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포천나눔IL센터')는 11일(수)에서 14일(토)까지 ‘제4회 포천인권문화제’를 포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인권영화상영, 인권토론회, 인권공모전 시상식 및 인권작품 전시, 작가와의 만남, 전태일 기념관 등 다양한 인권이야기와 축하공연무대 등으로 '4일간의 인권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송출했다. ‘제4회 포천인권문화제’ 개회식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그래서 차별 없는 세상 포천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축사를 했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우리는 2001년부터 22년을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고 외치고 있으며, 법에 명시된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권문화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가 4회째로 포천체육공원에서 포천시민들을 만났다. 이는 포천시민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약자들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진행했다. 포천나눔IL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이 존중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하여 인권에 관심이 있는 인권단체들과 연대하고, 포
포천시는 10월 4일 6·25 참전용사인 고(故) 차영운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5개의 무공훈장 가운데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故) 차영운 상병은 1950년 12월 22일 입대한 뒤 이후 양평지구 용문산 전투의 공적을 인정받아 1954년 10월 15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긴박한 상황으로 훈장이 전수되지 못해 69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 품으로 전달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와 평화로 번영한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늦었지만 유가족분들에게 훈장을 전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본부에서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27년까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 승격 20주년과 제21회 포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과 함께한 20년, 더 큰 행복 미래로’를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포천을 되돌아보고 포천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7일 청성역사공원 시민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된다. 14개 전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제 자매도시인 화이베이시의 전통춤 축하공연, 시민헌장 낭독, 7개 부문 8명의 포천시민대상 시상, 시 승격 2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명사 초청 특강도 이어진다. 유현준 건축과 교수를 초청해 포천시의 미래도시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8일은 포천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 전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포천종합운동장 일원과 특설무대에서는 ▲인문學숲축제 ▲식품안전의 날 행사 ▲농특산물 홍보․특판 ▲포유마켓 ▲국제복싱대회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공개녹화 ▲드론 라이트 쇼 및 불꽃놀이 등
3일 오전 11시경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리콥터가 한 대가 추락해 물 속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잠수부와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고, 사고 4시간 만인 오후 3시에 수면 10m 아래에 추락한 헬리콥터에 탑승한 채 숨져 있는 60대 기장 A 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사고 헬리콥터는 포천시가 산불 진화 목적으로 임차한 홍익항공 소속 AS-350 기종 6인승 헬기로 사고 당시 기장 A 씨 혼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리콥터는 이날 산불 진화 훈련을 위해 담수를 퍼나르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당시에 헬리콥터가 추락하던 모습을 직접 목격한 시민 B씨는 "헬리콥터가 물에 잠깐 잠겼다가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몇 바퀴 회전한 뒤 다시 추락했다"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A 씨의 인양이 마무리 됨에 따라 중장비를 동원해 추락한 기체를 인양해 정확한 사고의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포천나눔IL센터)는 10월 11일(수)에서 14일(토)까지 ‘제4회 포천인권문화제’를 포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인권영화상영, 인권토론회, 인권공모전 시상식 및 인권작품 전시, 작가와의 만남, 전태일 기념관 등 다양한 인권이야기와 축하공연무대 등으로 '4일간의 인권을 노래하다' 주제로 진행되며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진행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포천시민의 인권을 되새기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차별, 혐오문제, 다양한 인권을 주제로 인권영화상영, 인권토론회, 인권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권영화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성현이와 정미의 슬기로운 자립생활 △ 양림동 소녀 △삶이 회복이다 △태일이를 하루에 2편씩 상영한다. 그리고 장애인권, 여성인권, 이주민인권, 노동권, 성소수자인권, 학생인권 및 교권에 대해 6가지의 주제별 인권토론회도 진행된다. 또한 '사람, 우리의 이야기' 인권공모전의 작품 전시와 시상식, 이규식 작가('세상속으로')와의 만남으로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장벽과 차별의 그물망까지 드러낸 한국 인권운동가의 삶 이야기를 나
