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를 볼모로 한 70년 희생, 희생이 있으면 그에 상응한 보상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이제라도 안보라는 이유로 낙후된 가평, 동두천, 연천, 포천이 특례시·군으로 지정하고 다른 지역과의 격차 및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국가의 과감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지난 7월 7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창립총회가 있었다. 나는 이 자리에 포천시 추진위원 자격으로 참여했었다. 한강을 기준으로 경기도의 북부와 남부를 행정적으로 나누자는 주장은 1987년 대선 당시 노태우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처음 내세웠었고, 그 이후로 선거철만 되면 경기도 지역의 단골 소재로 등장해 왔었다. 그러나 정작 선거 이후에는 자취를 감춰왔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역대 경기도지사와 달리 김동연 지사가 직접 경기도의 북부와 남부의 분도를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사실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 서울과 가깝다는 수도권이라는 특성은 물론, 남북 분단 상황에서의 접경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중첩적인 규제를 받고 있어(특히 가평의 경우 서울에 대한 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규제까지 규제 트리플이다), 경기 남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모든
영북면(면장 최재두)은 지난 14일 야미 1리 백능자 이장을 직권으로 해촉해 '성추행 파문'으로 가뜩이나 험악한 마을 분위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면장에 대한 의혹의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이장 측에서 거세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최 면장이 백 이장에게 상의할 일이 있다며 면사무소로 방문해 주기를 요청했다. 면장이 면담자리에서 "노인회장이 주민 서명을 70여 명 받았다. 마을 주민들이 집회하려고 집회 신고도 했다고 한다. 마을 정관에 보면 총회를 할 수도 있다"는 등 상황 설명을 했다고 이장이 밝혔다. 백 이장이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고 물었다. 최 면장은 "일단 사표를 쓰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하자 백 이장은 "사표를 왜 쓰느냐. 내가 못한 게 뭐 있냐"고 바로 항의했다. 최 면장은 "이장은 잘못한 게 없다. 동네가 시끄러워 일단 사표를 쓰느게 좋겠다며 이장하고 나하고만 알고 보관하고 있겠다"며 약속했다고 한다. 이어 백 이장이 "사표 쓰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자 최 면장이 그 자리에서 연필로 초안을 보여줘 그 내용대로 작성해 면장에게 건네주자 받아서 노트 안에 넣는 것을 지켜봤다. 이
지난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청 축구동호회'와 '포천시 장년 축구 대표' 간 경기를 치렀다. 사달(일어난 사건이나 사고)은 시합 중에 발생했다. 사건 피해자 A모 공무원과 통화에서 당시 구체적 상황에 대해 취재 요청했으나 거부 의사를 밝혀 제보 내용의 사실 여부만 확인했다. 제보자가 밝힌 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축약해 재구성했다. A모 공무원은 이날 치러진 시합에서 골을 넣은 후에 감독 B모 공무원이 불러 경기 상황을 언급하며 "축구는 팀원이 함께하는 거다"라며 야단을 쳤다. 이에 A모 공무원은 "골을 넣었는데 칭찬도 아니고 꾸중하냐"며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C모 공무원이 끼어들면서 개XX, 병신XX 등 쌍욕을하면서 "무슨 불만이 많냐"고 했다. 게임 속개를 위해 축구장 중앙으로 이동 중에도 계속해 욕설했지만 A모 공무원은 대응하지 않았는데 욕설을 퍼부으면서 쳐다보며 "한번 할까" 하며 다가가서 목을 졸랐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주변에는 양 팀 회원 35여 명이 있는데 15분여 정도 계속됐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 A모 공무원은 C모 공무원과 대화하며 불편한 점에 사과하고 "욕설과 목조름은 아닌 것 같다"고 항의했다. 그러자 C모 공
포천시 영북면 야미 1리가 '성추행 파문'과 '이장 탄핵 서명' 등으로 A모 이장과 뜻을 같이하는 측과 B모 노인회장에 동의하는 측의 다툼으로 양분돼 마을 분위기가 시간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오래 전 '포천시 장사시설' 설치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화합된 모습으로 주민 간 잘 지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성추문 파문'은 사건 당사자 간 법정 다툼으로 확대돼 고소인 장애 5급 C 모씨와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 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공판이 9월 15일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사건 발생은 지난해 11월 27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임시 임원총회'에서 벌어졌다. 화합을 다지고자 모인 자리에서 B모 노인회장과 마을 감사 간 언쟁 중, 고소인 배우자 D 모씨가 "노인회장의 자격이 없다"며 "2021년 4월 18일 집사람을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해 임시총회장에서 폭로했다"며 이 사실을 소장에 적시했다고 밝혔다. A 모 이장과 마을회는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이 고소인 C 모 씨에 대한 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마을 노인회 회원 중 29명이 서명해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에 불신임 건의를 올렸고
