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4년간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시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제5대 포천시의회 전반기에는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면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정에 반영하느라 숨 가쁘게 보냈다. 시의회 의원 7명 전원이 초선으로 구성되면서 처음에는 경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원들과 함께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인상 깊다. 의정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잘한 일은 저를 포함한 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삭발에 나서는 등 시민과 함께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2019년 1월 29일 ‘전철7호선 포천 연장사업 예타 면제’를 이뤄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철 7호선을 유치하기 위해 포천시민 1만 3천여명이 광화문 광장에 집결해서 1천여명이 삭발에 동참하는 등 그때 당시의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열망은 아직도 제 가슴에 생생하다. 대표적인 조례 제정으로는 포천시민의
▲백영현 당선인과 인수위는 20일 포천상공회의소 임원들과 1시간 반에 걸친 간담회를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은 20일 포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이봉훈 위원장과 김영식 간사, 김길주 대변인, 배장원·김상호 위원, 유재현 자치행정과 팀장 등 7명이 포천상공회의소를 찾아 임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포천상공회의소에서는 이민형 회장, 경정수·유삼석 부회장, 김웅기·오석준·윤진현 상임위원, 장용준·이향래 특별위원 등 8명이 참석했고, 담당 부서인 기업지원과 조대룡 과장, 신영철 팀장 등 모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예정돼 있었지만,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이 길어져 예정 시간을 훨씬 초과하며 4시 반까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상공회의소 회장과 임원들은 백 당선인에게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하며 적극 행정을 요구했다. 백 당선인은 "2018년 소흘읍장을 마지막으로 29년의 공직생활을 떠난 후 만 5년 6개월 만에 현직으로 돌아왔다. 긴 공백 기간이었지만 제게는 더없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한 뒤 "포천은 용정산단을 시작할
민선8기포천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봉훈)가 13일,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포천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인수위는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민심과 민의를 반영하는 ‘일하는 위원회’, ‘실무형 위원회’의 취지에 맞게 민선8기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부서별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업무보고 전 백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인수위 활동이 새로운 포천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며 “20여일간 짧은 기간이지만 결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시민을 모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자”고 했다. 이어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통한 정책수립으로 민선8기 포천시정이 안정적으로 정착, 완성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와 공무원간 파트너십을 발휘해 공약사항이 부서별로 잘 스며들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봉훈 위원장은 “사소한 용어에서부터 정책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도록 행정의 벽을 낮춰야 한다”면서,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당선인의 철학을 잘 담아내도록 인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민선8기포천시장직인수위원회는 6개 분과별 주요 업무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청성역사공원 충혼탑에서 분향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은 현충일인 6일 오전 11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당선인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백영현 포천시장당선인을 비롯해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원 당선인, 서과석·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원 당선인 및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50여명이 함께 했다. ▲국민의힘 시의원과 도의원 당선인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중효 전 시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분향하고 있다. 백 당선인은 충혼탑 참배 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인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새로운 포천발전과 시민들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시민들의 권익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들을 위한 민생정치를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작은 약속도 소중히 여기는 정치인, 부끄러움을 아는 정치인, 오롯이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권력과 명예를 누리기보다는 시민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하는 포천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6.1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포천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8월 임기 만료되는 지역위원장 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 밝혔다. 이 위원장은 포천지역 언론인들을 모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미리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어 내려갔는데 "이번 지방선거를 비롯하여 지난 대선, 그리고 제가 출마했던 총선까지 3번의 선거에서 연패했다. 당연히 지역위원장인 제가 송구한 마음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퇴 이유를 말했고, 사퇴서는 어제 이미 도당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분간은 지역위원장 대행 체재로 운영하다가, 석 달 후인 8월에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새로 모집하게 될 것"이라며 "제가 미리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으려는 것은 제가 현직을 유지한 채 새로운 지역위원장 모집이 진행된다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민주당을 사랑하고 포천 가평을 위해 헌신하실 각오가 되어있으신 분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있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은 몇 년 전 “네가 육군 대장이 될 때까지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포천시장 당선이 확정된 후 부인 유연미 씨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세 번의 도전 끝에 포천시장에 당선됐다. 백영현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총 투표자의 52.33%인 34,858표를 획득해 47.66%인 31,743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현 시장에게 승리했다. 백 당선인은 당선 직후 "포천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저와 함께 경쟁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에게 수고하셨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순간부터, 선거운동기간 동안 거리에서 만난 시민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선택해주시고, 보내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 당선인은 또 포천시정 운영과 관련해서 "부서장 자율책임제를 도입해 부시장을 비롯한 각 국장, 과장에게 법률과 규정이 정한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시정을 운영해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의원에 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영북면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6월 1일 오전 11시 영북면에 마련된 본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투표를 마친 박 후보는 “민선 8기 재선 시장이 되어 그동안의 성과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백영현 시장후보와 초접전을 벌아고 있는데, 투표결과는 2일 새벽쯤에야 알려질 전망이다.
기호 1번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19시에 핵심지역인 신읍동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쳤다. 박윤국 후보는 막판 표심 다지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으면서, 유권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이 뜨겁다. 박 후보는 “3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롯이 포천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며 “험난한 상황에서 시작했던 민선 7기에 추진한 대형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강력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이면 포천 발전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표로 포천의 발전이 멈추지 않도록, 경제를 살려낼 힘을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포천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심과 전력을 다해 일하고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박동민 TV 제공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이하 쓰레기 소각장)의 자일동 이전 문제에 대해서 의정부시와 포천시, 그리고 양주시가 또 다시 충돌했다. 게다가 포천시는 최근 경기도 쓰레기 매립장 이전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 의정부시는 쓰레기 소각장을 자일동에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포천시와 양주시는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런 가운데 의정부시가 지난달 말 쓰레기 소각장 이전을 반대하는 포천시와 양주시를 상대로 최근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환경분쟁 조정을 2019년에 이어 2번째로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원웅 도의원은 즉각적으로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자일동 이전' 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원응 도의원은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BR) 관리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데, 지난 1월 쓰레기 소각장 이전과 관련해 소위원회의 활동을 전격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광릉숲생물권보전지역은 600년 이상 잘 보전 관리되된 곳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세계가 인정한 자연 유산이다. 우리는 깨끗한 자연과 환경을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의정부시의 일방적인 결정과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