' 섬을 사랑하는 모임'(섬사모) 회원인 (주)해조식품 정인균 대표와 '정교 톱' 최이주 대표는 25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포천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6개 단체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6백만 원 상당의 신안 갯벌 김 3000봉(18000장)을 포천다문화학교(교장 신상록)를 통해 기증했다. '섬사모'는 고향이 전라남도에 있는 섬인 신안 출신 기업인들이 1년 전인 2022년 첫 결성한 모임이다. 12명의 섬사모 창립 회원들은 이 모임이 단순히 고향 사람들의 친교 모임에 그치지 말고, 포천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포천을 위한 좋은 일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주)해조식품 정인균 대표와 '정교 톱' 최이주 대표가 평소 인연이 깊은 포천다문화학교를 찾아 포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추석 선물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어업회사 (주)해조식품은 포천시 해룡로142 동교동에 위치한 회사로 김 가공과 김 수출 OEM을 하는 식품 가공업체다. 1990년부터 올해까지 33년 차로 연 매출 100억이 넘는 중소기업이다. 또 이가팔리에 있는 정교 톱은 각종 초경 톱날 및 루타 날을 제작 연마, 수리 전문업체로 30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마홀수영장 내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및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의 훼손된 경계블럭을 폐포장재 재활용 보도 경계블럭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경계블럭을 색상화된 폐포장재 경계블럭으로 교체해 운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고자 계획했다. 폐포장재 경계블럭은 소각 또는 매립처분되는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기존 경계블럭은 골재, 재료 등 자연을 훼손하고 재질로 인해 어린이 보호구역, 장애인 주차구역, 소화전 구역 등 색상의 표시에 한계가 있었다. 생활예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인 폐합성수지 포장재를 재활용해 만든 폐포장재 경계블럭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또한, 색상 표시가 용이해 설치 용도에 맞게 쉽게 색상을 칠할 수 있으며, 콘크리트 또는 화강석 경계블럭보다 가벼워 시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윤정아 환경관리과장은 “쓰레기는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량을 줄이고 손쉽게 재활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환경보전이자 자원순환 방안이다”라며, “폐합성수지 재활용사업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에 포천시민이 적극 호응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포천 농축산물 축제’와 ‘제4회 포천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오색 빛깔 단풍이 물드는 가을, 포천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한다. 우리 농축산물 포천 행복장터 2023년 포천 농축산물 축제가 23일~24일 이틀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우리 농축산물 포천 행복장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농축산물 축제는 포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넉넉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은 포천 농축산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그간 축제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의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농축산물 판로를 개척해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23일 포천시 청년축제와 함께 공동으로 개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축산물축제가 진행된다. 주요 볼거리로는 ▲포천시립예술단 및 반월윈드오케스트라단 공연 ▲포천 농축산물 O
'포천 딸기 힐링팜'은 영중면 영송리 151-4번지 외의 필지에 딸기 재배와 이에 따른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는 청년 농업인으로 작물에 흡수되는 비료 배합부터 온실 환경, 화분 높이 등을 원격시스템으로조정·제어하는 힐링 농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포천시(산림과)는 보전관리의 답(畓)인 영송리 152번지 우측 경사면 일부분을 지방도 372호선과 연결하는 '38 역사체험길'로 사용해 왔다. 문제의 시발은 151-4번지 약 394㎡(120여 평) 토지와 152번지 전체면적을 정상적인 농지전용 없이 불법전용 해 사용한다는 민원 제기로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졌다. 이후 힐링팜 대표는 152번지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부지로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했다. 포천시는 허가에 따른 관련법 협의 중 농지법 규정에 따라 원상회복의 보완 요청을 했다. 안 대표는 "3년 전 체험길 조성에 따라 본인 농지 이용 협조 요청에 제약과 불편을 감수하고 승낙했다. 우려한 대로 타이어, 가구 쓰레기 등 각종 투기에 골머리를 앓았다"며 "청소는 기본이었다. 이용객을 위해 화장실도 개방했지만, 농원에 경제적 손실을 끼치는 말과 행위로 많은 스트레스를 참으며 협조했고, 희생했다
포천시가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개최한 ‘2023년 드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 대회는 총 16개의 지자체 대표팀(45명)이 참여해 탐색·장애물 통과·표적식별·측면비행·드론 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조종 능력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최우수상 포천시, 우수상 남양주시, 장려상 광주시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엠지티아이(MGTI) 업체의 신기술 탑재한 드론 비행, D.O.I(Drone Operator Industry) 업체의 무인 헬리콥터와 레이싱드론 조종 등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경기도 내 드론전담 공무원들의 우수한 조종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보 교류를 위한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 155번지 일원에 조성된 포천 평강랜드(구 평강식물원)가 허가받은 주차장 부지 외에 인접 농지(畓)를 불법 전용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산정리 720번지로 면적이 2,021㎡(약 610평)에 달하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평강랜드가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진으로 보면 의혹 부지에 얼핏 작물을 심은 듯한 모양으로 비친다.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정원 내 식물을 가꾼 평강랜드는 산정호수 인근에 있어 수도권 유명 관광지로 특히 봄,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매년 한두 번은 이곳을 방문한다는 한 시민은 "이렇게 큰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가 고의가 아니고 태만하게 일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예전에 좋지 않은 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지 않았느냐. 