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김고훈이 아트밸리 포천관광정보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열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울 그리고 쉼, 선물 같은 일상을 조각하다'가 그의 이번 전시회 주제다. 전시회는 현재 아트밸리 포천관광정보센터 2층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16일~11월 2일까지다. 김 작가가 작품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두 가지다. 첫 반째는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다.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서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말했던 "마음으로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두 번째로 그의 작품 콘셉트는 '사계절'이다. 그는 "제 인생의 계절은 겨울이다. 겨울은 멈춤의 시간이면서 영혼이 제빛을 찾는 계절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삶의 계절이 겨울에 닿을 때 비로소 침묵의 깊이를 배우고, 그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모든 것이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끝은 끝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는 끝이라고 쓰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읽는다고 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다. 이 전시회는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 이중효)의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인 '포·도·당'에서 후원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김고훈 작가는 태릉고등학교 교감으로 퇴임 후 2019년 포천으로 귀촌해 꾸준히 작품 생활을 해왔는데, 이번 전시회는 포천에 온 지 6년 만에 여는 첫 개인전이다. 지금 아트밸리로 가면 작가의 생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각미남@okkh61'는 '조각에 미친 남자'라는 그의 닉네임으로 만든 유튜브 주소. 신북면에 있는 그의 갤러리 포레스트 소개와 프리젠테이션 강의안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 이하 노인회)는 지난 10월 17일 오전 8시부터 포천게이트볼경기장에서 ‘제21회 포천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주석 지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 연제창·조진숙 시의원, 정종근 체육회장, 장경섭 포천시게이트볼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지회 임직원,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이주석 지회장의 대회사와 백영현 시장, 임종훈 의장, 장경섭 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선수대표 선서와 시구 후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내촌분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신읍B분회, 공동 3위는 영중A·영중C분회, 장려상은 관인A·영중B·장암·운산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입상한 분회에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이주석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겠다. 오늘 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화현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제20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지난 10월 19일 운악산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과 포천시민, 산악동호인 등 운악산을 사랑하는 이들로 북적이며 풍성한 가을 한마당을 연출했다. 행사는 화현면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난타, 라인댄스, 고고장구 등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아나운서 김나연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5군단 군악대의 연주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식후 행사에서는 전문 MC 장병표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 퀴즈게임, 댄스경연대회 등이 이어졌고, 나운하, 오로라, 두리, 정미애, 김수찬 등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벼룩시장,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 전차 전시,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악산의 단풍과 함께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 단풍축제가 포천시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포천 운악산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오열 화현면주민자치회장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운악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10월 17일 영중면 영평리에 위치한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옛 영평초등학교)에서 ‘내 삶을 예술로 채워가는 열린 창작공간,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관식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평초등학교가 2022년 폐교된 이후,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복합 문화창작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의미 있는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박명석 영평초 장학회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내외빈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한국풀피리협회(회장 성수현)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평초 역사관 자료를 기증한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영평초 교가를 제창했다. 기념식 후에는 창작소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115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115마리 친환경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졸업생 대표, 시민들이 함께 제막 버튼을 누르며 예술창작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입주 작가 6팀(Chokk, 조보환, 마밀라삐나따빠이, 팡세, 패트와 매쓰, 포천시공예가협회)의 기념 전시와 스튜디오 공개, 영평초 역사관 및 창작소 내부 견학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들은 시각예술,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과거의 학교 공간이 현재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나는 감동적인 변화를 체험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멈춰 있던 교정에 예술의 시간이 다시 흐르며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가 시민의 기억과 예술을 잇는 열린 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31-535-5940)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는 지난 19일 일동면에서 주거가 취약한 한 가구를 선정해 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이날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15명은 일동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A 씨 집을 선정해 했는데, 이 집은 화장실에서 악취가 나고 주방 싱크대에서는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또 방과 거실에는 찌든 때와 얼룩이 있는 채 비위생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회원들은 이 집안을 말끔히 청소한 뒤 방은 새로 도배를 했고, 전등까지 교체해 주어 A 씨가 쾌적하고 환한 곳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김승진 회장은 “안전한 주거 환경은 생활과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다. 