가산면 부유한 집안 외동딸로 태어나 '작은 거인' 이천희 회장의 하루는 새벽 4시 50분부터 시작한다. 매일 똑같은 기상 시간이지만 요즘 들어 그는 몸과 마음이 바빠 긴 하루가 오히려 짧다. 태사모 봉사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9월 9일로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는 데다가, 막내아들 결혼식도 17일로 잡혀 있어 이것저것 챙길 일에 쉴 틈이 없다. 이천희 회장은 평소 워낙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은 여자다. 매일 바쁘게 지내는 요즘에야 그럴 일이 없지만, 그 바쁜 와중에도 잠시라도 여유가 생기면 지난 일들이 꿈같이 떠올라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혼자 있을 때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남들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그는 일부러 더욱 부지런을 떤다. 이천희는 현재 살고 있는 가산면 마전리 부근에서 1961년 아산 이 씨 부유한 대종가 집의 이상길 씨(이 회장이 27세 때 작고)와 최동금 씨(4년 전 작고)의 10남매 중 외동딸로 태어났다. 친정어머니는 10남매를 출산했지만 위로 다섯 형제들은 5~6세 무렵 홍역과 역병 등으로 일찍 사망했고, 나머지 4남 1녀 중 막내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오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육간대청 고대 황실 같은 가
포천시는 9월 19일 2023년 포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민대상은 수상자는 모두 8명으로 문화예술 부문은 이봉석 포천문화원 부원장이 수상했고, 체육 부문 수상자는 이우성 포천시청 역도감독으로 결정됐다. 교육 부문은 김애주 동남고등학교 교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지역개발 부문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부 이용근 가산면분회장에게 돌아갔고, 농업 부문은 이진형 소흘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부문은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지정옥 회장과 포천시여성자율방범대 김양숙 대장이 공동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산업경제 부문은 효천푸드 김은순 대표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반월아트홀대극장에서 개최되는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년 4.10 총선이 불과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천 정가는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긴 연휴 기간에 추석 민심을 잡아 공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후보군의 발걸음은 최근 더욱 바빠졌다. 민주당은 박윤국 지역위원장 단독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춘식 현역 국회의원이 버젓이 버티고 있음에도 10여 명이나 되는 후보들이 자천타천 난립하며 혼전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가장 눈여겨볼 후보는 현역 최춘식 국회의원과 대통령실의 허청회 행정관,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전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이었던 김용호 변호사가 유력 주자로 손꼽힌다. 이밖에 김창균 국민의힘 포천 가평 당협위원회 부위원장, 안재웅 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용태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한광식 전 최춘식 포천 가평 당협위원회 사무국장도 시민들의 입에 회자되는 이름들이다. 국민의힘 총선 출마자들은 물론이고 포천 가평 지역 주민들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포천좋은신문이 '윤심'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 총선 유력 후보자 4인을 만났다. 최춘식 "재선에 '빨간불',
소흘읍 고모 3리(이장 전영식)가 마을 단위로는 전국 처음으로 첫째아 100만 원 출산축하금과 매월 10만 원씩 1년간 양육비를 지급한다. 축하금, 양육비는 마을 기금에서 충당하기로 마을 임원 회의에서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출생아와 동일 세대이어야 한다. 포천시도 2021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500만 원, 넷째아 1,0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모 3리는 아늑한 죽엽산(624m)과 노고산성(380m) 아래 고모호수를 품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 180여 가구 305명이 살고 있다. 전원주택에서 노후생활하는 주민도 60여 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고모 3리 마을의 급속한 고령화 문제에 마을회와 상가 번영회(회장 박덕준)는 깊은 고민을 했다. 지가 상승으로 거주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경제적으로 생활하기 어렵다는 점도 인식을 같이했다. 고령화와 청년 미이주의 2가지 문제점이 해결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데 착안했다. 마을 주택은 거주 공간이 충분한데 어르신들만 거주하고 있다. 우선 자식들이라도 마을에 들어와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보자고 마을 주민들과 뜻을 모았다. 그래
