 정책이 시민들에게 가장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인가’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은 절충안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첫째, 두 정책의 장점을 취해 복합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방안입니다. 지원금 지급 형태를 지역화폐로 지원하여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면서도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단기적 지원과 장기적 정책의 조화입니다. 경제회복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는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님께서 언급하신 인프라 투자, 일자리 창출, 지역화폐 활성화 등의 정책을 더욱 구체화 하고 이에 대한 재원 조달계획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셋째,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 결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논의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여부 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정책을 결정할 때 시민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를 정례화 하여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포천시 재정 안정화 기금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포천시민 누구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도 빠른 시행이 없이 정치적 논리와 입장만을 늘어놓게 된다면, 어려운 시기에 정책에 기대를 하고 있는 시민들은 결국 희망고문을 받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의 필요를 중심에 두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제가 제안한 절충안을 바탕으로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포천시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2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서과석, 손세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서과석 의원은 정치적 논리를 넘어 포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민생안정정책에 대해, 손세화 의원은 기후위기 속 식량의 위기 상황에서 포천시의 먹거리 자립을 위한 세심한 농업정책을 각각 촉구했다. 이어서 진행된 본회의 상정 안건으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0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가운데 지난 20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32건의 안건 중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되었으며, 포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이상 2건의 안건은 수정의결 했다. 또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포천시 농업재단의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에 대해 사업 목적 달성과 실효성에 우려를 전하며 2억 7천만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의결 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안 설명자로 나선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와 열악한 인프라 속에 방치되어 소외감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다. GTX-G 노선의 포천 유치는 수도권 북부 지역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라고 말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 포천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임종훈 의장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가고 땅이 녹아가는 시점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하여 따뜻하고 밝은 포천을 위해 우리 모두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릉숲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을 실시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영농기(3∼4월)에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전체 산불의 약 24%가 영농부산물 등의 소각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목원은 산불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산불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지원한다. 본 서비스는 광릉숲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선(☏ 031-540-1024)으로 신청을 받으며, 직원들이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1일 임영석 원장을 비롯한 국립수목원 직원들은 광릉숲 인접 경작지에 방치되어 있던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하여 산불재난 예방 활동을 적극 홍보하였다. 임영석 원장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의 사전 방지를 위해 가급적 산불위험시기 내내(1~3월) 지역주민들의 농업부산물 수거와 파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560년 광릉숲을 후대에 안전히 전해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신청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