앞으로도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환경 개선 사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고, "황금같은 주말에 회원들이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천사랑나눔회는 지난 2010년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고, 그 공로로 김승진 회장은 올해 포천시에서 시상하는 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다목적광장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이 지난 10월 16일 4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네다 토루 전 일본 이토이가와 시장, 타무라 토시카츠 일본 하쿠산 시장, 덩지안 중국 루산시 부시장, 알리레자 암리카제미 이란 지질공원네트워크 위원장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간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은 경기도 홍보대사인 설수진씨의 사회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기악·무용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한탄강과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김성남(경기도의회 의원)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의 환영사, 이수재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전 산림청장)의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류자부로 후루카와 일본 시마바라 시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중화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광릉숲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 기간 동안 행사장 일대에는 지질생태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지오푸드 판매존, 유네스코 협력기관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이 한탄강과 광릉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연천군·철원군이 공동 주최하고,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엠에이비(MAB) 한국위원회,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한국수자원공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경기지구과학교육연구회 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하며, 포럼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김성남 운영위원장은 "경기도에서는 광릉숲 포럼을 해마다 운영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백영현 포천시장이 포천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과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구역이라는 두개의 유네스코 자산이 있으니, 함께 해 보자는 제안을 하셨다"며 포럼의 배경을 설명하고 "기후 위기와 생존의 위기 그리고 다양성 상실이라는 지구적 위기 앞에 여기서 얘기하는 담론과 제안들이 큰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된지 10주년되는 해이라 포럼이 더욱 뜻깊다. 특히 광릉숲은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에 걸쳐있고, 한탄강은 경기도 내 뿐만 아니라 강원도 철원과도 함께 하는 강이다. 이 두 유네스코 유산은 우리나라의 광역 지자체 간의 협업과 기초지자체 간의 협업의 사례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수재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은 "지구는 이 광활한 우주에서 인류에게 유일한 소중한 못자리이다. 이 포럼은 세미나, 토크 콘서트, 현장답사,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 유산과 생태계 보존이 경제적으로도 유익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한탄강과 광릉숲은 유네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이 협력하는 지질·생물권 보전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제6회 면암문화제가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면암 최익현 선생 숭모사업회(회장 유왕현) 주최로 '면암 선생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채산사 및 포천시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포천의 대표 문화제로 자리매김한 면암문화제는 포천문화관광재단과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메나리보존회, 포천향교 청년유도회, 성균관유도회 포천지부가 주관을 맡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경주최씨 참의공파 가채리 종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면암문화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진행하는 면암 선생의 장례 행렬이다. 행렬 참가자들은 채산사에서 오후 2시부터 상여를 매고 장례 행렬을 재현한다. 행렬 코스는 채산사→왕방초등학교 사거리→보건소 사거리를 거친 후, 강병원 사거리에서 일단 멈무고, 이곳에서 노제를 지낸 다음 다시 포천시청 광장까지 약 4km의 거리를 2시간에 걸쳐 장례 행렬을 계속한다. 장례 행렬은 가노농악 공연팀과 유림, 청년유도회와 최씨문중, 그리고 포천메나리보존회가 선두에서 이끌며 진행되고, 강병원 앞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41호 조위식의 '상여 멈춤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포천시청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소년 공연 및 면암 골든벨을 개최한다. 광장에서는 또 포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화와 낙화놀이 소원지 달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낙화놀이는 숯과 한지를 꼬아서 만든 수천 개의 실을 줄에 매달고 불을 붙이는 전통 민속놀이다. 오후 4시부터 20분 동안은 경기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포천메나리의 '달구지' 공연이 있고, 이어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이 펼쳐진다. 이빆에 늘푸른어린이 무용단 공연과 포천쿨콰이어의 뮤지컬 공연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원인 강성부의 대금 연주가 이어지고,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사물놀이와 낙화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면암의 후손인 경주최씨 참의공파 가채리 종중에서는 이날 시청 광장에 입장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저녁 식사를 무료로 대접한다. 이날 포천시청 광장에서는 빈대떡, 순대, 떡볶이, 막걸리 등을 사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함께 열리며 한껏 잔치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면암숭모사업회 유왕현 회장은 "옆 동네 의정부만 해도 매년 '회룡문화제'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시에서 두 번째로 지원하는 면암문화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회룡문화제'에 버금가는 포천의 대표적인 문화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화현면주민자치회(회장 유오열)는 오는 10월 19일(일) ‘제20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포천 운악산 광장(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168)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풍을 주제로 하며며, 기념식, 미스&미스터 트롯쇼, 전차 전시 체험, 먹거리,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식전 행사로 화현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난타, 라인댄스, 고고장구 등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단풍축제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아나운서 김나연의 사회로 5군단 군악대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행운권 추첨과 퀴즈게임, 디제잉 파티 등이 진행되며 나운하, 오로라, 두리, 정미애, 김수찬 등 초대 가수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 담당자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전차 전시,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 등이 진행되니, 운악산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포천시 이동면 노곡목장(대표 최명회)이 그랜드챔피언과 준그랜드챔피언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홀스타인(젖소) 품평 행사로, 전국 각지의 낙농 농가가 출품한 젖소를 대상으로 체형, 균형성, 유방 구조, 다리 및 보행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우수 개체를 선정하였다. 