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닻 올린 ‘민선8기포천시장직인수위원회’

민선8기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부서별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 진행

 

민선8기포천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봉훈)가 13일,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포천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인수위는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민심과 민의를 반영하는 ‘일하는 위원회’, ‘실무형 위원회’의 취지에 맞게 민선8기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부서별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업무보고 전 백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인수위 활동이 새로운 포천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며 “20여일간 짧은 기간이지만 결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시민을 모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자”고 했다.

 

이어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통한 정책수립으로 민선8기 포천시정이 안정적으로 정착, 완성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와 공무원간 파트너십을 발휘해 공약사항이 부서별로 잘 스며들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봉훈 위원장은 “사소한 용어에서부터 정책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도록 행정의 벽을 낮춰야 한다”면서,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당선인의 철학을 잘 담아내도록 인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민선8기포천시장직인수위원회는 6개 분과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 교환 후, 당선인 공약 이행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정리해 새로운 포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