현직 의원에 공기업 사장, 변호사, 대통령실 행정관 등 도전장 민심과 당심의 경선 규정에 따라 희비 엇갈릴 듯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끝나고, 제22대 국회를 구성할 의원들을 뽑는 총선이 다가온다.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선거를 7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포천·가평 지역구'는 출마 후보자들의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각 진영에서는 전략 수립과 치열한 수 싸움으로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 최춘식 현 의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권신일 (주)코레일관광개발 사장, 김용호 전 남원·순창·임실 당협위원장, 허청회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거론된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중앙 정치 상황에 따라 출마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기존에 출마를 반복해 왔던 인물들은 최근 지역에서 거론되는 여론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최춘식 의원은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21대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고, 위원회 활동으로 전문적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주민과 소통 부족 등 지역구 관리 소홀과 논란 있는 전·현직 사무국장 임명 등이 취약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당 대표와 6인회 멤버로 초선임
'포천 딸기 힐링팜'은 영중면 영송리 151-4번지 외의 필지에 딸기 재배와 이에 따른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는 청년 농업인으로 작물에 흡수되는 비료 배합부터 온실 환경, 화분 높이 등을 원격시스템으로조정·제어하는 힐링 농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포천시(산림과)는 보전관리의 답(畓)인 영송리 152번지 우측 경사면 일부분을 지방도 372호선과 연결하는 '38 역사체험길'로 사용해 왔다. 문제의 시발은 151-4번지 약 394㎡(120여 평) 토지와 152번지 전체면적을 정상적인 농지전용 없이 불법전용 해 사용한다는 민원 제기로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졌다. 이후 힐링팜 대표는 152번지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부지로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했다. 포천시는 허가에 따른 관련법 협의 중 농지법 규정에 따라 원상회복의 보완 요청을 했다. 안 대표는 "3년 전 체험길 조성에 따라 본인 농지 이용 협조 요청에 제약과 불편을 감수하고 승낙했다. 우려한 대로 타이어, 가구 쓰레기 등 각종 투기에 골머리를 앓았다"며 "청소는 기본이었다. 이용객을 위해 화장실도 개방했지만, 농원에 경제적 손실을 끼치는 말과 행위로 많은 스트레스를 참으며 협조했고, 희생했다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작전사)는 1일 오후 3시 제15항공단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군 주요 직위자 및 관계관,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및 관련기관 대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설식은 개식사, 명령 낭독, 창설 경과보고, 부대기 수여, 대통령 축전 낭독, 합참의장 훈시, 사령관 취임사 순으로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창설 축전을 통한 인사말에서 "북한의 무인기 도발 및 다양한 비대칭 도발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하여 적에게는 공포를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은 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훈시에서 “드론작전사령부는 우리 군 최초의 합동전투 부대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결연한 의지에 대한 상징과 실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초대 드론작전사령관 이보형 소장(육사 46기)은 취임사에서 “적이 또 다시 무인기로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적에게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령관은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참모, 육본 전력기획과장