더는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고 깨끗이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누리는 평판과 명예만큼 의무를 다해야 기업은 사랑받는다. 이를 위반한 업체의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이 철저히 사실을 파악해 법의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지의 회복 절차는 농지법 제42조에 따라 원상회복을 하여야 하고, 제58조는 3년 이하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그 영향에 대해 국민들의 갑론을박이 심각하다. 과연 무엇이 진실인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가. 포천좋은신문은 포천 초·중학교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고, 서울대와 미국 버클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현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인 이기복 박사에게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진실'을 질문했다. 이 박사는 원자력 분야에 관해서는 한국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과학자다. [편집자 주] 국력 낭비가 심각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후 방류는 우리나라에 아무 영향이 없다. 사고 후 지난 세월 동안 우리나라 해역에서 측정한 값이나 정밀 계산 결과가 그것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매일 여기에 쏟아지는 관심과 대응으로 국력이 낭비되고 있다. 나라에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들이 더 많이 있는데 말이다. 더군다나 괴담과 선동으로 엉뚱하게도 우리 어부와 수산물 종사자의 피해가 너무 크다. 어처구니없게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다는 이유로 삼중수소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천일염까지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반일 감정 속에 방사선 공포를 부추기는 괴담과 선동이 정쟁 속에 녹아들어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접근을 뒤
"누가 죽어 나가야 공사할 거냐, 죽으면 누가 책임질 거냐." 영북면 야미 1리 백능자 이장이 울분을 토하며 말을 이어갔다. 2020년에 마을 이장 일을 시작하면서 맨 처음으로 '43번 국도변 인도 설치 사업'을 영북면 등 여러 행정기관에 건의했다. 전임 이장들이 포천시청과 의정부 국토관리청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고 들었지만, 담당자들은 공식적으로 접수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전달했지만, 진척이 없었다. 백 이장은 "의정부 국토관리청 담당자는 5년마다 하는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 '카센터 사업장 앞으로 다녀라'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며 "담당자께서 당신의 어머니가 다닌다고 생각해서 일해 달라 읍소했다"고 회상하며 답답해했다. 시장과의 간담회 등에서 우리 마을 현안 사업으로 요청했고, 그때만 담당 공무원이 나와 현장 확인만 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며 속상한 마음으로 그동안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임인순 영북면 부면장은 "올해 초에 '국도 43호선 인도 설치공사' 사업 건의를 받아 시에 요청했다"며 "금번에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백 이장은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과 포천지역일반노동조합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하 고발인)은 9월 6일 오후 포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시 관내 3개 청소 대행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손세화 포천시의원과 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에서 "A회사 B씨를 1억7천만원 편취와 3천7백만원 편취미수 혐의로, C사 대표이사 D씨를 2억4천6백만원 업무상 횡령 혐의로, E사 대표이사 F씨를 2천9백만원 편취미수혐의로 포천경찰서에 오늘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발인 측은 "3개 대행업체가 포천시에 허위서류를 제출하여 편취, 편취미수, 업무상 횡령한 내용은 202년 6월 8일 포천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때 제출된 자료, 3개사 대표자의 증인 질문답변 과정에서 확인되었다"면서 각 업체의 위법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밝혔다. A사는 2018년 1월 이전에 산업재해를 당해 휴직중인 S씨에게 산재보험급여외에 정상임금의 30%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포천시에는 S씨에게 임금을 100% 지급한 것처럼 허위 급여지급서류를 제출하였다. A사는 산재로 휴직중인 S씨에게 2022년 급여로 178만850원을 지급하고도 427만9250원을 지급했다고 꾸미는등 허위작성된 12개월분 급여지급내
포천시 영북면 야미 1리가 '성추행 파문'과 '이장 탄핵 서명' 등으로 A모 이장과 뜻을 같이하는 측과 B모 노인회장에 동의하는 측의 다툼으로 양분돼 마을 분위기가 시간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오래 전 '포천시 장사시설' 설치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화합된 모습으로 주민 간 잘 지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성추문 파문'은 사건 당사자 간 법정 다툼으로 확대돼 고소인 장애 5급 C 모씨와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 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공판이 9월 15일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사건 발생은 지난해 11월 27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임시 임원총회'에서 벌어졌다. 화합을 다지고자 모인 자리에서 B모 노인회장과 마을 감사 간 언쟁 중, 고소인 배우자 D 모씨가 "노인회장의 자격이 없다"며 "2021년 4월 18일 집사람을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해 임시총회장에서 폭로했다"며 이 사실을 소장에 적시했다고 밝혔다. A 모 이장과 마을회는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이 고소인 C 모 씨에 대한 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마을 노인회 회원 중 29명이 서명해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에 불신임 건의를 올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