올해 대회는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심사 기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대회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지는 등 국내 낙농인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노곡목장은 출품우 ‘노곡 블론 홀칸 836호’가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에, ‘노곡 몬티레이 메이커 911호’가 준그랜드챔피언(국무총리상)에 각각 선정되며 두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대한민국 홀스타인 품평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은 출품우의 균형 잡힌 체형과 탄탄한 유방 구조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는 오랜 기간 체계적인 유전개량과 과학적 사양관리를 실천해 온 결과로, 포천 낙농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전국에 각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다. 이 밖에도 포천시에서는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리홀스타인(대표 이재홍)이 준시니어 부문에서 수상했고, ▲노곡목장(대표 최명회)은 시니어, 인터미디어트 부문까지 석권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포천 낙농의 전반적인 수준과 저력을 입증했다. 최명회 대표는 한국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낙농인의 기술 교류와 후진 양성에도 힘써 온 인물이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낙농산업 전체의 위상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 지역대항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개인 농가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낙농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관내 13개 낙농 농가가 30여 두의 젖소를 출품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포천시 검정연합회 윤병현 회장이 중심이 되어 농가 간 협력과 참여를 이끌었다. 윤병현 회장 또한 직접 출품에 참여해 포천 낙농의 위상 제고에 함께 힘을 보탰으며, 이러한 폭넓은 참여와 성과는 지역 낙농산업의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포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낙농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정책 마련 및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노후 축사 개선, 스마트 장비 보급, 사양관리 효율화 및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낙농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늘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포천의 대표 관광지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양대종 축제집행위원장,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정호수 100년의 역사를 기리는 올해 축제는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억새카니발, 승마 체험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00주년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수상불꽃극은 17일, 18일 양일간 오후7시부터 진행되며, 유등 전시는 축제 폐막 이후에도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에 새롭게 조성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개최되며, 초대가수 공연, 개막 행사,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조형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제 개막에 앞서 “시민의 자부심으로 성장한 억새꽃 축제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의 또 다른 100년을 여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10월 1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날 날자 승진 인사명령을 발표하였다. 5급 승진자는 이경재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김차자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장, 이은경 회계과 경리팀장, 송보경 하수과 하수행정팀장, 정화순 총무팀장, 김주연 감사담당관 조사팀장, 김재연 건설하천과 하천시설팀장 등 7명이다. 6급 승진 7명, 7급 승진 17명, 8급 승진 23명 등 총 54명의 승진 인사가 결정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주민자치회(회장 송용규)는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사랑방’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월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직접 방문해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반려식물 만들기, 헝겊 가방 꾸미기, 탄소중립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용규 선단동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찾아가는 사랑방’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시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촌면 소재 매봉기업인회(회장 김재봉)가 지난 10월 15일 내촌면 저소득 계층을 위해 농촌사랑상품권 200만 원 상당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45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재봉 제이에이치 대표는 “이번 기탁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하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매봉기업인회와 김재봉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봉기업인회는 2018년에 설립되어 음현3리 마을의 각종 행사와 대소사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내촌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산면 노인회(회장 조도행)는 지난 10월 15일 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궁경기 및 노래자랑·국화꽃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마련했으며, 23개 리 경로당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에 앞서 가산면 노인회 발전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이어 열린 한궁경기, 노래자랑, 국화꽃 전시회 등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은 활기차게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으며, 기관·단체장들의 특별 출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한궁경기에서는 1등 우금리, 2등 정교리, 3등 마산리가 차지했으며, 노래자랑에서는 1등 가산리, 2·3등은 마산리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1등은 쌀 10kg 3포, 2등은 10kg 2포, 3등은 10kg 1포가 수여되었으며, 종합우승은 마산리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0명의 가산면 노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회비로 준비·운영했다. 조도행 가산면 노인회장은 “행사 준비와 진행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과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회가 활력 넘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어르신들의 웃음과 정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자리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노인회의 발전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월 1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월 14일 전후를 ‘천사데이’로 지정해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나누며, 포천시만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미래에너지, 비전나무아동발달코칭센터, 대운농장, 포희나리, 태봉학습마을, (사)월드쉐어 등 6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총 1,890만 원 상당으로,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계좌인 ‘희망곳간’에 예치되어, 취약계층 지원과 수해 피해자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천사데이에 참석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