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소흘도서관, 학교 연계 프로그램‘학부모 인문학 특강’ 운영

 

포천시는 지난 25일 소흘도서관이 주관하는 두 번째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소흘읍 중학교(대경중, 송우중, 갈월중) 학부모회 1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소흘도서관과 학교 간의 협력을 통한 독서 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특강으로, ‘세계인을 사로잡는 홍차와 애프터눈티’라는 주제로 차 한잔에 담긴 정신과 문화의 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홍차의 나라 영국의 티타임 문화와 홍차 도구와 테이블 세팅 등을 알아보고, 홍차를 디저트와 함께 맛보며 티타임 문화를 직접 경험해, 세계인을 사로잡는 홍차 한 잔의 티타임이 갖는 문화의 힘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홍차를 통해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된 설명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됐다. 티타임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해준 도서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흥미로운 소재의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해 품격있는 인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