한 마디로 '맨발 걷기 열풍'이다. 맨발 걷기가 건강 유지 및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과 한의학적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전국이 '맨발 걷기'로 들썩이고 있다. '맨발 걷기'의 가치를 파악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발 빠른 정책으로 휴양림, 공원 등을 활용·조성해 전국 명소로 발돋음해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예로 대전 계족산 황톳길은 총 14.5㎞로 조성돼 맨발 트래킹 명소로 알려져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돼 전국에서 온다고 한다. 울산 황방산 황토 맨발 산책로. 문경 새재 길은 옛 과거길에 스토리를 입힌 맨발 걷기 길, 안동 천년 숲 황톳길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도 성남시는 공공용지를 활용한 황톳길, 하남시는 미사 강변 둑방 모래 맨발 길 등을 조성해 시민 심신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조례를 만들어 맨발 걷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전주시 '도시공원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통과했다. 서울시, 인천시 용인시 등도 비슷한 조례를 발의했거나 통과시킨 상황이다. 현대 도시의 위상은 도심 내
사단법인 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소흘읍 고모리 소재 고모호수공원에서 “제20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같은 날 포천예총(회장 황의출)에서 주최하는 “제19회 포천예술제” 행사장 내 부스에서 함께 진행된다.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 인구의 저변 확대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우수한 문인 발굴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제20회 포천사랑백일장”은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포천지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과, 초, 중, 고등학생 및 포천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제는 포천 지역에 관련된 주제로 대회 당일 발표하며, 운문과 산문을 창작하면 된다. 원고지는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400자 원고지를 사용해야 한다. 시상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 등급에 따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포천예총회장상, 포천문화원장상, 포천문인협회 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일장 심사 후 참여도, 입상 정도, 진행 협조 등을 평점해서 '포천사랑백일장'에 큰 기여를 한 담당 교사를 선정해 지도교사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 155번지 일원에 조성된 포천 평강랜드(구 평강식물원)가 허가받은 주차장 부지 외에 인접 농지(畓)를 불법 전용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산정리 720번지로 면적이 2,021㎡(약 610평)에 달하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평강랜드가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진으로 보면 의혹 부지에 얼핏 작물을 심은 듯한 모양으로 비친다.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정원 내 식물을 가꾼 평강랜드는 산정호수 인근에 있어 수도권 유명 관광지로 특히 봄,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매년 한두 번은 이곳을 방문한다는 한 시민은 "이렇게 큰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가 고의가 아니고 태만하게 일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예전에 좋지 않은 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지 않았느냐. 더는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고 깨끗이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누리는 평판과 명예만큼 의무를 다해야 기업은 사랑받는다. 이를 위반한 업체의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이 철저히 사실을 파악해 법의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지의 회복 절차는 농지법 제42조에 따라 원상회복을 하여야 하고, 제58조는 3년 이하의
' 섬을 사랑하는 모임'(섬사모) 회원인 (주)해조식품 정인균 대표와 '정교 톱' 최이주 대표는 25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포천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6개 단체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6백만 원 상당의 신안 갯벌 김 3000봉(18000장)을 포천다문화학교(교장 신상록)를 통해 기증했다. '섬사모'는 고향이 전라남도에 있는 섬인 신안 출신 기업인들이 1년 전인 2022년 첫 결성한 모임이다. 12명의 섬사모 창립 회원들은 이 모임이 단순히 고향 사람들의 친교 모임에 그치지 말고, 포천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포천을 위한 좋은 일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주)해조식품 정인균 대표와 '정교 톱' 최이주 대표가 평소 인연이 깊은 포천다문화학교를 찾아 포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추석 선물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어업회사 (주)해조식품은 포천시 해룡로142 동교동에 위치한 회사로 김 가공과 김 수출 OEM을 하는 식품 가공업체다. 1990년부터 올해까지 33년 차로 연 매출 100억이 넘는 중소기업이다. 또 이가팔리에 있는 정교 톱은 각종 초경 톱날 및 루타 날을 제작 연마, 수리 전문업체로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